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투자, 나는 50에 은퇴했다 - 평생 월 1,000만 원씩 받아내는 ‘배당주’ 입장권
쭈압(정영주)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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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손실 없는 배당주 투자 전략과 새는 돈을 막는 절세 플랜까지 한 권으로 끝내기!!!

📚
저자는 ''돈은 필요하지만 일하기는 싫어."라고 외친다.
매일 쳇바퀴 돌듯 출근해야 하는 직장은 돈이 필요하니 다닐 수밖에 없는 곳.
그러니 회사에 재미를 못 느끼는 것 기정사실. 게다가 공기업이 가진 메리트와는 달리, 윗사람에게 비위 맞추는 사람이 승진하는 분위기는 더욱 더 직장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게 했다.
그래도 꾸준히 투자하며 돈을 조금씩 늘려갔고, 어느 순간부터 자산이 불어나더니, 월 1,000만 원 이상의 배당금이 나오게 됐다.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생활을 시작한 건 2023년 9월.
드디어 사표를 냈다. 파이어했다.

이 책은 일반투자자의 시행착오와 저자만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담아 이제 막 시작하는 주린이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자신의 보유 종목을 숨김없이 공개했고, 수익도 보여주며, 배당주에 관심이 많은 이에게 도전과 희망을 심어주는 책이다.


📍p8
어느 순간부터는 전래동화에 나오는 불가사리처럼 자산이 늘어난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렇게 차근차근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자 어느덧 월 1,000만 원 이상의 배당금이 나오게 되었고, 계산해보니 이제는 주식 배당금만 있으면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3년 9월, 드디어 미련 없이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p27
매매 결정은 오로지 객관적 정보를 통해 현재의 가격이 싼지 비싼지 판단하고 이뤄져야 한다. 주식시장은 평균회귀와 관성의 조화 속에서 인플레이션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바뀐다. 또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이나 국가의 정책, 기후나 산업환경의 변화 등 수많은 외생변수도 고려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이런 복잡한 시장에서 올바르게 가치판단을 할 수 없다면 장기투자르 해야 한다.
📍p56
대박 날 종목을 고르는 것보다는 손해 볼 종목을 피하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가 공매도 세력이라고 생각하고 이 종목이 공매도 치기 어려운 종목인지 판다난다. 주식투자는 수많은 종목 중에서 최대한 나쁜 종목들을 거르는 함정 피하기 게임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p63
매년 노력했고 다행히 손실은 없었지만 생각만큼 큰돈은 벌 수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매매라는 행위에 지쳐버렸다. 그리고 40대가 되면서 노후와 은퇴도 머리가 아픈데 매일 주식과 씨름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노년의 투자자에겐 꾸준히 배당이 나오는 투자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배당주,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 좋은 배당주를 사 보자
📈 시장에서 살아남는 배당주 투자 전략
📈 배당투자와 세금
📈 절세 총정리

📚
저자는 배당투자로 정착하기 전에 다양한 투자를 경험했다. 실패와 성공의 시간을 보낸 후, 어떤 투자가 본인에게 맞는 것인지 정확하게 알게 된 것.

그래서인지 자신의 방법이 무조건 좋다라고 주장하지 않고, 사회초년생에게 자금을 운영하기에 앞서, 다양한 투자 상품들을 경험해 보라 조언한다.
그래서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보라고.

📚
주식투자, 배당투자에 유용한 정보를 챕터마다 하나씩 제공한다.
용어 정리, 멘탈 관리, 고수익률 상품들, 가치투자와 절세에 대한 정보까지. 알차고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유투브를 운영하며 받은 질문을 하나 하나 댓글 달듯 써 내려간 저자의 생각들을 보며 공감했다.
"보다 안전하고 큰 실패없는 투자는 배당투자겠구나."
씨드자금이 없어도 투자가 가능하다니.
조금씩 땅을 산다는 연예인처럼, 조금씩 배당주를 사 모아야겠다.


