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기술 - 바로 써먹는 논리학 사용법
코디정 지음 / 이소노미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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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태어나보니 지구.
엄청난 땅덩어리 중에 한국.
이 작지만 큰 나라의 부산에서, 경상도 남자와 충청도 여자가 가정을 이룬 집에 태어났다.

태어난 김에 공평하게 누릴 수 있는 것은 시간이랬던가.
부와 명예는 금수저와 특별한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만의 것이라면,
모두가 공평하게 가질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머리'.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돈을 잘 벌든 못 벌든, 긍정적인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모두가 자신의 머리를 이용해서 살고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이 머리를 우리는 어떻게 쓰고 있을까?
어떻게 하면 머리를 잘 사용할 수 있을까?
저자는 분석 논리 대신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을 통해 안내했던 아리스토텔레스 전통을 복원해 어떻게 생각이 탄생하고 도약하는지 머릿속 논리 세계를 소개한다.

누구나 논리적으로 살고 있지만,
타인의 인정과 신뢰를 구하는 활동이 시작되면 더 나은 논리력이 필요하게 된다.
바로 논리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다.

📍p61
우리는 항상 이런저런 문제에 직면한다. (...) 그저 내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해석할 것이며, 어떤 결정을 내릴까의 자잘한 문제의 연속이다. 결국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는 이해, 해석, 결정을 하는 내 머릿속의 문제로 볼 수 있고, 그 때문에 논리력이 좋다면 문제 해결에 이롭다.
📍p297
개념화는 타인이 정의한 의미를 그대로 내 머리 안으로 가져온다는 게 아니다. 그것은 단순 암기에 불과하다. 우선 경험하면서 그 단어를 발견해야 한다. (...) 그다음 그 단어를 자기 머릿속으로 가져와야 한다. 그리고 그 의미를 선명하게 만들어서 기억하는 것이다. 훈련이 필요하다. (...) 그러나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아무리 경험을 해도, 지식이 습득되지 않는다.
📍p462
애석하게도 인류는 초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논리다. 인간 공통의 머리 구조 안에서 타인의 언어를 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논리가 없다면 내가 타인을 이해할 수 없다. 논리가 없다면 타인이 나를 이해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논리를 통해 타인과 소통한다.

📚
아들이 하는 말이 있다.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결과가 나쁘니까,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요."
스스로에게 속상해 하는 아이를 보는 일은 힘든 일이다.

아이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멋진 조언이 떠올라주면 좋을텐데, 막상 입밖으로 나온 말은 흔한 말뿐이라, 아이의 속상함을 덜어주진 못했다.

저자는 나 같은 상황뿐만 아니라,
효과적으로 독서하지 못하는 사람도,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사람도,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기획자도 속시원한 해답을 찾지 못해 답답해 하긴 마찬가지라 말한다.

그 답답한 머릿속을 속시원하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을 쓴 목적이라 말했다.

논문이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만큼
최대한 쉽게 설명했고,
도움이 필요한 곳은 그림을 이용해 이해를 도왔다.

📚
목차가 많은 편이다.

✅️1강~6강 :
논리의 기초를 다루고, 수리 논리학이 아닌 고전 논리학으로 매력적인 논리를 설명하는 부분이다.
✅️7강~13강 :
인간이 어떻게 지식을 습득하고 확장하는지, 또 어떻게 오류에 휩싸여 잘못된 지식을 고집하는지 이해를 돕는다.
왜 꼰대마인드가 생기는지 궁금하시다면 이 파트를 잘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지식 습득과 소통에 대한 정보를 다뤄서 흥미롭게 읽은 파트다!!!
✅️14강~17강 :
실제 생활 속에서 논리 지식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지 소개한다.

📚
부록으로 심층적인 내용 보충해, 본문에 다루지 못한 정보를 제공한다.

논리학의 편견을 정정하는 글.
논리적으로 독서하고 글쓰는 방법.
논리학을 뼈대 삼아 철학의 계보 정리.

