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끌로이
박이강 지음 / 북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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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끌로이 #박이강
#북다 #제10회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최우수상수상작

🏅인간 관계의 허망함.
🏅한 인간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오만함.
🏅그 사람이면 되는 간절함.
🏅너만 있으면 된다는 말이 주는 중압감.
🏅내가 원하는 모습이었던 너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쓸쓸함.

✍️p12
항상 머리에 헤드셋을 쓰고 춤추는 것처럼 건들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노라면 저 아이는 마음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훓루 날아갈 수 있을 것 같았다.
✍️p64
뉴욕은 더는 맘 둘 곳 없는 낯선 도시가 아니었다. 아니 이렇게만 살 수 있다면 평생 여기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끌로이를 보고 있으면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난 너만 있으면 돼.'
✍️p95,96
지유는 자신을 빤히 쳐다보며 웃는 끌로이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꼈다.(...)얼마 지나지 않아 지유는 그때 자신이 느꼈던 두려움이 질투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
책표지를 보고 '아름답다' 또는 '예쁘다'라는 감상을 표현하는 댓글들을 종종 보았다.
천사를 떠올리게 하는 하얀 원피스, 염색 한 적 없는 까만 머리카락, 손대고 싶지 않지만 궁금한 도미노를 향한 손길, 그 끝엔 깨져버린 마음 조각들, 머리 위로 드리워진 꽃까지.
책을 다 읽고 본 책표지는 쓸쓸하고 간절한 한 사람의 마음을 표현했다는 걸 알게 했다.

엄마의 말대로 공부에 전념했고 유학까지 간 지유.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끌로이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자유롭게 사는 그녀를 동경한 것이다.
친구가 된 끌로이에게 큰 상처를 준 지유는 이내 엄마의 병환 소식을 듣게 된다. 급하게 서울로 온 지유는 화가 나 떠나버린 끌로이에게 닿지도 않을 메일을 쓴다. 후회와 그리움이 가득한 메일은 읽지도 않고 그대로 쌓여만 갔다.
제대로 된 이별의 과정을 겪지 못했던 지유는 엄마의 병이 점점 심해져도 끌로이와의 아픈 이별에 더 감정을 쏟았다. 아픈 엄마가 병환 중에도 기대에 못미치는 자신의 성적표를 보고 실망할 것을 걱정하는 지유는 어떤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우연히 끌로이를 닮은 미지라는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미지의 천진한 성격에 둘은 급격히 친했졌고 그로 인해 인생에서 처음으로 무모한 선택을 했고 가장 쓴 맛을 맛보게 된다.

지유를 통해 본 세상을 그린 소설이다. 크고 작은 사건들은 과거를 회상하는 방법으로 표현했고 그때 느꼈던 감정들을 입체감있게 묘사했다.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기분, 아무도 없는 타국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실패감,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사람에 대한 동경, 한 사람에게 실망한 마음, 모든 문제로부터 도망치고 싶을 정도의 중압감, 누구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쓸쓸함까지 모든 감정들이 그대로 전해졌다.
지난 시간 속의 흔들리고 방황하던 내 모습들이 투영되는 소설이었고, 왜 그 땐 그게 최선처럼 보였을까 씁쓸한 생각도 들게 했다. 이제서야 작은 후회에 안타까움을 보태는 계기 됐다.

지유가 그 힘든 감정들과 상황들로부터 이겨내는 모습은 결국 작은 용기였고 도전이었으며 스스로를 인정하는대서 시작되었다.

인간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한 소설.
방황하는 청춘들을 그려낸 소설.
도망치듯 벗어난 20대를 생각나게 하는 소설이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북다(@vook_da)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장편소설 #청춘소설 #한국소설 #소설추천
#서평단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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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 하우스
안나 다운스 지음, 박순미 옮김 / 그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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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하우스 #안나다운스
#그늘 #스릴러

💥아마존 에디터의 선택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 서스펜스’
💥오감을 자극하는 묘사로 소름돋는 긴장감 선사!!
💥잘 안다고 생각했던 가족의 민낯을 마주하게 되는 소설.
💥세상의 나쁜 것으로부터 아이를 지키려는 엄마!!
💥질풍노도 아이들의 반항!!
💥잘 짜여진 이야기들이 주는 놀라운 반전!!!

