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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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작가가 <책 속의 처세>라는 필명으로 출간한

책을 재판을 거듭하면서 다시금 리뉴얼하게 된 인기

서적입니다^^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은 다른 명언집들과는 달리, 그 시작이 '고민'입니다.

어떤 일에 대한 고민이 생겼을 때, 그 고민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들출 수 있는 명언들을 모아놓은 것

입니다. 이 책에 실린 크고작은 일상의 고민들은

무려 200가지나 된답니다^^

 

또한 우리의 고민 아래에는 작가의 짧은 멘트가 먼저

나옵니다. 같은 고민으로 여러번 깊은 밤을 뜬눈으로

보내본 이만이 건낼 수 있는 따스한 격려와 조언의 말

입니다. 아마도 작가 스스로에게 큰 위로가 되었을

명언들이 뒤따르고 있기에, 독자들에게도 힘을 내어

이번 고민의 산도 함께 넘어보자고 재촉하는 듯합니다.

 

그런 중에 제법 반복해서 보이는 문구가 있네요^^

바로, '걱정은 시간과 함께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지혜를 얻는 것은 또 무언가를 버리는 것과도 일맥

상통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마음 속의 공간과 여백

을 만들어 내어 새로운, 긍정적인 생각들, 에너지들

을 쉽사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그 중심에 '시간'이 있군요^^ 선인들의

오랜 지혜가 시간의 마법을 타고 오늘날 우리에게

해답을 슬며시 놓고 가네요^^

 

'원치 않는 일을 해야할 때도 있는 법을 알려주는

명언' 중 하나입니다. 오늘 나의 습관은 어떠한가요.

왠지 없던 고민도 하게 되는 글이네요^^ <마법의

명언>은 양 무리들의 건강한 성장발육을 위해 풀어

놓은 염소같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고민

들을 얻게 되는 책이기도 하니말이죠^^

오늘의 나와 위대한 선인들이 마음을 주고 받는 곳,

오늘의 나와 과거의 열정 넘치던 내가 마주하는 곳,

오늘의 나와 오늘의 내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곳,

한 권의 책 속에서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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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명언 베스트 365 - 리더들의 결정적 한마디
에릭 홍 지음 / 탑메이드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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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집을 끼고 살아보지 않은 청춘은 드물겁니다.

명언의 매력은 한두줄에 녹아있는 한 인간의 정신

이겠지요. 누군가는 수 권의 책으로, 누군가는 수

십 장의 글로 적었을 이야기들을, 과거와 현재, 그

리고 미래에도 살아있을 '인물'들의 입에서는 단

몇 마디 말로 압축되어 나옵니다.

 

'명언'이지요^^ 세계를 움직인 이들의 정신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들여다볼 수 있

는 수단입니다. 때문에 바쁜 학창시절에도, 가슴

뛰는 이야기들에 갈급했던 청춘시절에도, 짧은

몇 마디 명언은 수 년간 들어온 '잔소리'보다

훨씬 강력한 삶의 뿌리가 되곤 합니다.

 

<영어명언 베스트 365> 속에는 365개의 명언이

영어로, 12개의 주제 아래 소개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멋진 말에 감동을 받는 것 외에도, 덩달아

영어공부도 하고, 그에 더해 눈이 즐거운 삽화들

까지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책입니다.

 

저자 에릭 홍은 7년째 카카오스토리 [영어명언

매일보기]와 네이버 밴드 [매영표], 그리고 페이

스북 [영어명언 매일보기]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8만여 회원들과 함께 매일 영어명언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쌓아온 양질의 컨텐츠를 모아

이책 <영어명언 베스트 365>를 내놓았습니다.

 

오랜동안 영어로 된 명언을 즐겨읽던 많은 분들

의 선택을 받은 명언인 만큼, 정말 하나하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주옥같은 명언들뿐이네요^^

바쁜 시간 짬을 내어 책을 펼쳐들면, 어느 페이지

건 휴식와 에너지 충전을 동시에 제공해줄 법한

글들을 만나게 됩니다. 막간의 휴식이 간절한

요즘, <영어명언 베스트 365>를 가까운 곳에

두었습니다. 365일간 마음과 정신의 힐링이

되어줄 소중한 벗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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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문법 초등 영문법 2 - 문장이 써지면 이 영문법은 OK! 바빠 영문법
이정선.E&E 영어 연구소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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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영문법 1권에서는

 

be동사와 일반동사의 현재형과 의문문, 위치와

 

시간 전치사, 빈도부사를 학습하였고, 2권에서

 

는 현재진행형, 과거형, 미래형, 조동사 can과

 

비인칭주어 it 을 학습했습니다.

 

초등영문법 2권의 내용익힘 학습은 25일차로 마무

 

리됩니다. 마지막 내용인 25일차 학습은 비인칭주어

 

it 에 관한 것으로 쉽게 잘 학습을 마쳤습니다.