🙋 생각은 많은데 결론이 나지 않아 답답하시다면,
🙋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싶으시다면,
🙋 설명이 잘 된 논리학 서적을 찾으신다면,

왜 공부를 해도 성적이 안 나오는지, 왜 본인만 꼰대인 걸 인식하지 못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해 유레카를 경험하게 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지음사이 (@jiumwith_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생각의기술 #코디정 #이소노미아
#인문서 #논리학 #비판적사고 #고전논리학
#책추천 #완독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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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트 인생 - 다정한 고집과 성실한 낭만에 대하여
문선욱 지음, 웨스트윤 그림 / 모모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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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20대의 도전, 꿈, 실패, 사랑 그리고 이별을 솔직담백하게 담은 에세이.
🎧 부러질지언정 꺾이고 싶지 않았던 선택들.
🎧 세상과 한판 승부를 벌이는 청춘 이야기.
🎧 인생을 시트콤처럼 살고 싶다는 소망처럼 위트 넘치는 글로 웃음을 선사한다.

📚
서에 번쩍, 동에 번쩍.
생활비와 엄마 병원비, 월세까지 한달을 살기 위해 필요한 금액이 있었고, 그 돈을 만들기 위해 무엇이든 했다.

바리스타, 바스 엔지니어, 갈치구이집 서빙. 금융업 등 업종 가리지 않고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일했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못했던 꿈.
음악.
먹고 사는 일이 고달파도 놓지 못했던 게 아니라,
꿈 덕분에 버틸 수 있었던 "저스트 인생".

다정한 고집과 성실한 낭만이 함께 하는 외유내강 문선욱 작가를 만났다.


📍p42
나는 시간에 압박감을 느끼며 형체 없는 무언가에 쫓기듯 자기 발전을 갈구했따.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자기 발전이 아니라 자기 착취였다.(...)
누리고 즐겨도 모자랄 청춘을 누르고 비틀고 꾸역꾸역 성과만 짜내려 했고, 그 탓에 밖으로 삐져나온 얼마간의 성과로 자위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나를 포장했다.
📍p80
계속 노력한다면 자신감과 실력이 쌓일 줄 알았지만 언제부턴가 부채 의식과 불안함이 쌓여만 갔다. 친구들은 자기만의 평범한 꿈을 실현시키며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았다.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뒤처진 기분을 떨쳐낼 수 없었으며 때때로 낭만은 쓸모없고 볼품없어 보였다. 나의 꿈이 서서히 나의 현실을 좀먹고 있었다.
📍p111
아이러니했다. 나는 대대의 수많은 이병들 중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었다. 그리고 사실 나는 불교가 아니라 그냥 쉬고 싶어서 인원이 적은 종교로 참석한 것이고, 인사성이 밝다기 보다 선임들에게 꺾이지 않으려고 내 나름대로의 투쟁을 하고 있었던 것뿐이었다.



📚
종잡을 수 없는 인생사.
어디로 튈지 모를 공처럼 저자는 자신의 자리를 찾아 헤맸다.
그때마다 저자를 단단하게 붙잡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저스트 인생"이라고 표현했지만,
저자를 살게 한 원동력이 궁금했다.

🎬
현실과 꿈.
돈과 음악.
이야기는 그 사이를 오고가며 끊어질 듯 하다 이어지는 실뭉치 같았다.
고단한 인생에서 희망을 꿈꾸게 하는 단 하나.
그래서 모든 걸 내려놓고 싶었을 때도 오히려 도전하게 했던 그것.

🎬
부러질지언정 꺾어지 않는 신념.
강한 마음 하나로 이제껏 버틴 것일까.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야 하는 군대 에피소드에서
강한 신념은 여지없이 드러난다.
아직도 남아있는 군대 내 폭행.
당당히 맞서 그만하라 말할 수 있었던 패기. 혹은 객기?

못할 게 없는 자신감 역시 저자를 살게 했다.

🎬
아. ㅆ발
욕이 수시로 나오는 힘든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일상이 시트콤처럼 되길 바라던 저자의 바람대로 주변에선 드라마 속 장면 같은 일들이 많았다.

힘든 하루. 빡세게 일하고 난 후,
쓴 술 한 잔에 박장대소하는 웃음 한 점으로 버텨낸 것은 아닐까.