🏘 생태 마을로 급하게 이사한 알렉스는 14살 아들 올리와 8개월된 딸 카라와 함께 산다.
악마같은 스튜어트를 피해 온 곳은 이제 막 마을을 만들어가는 파인 리지였다.
도착한 첫 날 현관문 앞에 있던 박스. 밀봉되지 않은 박스 속엔 짓이겨진 새가 있었다. 누가 볼새라 곧바로 쓰레기통에 버렸고 올리가 눈치채지 않기만을 바랐다.
학교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도망치듯 온 이곳. 처음부터 싫다는 티를 팍팍 내는 아이에게 안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지 않았다.
같은 땅을 공유하며 위층에 사는 제니는 앙상하게 말랐지만 자신들을 배척하진 않는 것 같아 안심했다.
스산한 숲, 바람소리인지 동물소리인지 모를 이상한 소리, 한 노파가 숲 속에 있는 걸 우연히 본 알렉스는 알 수 없는 불안감에 휩싸인다.
또 다시 배달된 박스. 이번엔 나뭇가지와 실로 만든 인형이었다. 지나가던 아이에게 모른 척 물었더니 숲속에 마녀가 산다는 이야기를 한다.
처음엔 뼈가 다음엔 인형이 그리곤 데리고 갈 사람의 사진에 피를 뿌린다. 그리곤 그 사람을 데려간다고 했다.
저 위에 있는 집 아들도 마녀가 데려갔다며 무서운듯 도망쳤다. 더더욱 불안함이 높아지는 알렉스였다.

✍️p20
머리가 빙글빙글 돌아 너무 어지러워서 벽에 기대 누그러지기만을 기다려야 햇다. 파인 리지로 이사 온 게 과연 잘한 일 일까? 결정을 내린 후부터 누적되어 온 중압감이 나를 더욱 짓눌렀다.
✍️p63
"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어요. 저 위에서요."
아이는 자전거에 앉은 채 몸을 틀어 계곡 위 타오르는 태양 아래 외로이 서 있는 흰색 농가를 가리켰다. 키트의 말이 떠올랐다. '그 집에는 사연이 좀 있어요.'
✍️p81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왜 남의 방을 기웃거려?"(...)
"엄만 날 간섭할 자격이 없어. 내 일에 상관하지 마."


🏘
처음에 등장하는 알렉스에게 심하게 감정이입하며 소설을 읽게 됐다. 사춘기가 시작된 아들의 가시돋힌 말들과 하루 종일 울어대는 아기를 돌봐야하는 그녀의 모습에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면 쉽게 동화하게 된다.
"이런 촌구석에서 뭘 하자는 거야?"라는 식의 비협조적인 올리와 이앓이를 하는 카라를 돌보는 그녀의 힘듦이 그대로 전해지는 심리묘사가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 다른 이야기의 주인공 르네도 마찬가지다.
쉽게 흥분해서 기분대로 하는 남편을 둔 르네. 아들은 은둔형 외톨이었고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을 한 르네는 내내 부모님 눈치를 살피는 여자로 그려진다. 어디선가 본 듯한 그녀들. 쉽게 그 마음이 이해되는 상황이어서 그녀들의 지친 마음에 공포감, 불안감은 점점 커져만 간다.
마을에 떠도는 괴담조차도 웃어넘겨지지 않는 지경에 이르는 그녀들.
그녀들에게 닥친 문제는 결국 자신의 아이의 안전을 걱정하게 되었고 쉽게 흥분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착착 들어맞는 퍼즐처럼 이야기는 빈틈없이 서사된다.
그러다 이야기가 하나로 맞물리는 순간, 놀라게 되고 그 때 밝혀지는 진실들은 생각지도 못한 비밀들이었다.

