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물 처리반이 조우한 스핀
사토 기와무 지음, 김은모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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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폭발물처리반이조우한스핀
#사토기와무 #블루홀식스

💥 소설마다 등장하는 '광기(狂氣)'
💥 매운맛 단편 소설 모음집!!
💥 미스터리, 괴물, SF소설을 모두 한 권에!!
💥 완성도 높은 이야기들.

✒️p31
대형 트럭끼 정면충돌한 것 같은 굉음과 함께 땅이 흔들렸다. 번쩍이는 빛에 이어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방폭복과 자기 몸무게를 합쳐 120킬로그램이나 나가는 고마자와가 허공에 붕 떴다. 마치 어린아이가 내던진 인형 같았다.
✒️p268
나는 온몸이 허공에 떠오르는 듯한 희열을 맛보았다. 멜린다는 진짜로 돌핀 헤드를 가지고 있었다.
고무장갑을 낀 멜린다가 나를 내려다보았다.
✒️p410
그건 놈의 못이다. 놈의 찢어진 청바지 뒷주머니에서 떨어진 것이다. 못은 처음부터 놈이 가지고 있었다. 15센티짜리 못을 뒷주머니에 넣고 아무렇지도 않게 집을 어슬렁거리는ㅡ놈은 뭐지? 그 집은?

🚨
ㅡ 폭발물 처리반이 조우한 스핀
ㅡ 젤리 워커
ㅡ 시빌 라이츠
ㅡ 원숭이인간 마구라
ㅡ 스마일 헤드
ㅡ 보일드 옥토퍼스
ㅡ 93식
ㅡ 못

8개의 단편 소설.
같은 장르를 모아둔 단편 소설집은 종종 같은 이야기를 읽는 듯 지루할 때가 있다.
👉<폭발물 처리반이 조우한 스핀>은 세 가지 장르가 골고루 실려 있어 새로운 책을 꺼내 읽는 듯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기막힌 반전,
👉깜짝 놀랄 비밀,
👉입틀막 하는 장면들.
완성도 높은 이야기들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다양한 소재들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만족시켜주는 소설들.

🔸️폭발물 처리반과 양자역학을 이용한 테러범.
🔸️크리처 크리에이터의 키메라 제작.
🔸️야쿠자와 악어거북의 특별한 공생.
🔸️유인원 진화를 실험하던 과학자의 진실.
🔸️연쇄 살인범의 미술품을 수집하는 이야기.
🔸️은퇴한 형사를 인터뷰해 잡지에 연재하는 이야기.
🔸️전쟁에서 돌아온 병사의 들개 사냥.

사건마다 인간의 지독한 '광기'가 드러난다.
👉집착이 낳은 광기.
👉살인의 재미에 빠진 광기.
👉자신의 이익을 위한 광기.

읽다 보면,
내가 지금 뭘 읽고 있는건가 싶다.
어떤 사건이 벌어지는가에 집중해서 읽다가 점점 소설들마다 보이는 광기에 집중해서 읽게 된다.

👉주인공, 주변 인물, 살인마가 보이는 광기는 어쩌면 모두가 가지고 있는 어두운 면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소설들이 더 섬뜩하게 느껴졌다.

🚨
👉블루홀식스가 선택한 소설의 큰 특징은 바로 반전!!!
역시 소설마다 크고 작은 반전들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스포 방지 위원회⚠️
차마 제목을 말할 수는 없지만, '헉' 하고 입틀막하게 되는 반전 소설들!!!
나는 내가 마지막 내용을 잘못 이해한 줄 알았다.
눈동자로는 마지막 페이지를 다시 읽으며 연신 감탄했다.
우와!!!👍👍👍

미스터리 소설, 괴물 등장 소설, SF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반전 소설 좋아하시는 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블루홀식스(@blueholesix)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미스터리 #크리처 #SF #단편소설 #소설추천 #책추천 #매운맛소설 #광기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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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야 - 나는 중졸 작사·작곡가
오카지마 카나타 지음, 정은희 옮김 / 리틀에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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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꿈을이루는방법은하나가아니야
#오카지마카나타 #앵글북스


🙋 오카지마 카나타는,
➕️ 작사가,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전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 중!!
➕️ 밝고 경쾌한 멜로디와 특유의 섬세한 가사로 유명하고,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뮤지션으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곡가 중 한 명이다.
➕️ 2017년 작, 작곡을 맡은 미우라 다이치 <EXCITE>로 레코드 대상 우수작품상을 수상.
➕️ BTS 싱글 앨범 일본 오리지널 곡 <Crystal Snow>의 작사, 작곡가로 유명.
➕️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BABYMETAL의 <DA DA DANCE(feat. Tak Matsumoto)>가 수록된 앨범이 미국 빌보드 록 앨범차틍서 아시아 가수로서 최초로 1위 달성.

