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티드 캘큐레이티드
노바 맥비 지음, 공민희 옮김 / 사유와공감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 가상현실과 현실을 넘나들며 또 한 번 세상을 구하는 조.
🕶 위태로운 튀니지를 배경으로 스펙터클한 액션을 보여준다.
🕶 조는 또다시 운명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서 자신의 미래를 선택해야 한다.
🕶 설레는 로맨스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
조는 가족들의 품에서 행복하지만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가끔 수학을 강의하러 대학에 가고, 가끔 PSS로 가서 시뮬레이션을 시행한다.
온세상을 숫자로 보던 조는 갑자기 능력을 잃었고, PSS 대표 테일러는 조에게 능력을 되찾을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심연을 보고,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극한의 공포를 겪는 동안 조의 능력은 거짓말처럼 잠깐 돌아왔다 사라지길 반복했다.
아주 조금씩 유지되는 시간도 길어지고 있어 조는 시뮬레이션 하는 시간을 기다리게 됐다.

어느 날, 시뮬레이션 안에서 처음 들어보는 목소리가 들렸고, 목소리가 이끄는대로 산호초를 관찰했다. 산호초를 면밀히 관찰하던 순간, 눈 앞에 숫자들이 되살아났다. 시뮬레이션 속 미션도 완벽하게 클리어하고 깨어난 조. 기쁜 마음을 PSS 천재들에게 알리지만, 아무도 그런 적 없다고 말한다.
PSS 보안을 뚫고 시뮬레이션 안으로 침입한 해커가 누구인지 궁금했던 조와 함께 일하는 천재들.
시뮬레이션을 하는 동안 해커를 잡을 함정을 파고 기다렸는데 이중 해커가 잡입해 PSS의 주요 정보를 훔쳐가게 되는데....


📍p21
5초 안에 난 수면에 도달했다. (...) 다시 예전의 나로 돌아왔다. (...) 그리고 역대급으로 천천히 숫자들이 사라졌다. 실망감이 들려다가 중국에서 재능을 잃어버린 뒤로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숫자가 돌아왔었다는 점을 깨달았다. (...)
여전히 내 안에 있다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어딘가에 갇혀 있지만 이제 그걸 자유롭게 해 줄 일만 남았다는 희망이 생겼다.
📍p104
난 팀이 리스트를 되찾도록 내버려둘 수도 있다. 하지만 카이를 그냥 그렇게 놔둘 순 없다. 그에게 어떤 일도 벌어지게 두지 않을 것이다.
"블랙리스트를 되찾으려면 내 재능이 필요하고 그 두 개를 다 얻으려면, 유일한 방법은 바로 산호초 해커를 찾는 거야."
📍p409
먼저 시선을 돌리면 지는 눈싸움을 하듯 우리는 서로를 바라봤다. 그의 손이 내 팔에서 나와 얼굴로 왔다. 다른 손도 함께. 이제 그가 양손으로 내 턱을 감쌌다. 따뜻하고 강인한 손길이다. 그에 관한 모든 게 내 안에서 너무 맹렬해서 움직일 수가 없었다. 그가 입을 열었다.
"2년하고 156일 전에."
📍p459
이 부서진 세상에서 넌 내 프랙털이니까.
(꺄~~~~🤭😍)


📚
1편에선 중국 갱단을 무너뜨리고, 전세계 경제를 되살렸던 조.

2편에선
사라진 자신의 재능을 되찾기 위한 시뮬레이션 치료와
자신때문에 잃어버린 PSS의 자료를 되찾고, 사랑하는 카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를 그린다.

가상현실과 현실을 오고 가며 또 한 번 세상을 구하기 위해 폭풍 속으로 뛰어드는 조.
언제 어디서 악당과 조우하게 될지 모를 긴장감이 소설 전체를 감싸고 있다.


📚
재능을 잃고 방황하는 조.
수학이 없는 자신을 인정하지 못하는 조가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감상 포인트다.

"더 이상 변화를 바라지 않아요. 그냥 제 모습 그대로 있고 싶고 재능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
이름 모를 해커의 등장.
시뮬레이션 치료 중에 발견한 첫사랑의 흔적.
사랑하는 카이가 임무 중인 걸 알지만, 다른 여자에게 잘 해주는 것을 보는 일은 힘들기만 한 조.

조의 러브라인은 더욱더 핫해졌다.
설렘 포인트 대폭발. 꺄~~~~🤭🤭


🙋 헐리우드 액션 영화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화려한 스케일에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대거 등장하고, 두근대는 로맨스로 읽는 재미를 한층 높이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사유와 공감(@saungonggam_pub)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시뮬레이티드 #노바맥비 #사유와공감
#장편소설 #미국소설 #가상현실 #액션 #소설추천
#책추천 #책서평 #완독 #서평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