심리스릴러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그늘(@geuneul_book)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영미소설 #미스터리소설 #심리스릴러
#장편소설 #소설추천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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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24 - 트렌드 & 활용백과
김덕진 지음 / 스마트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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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AI2024트렌드&활용백과
#김덕진
#스마트북스

🤖 2024년, AI의 대전환을 미리 준비하는 최고급 코스!!
🤖 방송 최다 출연, 가장 핫한 IT커뮤니케이터 김덕진 소장!!
🤖 생성형 AI 트렌드!!
🤖 바로 써먹는 AI 도구 70개 사용법!!
🤖 비지니스 활용,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창작에 이르기까지 한 권으로 끝내기!!

💥 사회 각층 전문가들의 추천사!
💥 호기심 1% 독자였던 저를 호기심 100%로 올리는 가독성 좋은 책. 이해하기 쉬운 문장들!
💥 따라하기 쉬운 단계별 설명!

🌟
"챗GPT가 무엇인가" 에서
"그래서 이것을 우리가 어떻게 쓸 수 있는가"로 쏠린 관심들.

그래서 요즘 강의들도 실제적이고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도구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생성형 AI를 강력하게 쓰고 싶은 사람들의 요청은 나만의 브랜드나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크리에이티브 툴에 대한 심화교육으로 진화하고 있다.

많은 전문서적이 이미 나와있지만,
초보자들을 위한 타겟형 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이 책을 집필하셨다.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와 같은 수준의 챗GPT 책이라고 보면 된다.

🔸️ 생성형 AI가 열어갈 세상
ㅡ 2023년 하반기에 업데이트된 빅테크 기업들의 서비스 : AI의 실체를 마주한 원년!!
🔸️ 생성형 AI의 발전과 동향
ㅡ 2024년 전망에 대한 이야기 : 코파일럿💥
🔸️ 대화형 AI 서비스
ㅡ 빙챗, 바드, 클로바X, GPT-3.5, GPT-4, 챗봇, 뤼튼, 아숙업, 웍스AI, 구루미 AI 스페이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ㅡ좋은 질문하는 방법, 퓨 샷, 이어쓰기 기법, 페르소나 부여, 할루시네이션 유도, 오픈프롬프트, 지피테이블
🔸️글쓰기를 위한 AI 활용법
ㅡ 블로그 글쓰기, 유투브 쇼츠 대본 쓰기, 이미지 AI, 칼로로 그림 그리기, 흑백 사진을 칼라 사진으로, 오토드로우, 아이디오그램, 픽셀컷
🔸️비디오를 위한 AI 사용법
ㅡ비디오스튜로 유투브 쇼츠만들기, 런웨이, 비트봇, 아이바, 플레이HT, D-ID
🔸️슈퍼 개인이 되자. : 개인을 브랜드화 하는 방법
ㅡ 네임릭스, 테일러 브랜드, 믹소, 프레이머, 판다랭크, 브이캣, 슈퍼밈, 애니메이티드 드로잉스
ㅡ 브랜드 로고, 홈페이지, 동영상, SNS홍보까지 다양한 업무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

🌟
호기심에 읽어본 책이었다.
세상은 하루 단위로 급변하고 있었다. 기업들은 새로운 AI를 앞다퉈 선보였고 기업과 개인들은 이미 많은 곳에서 활용하며 이득을 보고 있었다.