🎬
사장과 손님으로 만난 알로하와의 사랑.
아픈 엄마를 위한 애끓는 사랑은 아니었지만,
성인이 되기까지 키워주신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 마음.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저자에게도
사랑이 있었다.
단단하게 버틴 하루를 말랑말랑해진 가슴이 토닥였는지도 모르겠다. 애썼다고. 욕봤다고.
그래서 또 하루 버틴 게 아닐까.

📚
저자는 그냥 사는거라 했지만,
그가 쓰러지지 않게 붙잡아 준 것은 그의 모든 것이었다.
모든 것을 쏟아붓고 살아가는 한 사람의 인생을 감히 누가 평할 수 있을까.

저자가 살아온 모든 시간에 박수를 보낸다.



🙋 출구 없는 미로에 서 있는 것 같은 기분으로 산다면,


고민만 해서는 해결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온몸으로 증명해낸 저자의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모모북스(@momo_books__)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저스트인생 #문선욱 #모모북스
#에세이 #인생 #삶 #청춘 #꿈 #젊음 #도전
#책추천 #책서평 #완독 #서평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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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 스토리!
홍경원 지음 / 렛츠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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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스토리 수업을 재밌는 만화로 구성한 책.
✍️ 15년간 스토리 강사로 황동한 저자의 스토리 작법서.
✍️ 스토리 창작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쓴 책.
✍️ 작품이 산으로 가지 않도록 이정표를 세워줄 책.


📚
다양한 플랫폼에서 쏟아지는 콘텐츠.
웹툰, 소설, 영화, 드라마 등 누구나 도전할 수 있지만,
무너지고 마는 것이 바로 스토리 창작이다.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당길 스토리텔링이 없으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장되고 마는 것이 현실.

10년째 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스토리 작가, 나무명 씨.
베트스셀러 작가이자 재미서점 주인, 홍일타 씨.
두 사람의 대화를 따라 가다보면 스토리 창작 비법을 터득하게 되는 이야기.

거기다, 만화라니. (사랑합니다. 작가님💕)


📚
✔️스토리를 쓰려고 하면 첫 문장부터 막막하다.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쓰기 시작했는데, 다음 이야기로 이어지지 않아 답답하다.
✔️겨우 이어가며 썼는데, 이야기가 처음에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스토리 창작을 시작하는 분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문제점이다.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저자는 머릿속에 있는 상상력을 글로 쓰기만 하면 되는 것 같아도,
기초를 무시한 글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어렵다고 말하며,
✔️홍일타를 통해 스토리 창작을 위한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
나무명 씨가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여러 단계를 거쳐 개념을 설명하고 이해하도록 돕는 홍일타 작가.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해주니,💯💯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학교 다닐 때 한 단원이 끝나면 단원 평가를 하듯,
총정리 하는 나무명 씨.
같은 마음으로 하나 하나 정리하며 기초를 다지게 된다.

📌
"스토리는 훔쳐오는 것입니다."

📌
"스토리란 간단히 말해서,
주인공이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
"사실, 기획은 쉽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것들을 '다른 관점'에서만 보면 됩니다."


🙋 스토리 창작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 스토리 창작을 도전하고 싶다면,
🙋 스토리 창작 개념서를 찾고 있다면,


스토리 창작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일타 강사의 쪽집게 과외를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재미서점(@jaemi_seojeom)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일타스토리 #홍경원 #렛츠북
#작법서 #소설쓰기 #플롯 #캐릭터 #훅 #메시지요약
#책추천 #완독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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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 - 꼬였던 일도 관계도 술술 풀리는 새로운 대화의 기술
마티아스 뇔케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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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농담도 적당해 해야한다는 것을 아는가?
🗣 순발력 있는 대처도 연습이 필요하다.
🗣 오늘 하루를 뒤돌아 봤을 때, 이불킥 하는 날을 줄여주는 책.
🗣 무례하고 불합리한 상대에게 우아하게 카운터펀치를 날리는 어른의 대화법!!!


📚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지킬 수 있는 사람.
웃음을 유발해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이끄는 사람.
부당한 공격을 막고 갈등을 해소하며 난처한 상황을 극복하는 사람.
상황에 맞는 말로 남들보다 수월하고 빠르게 자기의 뜻을 관철하는 사람.

