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역사의 쓸모 - 합리적이고 품위 있는 선택을 위한 20가지 지혜 역사의 쓸모
최태성 지음 / 프런트페이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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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다시, 역사를 찾는 이유

ㅡ 역사는 위인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나의 지금 행동이 곧 역사가 된다.
ㅡ 아주 사소한 움직임 하나가 인간의 삶과 인류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찾기 위해
ㅡ 다시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기 위해
ㅡ 지적 유희를 즐기기 위해

🌟삶의 품위를 지켜주는 역사의 통찰

ㅡ 나의 존재와 인생이 유난히 작게 느껴지나요? <김득신>
ㅡ 자식에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요? <혜경궁 홍씨>
ㅡ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의자왕과 김춘추>
ㅡ 더 괜찮은 내가 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했나요? <황현과 최재형>
ㅡ 주체적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내 삶은 내 것이기 때문이다. <우씨황후>
ㅡ 과거의 일을 통해 나의 선택이 가져올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한명회와 임사홍>

🌟일상에 정성을 더하는 오래된 지혜

ㅡ 한 번 더 힘을 내보는 건 어떤가요?
역사 속 인물도 순탄한 길을 걷지 못했지만, 그래도 방법을 찾고 변화를 꾀하고 해결책을 찾아냈다.

ㅡ 인생은 길고 우리는 순위 경쟁이 아닌 기간 전쟁에서 살고 있다.
유럽의 패권 전쟁에서 보았듯이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고, 새로운 기술은 등장했다. 반짝 스타가 아닌 끝까지 살아남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ㅡ 영웅은 작지만 위대한 사랑으로 생애를 바친 사람이다.
아무나 될 수 없는 존재지만, 누구나 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ㅡ 차별과 불공정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사회는 무너질지도 모른다.
내가 당하는 차별이 아니라고 불공정하지 않다고 눈감고 넘어가는 일이 없는지 생각해보자.

ㅡ 성공은 숱한 역경과 실패를 딛고 이루어진다.
안중근은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고,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이유로 목숨을 잃는다.

ㅡ 건강한 교육은 건강한 인재와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
과연 대한민국 교육은 어떤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챕터였다.

🌟여정의 끝에서 비로소 깨달은 것들

ㅡ 후대에 나도 주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회자되는 사람이고 싶다.
ㅡ 서로가 걸어온 길을 이해하고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ㅡ 역사 속에서 사랑을 실천한 인물 이야기는 단단하게 굳은 마음을 풀어준다.
ㅡ 추사 김정희이 말하는 인생과 행복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깨닫게 했다.


📚
역사의 쓸모를 통해 옛 선조들의 뒷이야기를 들으며 크고 작은 감정들에 휩싸였었다.
교과서를 달달 외우며 공부한 역사가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였다니.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두번째 이야기. <다시, 역사의 쓸모>가 나왔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넘나들며 우리에게 전하는 메세지는 다양했다.

📍역사를 배우는 이유
📍역사 속 인물을 통한 사유
📍일상에 정성을 쏟아야 하는 이유
📍큰별 최태성 작가가 깨달은 사유

📚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이야기에서 나는 두려움을 느꼈다.

"내가 안중근과 서서평같은 선택을 하며 살 수 있을까?"
"난 이미 수많은 틀린 선택을 한 것은 아닐까?"

수많은 나쁜 선택과 틀린 선택을 했더라도
한 사람의 인생은 길고, 인류의 역사는 그보다 더 길다는 것을 최태성 작가는 말한다.
책은 나에겐 이제부터라도 좋은 선택을 할 기회가 많이 남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했다.

모두에게 하루동안 주어진 시간은 같다.
인생의 마지막을 알지 못하는 우리는 지금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역사를 통해 배울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수많은 선조들의 삶을,
크고 작은 사건들을,
우리는 지적 유희에만 쓰지 말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도 근거로 삼아야 할 것이다.