🔆
작가는 고입을 앞둔 시점부터 자신의 인생을 두고 많은 고민을 했다.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정답은 알고 있었지만, 남들과 다른 길을 선택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늦은 오후, 날마다 듣던 노래가 다르게 느껴졌던 경험을 통해 음악으로 누군가를 위로하고 힘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꿈이 생겼고.
👉모든 선택은 오로지 꿈을 위한 거였으며,
👉많은 시련과 위기는 늘 저자를 흔들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았고,
👉기회가 왔을 때 도전했고 결과는 실로 대단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좋은 성과를 보인 것은 아니었다.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많은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싱어송라이터라는 목표를 위해 밴드를 결성했다.
하지만, 소금 친 밥만 먹으며 버텨야 할 정도로 결과는 암울했다.

자신만 낙오된 것 같은 기분,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길을 걷는다는 두려움 등 많은 위기도 작가를 흔들었다.
이 모든 과정을 공개한 책이 바로
<꿈을 이루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야>이다.

✍️p55
세 개의 원이 겹치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방법 중 하나는 '좋아하는 일' 안에서 '잘하는 일'을 찾아보는 겁니다.💯
✍️p85
꿈을 위해 노력하면서도 '가슴 설레는 경험'을 많이 쌓으면 좋겠습니다. (...)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감동적인 경험, 짜릿한 경험을 얼마나 쌓았느냐에 따라 그 후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p113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어.'
꿈은 있지만, 재능이라는 벽에 부딪혀 용기를 잃거나 미래를 비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만약 저에게 재능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노력하는 재능'일 것입니다. 💯

🔆
작가는 자신이 걸어온 길이 정답인 것처럼 확언하지 않는다.
👉사람마다 가진 꿈이 다른 것처럼
꿈을 향해 가는 길 또한 다양함을 말했다.

꼭 작가가 걸어온 길을 따라할 필요도 없고,
남들과 같은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다만, 이런 길도 있으니 참고하라는 마음으로 진심을 전했다.

이 책을 쓰기 전 실제로 10대 학생들을 만나 생생한 고민들을 듣고 오신 작가님.

🎙10대들의 고민들🎙
🔅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지만, 그게 맞는 건지 불안해요.
🔅 꿈은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말할 용기가 없어요.
🔅 저는 제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 꿈이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초조하기만 해요.

실제로 받은 질문들에 대한 생각을 책에 실었다.
👉예민하고 여린 10대들을 향한 걱정과 애정이 엿보이는 글.
상당히 고심한 끝에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적은 듯 했다.

🔆
👉꿈을 고민할 아이들에게.
👉미래를 생각하며 두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아직 꿈이 없다고 조급해 하는 아이들에게.

각자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방법과
꿈이 존재하는 삶의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는 작가님의 열정.
👉그 열정과 노력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줄 것이다.

👉진로때문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청소년 옆을 묵묵히 지켜줘야 할 학부모님께도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앵글북스(@angle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기계발 #청소년자기계발서 #청소년필독서 #진로선택 #꿈 #미래 #노력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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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
오현선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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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초등1학년기적의첫독서법
#오현선 #체인지업

💯 스스로 읽고 제대로 이해하는 아이로 키우자.
💯 책과 친해지는 확실한 방법.
💯 초등 1학년, 읽기 교육의 골든타임!!!
💯 엄마표 독서의 모든 것.
💯 23년 차 독서 교사 '라온오쌤'의 꿀팁 대방출.