책에선 위와 같은 사람을 <순발력이 좋은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난감한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법.
기습에 대비해 반격하는 법.
부당한 비난에 대처하는 법.
화를 내거나 비아냥 거릴 때 대처하는 법.
다양한 상황에 따라 말뿐만 아니라 적절한 행동까지 제안하는 책.

늘 상황이 종료된 후 '이렇게 말할 걸'이라고 후회하는 사람이라, 우아한 카운터펀치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책을 펼쳤다.


📍p48
스트레스를 받으면 '터널 시각'이 형성된다. (...) 도망칠 것인가, 아니면 공격할 것인가? 하지만, 도망칠 수도, 공격할 수도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머리는 돌아가지 않고, 이렇다 할 대책은 없고...자신이 한없이 무능하고 유약해 보인다. (...)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런 부담스러운 상황이 종결되면 갑자기 눈이 확 뜨인다. 그렇게 떠오르지 않던 대답들이 술술 입에서 흘러나온다. 문제는 때가 너무 늦었다는 것!
📍p141
번역 기술은 상대의 공격을 받았을 때 가장 효과적인 방어 전략 중 하나다. 내용도 변화무쌍하게 바꿀 수 있고, 강도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 부당한 비난은 물론이고 원칙적으로 모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므로 자주 사용해 갈고닦을 필요가 있다.
📍p171
침묵과 순발력!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만, 제때 입을 다무는 기술도 순발력의 일환이다. 간단하다. 그냥 상대가 화를 내도록 내버려두는 것이다. 화가 나서 미쳐 날뛰는 사람의 귀에 무슨 말이 들리겠으며, 그런 사람과 무슨 이성적 대화는 나누겠는가? (...)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하다 보면 쉽게 지치게 되어 있다.


📚
어린 시절 어른들의 인신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못 생긴게 성격까지 나쁘면 어떡해?"
그 말에 성격이라도 좋다는 말을 듣기 위해 속상해도 말을 아꼈다.

직장을 다닐 땐, 회사에 손해를 주는 일이 생기면 사수가 모든 책임을 회피했고, 결국 내가 다 잘못한 일이 되는 상황이 되곤 했다.
그럴 때도 말 한마디 못 했다.

가족과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
늘 나를 당황스럽게 하는 순간은 기습적으로 발생했다.
'다음엔 이렇게 말해야지.'라고 준비했던 모든 말은 새하얗게 사라지고 없으니, 또다시 후회하는 일은 반복됐다.

이 책에선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곧바로 말할 수 있는 준비된 멘트를 연습하자.
✅️당당한 태도와 자세를 준비하자.
✅️상대의 악의적인 공격을 부드러운 해석으로 무력화하자.
✅️자신감 있는 말투와 표정을 연습하자.
✅️분위기를 깨는 동조하기로 상황을 주도하자.
✅️마음에 '유리막'을 세워 부정적인 말과 감정으로 튕겨내자.

👉문제 상황을 예를 들어주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Tip을 제공하니
도움이 필요한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 "아, 이렇게 말할 걸."이라고 자주 생각한다면,
🙋 주변 사람들의 말에 금방 당황하게 된다면,

자신이 한 행동과 말을 곱씹을수록 이불킥을 하게 된다면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 있는 말투, 준비된 멘트를 배울 수 있게 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갈매나무(@galmaenamu.pub)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말문이막힐때나를구하는한마디 #마티아스뇔케 #갈매나무
#대화법 #대처법 #빌런대처법 #화법 #인간관계
#후회없는대화법 #어른대화법
#책추천 #완독 #책서평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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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김형민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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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 했다.
🔎 기록되지 못한 약자의 시련과 희생은 분명히 존재했다.
🔎 짓밟히다 목숨을 잃는 순간까지 자신의 뜻을 멈추지 않았던 다윗들.
🔎 변화를 꿈꾸는 이들의 균열은 한번도 멈춘 적이 없었다. 다만, 보이지 않았을 뿐.


📚
역사를 기록하는 책은 다양하다.