🙋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알고 싶다면,
🙋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의 뒷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 큰별 최태성 작가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다면,

역사가 왜 쓸모 있는지, 어떻게 우리의 인생에 쓰고 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라 적극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프런트페이지(@frontpage_books)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다시역사의쓸모 #최태성 #프런트페이지
#역사서 #삶의지혜 #품위있는선택 #인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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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멘탈 - 챔피언의 심리코치가 전하는 4단계 멘탈 강화 트레이닝
정그린 지음 / 와이즈맵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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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이기는 멘탈 단련 프로그램
🔸️1단계 : 자기 파악
ㅡ자신의 감정과 강점을 알면 추구할 '가치'가 보인다.
ㅡ미래와 목표만 보며 달리지 말고 현재와 과정을 즐기자.
🔸️2단계 : 목표 설정
ㅡ구체적이고 명확한 목표 아래,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라.
ㅡ목표를 잘게 쪼개고 마감을 정해 지킨 뒤 꼼꼼히 피드백하자.
🔸️3단계 : 행동 변화
ㅡ목표 설정을 했다면 행동 변화가 따라야 한다.
ㅡ일지를 기록하고 스스로 평가하자.
ㅡ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뇌를 속이고 실전을 준비하자.
🔸️4단계 : 습관화
ㅡ언젠가는 코치에게서 독립해 제힘을 일어서야 한다.
ㅡ꾸준히 감사일기를 쓰고 좋은 감정을 되새기자.
ㅡ나쁜 상황과 감정 속에서도 좋은 점을 찾아내는 법을 배우자.

👉 이 프로그램으로 '이제 당신이 이길 차례다.'

✔️
태어나길 강하게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하긴 십대의 어린 나이에 세계 무대에서 경기를 치루는 국가대표는 심장이 돌덩이도 아닐텐데.
"와, 저렇게 큰 무대에서 정말 대단하다."
라며 감탄만 반복했다.

👏골프 선수 박인비와 고진영.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탁구 선수 신유빈.
최정상에 있는 선수들이 정신적으로 힘들 때 찾는 심리코치 정그리.
저자의 이력이 화려했다. 👍


✔️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기업 CEO까지 멘탈 코칭을 받는다고 한다.

멘탈 코칭. 도대체 뭘까?
유리멘탈이라는 표현에 익숙한 나.
조그마한 주변 자극에도 금방 심장이 두방망이질하고, 손에 땀이 난다. 해내지 못할 거란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열심히 준비했던 모든 것들이 새하얗게 지워진다.

정그리 심리코치가 멘탈은 '마음의 근육'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 필요한 근육을 키우듯, 우리도 마음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 적합한 훈련을 하고 올바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그 일을 돕는 책이 바로 <이기는 멘탈>이다.


✔️
책은 이해하기 쉽게 쓰였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있었던 일을 예로 들어 궁금증을 키워간 후, 저자의 주장이 서술된다.

📍p41,42
그러나 차준환 선수는 결단했다. 연습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한 것이다. (...) 막판에는 선발전을 치르기로 방향을 바꿨다. 설령 선발되지 못하더라도 경기에 도전하는 게 선수로서 짊어져야 할 소임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좌절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조금씩 나아갔다.
📍p94,95
그러나 신유빈 선수에게도 슬럼프가 찾아왔다. 2022년 봄부터 1년 정도 부진한 시기가 있었다. 그렇게나 좋아하는 탁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스스로 의심했다. 처음으로 찾아온 슬럼프에 낯선 경험과 감정을 감당하기 어려웠따. 신유빈 선수는 즐기는 마음을 잊고 강박관념에 빠졌다. 연습 시간을 재면서 스스로 채찍질했다. (...)불안이 심해지면 이런 증상이 생긴다. 나는 이 문제부터 풀기 시작했다.

👉 어떤 심리코치로 최정상급 국가대표 선수들을 도왔을지 궁금하시다면 책을 통해 알아보시길 추천합니다.


🙋 작은 변화에도 멘탈이 심하게 흔들린다면,
🙋 자신이 하는 일에 심한 슬럼프를 경험하고 있다면,
🙋 이기는 멘탈을 배우고 싶다면,

단계별로 차근차근 설명하며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와이즈맵(@wisemap_story)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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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성공학 #멘탈케어 #심리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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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초이스 심리상담센터 - 영상화 기획 소설
한수정 / 잇스토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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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당신을 괴롭히는 나쁜 기억들
🌱 당신을 힘들게 하는 부정적인 감정들.
🌱 일리미네잇 시술로 당신의 기억과 감정을 부분적으로 지울 수 있다면?
🌱 지운다 or 지우지 않는다. 당신의 선택은 과연!!!