타임지에서는 미국과 소련이 서로 군사력을 과도하게 키우고 군비확장 경쟁을 하던 그 때를 빚대어 "AI 군비경쟁"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챗GPT는 이제 기업을 넘어서 개인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금이 바로 원년임을 말씀하시면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 다양한 경험을 해 볼 때임을 강조하셨다.
이미, 생성형 AI는 포토샵과 같은 도구로 인정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터미네이터'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 도구의 진화라는 부분이 걱정이었다. 하지만 작가는 유명한 트윗 한 줄을 인용해 그 두려움을 잠재웠다.

"AI는 사람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AI를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체할 것입니다."

챗GPT를 이제 막 시작하는 분들게 길잡이 같은 책. 함께 활용해 볼까요?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스마트북스(@smartbooks11)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AI트렌드 #챗GPT활용서 #AI기본서
#서평단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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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케이크 - 삶의 달콤함을 만드는 나만의 방식들, 2022 중소출판사 콘텐츠창작 지원사업 선정도서
송월화 외 지음 / 북산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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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케이크 #송월화 #손수천 #이수진 #홍순창 #김보현 #유명은 #이경희
#도서출판북산

🔸️달콤쌉쌀한 나의 약들 ㅡ 송월화
: 작가님은 알레르기약, 갑상선 호르몬약, 고지혈증약, 베타차단제, 항우울제와 같은 약들에 담긴 부끄러웠던 추억, 우울했지만 행복했던 추억, 아팠지만 희망을 담은 추억들 속에서 달콤쌉싸름한 사유들를 공유하셨다.
✍️p 37,38
과연 항상 기쁘고 평화로운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애초에 우리 인생이 그렇게 생겨먹지를 않았으니까. 그렇다면 그냥 생겨먹은 대로 우울하게, 아니, 다정하고 섬세하게 살련다.

🔸️마스터피스 오브 케이크 ㅡ 손수천
: 미술을 사랑하는 작가님. 작가라는 말이 살짝 부끄럽다고 말씀하시지만 뿌듯함이 묻어난다.
미술 작품, 미술가, 작가의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기쁨, 슬픔, 부끄러움, 그리움, 욕망까지 꺼내보였다.
✍️p74
만약 인생이 달콤한 케이크 그 자체이고, 'a piece of cake'란 표현처럼 마냥 쉽기만 한다면 우리는 가식적인 달콤한 맛만 알게 되는 것이지 않을까. 물론 그것도 행복한 일이겠지만 씁쓸함 끝에 완성되는 '신곡' 같은 위대한 책이나 <파올로와 프란체스카>같은 아름다운 그림은 만들어지지 않았으리라.

🔸️물구나무 ㅡ 이수진
: 타국에서 팬데믹때문에 (타의에 의한) 고립되어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요가를 하며 잠재워가는 이야기를 하셨다. 또한 요가 동작을 하며 느꼈던 생각들을 공유하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p90
물구나무도, 나의 일상도, 그리고 불확실성으로 점철된 삶도, 어쩌면 위태로우면 위태로운 대로 넘어지면 넘어지는 대로 흘러가는 과정일 터인데 그동안 나는 통제 가능한 한 안전 구역에서 넘어지지 않고 버텨내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다.

🔸️길 위의 당근케이크 ㅡ 홍순창
: 책 만드는 일을 하면서 가끔 길 위의 사진을 찍는다. 길 위에서 느낀 것들을 시로 표현했고 천진함과 묵직함을 오고가는 매력을 선보였다.
✍️p100
제목 : 심시매
'심시매, 심시매...'

심심하지?
그냥 계속 심심해도 괜찮지 않을까?
어떤 날은 지루한 것도 재밌어.

🔸️마음 방구 ㅡ 김보현
: 일상과 업무 중에 일어난 일들을 짧은 글로 표현하신 작가님. 심상을 느낀 그때를 부연적으로 적어 작가의 사유를 담았다.
✍️p128
너무 진지하다 보니, 진심이다 보니,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가벼워지지 못해서 좋아하는 것들도 막상 하려면 긴장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 돼버립니다.

