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 - 평범한 내 일상이 누군가에겐 ‘인생 콘텐츠’가 된다
한혜진 지음 / 경이로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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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내삶이콘텐츠가되는순간
#한혜진 #경이로움

💻 나의 이야기로 콘텐츠를 만드는 법.
💻 SCAN 프로세스로 콘텐츠 발견하기.
💻 콘텐츠 파인더 '미세스찐'이 밝히는 잘 팔리는 콘텐츠.
💻 나를 발견하고 콘텐츠로 완성되는 모든 과정을 공개한 책.

🔆 한혜진 (미세스찐)
ㅡ 인생을 연재하는 작가.
ㅡ 10년은 TV에서, 10년은 블로그에서, 평범한 사람이 콘텐츠가 되는 실제 경험을 함.
ㅡ <극한육아 상담소> <나는 매일 블로그로 출근한다> 등 총 7권 출간.
ㅡ 현재는 제자도 양성하는 활발한 활동 중.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은 소소하다라고 생각한다.
소소한 일상이 팬을 생성하는 콘텐츠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말하는 저자.
자신이 직접 경험한 일을 토대로 어떻게 콘텐츠를 선정하고 완성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이 바로 <내 삶이 콘텐츠가 되는 순간>이다.

✍️p40
좋은 콘텐츠란 무엇인가? 한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다. 그 유익은 어떻게 주는가? 나에게서 출발해서 발견하고 가공한다. 내가 좋은 콘텐츠를 만들었는지 어떻게 아는가? 나를 첫 독자로 삼아서 질문해보면 된다.
"내가 독자여도 이걸 선택하겠니?" 그 대답이 "예"라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p80
독서는 나에게 질문을 했고, 글쓰기는 대답을 유도했다. 독서와 글쓰기는 짝꿍이 되어 나를 취재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독서는 인풋, 글쓰기는 아웃풋이다.
✍️p214
만일 초등학생인 내 아이가 기획이 뭐냐고 물으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네가 하고 싶은 걸 상대방한테도 '이거 좋아. 같이 해보자'하면서 설득하는 거야."

🔆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호응을 얻으면 "당신도 콘텐츠 생산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는 저자.

👉내가 쓴 글을 통해 누군가 도움을 받는 것이 바로 좋은 콘텐츠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양질의 컨텐츠는 어떤 미디어로 제작되었든 널리 퍼지게 마련이니까.
고민만 하지말고 지금 실천하라고 강조한다.

💥컨텐츠를 만드는 총 4단계💥
🔸️1단계 : 나를 취재하라
ㅡ 독서와 글쓰기 외의 다양한 취재방법을 소개.💯
🔸️2단계 : 내가 원하는 것을 정하기
ㅡ 나는 알고 남이 모르는 것이 제일 좋다.💯
🔸️3단계 : 실천하기
ㅡ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미디어로 일단 시작하자.
ㅡ 나만의 시그니처 스토리 찾기(핵심 메시지)💯
ㅡ 과정도 결과 못지 않게 중요하다.
🔸️4단계 : 콘텐츠가 되다
ㅡ 기획서가 중요하다.💯
ㅡ 플랫폼마다 원하는 콘텐츠가 다르다.

👉이것이 스캔(SCAN) 프로세서다.
저자가 10년을 반복하면서 발견한 사이클.💯

🔆
이 책을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숨겨놓고 나만 보고 싶은 책."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제작하며 느꼈던 궁금증들을 말끔히 해소해주는 책.
평범한 일상이 좋은 콘텐츠가 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셔서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 길이 보였다.

정말 나만 알고 싶은 정보들이 가득했다.
지루하고 평범한 내 콘텐츠를 기사회생해 줄 꿀팁 몇가지를 적어봤다.

💯책.쓰.천 생활가이드.
💯출간 제안을 부르는 콘텐츠 3가지 조건.
💯콘텐츠 구현 과정 ㅡ 실제 저자가 쓴 글을 이용해 설명한다.
💯시그니처 스토리 찾는 방법

어떤 내용인지는 꼭 책을 통해 알아보시길 바란다.
👉실망하지 않을 꿀팁들이 이외에도 많다.

