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공부법 - 전교 1등 고대생 언니가 알려주는 기적의 공부 루틴
김채연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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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공부법
#전교1등고대생언니가알려주는기적의공부루틴
#나만알고싶은공부의비밀
#중하위권학생도성적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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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공부 루틴을 확립하고 잘못 만들어진 공부 습관부터 바로 잡도록 도운 후, 내신과 수능을 준비하는 과목별 공부법과 효율적인 준비방법들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입시 준비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서 많은 아이들의 길잡이가 되도록 쓴 책이 바로 <올인원공부법>이다.
'이런 방법들이 있으니 해보세요.'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따라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직접 겪어보고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어떻게 하면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될까요?
ㅡ 공부를 즐기고 좋아하는 학생, 하고 싶은 일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학생, 흔들리지 않고 여러분만의 길을 걸어가는 학생이 되면 된다.

🏅 공부 루틴 : 조금씩 꾸준히 하라
1. 공부를 잘하려면 행동하라
2. 세 가지 기본 규칙으로 하루를 열어라
3. 일일 공부 루틴ㅡ24시간 내것으로 만들기
4. 주간 공부 루틴ㅡ과목별 공부 균형 맞추기
5. 공부 시간은 내 실력에 맞게 분배
6. 길게 보는 공부 마인드

🏅 공부 습관 : 잘못된 습관을 빨리 바꿔라
1. 스터디 플래너
2. 딱 30일만 버터려
3. 독학할 때 공부하는 나와 관리하는 나를 나눠라.
4. 나에게 도움되는 학원/과외로 바꿔라
5. 현재 실력과 목표에 맞는 인강 들어라
6. 약한 부분을 채워줄 문제집을 풀어라

🏅 내신 공부 : 바쁜 학기 중에 효율을 챙겨라
1. '1수업 3반복' 노하우
2. 시험 전 4주 공략하기
3. 내신 국어 공부ㅡ학교 수업 마스터 되기
4. 내신 수학 공부ㅡ문제 풀이로 실전 감각 익히기
5. 내신 영어 공부ㅡ단계별로 지문 외우기
6. 내신 암기과목 공부ㅡ시험에 나올 것만 뽑아라
7. 시험지 분석

🏅 수능 공부 : 장기전에 지치지 않을 힘 기르기
1.수능 국어 공부ㅡ국어 본질 파악
2. 수능 수학 공부ㅡ기본부터 차근차근 공부하라
3. 수능 영어 공부ㅡ어휘, 문장, 글 3단계 기억하기
4. 수능 과탐 공부ㅡ타임어택으로 실전 감각 익히기

🏅 입시 전략 : 나만의 성공 비법 만들기
1. 진로 역량ㅡ억지로 끼워 맞추지 마라
2. 입시에 유리한 동아리 선택하기
3. 세부능력 특기사항에서 경쟁력 확보하기
4. 평가자가 매력을 느낄 심화 탐구를 진행하라
5 생활기록부 마감 전을 이용하라
6. 꼼꼼한 분석과 자신감으로 면접보라

🏅 고대생 언니의 비밀 상담소
ㅡ 공부 관련 꿈이 아니어도 무조건 대학 가야 하나요?
ㅡ 아직 명확한 꿈이 없어요.
ㅡ 친구 문제가 생기면 공부할 의지가 사라져요.
ㅡ 번아웃, 슬럼프를 이겨내는 방법 궁금해요.
ㅡ 진짜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은 제자리예요.
ㅡ 이번 내신 망쳤는데 수시 포기해야 하나요?
ㅡ 학업 분위기 안 좋은 지역에서도 좋은 대학 갈 수 있나요?
ㅡ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나는게 좋아요?
ㅡ 공부만 시작하면 졸려요.
ㅡ 어떻게 하면 선생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나요?