🔸️감사는 나의 친구 ㅡ 유명은
: 작가의 일상과 어린 시절, 그리운 엄마에 대한 추억들을 쏟아낸다. 아픈 기억이지만 그 속에서 고운 순간들을 끄집어낸다.
✍️p171
손가락의 아픔을 가춘 채 철없는 딸에게 따뜻한 밥을 해 먹이던 울 엄마처럼, 늙어가는 나 역시 아픈 손가락으로 딸에게 따뜻한 밥을 해먹인다.

🔸️내 안의 빨강 ㅡ 이경희
: 우울하거나 심심할 때도 빨간 토마토를 떠올리거나 빨간 장미를 보면 사랑하는 남자를 보듯 설렌다는 작가님. 빨강에 대한 남다른 강박의 시작을 추억하셨다.
✍️p195
내 나이 예순셋, 내 안의 빨강이 파랑으로 변하지 않고 지구에 장미가 사라지지만 않는다면, 언제나 설레고 화창할 것이라 믿는다.

🥕🍰
이 책을 읽으며 소확행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님들마다 힘들고 지칠 때 위로받는 '당근케이크'는 달랐지만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위로와 기쁨을 느끼게 된다.
그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고단한 현실을 버텨낼 수 있다는 것을 작가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확실하게 행복을 느끼게 하는 그것. ❤️


당신의 당근케이크는 무엇인가요?
얼마나 기다려지나요?
지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가요?
그 소중함을 일깨우게 하는 책이 바로 <당근케이크>입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북산(@glmachum)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위로 #위로주는책 #공감 #에세이 #에세이추천
#서평단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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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마케팅 무작정 따라하기 - 잠잘 때도 돈 버는 콘텐츠 공식
신태순.조수현 지음 / 길벗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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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마케팅무작정따라하기
#신태순 #조수현 #길벗

🏅잠잘 때도 돈 버는 콘텐츠 공식!
🏅소자본 기업이라면 꼭 필요한 생존 전략!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는 콘텐츠 기반 자동화 마케팅 전략!
🏅양질의 콘텐츠로 365일 24시간 수익 창출
🏅구글 SEO로 광고 없이 상위 노출
🏅국내 실정에 맞춘 해외 자동화 툴 활용법

🌳 좋은 제품과 서비스가 팔리던 시대는 가고, 마케팅과 브랜딩 등 온갖 스킬을 배우고 활용해야 사업이 성장하는 시대가 왔다.
매출을 올려보려고 광고를 해보아도 이전보다 나아지지 않는 현실. 어떻게든 사업체를 지켜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쓰셨다는 작가님들.
아직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해외에선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마케팅'
작가님들이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며 자동화 마케팅을 직접 적용해보고 나은 방법을 연구했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비싼 노하우를 모두 담았으니 좀 더 수월하게 사업체를 꾸려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셨다.
이제 무조건 따라해보는 일만 남았다.

🌟갈수록 '돈 먹는' 마케팅 VS 갈수록 '돈 버는' 마케팅
ㅡ 광고비를 두 배나 쓰고도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ㅡ SNS로 매출 상승하는 방법은?
ㅡ 소자본 기업의 성장을 위해선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비용을 써야 한다.
ㅡ 비용과 인력은 적은데 많은 업무로 버티기 힘든 소자본 기업을 위한 제안 : 자동화 마케팅💯
✍️p34
다양한 툴을 활용해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면 사장님은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 상품의 퀄리티나 서비스 등 고객의 만족도를 올리는 데 신경을 더 많이 쓸 수 있습니다.

🌟소규모 비지니스에 최적화된 자동화 마케팅 툴
ㅡ 이메일을 이용한 자동화 : 개인 맞춤 가능!
ㅡ 신뢰도 높은 SNS계정이 되는 방법은?💯
ㅡ 플랫폼 유지에 도움 되는 콘텐츠 만들기.💯
ㅡ 계속 광고비를 지출하지 않기 위해선 선순환이 일어나게 해야한다.
✍️p50
이탈률이 높아지면 검색 플랫폼에서는 해당 페이지를 신뢰도가 낮고 품질이 좋지 않은 페이지라고 판단합니다.

