인공지능 상식 사전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인공지능의 모든 것
마쓰오 유타카.장병탁 감수, 조 사무소 편집.구성, 신은주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인공지능 상식사전

듣기만 해도 흥미진진한 인공지능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하나하나 풀어가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입니다.

 

저자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본에서 출간된

<쉽게 이해하는 인공지능>의 번역판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사정 및 기술 발전에 맞추어

수정된 것이라고 하니 거부감 없이 읽히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야흐로 인공지능 시대의 중심에 서게 된

우리 아이들에게 인공지능에 관한 상식 하나쯤은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도 책은 제법 읽은 녀석인데도

이 책을 내밀자 뜻밖에...

'인공지능이 뭔데?'라고 묻습니다...ㅜㅜ

우리가 생활하는 바로 그 중심에, 거의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을 정도의 영역을 차지하는 <인공지능>

우리 아이들이 과연 잘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길벗스쿨 <인공지능 상식 사전>에 실린

주옥 같은 내용들입니다.

제1장 인공지능의 진실

제2장 인공지능의 역사

제3장 갑자기 성장한 인공지능

책의 종이질도 훌륭하고 컬러풀한 삽화를 십분

활용해서 인공지능에 관한 저학년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그 중심에서

인공지능의 역사와 현재, 미래까지 조망해 보는 것이

<인공지능 상식 사전>의 목표가 되겠습니다

사실 어른들도 그 용어만 익히 들어보았지,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자면 말문이 막히는 <인공지능>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실생활에서 발견되는

인공지능의 예를 하나씩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총 3장으로 되어 있고,

각 장마다 중요한 용어에 대한 정리를

다시금 해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 논술 주제가 될 만한 내용들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결론을 이끌어내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지식과 논점을 제공해 줍니다.

비단 초등학생에게만 필요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논술을 준비하는 중학생 이상의 학생들에게도

<인공지능 상식 사전>은 좋은 글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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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코트를 입은 남자
줄리언 반스 지음, 정영목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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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으로 그리는 모든 초상화는

모델이 아니라 화가의 초상화다.

모델은 그저 우연, 계기일 뿐이다.

화가가 드러내는 것은 모델이 아니다.

색깔이 칠해진 캔버스에 드러나는 것은

화가다.

본문 중

초상화 한 점에서 시작된 책. <집에 있는 닥터 포치>

<빨간 코트를 입은 남자> 역시 그런 류의 책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의 기억에 강력히 남아있을 만한 책, <진주 귀고리 소녀>와 같은 류의 소설일 것이라 착각, 아니 오해하였다. 포치를 모델로 한 그림에서부터 충실히 시작된 소설가적 상상력과 심미적 섬세함이 가득한 한 편의 드라마적 전개, 내지는 모델소설을 기대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당혹스럽게도, 책장을 넘길 수록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작가의 상상력이 철저히 배제된 포치의 傳記, 또는 그 시대의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방대한 양의 역사적 서술이었다.

나는 사전트가 그린 엄청난 이미지의 형태로 포치를 처음 만났다. 벽에 붙은 설명은 그가 부인과 의사라고 말해주었다. 그전에 19세기 프랑스 독서에서는 그를 만난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미술잡지에서 그가 '프랑스 부인과학의 아버지일 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여성 환자를 유혹하려 한 확인된 성 중독자'임을 알게 되었다.

 