📚
일리미네잇(Eliminate)은 단어가 가진 의미 그대로 감정이나 기억을 지우는 시술을 말한다.

초이스 심리상담센터에서만 특별히 시행하고 있는 시술이다. 편도체 일부를 잘라내 삭제하고 싶은 기억이나 감정을 없앨 수 있다.
우울, 불안, 강박 등 일상 생활을 힘들게 하는 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일리미네잇.

하지만, 내담자가 원한다고 아무나 다 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최규식 원장과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의 상담 기간을 보낸 후 원장과 내담자가 상담을 통해 선택한다. 일리미네잇을 하느냐, 마느냐는 결국 내담자의 선택이다.

다 잊고 행복하게 살 것인가.
힘들지만 모든 것을 기억한 채, 행복을 찾을 것인가.


📍p12
2년 전 일리미네잇 시술을 받고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된 수지는 행복의 정의를 새롭게 정립하도록 해준 최 원장에게 감사했고, 감동했다.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감사’ 내지는 ‘감동’밖에 없다는 게 아쉬울 만큼 수지가 느낀 감정은 깊고 따뜻한 것이었다. 그 온기를 전하는 일에 함께하고 싶었고 몇 개월간의 준비 끝에 초이스 심리상담센터에서 일하게 되었다.
📍p20
"다른 사람이 행복의 요소라 생각하지 못하는 것에서 나는 행복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타인이 고난이나 시련이라고 여기지 않는 것이 나에게는 시련이고 고난일 수 있습니다.”
수지는 답 없이 최 원장의 설명에 집중하려 애쓰는 중이었다. 최 원장이 설명을 이어갔다.
“걱정 없이 그저 행복해 보이는 사람도 나름의 아픔이나 고민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 엄청난 고통 속에 있는 사람이 그 안에서 나름의 행복을 찾기도 합니다. 각자의 고난이나 행복은 타인의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p67
“응. 올 때가 지났는데 안 오니까, 불안했나 봐. 나랑 일정 시간 이상 떨어지면 불안해하잖아.”
“분리불안인 거야?”
“응 그렇기도 하고. 여러 가지로 불안해지는 것 같아. 내가 죽을까 봐 불안하고, 자기를 버릴까 봐 불안하대.”


📚
책 읽으면서 깊게 감정이입 되는 건 오랜만이다.
눈물이 핑 돌고, 내 마음같은 글귀에 울컥 감정이 북받쳤다.
엄마라서, 아내라서, 딸이라서, 그리고 나라서.
더욱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외모 지상 주의에 빠진 평범한 외모의 여인.
👉치매 엄마를 모시며 지쳐가는 딸.
👉가장 의지하던 형을 술김에 죽인 청년.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 인생 목표였던 여자.
👉갑작스레 사별한 후 죽음이 두려운 할머니.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네덜란드로 보낸 기러기 아빠.
👉어긋난 우정으로 말까지 더듬게 된 여인.
👉누나에게 가정폭력을 당하는 남동생.

모든 사연에 푹 빠져들게 된 이유는
지금 내 상황에서 가장 걱정되는 문제이기도 했고,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를 걱정거리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
한 번도 아프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한 번도 힘들지 않은 적이 있을까.

감히 생각하건데,
단 한 번의 경험만으로도 심적으로 무너지는 사람이 있을만큼 아픔의 폭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럴 때 누군가는 의도적으로 기억을 지운다.
누군가는 상황에서 도망가는 것을 선택하기도 한다.
이런 상상에서 시작된 소설일까?

상처받은 기억을 지우거나,
지금 짊어지고 있는 힘든 감정을 삭제하는 일.
누구나 한 번은 상상해보지 않았을까.
나는 아니길 바라게 되는 상처와 감정을 다양하게 맛보게 하는 소설이다.

🙋 나의 이야기를 읽듯 빠져드는 소설

읽는 것만으로 위로받고 힐링되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잇스토리(@it_story)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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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힐링소설 #위로
#영상화기획소설 #자유이용권8
#책서평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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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손
이시모치 아사미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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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영혼이 맑은 사람만 좋아하는 미지의 생명체.
👋 통찰력이 뛰어나 사건 해결의 큰 실마리를 제공하는 긴짱과 무짱.
👋 인간의 생명력을 먹고 사는 수수께끼 생명체와 함께 하는 평범한 직장인과의 콤비.