🔆
안 그래도 요즘 밋밋한 제 피드가 걱정이던 차,
생명수같은 책을 만난 기분이예요.
'책스타그램이니 책만 덩그러니 있어도 괜찮겠지.'
'북스타그램이니까 서평만 있어도 되지. 뭐.'

쉽게 생각하고 시작한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는 말그대로 책만 보이는 심심한 곳. 😂
생각을 조금만 달리해도 콘텐츠 소재가 새롭게 쏟아지는 것을 보고 '이건 작가님만 되는 재능 아닐까?'하곤 헛웃음이 피식 났어요.🤭

🙋플랫폼에서 활동 중이신 분,
🙋일상 생활에서 콘텐츠를 발견하고 싶으신 분,
🙋아직 시작 안 하신 분,
🙋나름 활동하고 있지만 개선하고 싶으신 분,
모두에게 하루라도 빨리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경이로움(@zozo_woom)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기관리 #시간관리 #창의적사고 #SCAN프로세서 #콘텐츠 #좋은콘텐츠 #양질의콘텐츠
#서평단 #도서협찬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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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창창 - 2024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설재인 지음 / 밝은세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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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별빛창창
#설재인 #밝은세상

🐯 쓸모 없는 인간이라 생각하는 청춘들의 성장소설.
🐯 편견으로 똘똘 뭉친 세상에 반전카드를 던지는 소설.
🐯 덩덕쿵덕 신나는 필력으로 가독성 보장.
🐯 사라진 엄마에겐 무슨 사연이 있는걸까?

✍️p10
나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사랑해 안달하는 서사들만 보면 그렇게 환멸이 났다. 일단 친구처러 지내는 모녀는 쳐다보기도 싫었다.(...) 서로 죽이니 마니 하면서 싸우다가도 제 아이 낳고서는 우리 엄마에게도 나처럼 예쁠 나이가 있었다며 갑자기 착해지는 이야기는 가장 최악이었다. 싸우려면 일관성 있게 가지 왜 이랬다저랬다 하는가.🤭
✍️p36
엄마는 진짜로 사라졌다. 한여름 아스팔트 도로에 내린 가랑비처럼 깨끗하게 증발해버렸다. (...) 벌레 새끼 하나 없었다. 😟
✍️p57
나는 슬펐다. 그 애가 그렇게 말하는 게 자조적이어서. 말로는 '돈이 최고'라고 하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절대 그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으니까. '돈이 최고'인 것처럼은 절대 행동하지 않는 사람이 '돈이 최고'라고 입을 뻥긋대는 것은 이백 퍼센트의 자학일 뿐이었다.😥
✍️p73
어쩌면 우리는 불안해야만 하게끔 키워진 것은 아닐까. 나는 호기로운 척을 했다.
"우리 둘 다 성공의 경험이 너무 없어서 이러는 걸지도 몰라."😢


🐲
용호의 엄마는 항상 중박을 보장하는 유명한 드라마작가였다.
삼수 끝에 아무도 모르는 인서울 대학을 졸업한 취준생 용호. 늘 미끄러지는 결과로 자신감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다.
늘 엄마의 위상으로 주위사람들의 기대를 받던 용호. 그 기대에 못미치는 용호는 늘 자신이 쓸모 없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용호는 자신의 일이 꼬이는 이유가 엄마때문이라 생각한다. 돈 많은 엄마, 유명한 엄마가 필요했던게 아니라, 잘 보살펴주는 따뜻한 엄마를 원했던 마음을 애써 감추느라 늘 날선 말로 엄마와 싸우게 됐다.
그날도 싸우고 집밖으로 나간 용호.
집으로 돌아와보니, 엄마가 깜쪽같이 사라졌다. 이제 곧 새 드라마도 시작하는데....

🐲
첫 장면부터 독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설이다.
'용호가 왜 용호인고 하니' 능글맞은 화자의 표정이 떠오르는 실감나는 글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야기는 빠르게 진행되고 궁금증이 점점 커져 책을 놓을 수 없게 하는 마력을 가진 책이다.

👉가독성 보장.
👉재미 보장.