🌳 실전 솔루션이라는 표현이 적합한 책이다.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부터 중상위권인 학생까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제시한다.
공부 루틴을 만들 때 도움되는 목표와 공부법들을 모았고 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내신 자료 사이트도 일목요연하게 수록했다.
선택과목을 고르기 전 확인해야 할 포인트와 실제 경험을 통해 입시 합격 노하우를 알려준다.

무엇 하나 허투루 넘길 내용이 없었고 속시원한 해답을 얻은 기분이었다.
공부를 하면서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할 학생들에게,
옆에서 든든한 지원군이 될 부모님들에게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미다스북스(@midas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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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된 성범죄자들 - 무도실무관이 들려주는 성범죄 예방 솔루션
안병헌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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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된성범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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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다
ㅡ 성범죄자는 이웃에 있다.
ㅡ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89명의 여성이 성폭력을 당하고 있다.
ㅡ 우리나라는 대륙법을 따르기때문에 양형이 가볍다. 교화에 초점을 둔다.
💥p45
성범죄는 예로부터 언제 어디서나 있었다. 그들은 약자를 상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도적으로 접근해 범행했다. 그리고 그 현장은 참혹하기 그지없다. 피해자의 몸은 찢기고 멍이 들어 있으며 혈흔도 낭자하다. *당신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 의외로 성범죄자들이란
ㅡ 호감가는 이웃이다. 당신의 이웃이다. 평범한 가족과 애인이 있다. 인면수심의 아버지다.(🤬) 친절함으로 접근한다. 후회한다.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 약점 많은 사람이다.
💥p61
나는 전자발찌 대상자를 관리하는 사람이다. (...) 그들은 절대 유별나거나 눈에 띄지 않는다. 겉모습은 너무도 평범하며, 어쩌면 동네 아이의 인사를 잘 받아주거나, 집 앞을 매일 쓸고 닦는 깔끔한 사람일 수도 있다.

🌳 흔한 성범죄, 이렇게 대처하라
ㅡ 자취생, 밤길에 귀가할 때, 낯선 사람이 도움을 청할 때, 강아지를 안은 남자가 말을 걸 때(🤦‍♀️), 술 냄새 나는 남자가 근처에 있을 때, 빈집이나 공사장 근처를 지날 때, 대중교통에서 치한을 만날 때, 노출증 환자는 잠재적 성범죄자다. 약속되지 않은 방문자도 위험하다. 학원 선생님이 성범죄자일 때.
💥 각각의 경우에 따른 실제로 일어난 범죄와 대처법이 적혀 있다. 아무리 간단한 방법처럼 보여도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예방법이다!!

🌳 특수 성범죄, 이렇게 대처하라
ㅡ 무조건 술을 먹인다, 장애인을 노린다.(면식범), 차량으로 납치(공범이 있고, 혼자다니지 마라), 여행객을 노린다. 친족을 노린다.(🤬) 유흥업 종사자를 노린다. (때린뒤 성폭행한다.) 어린아이만 노린다. (아동 성범죄는 면식범이 대부분이다. 낯선 사람만 조심해서 될 일이 아니다.🤬) 노인을 노린다. (🤬)
💥 특수 성범죄가 일어나는 과정을 읽다보면 화가 나다가 겁이 난다. 수치심에 치가 떨리는 상황인데다 목숨까지 위험에 노출되니 말이다.

🌳 그루밍 성범죄
💥p181
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를 길들인 뒤 행하는 성범죄로 정의하며, 신뢰 관계를 쌓은 뒤 성적으로 착취하는 유형의 범죄이다.
ㅡ 대부분 어린아이, 청소년이 대상. (교사, 종교종사자, 예체능계 권위자들, 불법 촬영물로 디지털 그루밍, 심리 센터의 상담가)
ㅡ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그루밍 성범죄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 나이대별 성범죄
ㅡ 영유아기 자녀, 청소년기 자녀, 미혼 여성들(젊은 여성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보는지, 범행 대상이 되는지, 피해 후 겪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직접 본 작가님은 제발 경각심을 갖길 강조하셨다.), 직장인 여성들(권력과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가 많다.)