📚
늘 맛난 음식을 준비해주는 긴짱. 연구소에서 일어난 신경쓰이는 일까지 잊고 맛있게 먹게되는 저녁.
늘 과식을 하게 되지만, 긴짱 덕분에 살이 찌는 일은 없다.
평소에 먹던 양보다 더 먹게 되는 에너지는 긴짱을 위한 잉여에너지였다. 내 손을 통해 긴짱으로 흘러들어가는 내 생명력. 긴짱은 언제나 내 기분과 건강을 위해 애를 쓴다. 그래서 맛있는 생명력을 맛본다는 이유지만, 그의 보살핌이 나쁘진 않다.
몇 살인지 알 수 없는 동안의 외모, 매너 좋은 몸가짐,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함께 살고 있다.

연구소에서 함께 일하는 기츠타카가 날카로운 칼에 찔려 쇼크사로 죽은 날.
긴짱의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게 되는데....


📍p13
긴짱은 그 손을 잡았고 나는 눈을 감았다.
몸이 따뜻해지고, 머릿속이 멍해진다. 내 안에 채워지는 무언가가 있다. 그 양이 점점 많아지면서 몸에서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기분이다. 갈 곳을 찾던 그것이 왼손을 통해 긴짱에게 흘러 들어간다.
📍p31
"증언이라면 이미 했잖아요?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 만큼의 증언을 끝냈는데 뭐가 더 필요하죠?"
뭐라고? 나는 무심코 긴짱의 얼굴을 보았다. 평소와 전혀 다름없는 온화한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분명하게 말했다. 나의 증언으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다고. 내가 대체 무슨 말을 한 걸까?
📍p98
그는 마사토 씨를, 즉 인간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를 말이다. (...)
"역시 인간 사회에 정의는 없다니까."
📍p256
인간은 인간을 미워한다고 무짱은 말했다. (...)
그렇다면 무짱들의 종족은 어떨까? 서로 미워하지는 않는 걸까? 무짱은 항상 태연한 모습만 보여서 잘 모르겠다. 혹시 그녀의 오빠를 만나 보면 알 수 있을까.


📚
히로코와 함께 사는 긴짱.
기타니시와 함께 사는 무짱.
외형은 여성과 남성으로 보이지만, 그들의 정체는 미스터리다.

어디서 살다 지구에 온 건지도 정확하지 않고,
그들의 목적도 불분명하다.
다만 영혼이 맑은 사람을 만나 한동안 함께 산다.
그들이 늙는지, 나이를 먹는 존재인지조차 수수께끼.

함께 사는 이와 연애하는 컨셉으로 주변에 소개를 하는 히로코와 기타니시.
하지만, 진짜 연애는 아니다. 단지 생명력만 나눠주는 사이.
긴짱과 무짱은 인간을 신뢰하지도 믿지도 않는다.
그러면서 인간과 함께 해야만 하는 존재였다.

이 설정이 소설을 판타지라고 느끼게 하는 순간!!!!!

📚
챕터마다 발생하는 살인 사건.
이 때 뛰어난 통찰력으로 사건으로 해결하는 긴짱과 무짱.

이들은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며 사는 생명체인 듯 하다.
어떤 말도, 어떤 행동도 허투루 보지 않고
원인과 결과를 따져 상황을 쪼개보며 사건을 해결하기에 이른다.

사건을 해결하는 이유 또한 함께 사는 사람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하기 때문이다.
영혼이 맑아야 생명력을 흡수할 때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일 뿐.
인간을 돕기 위해 하는 일은 아니었다.

📚
미지의 생명체 등장.
등장인물을 둘러싼 살인 사건.

기묘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와 미지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으로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소설을 만났다.