 

이지스에듀 바빠 영문법 교재는, 일단 중요 문법

 

구문을 여러 문장 속에서 반복적으로 쓰는 연습을

 

통해 익혀나가기 때문에 영어를 쓰는 양이 많고,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재에 나온 단어들의 스펠링

 

도 외우게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영단어인데도

 

막상 쓰려면 우리아이들 스펠링에 오류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이 부분을 함께 바로 잡아나갈 수

 

있으니 상당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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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의 인간
이훈보 지음 / 바른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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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작가는 <그늘의 인간>이 인문학 책이라 쓰고 있다. 때문에 필자가 <그들의 인간>을 수필이라고 소개한다면 작가의 의도와 상당 부분 들어맞지 않는 것은 아닐지 심려스럽다. 그럼에도 태그에 #한국수필 이라 적어둔 것은, 달리 읽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고, 작가가 글에서 보여주는 독자에게 요구하고 있는 '책 읽기의 방향성' 역시 다르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가볍게 쓴 글이니, 가볍게 읽어 달라, 다만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이가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고, 당신의 생각도 허심탄회 하게 들려달라' 정도의 서술이다. 그리고 테마 마다 짧은 문구로, 치밀한 思考 과정이나 오랜 동안의 연구결과에 기반한 인문학적 논리 서술은 배제하고, 다만 글을 쓸 당시의 생각을 흘러가듯 써내려간 뒤, '아니면 말고' 식으로 테마를 정리한다.

 

작가가 <그늘의 인간> 속에서 늘어놓은 수많은 주제들은, 그 중 한 가지만으로도 책장 하나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만큼 많은 논의의 글들을 쌓아왔던 주제들이다. <인문학이란 무엇일까?>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사는 것일까?> 그러나 작가는. 스스로가 책 속에서 고백한 바와 같이, 그간 수많은 철학서, 인문학서들이 공들여 쌓아온 탑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기 위한 노력은 해본 적이 없다. 다만, 그들이 다루고 있는 주제에 대해 그냥 평범한 사람의 생각은 이렇다,는 글쓰기를 이어간다. 또한 자신의 생각에 대한 어떠한 동의도 구하지 않는다.

 

작가의 글쓰기는, 아무도 들어주지 않고, 공감하지 않아도 끝없이 이야기를 엮어가는 저녁 무렵 선술집의 어느 테이블 위 대화를 닮아있다. 그래서인지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독자에게도 자꾸만 생각을 구하는 듯 하다. 마치 대화를 시도하듯 말이다. 복잡다난한 세상사에 지쳐 하루를 정리하려던 어느 날, 조용히 방안에 누워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찰라 대화를 나눌 상대 하나 필요하다면, 여기 넋두리를 엮어놓은 글 하나가 있으니 재미를 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의도다. 그런 까닭인지 깊이는 없지만 적어도 최대한 넓은 영역에 대한 이야기를 시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단 한 가지 주제라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면, 그걸 시작으로 대화를 풀어나가려는 듯 말이다.

 

<그늘의 인간> 속에는 같은 류의 인간에 대한 위로가 있다. 누군가는 양지 바른 곳에서 제법 괜찮은 속도로 생生을 누비고 있고, 누군가는 양지 바른 곳으로 나가기 위해 기를 쓰고 시간과 에너지를 쪼개고 있는다지만, 그냥 그늘 밑에 앉아 그런 세상을 느긋하게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이곳에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을 기껏 소모하지는 말자는 위로다. 그리고 언젠가, 만약 그런 생각들이 글로 비집고나와 다소 이상해보이는 글로 여김을 받게될지 모른다 하더라도, 작가는 개의치 않는다. 작가의 책 속 한 문장을 그대로 인용해 보자면, 원래 '글이란 게 이렇게 앞뒤가 안 맞는 것'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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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 - 밤에 읽는 클래식 이야기
송사비 지음 / 1458music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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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읽는 클래식 이야기

뮤직 엔터테이너 송사비가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

 

음... 한번 읽기 시작하니 덮을 수가 없는 책입니다.

여기 저기서 주워들은 클래식 야화들에, 그래도

10년 쯤 피아노를 배운 터라 몇 곡들은 밤새 울면서

연습하기도 했던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또

듣고 있자니, 훌쩍 자라, 이제는 아이들에게 음악

이야기를 들려줄 때가 되어서야 그 재미를 안 것이

아쉬울 정도입니다.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는 읽고 듣는 책입니다.

음악사에서 아우라를 발산하고 계신 총 18명 작곡가

들의 생, 음악, 시련, 사랑, 그리고 죽음에 대해, 인기

뮤직 엔터테이너 송사비만의 빛깔로 다채롭게 담아

내고 있습니다.

 

특히 작곡자에 대한 설명이 시작되는 부분에서는

어김없이 재치있는 태그와 함께 등장하는 QR코드

로 어떤 음악이었을지 상상하다 못참고 검색하느라

이야기의 흐름이 방해받는 일 없도록, 책에 소개된

곡의 순서에 맞게 재생되는 음악트랙도 제공합니다.

처음에는 몇몇 작곡가에 관한 부분만 읽으려했지만

너무 재미있어 완독을 해버린 책이네요^^ 저자의

음악과 함께 해온 화려한 이력 역시 책의 재미를 더

해준 부분입니다. 직접 악기를 다루어보고, 작곡을

연습하면서 따라가 본 대가들의 곡 해석과 화려한

무대 위 조명, 그리고 사그라든 이후의 잔음까지도

구석구석 빠져 나가는 부분 없이 잘 담아 전달하고

자 애쓴 노력이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는 수년간, 유튜브와

팟캐스트 등을 통해 대중에게 다가가는 클래식 음악

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한 작가가 내어놓은 선물세

트 같은 책입니다. 쉽게 열어보고, 웃으며 읽다보면,

마음 속에 찾아오는 작곡가의 생에 담긴 선율에 깊은

울림을 느끼게 됩니다. 아마도 책을 덮는 다음 일은

송사비 작가의 유튜브 채널 구독이 아닐까 싶네요.

또다른 클래식 이야기가 듣고 싶어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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