🌟자동화 마케팅의 근본, 콘텐츠 설계
ㅡ 콘텐츠를 기본으로 한 자동화 마케팅이 유리한 이유는?
ㅡ 진정성있고 과장없는 콘텐츠가 좋다.
ㅡ 타깃을 정한 후 콘텐츠 제작!
ㅡ 고객의 피드백 활용!!💯
ㅡ 유료 상품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무료 자료다!!
✍️p79
내가 즐길 수 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타깃 고객에게 알맞는 벤치마킹을 적용해야 한다. 이렇게 완성된 주제에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잘 정리하여 전달한다면 나와 고객 모두 윈윈하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한 홈페이지 세팅부터 트래픽 모으기까지
: 자동화 마케팅의 기반이 되는 콘텐츠 제작법을 알아보자!!💯
ㅡ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만들기
ㅡ 펜플릿으로 메인 페이지 만들기
ㅡ 검색 노출을 위한 플러그인 설치하기
ㅡ 양질의 트래픽 만드는 방법
ㅡ 콜투액션으로 고객를 끌어당려라
ㅡ 고수처럼 광고 진행하기
ㅡ 메타 픽셀 & 구글 리타기팅 세팅하기

🌟따라하면서 배우는 실무 자동화 마케팅
: 실제로 활용해 보았거나 실험해 본 자동화 툴과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ㅡ 이메일 마케팅의 자동화 시스템 세팅, 활용, 차별화.
ㅡ 더 많은 고객 정보 받기
ㅡ 홈페이지 발행 글을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업로드하는 방법!
ㅡ ChatGPT 활용해 자동으로 홈페이지에 포스팅하기.

🌟 자동화 마케팅에 관한 오해와 진실
ㅡ 자동화 마케팅이라고 해서 과정도 자동화는 아니다. 일일이 수동작업으로 세팅해야 한다. 해봐야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해가며 성장할 수 있다.
ㅡ 마케팅 퍼널을 위한 방법과 함정들.💯
ㅡ 왜 자동화 마케팅을 하고 싶은지 본질을 생각하는 것이 자동화 마케팅 시스템 구축의 시작이다.
ㅡ 자동화 마케팅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거라는 착각을 하지 마라.💯
ㅡ 자동화 마케팅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면 현재의 사업 진행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것을 빼는 것부터 시작하라.💯

🌳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업을 시도하는 사람도 있고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인 생각을 세상에 외치기도 한다.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도는 다르지만 결국은 자신의 콘텐츠가 남들의 눈에 닿길 바라는 마음은 같지 않을까?
수익을 내기 위해서나 공감을 얻기 위해서 말이다.

나의 경우는 독서스타그램을 운영 중이다.
밤새워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는 콘텐츠를 작성하지만 너무 진지 모드이긴 하다. 스스로도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그런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나아가고 있다.
사람이다보니 좀 더 공감받고 싶어졌고, 누군가 먼저 찾아와 문의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기브 앤 테이크없이 테이크만 바라면서 고집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많은 반성을 하는 시간이었다. 물론 이익 창출을 위한 컨텐츠 제작 관련 책이긴 하나 개인적인 컨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필요한 내용들도 많았다.
혹시 가입되어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이 책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길잡이가 되어 줄 책이다. 나아가, 사업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책이니 두고 따로 또 봐야 할 책이기도 하다.

소자본 기업의 자동화 마케팅이 궁금하신가요?
가입한 플랫폼을 상위 노출시키고 싶으신가요?
고객의 마음을 건드릴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으로 시작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길벗(@gilbut.it)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동화시스템활용 #양질의콘텐츠 #피드백 #마케팅퍼널 #트래핑
#서평단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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