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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 수업
곽윤정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한줄평
ㅡ 무수히 많은 육아서들 속에서 '이과 엄마'들을 위한 속시원한 해설집같은 책이다.
#작가소개
곽윤정 ㅡ 서울대학교에서 정서 지능 연구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미네소타대학교에서 박사 후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뇌 발달 상담가인 데이비드 월시의 뇌 발달 이론을 우리나라 자녀교육 분야에 적용해 대한민국 부모들의 육아 멘토로 활약하고 있다.
『10대들의 사생활』, 『아이가 열 살이 넘으면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등의 번역을 맡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아들의 뇌』『우리 아이 공부 머리』, 『공감했더니 아이의 태도가 달라졌어요』, 『내 아이의 강점 지능』, 『초등 6년 공부머리 만들기』 등이 있다.
#책소개
파트1️⃣
ㅡ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는 7가지 육아 원칙
•아이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의 뇌를 이해하자
•부모의 기분이 아이의 정서를 만든다
•뇌발달에 맞는 원칙을 세워라
•절대적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잠재력의 힘을 믿어라
•3년 주기로 양육법을 바꿔라
파트2️⃣
ㅡ 엄마의 태도가 아이의 기분을 만드는 2.2.2육아법
✅️0~12개월
: 표현하지 않을 뿐 아이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폭발적 성장기
•오감이 눈을 뜨기 시작한다
•눈물에 담긴 진짜 의미
•수면의 과학
•EQ의 발달, 이미 시작되었다
✅️1~3세
: 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가 바른 아이로 이끈다
•엄마의 잘못을 기억하고 있는 아이들
•밥상머리의 힘
•나를 배우는 시간
•엄마와 아이의 기분을 다스리는 긍정훈육법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공감할 줄 아는 아이가 행복하다
✅️4~6세
: 이 시기에 만들어진 발달로 아이는 평생을 살아간다
•성공과 행복의 열쇠, 인성과 사회성
•말과 함께 자라는 생각의 숲
•마음의 그릇을 키우려면
•엄마의 욕심이 아이를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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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가 무서워졌다. 아이들이 무언가 부족하게 자라고 있으면 어쩌나 하는 근심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다.
그만큼 아이들을 키우는 동안 많은 실수를 해왔기 때문이다. 책 말미에 '지금 아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란 작가님의 글을 읽고 아이들의 뇌 속이 궁금해지는 조급증이 일었다.
<그 시기에 아이는 그럴 것이다.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믿음으로 아이를 보살펴주자.>
라는 내용의 육아서를 여러 권 읽어보았다.
'왜 그 시기일까?'
'왜 그 나이에 언어 자극을 줘야할까?'
'왜 긍정적인 훈육이 필요할까?'
'왜 오감놀이가 중요한 것일까?'등 많은 궁금증에 명쾌한 해답을 주는 책이 바로
#기분대로 아이를 키우지 않겠습니다# 였다.
뇌과학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시는 작가님. 뇌간, 변연계, 대뇌피질을 설명하시면서 각각이 주관하는 파트들도 알려주시고 그 부분을 자극해야 하는 시기와 적절한 방법들을 <부모을 위한 지침>, <더 알아보기>로 따로 정리해주셨다.
'무조건 하세요.' 가 아닌
'이 시기엔 뇌의 어느 부분이 활성화 되므로 거기에 맞는 자극이 필요하다.' 라며 이해시켜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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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두엽, 양육효능감, 렘수면의 중요성, 긍정훈육법, 칼슘, 시냅스 형성시기, 시냅스 가지치기, 아이의 스트레스로 뇌가 쪼그라든다.
***
위의 내용들은 읽다가 후회가 됐던 부분, 늦은건 아닌가 걱정이 됐던 부분, 좋은 팁이라며 메모했던 부분들이다.
많은 부모들이 감정에 휘둘려 화를 내고 후회하고 반성하기를 반복한다.
아이의 뇌발달 과정을 통해서 죽 끓듯 날뛰던 감정이 잔잔한 호수처럼 평온해지길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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