🙋 조기 은퇴를 희망하시는 분이라면,
🙋 파이어족을 목표로 하신다면,


인생 길게 보고 배당주를 차곡차곡 모아, 자고 일어나면 돈이 모이게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체인지업(@changup_books)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배당투자나는50에은퇴했다 #쭈압 #정영주 #체인지업
#주식투자 #배당주 #파이어족 #조기은퇴 #경제적자유
#책추천 #책서평 #완독 #서평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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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 - 예비용 왕자에서 내 삶의 주체가 되기까지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 지음, 김광수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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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영국 왕가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
💧해리 왕자의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
💧안쓰러워 꽉 안아주고 싶은 여린 아이의 고백을 담은 책.
💧형이 잘못 됐을 때를 대비해서 키워진 스페어. 해리 왕자의 독백.


📚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짧은 메시지를 받은 해리 왕자.
장례식이 끝나고 자신의 아버지와 형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던 그는 지난 날을 회상한다.
프로그모어 정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그 곳.
아버지와 형은 여전히 늦게 오고 해리는 기다린다.
언제나 둘의 뒤에서 기다리고 멈추고 바라보는 게 해리 왕자의 역할이었다.
태어난 기쁨보다 스페어가 태어났다고 안심했던 아버지.
형은 형대로 후계자라는 위치에서 언제나 바르고 차가웠다.
갑자기 떠난 엄마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해리.
오랜만에 만난 형과 아버지. 차가운 표정, 거리만큼 먼 마음. 해리 왕자가 왜 떠났는지조차 모르는 두 사람.

해리 왕자는 결심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줘야겠다고. 그렇게 쓰기 시작한 책이 바로 <스페어>였다.


📍p10
'어쩌면 정말 모를지도...'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게 진실일지도 몰랐다.
그리고 내가 왜 떠났는지 두 사람이 모른다면, 그건 나를 모른다는 뜻이고, 어쩌면 내 존재에 대해 아예 모를지도...어쩌면 정말로 나를 알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p26
"사람들이 애를 많이 썼단다. 사랑하는 아들. 안타깝지만 엄마는 이겨내지 못했어." (...)
아버지는 나를 안아주지 않았다. 아버지는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감정 표현에 그리 능숙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이런 위기 속에서 감정을 표현하리라고 기대할 수 있겠는가?
📍p68
나는 말썽쟁이가 되고 싶지 않았다. 나는 품위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 훌륭하고, 근면하고, 성장하여 무언가 가치 있는 일로 나의 날들을 채우는 그런 사람이. 그러나 나의 모든 잘못과 모든 실수와 모든 좌절은 늘 똑같이 지저분한 꼬리표와 늘 똑같은 대중의 비난을 초래했고, 그 때문에 내가 천성적 말썽쟁이라는 통념이 더욱 강화되었다.



📚
텔레비젼에서 보던 말끔한 차림의 두 왕자.
폴로 게임을 하던 멋진 두 사람의 뒷 이야기가 책 속에 가득하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랑과 죽음.
왕자로서의 삶.
왕이면서 아버지였던 사람의 부재.
한 번도 자신의 편으로 느껴본 적 없는 형.

책을 읽으면서 너무 외로웠다.
해리 왕자의 상실감, 좌절, 슬픔, 우울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계승자가 잘못 됐을 경우를 대비한 스페어.
그게 해리였고, 그래서 두번째 왕자로 키워졌다.

📚
사랑도 쉽지 않았고,
자신의 인생을 산다는 것자체도 불가능했던 왕자라는 위치.

언론의 악의적인 기사들은 해리의 마음을 피폐하게 했고, 아슬아슬할 정도로 불안하고 우울했다.
그런 그가 향한 곳은 전쟁터.
폭탄이 터지고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
영국에서 멀어지면 편해질 줄 알았을까. 그래도 쫓아오는 언론과 세상의 관심.

여전히 해리 왕자의 운명은 스페어였다.


📚
해리 왕자의 긴 고백을 듣고 생각했다.
누구나 공주와 왕자를 꿈꾸지만, 해리 왕자같은 삶이 기다리고 있다면 마냥 좋을 수 있을까.

차라리 내가 선택한 일상을 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 왕가의 삶이 궁금하시다면,
🙋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둘째 아들, 해리 왕자의 삶이 궁금하시다면,

어둠을 무서워하고 세상의 이목을 두려워하는 여린 아이의 슬픔이 가득한 이야기가 가득한 <스페어>를 소개합니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오픈도어북스(@opendoorbooks7)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스페어 #프린스해리 #오픈도어북스
#에세이 #외국에세이 #명사에세이 #에세이추천
#책서평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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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뒤흔든 5가지 생체실험
김서형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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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생체실험이란,
동물실험뿐만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체내 혹은 체외 실험 하는 것을 말한다.