🐲
✔️곽문영(엄마)와 곽용호(딸)
둘의 사이가 예사롭지 않다.
'내가 이만큼 해줬는데 뭐가 불만이니?'
'엄마가 나한테 해준 게 뭔대?'
👉둘은 합의할 수 없는 문제로 늘 싸움을 반복한다.

그러다 사라진 엄마.
용호는 그냥 그런대로 일상 생활을 유지한다.
다만, 먹고 사는 걱정만 가끔했다.
사라진 엄마를 걱정하는 게 아니었다.
👉이 정도의 모녀 관계라니 감정의 골이 험준한 계곡보다 깊었다.

🔸️과연 모녀의 관계가 호전될 수 있을까?

🐲
✔️곽용호와 함장현
둘의 사이 또한 예사롭지 않다.
핑크빛 애정씬이 불쑥 틔어나올 것만 같은 묘한 감정선이 애간장을 녹인다.
👉엄마에게 받고 싶었던 애정을 장현에게서 찾는 용호다.

👉장현 또한 용호 못지 않게 안 풀리는 인생이다.
대학 졸업도 아직 못한 29살.
남들은 취업준비든 취업을 하든 할 나이.
아르바이트하며 아픈 엄마를 간호해야 하는 처지였다.
👉현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희망찬 글을 쓰는 것으로 현재를 이겨내는 무한긍정 캐릭터.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는 두 청춘.
👉두 사람의 두번째 기회를 응원하게 되는 소설.
장현을 만나면서 많은 감정 변화가 시작되는 용호.

🔸️장현의 긍정 에너지가 용호를 어떻게 변화하게 할까?
🔸️청춘의 미래는 이제 좀 풀릴까?


🔆큭큭대며 읽을 소설 어때요?
🔆가족 간의 오해와 사랑을 담은 소설은요?
🔆모녀의 애증을 담은 소설 찾으신다고요?
🔆불안한 20대의 마음을 엿보고 싶으시다고요?

여기 <별빛 창창>을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밝은세상(@wsesang)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장편소설 #신간도서소개 #소설추천 #책추천
#책리뷰 #청춘소설 #가족소설 #재미보장 #가독성보장 #완독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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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거 - 학원 청춘 액션
강수호 지음 / 잇스토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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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라이거 #강수호
#잇스토리
#자유이용권_2

💥 출간하자마자 영화화 확정!!!
💥 레트로 청춘 액션 소설!!!
💥 백호와 형님의 브로맨스. 훗훗!!
💥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노래가 생각나는 소설.


👉 영화 연출과 철학을 동시에 전공한 전문 극작가.
다양한 장르와 영화, 드라마 등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창작활동을 한다.

👉그래서인지, 영화보듯 읽어지는 소설.
긴박하게 진행되는 스토리, 까맣게 화면 전환되는 효과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 하다.📽

✍️p83
“빌빌 꼬는 성격 아니시잖아요. 다 아는데 우리, 이 핑계 저 핑계 대지 말자구요. 아버지와의 관계, 과거에 지껄였던 말들, 그딴 거 다 상관 없으니까..! 딱 하나, 클럽 라이온엔 정말 일말의 미련도 없냐, 그거 하나만 말씀 하시면 되는 거 아닙니까?"
✍️p84
“사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만들어둔 장부가 있긴 해. 최후의 경우엔 하이에나랑 자폭이라도 할 생각으로 만든 건데..”
“좋네요. 그거 한번 써보죠.”
“괜찮겠냐? 교회 다니는 애들 보면 하나님의 종이니 뭐니”
“당사자랑 합의 봤습니다.”
“뭐?”
✍️p97
이질적이라 느껴질 만큼 싸늘한 눈빛을 한 채 영국이 다가가면, 그 기세에 눌려 그만 한발 물러서고 마는 준철.
“프라이드(Pride). 새끼야. 네가 오늘 여기서 개처럼 밟아 놓은 그거.”

💥
자꾸만 이 노래가 생각난다.
<비겁하다 욕하지마~~🎶🎶> 🤭🤭

라이벌 두 깡패집단. 세력을 키우기 위해 덩치 크고 싸움 좀 한다는 아이들을 영입하려고 한다.
태규가 가장 힘쎄고 주먹 좀 쓴다는 소문이 돌았고, 영국도 고등학생 영입하는 대세에 합류했다.
태규를 찾으러 간 곳에서 태규를 때려눕힌 백호라는 아이를 만나게 됐다.
하지만, 자신의 유려한 솜씨에도 불구하고 깡패짓은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백호. 영국은 깡패 앞에서도 눈빛에 힘이 있는 백호가 싫지 않았다.
오히려 꼭 함께 하고 싶어지는데...