오히려 실존인물인 포치의 전기였다면, 좀 더 편하게 글을 읽어 내려갔을 수도 있다. <빨간 코트를 입은 남자>는 다시금 그 기대를 져버린다. 단순히 포치의 전기라고 보기에 그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 단순히 느낌에만 의지해서 보자면, 절반이 채 되지 않는 것 같다. 책의 나머지 부분은 그를 둘러싼 온갖 프랑스 예술가와 문필가, 의료계, 정계인사, 그리고 연예계 인사들까지. 듣기만해도 혀를 내두를 만한 당해 유명인사들과의 풍성한 사사로운 얽힘에 관한 내용 전반을 다루고 있다. 얼마나 많은 실존인물이 등장하는지, 그 중 대강이라도 들어본 인사-오스카 와일드, 기 드 모파상, 레옹 도데, 알렉상드르 뒤마, 에드몽 드 공쿠르, 말라르메, 베를렌느 등-에 관한 이야기를 만나게 되면 가슴을 쓸어내리고 ‘긴장하며 읽기’를 잠시 멈추는 지경에 이른다. 혹여, 글의 한 토막이라도 제대로 이해가 되지 않거나 잘 모르는 이야기가 나오면 용납하기 어려운 책읽기를 하는 사람이 이 책을 읽게 되다면, 마지막 장을 넘기기 전에 대략 백여년 동안의 프랑스나 영국의 역사와 예술, 문학계 외에도 정계, 연예계, 의료계까지 모두 아우르는 인물들까지 모조리 면밀히 검토한 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 책은 그와 같은 전투적 읽기를 하면 안된다. 단순히 한 시대를, 그것도 가장 아름답던 시절, '벨 에포크' 시대를, 가장 굵고 풍성하게, 가장 자유롭고 열정적으로 살아간 한 위인의 일대기를 멀찍이서 지켜보는 관망자적 읽기를 해도 좋다. 이탈리야계 성을 가진 평민 닥터 사뮈엘 장 포치. 백작 로베르 드 몽테스키우-페젠사크(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인물이다. 솔직히 말하면 어떤 면에서는 포치보다도 부각되어 있고, 더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인물이다). 그리고 ‘이상한 3인조’ 중 왕족 출신인 에드몽 드 폴리냐크(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극히 적다. 그는 잠깐 자유분방한 관망자의 자세로 잠시 등장하였다가, 런던 방문 후 16년 뒤에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에서나 제대로 된 재회를 하게 된다). 이 3인조의 1885년 여름 런던 방문에서부터 시작된 책쓰기는, 작가의 신바람난 펜 끝에서 겉잡을 수 없는 자유로운 글쓰기로 번져나가 그들의 생을, 아니 그들의 시대를 통째로 옮겨놓는 대과업을 이루어낸다.

 

줄리언 반스가 2015년 런던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서 <집에 있는 닥터 포치>의 그림 앞에 서지 않았다면, 이 위대한 인간의 한 생애에 관한 기록이, 이토록 치밀하고 완성도 높게 재현되는 일은 앞으로도 수세기 동안 없었을지 모른다. 그가 과연 '시대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을 온전히 지켜낸 한 인간인가'는 줄리언 반스의 표현대로, '우리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한 인간의 生은 언제나 그렇듯 깊은 울림을 준다. 더구나 포치처럼 인류의 발전을 위해 한 발자국을 내딛는 데에 보란듯이 성공하고-그는 프랑스 최초의 부인학과 교수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저명한 부인과학 논문의 저자이며, 사교계 최고의 名醫로, 그의 죽음은 당시 타임스에서도 기사화되었을 정도다-, 포치처럼 당대의 명성 높은 수 많은 名士들에 둘러싸여 있었던 생이라면 더욱이. 닥터 사뮈엘 장 포치. 그의 생을 가감없이 지켜볼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감탄해 마지않는다. 다만, 그의 무려 30년간 지속된 결혼생활이 단지 처의 종교적 신념에 의해 지속된 거짓 울타리에 불과했고, 남은 세명의 자녀가 모두 그를 피하는 삶을 살았으며, 셀 수도 없는 情婦들 사이를 걷지만 결코 만족할 수는 없었던 그가 살아간 삶의 한 장면은, 그 日常은 과연 어떠한 모습이었을까, 자신의 환자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를 향해 날린 세 발의 총성을 온몸으로 맞았어야 했던 비참한 죽음은 차치하더라도, 그의 일상이 과연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낄만한 것이었을까는, 줄리언 반스의 표현대로 '이 모든 문제는 소설에서나 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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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세계사 1 - 고대편 1일 1독해 세계사 시리즈 1
구름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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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공주님💕 <메가스터디 1일1독해 세계사>

1권 [고대편]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 하루 1장, 15분 4주 완성

✔ 초등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주제

✔ 어휘와 독해 실력 동시 향상

✔ 쓰기 중심의 문제 구성

                                                                     

이제 막 세계사 학습을 시작했을 뿐인데

윤하공주님💕 호응이 대단합니다!😊

하루 한 장 15분씩 쌓아가는 새로운 지식에

푸욱 빠지신 모양입니다.