📚
과거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백신을 개발한 후 자신에게 임상실험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생체실험은 피실험자의 생명, 신체, 정신, 인권 등을 손상시키거나 침해하는 경우가 많아 신중해야 한다.
그래서 선택된 동물을 이용한 생체실험.
살아 있는 상태에서 마취도 없이 자행되던 과거의 만행은 눈쌀을 찌푸리게 했다.

매년 4월 24일은 바로 '세계 실험동물의 날'이다.
전 세계에서 연구 목적으로 발생하는 동물 희생을 종식하고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첨단기술을 찾자는 취지로 만든 날이다.
실험에 이용된 동물은 대부분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후 안락사를 당했다. 그래서 요즘은 세포를 이용한 실험이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보면 비합법적이고 잔인한 생체실험이 많았다.
동물과 사람을 대상으로.
고대에서 현대까지.
저자는 생체실험이 자행되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게 하는 책을 만났다.


💥생체실험으로부터 발전한 고대 의학
💥호기심과 잔혹함의 경계, 프리드리히 2세의 생체실험
💥나치가 자행한 생체실험의 끔찍한 전말
💥생체실험과 의학 발전을 결부시킨 731부대의 만행
💥백인 우월주의가 낳은 터스키기 생체실험의 비극


📍p64
시신 판매가 상당한 이익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헤어와 버크는 본격적으로 시신 도굴을 시작했다. 이들은 병든 하숙생을 살해한 다음, 그 시신을 녹스에게 판매했다. 이후 하숙생뿐만 아니라 거지, 노숙자, 매춘부 등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살인을 했다.
📍p125
프리드리히 2세는 죄수가 죽을 때까지 물과 음식을 주지 않고, 죽음이 가까워지면서 발생하는 모든 과정을 면밀하게 기록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배에 구멍을 뚫어, 죽는 순간에 인간의 영혼이 육체를 떠났는지 확인하려 했다.
📍p154
나치는 유대인이 소련에만 500만 명 이상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레벤스라움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의 유대인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결국 반제회의에서는 유대인 집단학살을 해결책으로 선택했고, 이를 위해 폴란드에 강제 수용소를 설치했다. 이것이 바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다.
📍p184
시로가 설립한 731부대의 목적은 자신들이 점령한 지역에서 질병을 유발하는 병원체를 사용하는 것, 그리고 일본인을 백신으로 지키는 것이었다. (...) 얼핏 보면 의학 발전을 위한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상은 수많은 사람들을 잔인하게 생체실험해서 얻은 결과였다.
📍p211
린치의 이유는 매우 다양했다. 백인 여성에게 구애하거나 간통을 저질러서 백인을 심리적, 생물학적으로 위협하는 경우, 말다툼을 하거나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경우에도 린치를 당했다. (...) 그저 흑인이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였다.


📚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동물과 인간을 이용한 생체실험은 뜨거운 감자다.
생체실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발적인 참여 의사가 없었고, 결국 목숨을 잃게 됐다는 것이다.

헤아릴 수 없는 목숨들이 인간의 호기심와 지적 탐구에 이용되고 버려졌다.
생체실험이 자행되던 시대적 배경을 볼수록
사람이 얼마나 잔인하고 우매한지 깨닫게 된다.

편협한 생각에 빠진 권력자들.
앞장 서 자신의 의료 기술을 펼친 백색 가운의 악마들.
그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배척당한 피해자들.
(나치의 홀로코스트, 731부대의 마루타, 터스키기 사건)

📚
저자는 과거의 생체실험을 통해 무엇을 말하려 했을까?
생체실험은 분명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됐고, 이 사실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생체실험을 반인륜적인 방법 대신 보다 안전하고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자고 저자는 주장한다.

🙋 생체실험을 통해 훑는 세계사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 백색 가운의 악마 3인이 궁금하시다면,

많은 소설과 드라마, 영화의 소재가 되고 있는 생체실험 속 피해자와 가해자가 세계사 속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원앤원(@onobooks)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믹스커피(@mixcoffee_ono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계사를뒤흔든5가지생체실험 #김서형 #믹스커피
#세계사 #역사서 #전쟁 #생체실험 #해부학 #책추천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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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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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대도 '국산 뤼팽' 과 대규모 투자 사기꾼이 뭉쳤다.
🚔 교도소 감방 동기가 의기투합 한 대업은 과연 완수할 것인가?
🚔 액션, 범죄, 블랙 코미디, 반전까지 확실한 재미 보장!!!
🚔 '홍학의 자리' 정해연 작가의 신간. 페이지터너 보장!!