💥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 중심의 소설.
👉영화 한 장면을 척척 설명하는 기분으로 읽히는 글이다.
👉단문으로 가독성도 높다.
👉욕과 비속어가 난무하는 등장인물들의 실감나는 대사.

✔️어두운 뒷골목 건달들의 힘겨루기.
✔️힘 좀 쓴다는 고등학생의 등장.
✔️폭력을 지양하는 나이트클럽 관리하는 보스.
✔️이를 못마땅해하는 똘마니들과 보스의 오른팔.
✔️호시탐탐 나이트클럽을 빼앗으려는 측근들.

분위기가 아주 살벌하다.
<친구2>가 생각나는 소설. 📽
그래서 멋대로 캐스팅도 해보면서 상상의 시간을 마음껏 누렸다.

보스와 백호의 티키타카.
때로는 코믹스럽게 때로는 진지하게.
🕶남자들의 의리를 보게 하는 두 사람.
힘으로 누르려는 자와 힘으로 해결하지 않으려는 자 속에서 중심을 잡던 영국.
가진 힘을 나쁜 곳에 쓰지 않겠다는 백호.
둘의 합이 잘 맞을 수 밖에 없는 이유였다.

🕶발췌한 글은 두 사람의 멋짐이란 게 폭발한 순간이다.
앞뒤 내용없이 말하려니 입이 근질근질.
스포 방지를 위해 꾹 참아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읽어보세요.
킬링 타임용으로 강추합니다.✨️✨️✨️✨️✨️

⭕️ 이 서평은 잇스토리(@it_story)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중편소설 #영상화확정#청춘액션 #고등학생 #깡패 #브로맨스 #뒷골목세상 #소설추천 #e북추천 #자유이용권_2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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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독서와 글쓰기는 처음이지? - 해외 살이 11년 차의 독서와 글쓰기 자기계발 성장기
김지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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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어서와!독서와글쓰기는처음이지?
#김지안 #미다스북스

✍️ 글 쓰는 꿀팁이 궁금해요?
✍️ 독서의 메리트, 어디까지 아시나요?
✍️ 인간관계에선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요?
✍️ 인생이 달라지는 독서와 글쓰기!!

👉 해외살이 11년 차의 저자는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해왔다.
그 성장기를 기록한 책이 바로
<어서 와! 독서와 글쓰기는 처음이지?> 이다.


✒️p26
5년 넘게 독서를 했지만 나 스스로 변화를 느낄 만큼 달라지지 않았다. 독서에 매달렸는데도 감정적인 불안이나 걱정을 해소하지 못했다. 정확하게 나의 문제가 무엇인지조차 가능하지 못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병행하자 조금씩 나를 보는 힘이 생겼다. 글쓰기는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던 나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게 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병행하면서 깊이 있는 탐구를 이어갈 수 있었다.
✒️p93
나이 들어서 뇌의 기억 활동이나 활용 능력이 떨어지는 게 아니라 뇌를 사용하지 않아서 뇌의 주름이 점점 펴지면서 기억력과 기능이 떨어진다고 했다. (...) 생각을 덜 하고 뇌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활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뇌를 건강하게 움직여주는 활동 중 하나는 독서라는 거다.
✒️p125
메모하기, 일기 쓰기, 서평 쓰기, 블로그 글쓰기, 인스타 피드 글쓰기를 하며서 나는 글쓰기 근육을 만들었다. 책 읽기 근육 만들기에 4년 걸렸는데 글쓰기 연습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었다.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았다.


🔷️
저자는 스스로를 분노장애조절이라고 말한다.
"다 때려 치워." 하며 일하던 것을 집어던지기도 했다고.
일하는 곳의 분위기만 살얼음이 된 것이 아니라
인간관계 또한 무너져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일에 더욱 빠져들었다.
'내 일만 잘 하면 돼.'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하는 것으로 삶의 목표와 의미를 찾았다.
👉일이 주는 성취감으로 인간관계의 문제를 덮고 살았다.