                                                                     

문제풀이 하단의 <용어풀이>란만 보더라도

역시 내용이 쉽지 않는데도 말입니다.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도 어려울뿐만 아니라

아주(!ㅋ) 길고, 지명도, 문명도 생소하고,

너무나 낯선 내용들이었을텐데도 말입니다.

역시 아이들의 뇌는 어른의 것과는 달리

말랑말랑한 모양입니다ㅋ 아이들에게 나이나

학년에 맞는 것만 골라주시지 말고 때론 다양한

만남을 주선해 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윤하공주님💖 <1일1독해 세계사 1권>에서

학습한 내용들입니다😊 벌써 엄마가 고등학생 때

배운 내용들을 학습하고 있는 것 같네요😅

                                                                     

윤하공주님💖 그럼에도 벌써 '비단길'을 보고

반가워합니다🙂 1일1독해 세계사를 시작하면서

함께 사준 세계사 전집으로 읽은 내용이라고 하네요.

                                                                     

어쨌거나 <메가스터디 1일1독해 세계사>는

초등학생에게 단순히 학습적인 접근만으로 생각해보면

아직은 그 필요성이 다소 덜하더라도, 상식을 늘리고

배경지식과 흥미를 늘려,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에는 큰 역할을 할 것이 분명해보입니다😎

                                                                     

해답편도 컬러풀하고, 도움말도 잘 정리되어 있어

어른들의 도움 없이도 아이들 스스로 의문을

해결해가며 학습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윤하공주님💖과 함께

<메가스터디 1일1독해 세계사> 2권 [중세편]도

즐겁게, 신 나게 학습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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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배워요 우리 아이 교리 첫걸음 1
데본 프로벤처 지음, 제시카 로빈 프로벤처 그림, 생명의말씀사 편집부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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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우리 아기,

9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책읽기는 더욱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제 진하공주님에게 엄마가

정말로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성경이야기를 슬슬 준비해야 할 시기이네요~

아이들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심어주려면

아이 때부터 성경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경이야기인 만큼 출판사나 감수자가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엄마나 언니가 오래 전부터 큐티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생명의말씀사>에서 발행된 책이라면

아주 신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책보기를 참 좋아하시는 우리 아기,

새로 시작되는 하나님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과 흥미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첫째 때도 돌이 지나면서부터 아기성경이야기

전집을 들여 매일 잠들기 전 읽어주곤 했었는데요,

이제는 첫째가 둘째에게 읽어주는 성경이야기가 되었네요^^

이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매일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기도 드리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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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 초등 독해 1일 1독해 세계사 1 - 고대편 1일 1독해 세계사 시리즈 1
구름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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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역시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저희아이는
시작은 <메가스터디 1일1독해>로 진행합니다😉

새롭고 복잡한 지식이지만, 가장 부담없는 방법으로

슬며시 쥐어주고는 어느샌가 눈에 묻고 손에 묻길 기대해봅니다🙂


매일 꾸준히 한장씩 읽으며,

세계 여러나라를 차례차례 들여다 보겠습니다😁🎶


메가스터디 1일1독해 한국사를 마치고

세계사를 이제 막 시작했고,

이번에도 5권 마지막까지 완독해 보겠습니다!



메가스터디 1일1독해 세계사 1권은 고대편으로

총 25가지 테마를 25일간 익히게됩니다.

오오... 내용이 쉽지 않습니다🤨

함께 엄마도 공부해야겠네요ㅋ



중간중간 배운내용에 대한 <낱말퍼즐>이 있어

복습도 할겸 한번씩 찾아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속닥속닥 세계사>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 역사의 이모저모를 알 수 있구요😉


일단 세계사는 내용 자체가 흥미로워서인지

초1아이인데도 1일1독해 세계사 1권 중반

넘어가는데 아주 재미있어 합니다☺️


세계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동안 학습한 우리나라

역사와 비교도 해보면 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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