🙋 이성적 사고로 사건을 해결하는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 미스터리한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신다면,

미스터리로 똘똘 뭉친 소설이면서 알콩달콩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의 설렘을 양념삼아 읽게 되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아프로스미디어(@aphrosmedia)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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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
이선영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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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하남시 운수동 대통로에 미스코리아라는 점집.
🪭 과거를 알 수 없는 고여사와 아기 동자 아저씨 콤비.
🪭 아기 흉내내는 아저씨인 줄 알았더니 아기 동자가 내려오면 전생을 볼 수 있다고요?
🪭 화려한 전생을 가진 등장인물들의 가슴 울리는 사연들. 한국형 휴먼드라마.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대신, 미스코리아가 있는 동네.
하남시 운수동 대통로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고 사장과 아기처럼 말하는 듬직한 아저씨가 함께 운영하는 미스코리아라는 점집이 있다.

먼저 다녀온 사람들마다 추천은 하는데, 꼭 뒷말을 하는 곳.
"맞추긴 맞추는데 때려맞춘 거 같은 느낌이랄까?"
"전생을 말하는데, 그것도 좀 미심쩍어."
"동의보감을 쓴 허균이라질 않나."
"전생에 스쿠루지 영감이었다니, 소설 속 인물이 전생일 수 있는건가?"

다들 입을 모아 추천하지만,
뭔가 애매한 점괘를 내는 미스코리아 점집.
그곳엔 고리아 여사님과 아기 동자 아저씨가 계셨다.




📍p13
"안뇽! 조기 있잖아요, 나요..."
사내의 입에서 흘러나온 혀 짧은 소리에 고 사장은 현실감을 잃고 말았다. 개구리 왕눈이를 닮은 눈과 벌름거리는 주먹코에 돼지 똥구멍 같은 입술의 바바리 맨은 만화에서 튀어나온 캐릭터 그 자체였다.(...)그의 목소리와 표정이 영락없이 서너 살 아이의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p33
"그렇게 잘 맞혀? 족집게 과외 같았어?"(...)
"그게, 좀 그래. 족집게라고 하긴 그렇고. 그렇다고 아주 꽝은 아니고.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p122,123
노인 목소리만 들리면 귀를 틀어막고 싶어하면서도 노인 환자를 끌어모아 병원 수입 올릴 궁리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던 날들이 눈앞을 스쳐갔다. (...) 말 한마디 토시 하나까지 철 지난 유행가처럼 애틋하고 절절하게 느껴지는 것이 순전히 기분 탓만은 아닌 듯 가슴이 아렸다.
📍p192
영희는 생각했다. 누가 들어도 엉터리 같은 전생 점괘를 내놓은 미스코리아야말로 소소한 행복이 넘치는 점집인 것만은 틀림없다고.


📚
점집이라는 제목때문에 점집에 찾아온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엉터리 콤비 이야기를 상상했다.
유쾌한 코믹 스토리가 펼쳐질 줄 알았지만,
소설 전체를 아우르는 분위기는 "사람 사는 냄새"였다.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아이의 부담감.
👉더는 힘든 공부를 해낼 자신이 없어 개업한 의사.
👉빚 갚느라 아이 낳기를 포기한 신혼 부부.
👉아들 뒷바라지에 인생을 건 파지 줍는 할아버지.
👉장애를 가진 몸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영광씨.

그들의 이야기 속엔 주변의 근심 걱정이 함께 했다.
독거노인의 고독사, 취업 문제, 일확천금을 노리는 중년 등 사회적인 문제를 다뤄 허구 속 인물들에게 연민을 느끼게 된다.

📚
고여사와 아기 동자는 점집으로 오는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한다.
진심으로 경청하고 가끔은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다.

왜 점집을 방문한 사람들이 미스코리아 점집을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는지 책을 읽을수록 이해할 수 있었다.

살기 팍팍한 세상.
누구에게도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던 사연 속 주인공들이
동아줄을 잡듯 찾아가는 그곳.
하소연하듯 속마음을 풀어놓고 홀가분한 기분으로 나오는 점집. 속시원한 해결책을 주지는 않아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품게 했다.

🪭
그런데, 고여사의 과거와 아기동자 아저씨의 과거는 언제 나올까요?
2편 나오는 거죠??
두 사람의 사연이 너무 궁금해요!!😱


🙋 사람 사는 이야기 좋아하신다면,


유쾌한 휴먼드라마로 힐링하게 되는 소설이라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원모어 페이지(@1morepage_books)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클레이하우스(@clayhouse.inc)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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