결국은 그 인간관계가 승진의 발목을 잡았고, 저자는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하나씩 발견해 나가기 시작.
👉글쓰기를 통해 통찰하는 시간을 보냈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을 나아가게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무조건 직진이었던 저자는
이제 옆도 살피고 아래도 살피고 위도 바라보는 마음을 가지게 됐다.👍👍
✍️그 모든 과정에 독서와 글쓰기가 있었다고 강조한다.

🔷️
책은 전반적인 구성은 3단계로 이루어졌다.
✔️저자의 경험과 실수, 들끓는 감정의 기복에 대해 말한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어떤 해결책을 발견했는지를 썼다.
✔️자신의 문제점을 해소한 책 내용 소개도 잊지 않았다.

몇 가지 기억하고 싶은 내용들을 소개해보면,

👉인간관계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유
👉이분법적인 사고 바꾸기
👉인간관계가 원활해지는 방법
등과 같이 자신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해결 방안을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찾아냈다.

나쁜 결과를 가져온 일에선 늘 외부에서 이유를 찾았던 저자.
이젠 안다.
자신 안에서 일어난 나쁜 감정들에서 시작된 것임을. 자신이 선택한 결과였다는 것을.

🔷️
어떻게 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는지,
글쓰기를 매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이 책 곳곳에 적혀 있다.

독서와 글쓰기의 시작,
무작정 읽고 쓴 시간,
결과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
첫 도전의 실패,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 독서와 글쓰기 과정까지 허심탄회한 저자의 고백을 들을 수 있다.

글 쓸 때 도움이 될
👉8단계 트렌스포메이션 로봇 글쓰기
비법도 공개해주셨다.
저에겐 큰 도움이 될 내용이라 필사까지 하며 꼼꼼히 살펴봤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내가 뭘 잘못했어?'
'내가 뭘 어쨌다고?'
'니가 똑바로 안 한거잖아!!'
라고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신 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께는
앞으로 일어날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책이니 추천해봅니다.

저같은 글린이 분들도 글쓰기에 앞서 어떤 생각과 태도를 가져야할지 알려주는 책이니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미다스북스(@midas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기계발 #독서 #글쓰기 #책쓰기 #해외살이에세이 #성장일기 #어른도성장통을겪는다
#서평단 #도서협찬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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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탁 위의 개
클로디 윈징게르 지음, 김미정 옮김 / 민음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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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내식탁위의개
#클로디윈징게르 #민음사


🐕 깊은 숲 속에 노부부가 사는 이야기.
🐕 학대받은 강아지를 만나 서로 의지하는 이야기.
🐕 숲 속의 모든 것을 살펴보는 이야기.
🐕 글쓰는 사람으로 사는 이야기.


✍️p29
그 주제에 대해 우리는 아직도 설전 중이다.
이미 오랫동안 논쟁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광기 어린 행동들에 대해서만 같은 의견이었다.
✍️p50
그러나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여전히 숲이다. 그곳에서만 나는 말할 수 있다. 숲에 대해 말하기. 머릿속에서, 가슴속에서, 피부 깊숙이 내가 원하는 건 바로 그것이다. 숲의 이야기, 솜털로 뒤덮인 어두운 숲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을 한 권 더 쓰는 것.
✍️p96, 97
우리는 낙원에 살지 않는다. 우리는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고, 그건 명백히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 진드기들도 나의 자매였다. 자연은 우리에게 감탄만 자아내지 않는다. 우리에게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존재도 제 나름의 의미가 있다.
✍️p113
나의 귀가와 예스의 귀환이 우연히 맞아떨어진 그 하루가 끝나 갈 무렵, 잠이 들기 전, 내가 무엇보다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다. 헤아려 보았다. 자유. 그리그. 예스

🏕
여든의 노부부가 사는 곳은 부아바니. 추방당한 숲이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건 나무, 풀, 동물, 꽃, 새 그리고 어둠 뿐이다.
남편 그리그는 늘 자신의 방에서 책을 읽는다. 담배를 피우고 먹고 즐기는 것엔 관심도 없다.
소피는 이 집에서 유일하게 세상과 연결된 사람이다. 글을 쓰는 사람이고, 서점을 운영한다. 장을 보러 가고 산길을 오고 가는 사람들과 소통한다.
숲 속의 모든 것과 소통한다.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 속에 상처받은 개가 나타난다. 소피는 불쌍한 강아지가 자신과 함께 살았으면 했지만, 강아지는 소피가 주는 먹이를 먹고 이내 떠나버리고 마는데....