승자의 발자취를 따르는 역사 기록이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역사다.
아니라고 반박하실지도 모르겠으나, 패자의 기록은 아주 짧게 소개되고 지나가기 마련인 것을 떠올려보기 바란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흥미로웠다.
역사를 더욱 재미있고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주인공들을 다룬 역사서. 세계사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역사까지 총망라한 새로운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선조들이 선택한 역사서엔 기록되지 못한 이들.
골리앗과 싸우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혀 싸운 다윗들.
비록 죽음은 코앞에 다가왔을지 언정, 세상을 바꾸려는 마음을 되돌릴 수 없었던 순간들.

이 책은 그들의 전략, 용기, 결의, 지혜 그리고 신념을 소개하며 우리도 뭐든 해보자고 사의를 전한다.


📍p74
명량의 승리는 결코 이순신의 표현대로 '천행'이 아니었다. 명량해전의 전말에는 피 말리는 고민과 속이 타들어 가는 갈등, 용기와 비겁함, 아둔함과 지혜가 빚어낸 미추와 공과가 선연하게 쌓여 있다.
📍p88,89
하지만 용감한 사람들, 정면으로 악에 저항하고 그것으로 생존의 의미를 삼은 사람들, 온갖 난관을 떨치고 깊숙이 숨겨진 진실의 옷자락을 잡아채 광장으로 끌어낸 이들 또한 항상 나타난다.(...)
"죽음을 앞둔 순간에 두려움이 아니라 기쁨을 느끼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다."
📍p179
팔코네 검사는 1980년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 부임한 후 마피아를 상대로 야심만만한, 그러나 위험천만한 전투에 나선다. 역시나 마피아의 힘은 강했다. 마약 담당 검사로 일하던 팔코네는 마피아에 맞서던 선배 및 동료 범관과 경찰관들의 잇단 희생을 참담하게 지켜봐야 했다.
📍p250
영국에서 백린 성냥 생산이 완전히 금지된 건 1908년이다. 매치 걸들의 파업 이후로도 20년이 흐른 뒤였다. (...) 경찰의 무지막지한 몽둥이 앞에서 앙상한 팔뚝을 들어 올리며 자신들의 요구를 외쳤던 다윗 같은 노동자들과 그들을 응원한 시민들의 박수가 없었다면, 백린이라는 골리앗은 더욱 오랫동안 영국인들의 곁에 남아 수많은 사람의 턱뼈를 분쇄했을 것이다.


📚
시대별로 일어난 사건을 외우고, 왕 이름을 순서대로 외우며 역사를 배우고 있다고 믿었다.
작은 메모지가 알록달록 형광펜으로 아름답기만 했다.

그러나, 진짜 역사는 교과서 밖에 있다는 것을 성인이 되고서야 알게 됐다.
반란이라 표기된 일들이 실제로는 인권을 존중받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었다는 것을.

📚
역사서 속 한귀퉁이에 아주 잠깐 소개되고마는,
그래선 안되는 진짜 역사를 담은 책.
<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속엔 억울하고 참혹한 이들의 몸부림이 가득했다.

💧권력 앞에 당당했을 뿐이었고,
💧힘없는 약자였으며,
💧이유 없이 배척당해 세상에서 고립됐다.

👉목숨 건 투쟁이었고,
자신과 같은 고통을 물려주기 싫은 소망이었다.

📚
아우슈비츠에 일부러 잡혀들어간 비톨트 필레츠키,
왕의 명을 어긴 이순신 장군,
이슬람 사회에서 사랑을 선택한 마샬 공주,
히틀러 암살을 시도한 목수 게오르크 엘저 등.

역사적 배경 및 사건을 소개하고,
세계사에 균열을 일으킨 주인공들의 활약을 다룬다.
👉위인전만큼 흥미로운 내용들.
👉교과서 밖의 진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책.


🙋 역사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는 청소년이라면,

역사 속 언더독들의 대활약을 소개하며 역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원앤원(@onobooks)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믹스커피(@mixcoffee_ono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계사에균열을낸결정적사건들 #김형민 #믹스커피
#세계사 #약자의저항 #언더독의처절한투쟁 #역사서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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