📚
오늘은 출소하기 딱 좋은 날이다.

의지할 곳 없긴 나형조나 김형래나 마찬가지였다.
늘 자신을 위해 기도하며 기다리는 노모에게 죄송스러워서 못 가는 김형래.
자신이 잠들어 있는 사이 경찰에 신고했던 아내를 찾아갈 생각이 없는 나형조.
의정부교도소 감방 동기인 둘은 금세 친해졌다.
나형은 뭐든 훔칠 수 있다고 큰소리쳤고, 김형은 대규모 투자 사기꾼이라고 자랑했다.
출소 후 크게 한탕 하자고 의지를 불태웠던 둘.
서로가 있어 못할 게 없다는 자신감이 충만했다.
나형이 으리으리한 외제차를 타고 김형 앞에 나타났다.

크게 한탕 하기 딱 좋은 날이다.


📍p20
지금부터 두 사람이 하려는 일은 당연히 떳떳한 일이 아니다. 그들은 지난 두 달간 나형조가 알아놓은 집을 작업할 계획이었다. 일단은 그 집 사람들을 꾀어내 김형래의 실력으로 사기를 쳐보고, 안 되면 현금이나 현금성 재산들을 나형조가 훔쳐낼 계획이다.(...)
"딱 한 번이야. 가게 하나 낼 돈만 만들면 손 씻을 거야."
"장사하면서 교회 다닐 거야."
📍p34
"아들이랑 연락이 끊긴 지 벌써 칠 년이야. 집을 나갔지."
나형조는 자신들이 이 집안에 들어오기까지 겪었던 노인의 태도에 대해 생각했다. 걸핏하면 지르는 고함, 고압적인 태도, 결벽증까지. 자세한 이야기는 몰라도 왠지 자식이 집을 나간 이유를 알 것만 같았다.
📍p36
원발성 간암
"육 개월 정도 남았대. 그전에 꼭 아들을 찾고 싶어. 그리고 내 손녀도."(...)
왜 아들을 그렇게 간절히 찾는지는 알 것 같았다.
📍p243
세상에 공짜는 없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에게만은 특별한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사기꾼은 그 틈새에서 탄생한다.


📚
책을 덮고 숨 넘어가게 깔깔깔 웃었다.🤣🤣

인간의 추악한 본심을 보게 하고,
두 주인공이 반성하고 개과천선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더니,
한방에 블랙 코미디로 뒤엎어버리는 능력!!!

역시 정해연 작가가 정해연 소설을 쓰셨다!!! 👍👍


📚
사기꾼은 사기를 치고,
강도는 물건을 훔친다고 자랑한다.
뭐 그리 대단한 업적이라고 어깨에 힘을 잔뜩 주며 말이다.

이들은 솔직하기라도 하지.
나쁜 짓 했다고 죄값까지 치뤘으니 오히려 이들은 순진해 보였다.

소설 속에 평범한 일반인의 탈을 쓴 나쁜 악당들이 등장한다.

사기꾼만 사기치는 거 아니고,
강도만 물건 훔치는 게 아니더라.
멀쩡하고 순진한 얼굴로
가장 가까운 사람 뒷통수 치고, 주머니 터는 사람이 더 악랄했다.
아~~욕도 아까운 사람들!!! 😡

📚
사기꾼과 강도가 자신들의 처지가 훨씬 낫다며
개과천선하는 블랙 코미디 소설.

생각지도 못할 반전 비밀.
하....할많하않.
사람이 가장 무섭다. 정말.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정해연 작가님 소설이라니까요??
다른 설명이 필요할까요?