🏕
소설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읽는 사람에 따라 어떤 내용에서 공감을 깊게 받느냐에 따라 다양한 감상으로 평가될 책이다.

👉여류 작가라는 말이 듣기 싫은 작가의 이야기.
👉여든 살의 노부부가 서로의 자유를 인정하며 함께 사는 이야기.
👉숲 속의 모든 것이 얼마나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
👉반려견 '예스'에 대한 이야기

어떤 내용에 흥미를 느끼시나요?

🏕
작가면 그냥 작가지.
👉여성 작가는 뭐람? 소피는 이 단어가 주는 묘한 불편함이 싫다.
세대 차이라고 해도 좋다.
그래도 불평등한 언어를 쓰는데에서 오는 차별이 이어지는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
그리그는 늘 책 속에 파묻혀 산다.
일을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집안일을 스스로 돕지도 않는다. 오로지 책만 읽는다.

소피는 하루 종일 숲 속을 탐색한다. 그리고 글을 쓴다.
밥 때가 되면 밥을 차리기도 하지만, 자신의 일이 끝나지 않았을 땐 차리지 않는다. 탐색이 끝나지 않으면 한밤중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다.

서로에게 적당히 하라는 잔소리를 하거나 화를 내는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각자의 삶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소피와 그리그의 모습에서 기이함을 느꼈다.

부부는 서로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다.
서로의 공간에서 각자의 인생을 살았다.
그게 다였으면 남과 다르지 않았겠지만,
👉자유롭게 사는 것 같아도 서로를 보살폈다.
무관심이 아니라 배려였다. 하고 싶은 일을 충분히 하라는.

🏕
창 밖으로 새가 보이면 새를 찬양하고,
산길에 보이는 고사리를 노래한다.
자신들의 먹을거리를 훔쳐가는 들쥐,
예스의 몸에 붙은 진드기까지도 다 제 몫의 할 일을 가지고 있다는 소피.
👉눈길 닿는 곳마다 자연의 위대함을 설명하기 바빴다.

🏕
그들의 식탁 위엔 또 하나의 식기가 준비된다.
반려동물.
개, 고양이와 함께 한 생활이 어린 시절부터 이어져 온 일이라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그래서 학대받고 상처받은 예스를 만났을 때 큰 충격에 휩싸인다.
👉어떻게든 함께 살면서 위로해주고 싶었던 소피.
하지만, 마음을 주고 받는 일은 일방통행이 아니었다.
👉함께 사는 동안 소피와 그리그 또한 예스로부터 위로와 기쁨을 선물받는다.

🏕
그리그와 소피의 삶은 세상과 동떨어져 있어보였다. 읽는 동안 정적이고 적막했다.
하지만 이내 깨닫게 된다.
온전히 세상을 보고 느끼는 삶을 살고 있음을.

👉책 속에서 진리를 깨닫고,
👉숲에서 숨쉬는 모든 것을 살펴보고,
👉동물과의 교감으로 더 큰 사랑을 경험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자유롭게 사는 삶.

세상을 등지고 사는 것이 아닌
👉자신의 진정한 목소리와 생각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삶이었다.

마음을 열고 한 세상을 느껴보는 일.
그 속엔 내가 바라는 모습의 주인공이 있었다.
👉이 소설은 내가 살고 싶어하는 모습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대리만족하게 했다.
그 충족감이 큰 소설이었다.

👉삶의 후반부를 상상해보고 경험해 보는 책.
나의 그때가 이와 같다면, 더 바랄게 없을 듯 하다.

이 책을 읽으신 분들은 어떤 부분을 가장 크게 공감하며 읽었을지 궁금하네요. ✨️✨️✨️✨️✨️



⭕️ 이 서평은 밤의서점(@librairie_de_nuit)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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