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블러드 다이빙 - 영상화 기획 소설
손건일 / 잇스토리 / 2023년 8월
평점 :
#서평후기
#블러드다이빙
#손건일 #잇스토리
💥대기업 총수의 장녀 선진의 남모르는 비밀!!
💥피 튀기는 액션씬, 실감나는 장면 묘사!!
💥잇스토리에서 오랜만에 장편소설 출간!!
💥쉼없이 넘어가는 화면, 페이지터너 보장!!!
📌
부잣집 딸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는 사람이 뭐가 그리 못마땅할까.
정화는 선진이 마음쓰였고 궁금했다.
선진은 천우기업 총수의 장녀다. 오빠와 남동생이 있지만 살가운 사이는 아니었고, 서로를 견제하며 호시탐탐 뒤통수 칠 기회만 엿보고 있다.
어디 한 곳 기댈 곳 없는 그녀를 이해해보려 해도 귀여운 구석 하나 없는 차가운 그녀에게 오늘도 스카이다이빙을 함께 할 것을 강요받는 정화였다.
낙하산 하나 매고 뛰어내리는 걸 시작으로 큰 건물 꼭대기에서 단 3초의 자유 낙하를 위해 일본으로 떠나는 선진.
그녀는 늘 아슬아슬한 난간 위를 걷는 사람처럼 위태롭기만 했다.
일본에서 만난 우에다는 모든 것 자기들이 준비할테니 다이빙할 준비만 하라고 했다.
베이스 점프를 하는 그날이 되었고, 정화는 보이지 않았다. 선진은 우에다에게 정화를 보지 못했냐고 물었고 우에다는 능청스럽게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우에다 무리가 정화를 구타하고 가둔 것을 모를 리 없는 우에다였다.
드디어 다이빙을 위해 모인 옥상. 그곳에 온몸에 상처투성이인 정화가 나타났고, 우에다 무리를 헤치며 달려와 낙하산 배낭을 낚아채는 정화였다. 낙하산이 펴지지 않게 조작해 둔 그들. 그대로 뛰어내렸다면 목숨을 잃었을 선진이었다.
뒤엉켜 싸우던 옥상엔 어느 새 핏물이 가득한 살인현장이 되고 말았는데....
✍️p12
낙하산을 펴야 되는 시간. 이미 늦었지만 지금 펴면 목숨은 건질지도 모르겠다. 선진은 아슬아슬한 시간 놀음에 최고조에 달하는 스릴을 느끼고 있었다.
✍️p21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또 어떤 명령을 따라 나를 어떻게 대할 건지, 앞으로의 운명을 저 둘의 통화내용에서 정해진다는 것이 서글펐다. 물론 곧이곧대로 따를 성격은 아니지만 친해진 사람들은 전부다가 회사나 아버지 영향을 받았다. 그게 가끔 서글펐다. 내 인생은 온전한 나로서 살아가고 싶었다.
✍️p81
우에다의 눈동자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동공이 확장되고 눈물이 차올랐다. 대량의 피가 분수처럼 허공으로 솟구쳤다. 우에다는 손에서 봉을 떨어뜨리고 자신의 목에서 뿜어져 나가는 피를 양손으로 소중히 감쌌다. 그의 양손은 진한 선혈로 뒤덮였다.
우에다는 뒤로 고꾸라지며 머리를 바닥에 찧었다.
✍️p106
침실은 불이 꺼져 있었지만 온 벽지에 칼부림이라도 난 듯 갈기갈기 찢겨 있었고 깨진 술병들이 방 한 가득이었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침대에는 혈흔이 낭자했다. 얼른 가서 이불을 들쳐 보았다.
이불 안으로 가려져 있던 검붉은 혈흔들이 침대 시트 곳곳에 만연했다.
절망과 공포가 정화의 눈 속에 담겼다. 소름 끼치는 공포영화의 가장 끔찍한 장면 속에 갇혀 있는 것만 같았다.
📌
부잣집 철없는 딸, 서로를 견제하는 남매들.
그룹 총수에서 보여지는 권력 다툼, 서로 친하지 않은 가족들.
깡패가 뒤를 봐주는 설정.
비밀을 이용해 권력을 탐하는 어둠의 세력까지.
자주 등장하는 설정이라 식상하다 생각하지 말자.
👉등장하는 인물들이 아주 입체적으로 묘사되어 흔한 설정도 재밌을 수 있음을 증명한다.👍
📌
블러드 다이빙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피가 튀고 피가 낭자하는 장면들도 등장한다.
이야,
👉이거 액션스릴러 소설답게 싸우는 장면, 살해 장면들이 심장 쫄깃하고 두려움을 느끼게 실감난다.
영상화를 목적으로 한 소설답게
시놉시스를 보듯 읽어지는 이야기들이 눈 앞에 펼쳐지니 더욱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다.👍
📌
이런 내용만 있다면 긴장감이 심해 한 번에 읽어낼 수 없었겠지만,
👉로맨스 장면으로 완급 조절 확실히 잡고 가는 소설이다.
남녀간의 사랑. 알지 못했던 자신의 감정.
배신, 우정, 사랑.
이야기 중간 중간에서 적절한 양념으로 제 몫을 다해냈다. 👍
🙋 액션 영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 완전 마음에 드실거라 추천해봅니다.💥💥💥💥💥
⭕️ 이 서평은 잇스토리(@it_story)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장편소설 #소설추천 #e북추천 #자유이용권_4
#액션스릴러 #살인충동 #로맨스 #연쇄살인 #갈증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