사기꾼과 강도가 만난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가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무겁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엘릭시르(@elixir_mystery)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2인조 #정해연 #엘릭시르
#장편소설 #국내소설 #사기극 #액션 #범죄 #블랙유머
#책추천 #책서평 #완독 #서평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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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티드 캘큐레이티드
노바 맥비 지음, 공민희 옮김 / 사유와공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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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가상현실과 현실을 넘나들며 또 한 번 세상을 구하는 조.
🕶 위태로운 튀니지를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액션을 보여준다.
🕶 조는 또다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
🕶 설레는 로맨스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
조는 가족들의 품에서 행복하지만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가끔 수학을 강의하러 대학에 가고, 가끔 PSS로 가서 시뮬레이션을 시행한다.
온세상을 숫자로 보던 조는 갑자기 능력을 잃었고, PSS 대표 테일러는 조에게 능력을 되찾을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심연을 보고,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극한의 공포를 겪는 동안 조의 능력은 거짓말처럼 잠깐 돌아왔다 사라지길 반복했다.
아주 조금씩 유지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어 조는 시뮬레이션 하는 시간을 기다리게 됐다.

어느 날, 시뮬레이션 안에서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가 들렸고, 목소리가 이끄는대로 산호초를 관찰했다. 산호초를 면밀히 관찰하던 순간, 눈 앞에 숫자들이 되살아났다. 시뮬레이션 속 미션도 완벽하게 클리어하고 깨어난 조. 기쁜 마음을 PSS 천재들에게 알리지만, 아무도 그런 적 없다고 말한다.
PSS 보안을 뚫고 시뮬레이션 안으로 침입한 해커가 누구인지 궁금했던 조와 함께 일하는 천재들.
시뮬레이션을 하는 동안 해커를 잡을 함정을 파고 기다렸는데 이중 해커가 잡입해 PSS의 주요 정보를 훔쳐가게 되는데....


📍p21
5초 안에 난 수면에 도달했다. (...)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왔다. (...) 그리고 역대급으로 천천히 숫자들이 사라졌다. 실망감이 들려다가 중국에서 재능을 잃어버린 뒤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숫자가 돌아왔었다는 점을 깨달았다. (...)
여전히 내 안에 있다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어딘가에 갇혀 있지만 이제 그걸 자유롭게 해 줄 일만 남았다는 희망이 생겼다.
📍p104
난 팀이 리스트를 되찾도록 내버려둘 수도 있다. 하지만 카이를 그냥 그렇게 놔둘 순 없다. 그에게 어떤 일도 벌어지게 두지 않을 것이다.
"블랙리스트를 되찾으려면 내 재능이 필요하고 그 두 개를 다 얻으려면, 유일한 방법은 바로 산호초 해커를 찾는 거야."
📍p409
먼저 시선을 돌리면 지는 눈싸움을 하듯 우리는 서로를 바라봤다. 그의 손이 내 팔에서 나와 얼굴로 왔다. 다른 손도 함께. 이제 그가 양손으로 내 턱을 감쌌다. 따뜻하고 강인한 손길이다. 그에 관한 모든 게 내 안에서 너무 맹렬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가 입을 열었다.
"2년하고 156일 전에."
📍p459
이 부서진 세상에서 넌 내 프랙털이니까.
(꺄~~~~🤭😍)


📚
1편에선 중국 갱단을 무너뜨리고, 전세계 경제를 되살렸던 조.

2편에선
사라진 자신의 재능을 되찾기 위한 시뮬레이션 치료와
자신때문에 잃어버린 PSS의 자료를 되찾고, 사랑하는 카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를 그린다.

가상현실과 현실을 오고 가며 또 한 번 세상을 구하기 위해 폭풍 속으로 뛰어드는 조.
언제 어디서 악당과 조우하게 될지 모를 긴장감이 소설 전체를 감싸고 있다.


📚
재능을 잃고 방황하는 조.
수학이 없는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조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감상 포인트다.

"더 이상 변화를 바라지 않아요. 그냥 제 모습 그대로 있고 싶고 재능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이름 모를 해커의 등장.
시뮬레이션 치료 중에 발견한 첫사랑의 흔적.
사랑하는 카이가 임무 중인 걸 알지만, 다른 여자에게 잘 해주는 것을 보는 일은 힘들기만 한 조.

조의 러브라인은 더욱더 핫해졌다.
설렘 포인트 대폭발. 꺄~~~~🤭🤭


🙋 헐리우드 액션 영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화려한 스케일에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대거 등장하고, 두근대는 로맨스로 읽는 재미를 한층 높이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사유와 공감(@saungonggam_pub)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시뮬레이티드 #노바맥비 #사유와공감
#장편소설 #미국소설 #가상현실 #액션 #소설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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