🔆
23년 차 독서 교사, 오현선 작가님.
현재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며 전국의 아이들과 다양한 독서 활동을 하신다.
도서관과 학교에서 학부모들을 만나며 독서의 가치를 전파하고 더 나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지금도 공부하며 성장하는 '라온오쌤'.
이 책 외에도 다양한 독서 관련 책을 출간하셨고, 독서와 글쓰기에 진심인 분.👍👍

🔆
한글만 배우면 읽기는 저절로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자만 배우면 독서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아주 근본적인 질문을 읽다보면 뜨끔하는 마음도 든다.
글자를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독서독립을 꿈꾸는 엄마가 바로 나였다.😂😂

저자는 아주 큰 오해라고 말한다.
👉독서는 강요해선 안되지만 훈련이 뒷받침되야 하며.
👉적절한 독서 지도가 필요하다고.
👉그래서 자발적인 독서를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고.

글자를 배우는 초등 1학년이 읽기를 지도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강조한다.
만약 6~7시에 글자를 배운다면 그 때 읽기 지도도 함께 시작하면 된다고 한다
초등 2~3학년인데 아직 글자를 잘 읽지 못한다면, 그 때가 바로 골든타임이다.

👉아이마다 골든타임은 다르다.
그러니 자신의 아이를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현재 수준을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읽기가 잘 안 된다면, 바로 지금이 골든타임.

읽기에 흥미를 붙여 스스로 책을 찾아 읽는 아이를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둔 작가님.

👉독서 골든타임에 반드시 할 일
👉우리 아이 읽기 독립을 위한 홈스쿨링 가이드
👉66일 동안 독서 습관 잡는 워크북 수록
👉1년 365일 엄마랑 아이랑 독서 달력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독서 활동에 도움이 될 활동지가 수록된 책.
얼른 활용해보고 싶은 마음 뿐이다.👍👍

🚨 궁금해요. 선생님!! 🚨

1. 왜 독서가 중요하죠?
p18.
제가 독서로 얻을 수 있는 것에서 이야기하지 않은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비판력, 판단력이에요. 이게 사실은 독서의 가장 큰 가치이고 효용입니다. 이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며 꼭 필요한 것이 비판력과 판단력이지요. 앞서 이야기한 사고력, 독해력, 이해력, 어휘력은 뒤따라오는 것이고요.

2. 다독과 정독, 어떤게 더 중요해요?
p34
기본적으로 독자 스스로 상황에 맞게 읽는 방법을 적용할 줄 알아야만 합니다. 그러자면 자발적으로 읽어야 하고, 그래야 능동적으로 읽습니다. 섣불리 어떤 독서법을 강조하기보다 우선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아이로 키워주세요.

3. 책을 너무 빨리 읽는 아이, 어떡하죠?
p54
아이들은 독서하는 목적 자체가 '새로운 스토리와의 만남과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어른들이 새 드라마가 시작되면 설레고, 끝나면 아쉬워하며또 다른 드라마를 기다리는 것과 비슷하죠.
(원인별 솔루션 수록!!💯)

🔆
👉아이 유형별 독서 가이드
👉책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법

평소에 아이들을 키우면서 궁금했던 질문들에 손수 댓글을 달듯 글을 구성하셨다.

👉가려운 곳 시원하게 긁어주는 책.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억지로 책 읽기를 시키지 마세요.
숙제처럼 느끼는 독서는 안 하느니만 못해요.

👉놀이처럼 일상에서 책을 만나게 하고,
👉독서가 재밌도록 기초를 탄탄하게 잡아주고,
👉읽어도 또 읽고 싶게 만들 방법들을 알려주는 것이 우리 학부모들이 해야 할 일이겠지요??

많은 꿀팁들과 솔루션이 가득하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어렵지 않더라고요.
'진즉 이렇게 할걸' 후회하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키워주자고요. 읽기 능력!!
✨️✨️✨️✨️✨️

⭕️ 이 서평은 체인지업(@changeup_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독서법 #좋은부모 #엄마표독서 #교육서 #학부모필독서 #작문 #독서 #골든타임 #읽기능력키우기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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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죽인 여자들
클라우디아 피녜이로 지음, 엄지영 옮김 / 푸른숲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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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신을죽인여자들
#클라우디아피녜이로 #푸른숲

💥 사회의 억압이 한 여성에게 미친 영향.
💥 종교가 제공하는 자기 합리화의 명분.
💥 진실을 찾기 위한 맹목적인 가족들.
💥 밝혀진 진실의 실체은?


🌙
사르다 집안의 막내딸이 살해당했다. 토막난 사체, 심하게 불타버린 몸. 사람들은 수근거리며 그녀의 죽음을 한 번 더 더럽혔다.
독실한 카르멘, 신을 믿지 않는 리아, 모든 것을 그저 신의 뜻이라 표현하는 언니와 완전히 연을 끊게 되는 사건이 되고 만다.
그래도 아버지만은 모두에게 공평했다. 신을 믿는 것도, 안 믿는 것도 본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알프레도였다. 그래서 리아는 고향을 떠나 살지만 아버지와는 연락을 주고 받았다.
아버지에게 받은 마지막 편지, 갑자기 들이닥친 카르멘 언니와 형부 훌리안, 아버지 편지에 등장했던 카르멘의 아들 마테오까지.
30년이 흐른 지금 진실을 향한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p18
내가 무신론자라는 사실을 밝힌 그 순간부터 우리 가족은 동생의 몸과 함께 내 믿음도 다 감춰버렸다.
✒️p32
나는 지금까지도 그날 밤의 일을 자책한다. 물론 그 이야기를 들어주었다고 해도 이틀 후 그 아이가 살해당한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았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아이와 마지막으로 함께한 순간의 기억이 나를 괴롭힌다.
✒️p54
나는 아나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면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아버지에게 약속했다.(...) 내가 아버지에게 그런 얘기를 한 것은 가족 중에서 동생을 누가, 그리고 왜 죽였는지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이 나 말고는 아버지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p140
그녀의 관을 빙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그녀가 왜, 그리고 어떻게 죽었는지 아는 사람은 나 말고 아무도 없다. 그래서 나는 입을 다물고 있기로 맹세했던 것이다.

🌙
미스터리 추리 소설이라면 보통 큰 반전과 기막힌 인과관계을 떠올리게 된다.
이 소설은 일반적인 스미추 특징 외에도 특별한 것이 있다.

먼저, 가장 큰 특징은 스토리 구성 방식이다.
장마다 사건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 화자로 등장한다.
리아, 마테오, 마르셀라, 엘메르, 훌리안, 카르멘, 알프레도.
죽은 아나를 둘러싼 주요 인물들이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1인칭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가며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살고 있는지를 말하는 화자.
자신의 심리에 집중한 화자.
자신의 기억을 기록하는 형식으로 사건을 회상하는 화자.
인터뷰 내용을 옮겨놓는 방식으로 사건을 재구성한 화자도 있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쓰인 글은 같은 사건을 보고 있다는 것만 빼면 완전히 다른 작품을 읽는 듯하다.
👉새로운 구성 방식이 단연 돋보이는 소설!!!

🌙
다음으로 등장인물 모두가 죄인이 되고 마는 독특한 소설이다.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 거기다 가족들이 서로 알고 지내는 사람들.
좁디 좁은 인간관계 속에서 말 못할 비밀은 생기기 마련이었다.

👉사회적 이목에 스스로를 숨기기 바빴던 사람도,
👉자신의 죄가 만천하에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는 사람도,
👉그 죄를 숨겨주는 사람도,
👉끝까지 상대방을 믿고 의지했던 사람도 모두가 죄인이 되고마는 소설.

'과연 누가 범인일까?' 에 대한 궁금증에 읽는 속도를 높이게 된다.
페이지 터너 보장!!!!

🌙
끝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쳤다고 생각하는 한 사람조차 끝까지 모든 비밀을 다 밝히지 못한다는 점이다.

모든 것을 밝히는 편지 한 장.
사건의 전말을 모두 파헤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남긴 편지다.
👉하지만, 밝혀진 비밀 속에 또 다른 비밀 하나.
결코 누구의 입에서도 나오지 못 할 큰 죄.
철저하게 자기 합리화에 빠진 두 사람은 자신들의 죄가 얼마나 큰지 끝까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깝다.


번역서의 어색한 문장들을 볼 수 없는 소설이라 스토리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다.💯
👉특별한 장점과 일반적인 미스터리 특징을 모두 가진 소설.
스미추 장르 좋아하시는 분이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몽실북카페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푸른숲(@prunsoop)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스페인소설 #장편소설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소설추천 #책추천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몽실북카페 #몽실북클럽추천도서 #몽실서평이벤트
#완독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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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와 늑대 - 괴짜 철학자와 우아한 늑대의 11년 동거 일기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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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철학자와늑대
#마크롤랜즈 #추수밭

🐺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달은 브레닌과의 11년!!
🐺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것에 대한 색다른 해석.
🐺 쉽게 읽히는 철학 에세이.
🐺 브레닌과 함께 한 경험을 토대로 인간이란 동물을 새롭게 정의하는 책.

👉 인간은,
p14
사실 인간만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일들을 동물들도 할 수 있다. (...) 사실 인간만이 지닌 고유한 특징이란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정도라고나 할까? (...) 인간을 한 문장으로 정의 내린다면, 자신이 규정한 모습을 믿는 동물이다. 인간처럼 잘 믿는 동물도 없다.

👉 늑대는,
p16
늑대를 숲속의 빈터라고 생각해 보자. 우거진 숲은 너무 어두워서 그 속의 나무가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빈터는 숨겨진 것들이 모습을 드러내는 공간이다. 나는 늑대가 인간 영혼의 빈터와 같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늑대는 우리가 규정하는 인간의 모습 속에 숨은 이면, 즉 우리가 주장하는 인간이 아니라 실존하는 인간 그 자체를 보여준다.

👉 브레닌을 통해 배운 것은,
p18
하지만, 이제 나는 안다.
브레닌은 만학도였던 내가 제도 교육에서 배우지 못했고 배울 수도 없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은 녀석이 떠난 지금, 예전처럼 분명하고 생생하게 지켜 내기도 힘든 교훈이라는 것을.

🌙
철학 관련 서적을 늘 호기롭게 읽기 시작한다.
이내 무슨 말인지 한참을 들여다보며 머리를 쥐어짜봐도 내 소견으로 해석하지 못하는 문장이 생기기 마련이었다.

<철학자와 늑대>라는 책과의 만남은 신선했다.
물론 철학이론 내용도 있지만, 동물들과의 교감과 브레닌과의 에피소드 부분에서 새롭게 깨닫는 사유들이 많았다.
👉수월하게 읽히는 철학 에세이라니.
👉철학책을 처음으로 접하는 독자들에게 추천할만 하다.

🌙
알고 보니 100퍼센트 늑대 새끼를 입양하게 된 사연,
인간과 늑대가 서로 적응하는 시간,
세상 이곳저곳을 함께 다니는 사연,
(강의실에서도 함께 였다고 한다.)
아픈 브레닌을 돌보다 결국 긴 이별까지 겪는 저자.

브레닌과 함께 지내는 생활 속에서 동물을 키우며 깨달은 철학적 고찰을 기록한 에세이.
인간에 대해 깨닫는 것들이 많아졌고, 인간 위주로 개념화된 정의를 비판하고 새롭게 재정의하는 과정이 실린 책이다.

👉도덕과 지성이라는 가면의 뒤에 숨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인간이 그 어떤 동물보다 우월하단 생각에 대해.
👉왜 인간은 행복하기 어려운가에 대해.
👉지성과 야성이 어떻게 서로 공존할 수 있었는가에 대해.

🌙
브레닌과 과거에 키운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다보니, 동물권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된다.
반려동물이나 갇혀 있는 동물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요즘.
관심 있게 읽을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관련 책을 따로 출간했다고 해서 찾아볼 생각이다.)

형제와 같은 브레닌이 아팠을 때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두려웠고 슬펐다.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낄까봐 걱정이라는 저자의 마음이 애달팠다.
마음과는 달리 점점 여위어 가는 브레닌.
그의 죽음에서조차 저자는 큰 깨달음을 얻는다.
 
🌙
브레닌의 우아한 외형을 묘사하는 글에서 애정이 묻어났다.
늑대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큰 돈이 드는지 이야기할 때 함께 작게 웃음이 터졌다.
인간에 대해, 인생에 대해, 행복에 대해,
신랄하게 물어뜯을 땐 내 이야기인냥 반성했다.

둘의 이야기를 통해 무언가 얻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진 않았다.
하지만, 책 전체에 펼쳐져 있는 인간이란 동물의 부족함을 읽다보면 반성과 사색은 자연스러운 거였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서.
쉽게 접근할만한 책이면서, 작가의 고찰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청림(@chungrimbooks)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에세이 #인문철학 #늑대와인간 #에세이추천 #삶의자세와지혜 #쉽게읽는철학
#서평단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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