🌳 상황별 안전 솔루션
ㅡ CCTV가 있는 길로 다니고, 큰길로 다니고, 새로운 길로도 다니자. 누군가 도움을 청하면 무작정 따라가지 마라. (거절해도 된다.) 직장내 성범죄(단호해라. 단둘이 있는 자리를 만들지 마라.), 자취생은 마치 스파이가 된 것처럼 모든 것을 점검하라. 아이들에게 나쁜 사람에 대한 설명을 구체적이게 한다.(도와달라고 하는 사람, 강아지 만지게 해준다고 따라오는 사람처럼 말이다.) 112,119에 신고하는 방법을 가르치자. 국가 안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 이 책엔 작가님이 성범죄자들에게 전자발찌를 채우고 관리하며 연구한 내용들을 담았다.
실용적 예방 매뉴얼을 제시하고 범죄자들의 습성을 알려준다.
이 책에 제시된 범죄예방 팁들을 교통안전 교육을 받을 때처럼 공부하고 익혀서 성범죄를 예방하는 습관을 몸에 익히는 것을 권장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 하기 쉬운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어린이, 어른, 노인, 남자, 여자 할 것없이 모두가 성범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모두가 꼭 읽어봐야 할 필독서. 💯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slodymedia)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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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골드러시
고호 지음 / 델피노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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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에 묻힌 금괴. 할머니의 농담은 농담이 아니었다. 돌고 도는 인생이랬던가, 돌고 돌아 금괴를 손에 넣은 사람은 바로!!!!

🌳 우리나라가 통일되면 평양가서 땅에 묻은 금괴를 찾아오라는 할머니.
집 주소도 모르시면서 어떻게 찾으라는건지 웃어넘기는 인찬이었다.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신 후 할머니와 함께 살던 인찬과 인지는 할머니가 엄마였고 아빠였다.
그랬던 할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된 후 고모들이 할머니의 얼마 되지도 않은 재산을 가지고 왈가왈부하기 시작했고 인찬은 이런 상황이 영 불편했다.
장례식까지 모두 치룬 어느 날, 눈빛을 반짝이며 찾아온 동생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았다.
역시 손을 내밀며 돈을 내놓으라는 인지. 조의금뿐만 아니라 할머니가 인찬에게 미리 챙겨준 땅 판 돈도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인찬은 이미 주식으로 홀랑 날려먹은 후 였다.
그때 인찬은 동생에게 비밀 하나를 알려준다.
할머니의 금괴, 평양에 묻혀 있는 금괴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고!!
할머니는 늘 주소를 기억하지 못했고, 수의로 입을 한복에 아주 작게 적어놓으셨다. 그걸 발견한 인찬은 동생과 공유했고 둘은 월북을 계획한다.
평양으로 들어가는 일부터 만만치 않았는데...

🌱p14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통일이 언제 될라나 모르겠다만서도 나 죽고 나면 너라도 한 번 꼭 다녀와라."
"가서 금괴 찾아오너라. 금괴."
🌱p37
"더 많겠지만, 일단 금괴 150개로만 계산해보자. 얼마야?"
"십일억...아니...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막, 천만, 억...십 억..백...백..?"
"112억"
🌱p76
위도 39°02'08.46 경도 125°45'01.56
"대략 여긴데. 한국으로 따지면... 용산 대통령 집무실하고 재벌가 부촌이 그냥 한자리에 몽땅 몰려 있다고 보면 돼."
🌱p125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설상가상 같은 차림의 군보글 입은 두 명의 열차원까지 이쪽으로 온 상태였다. 그리고 순식간에 총구가 눈앞까지 오자 깨달았다. 다 끝났다는 것을.
"야, 니들 손 올려."

🌳 그 노래가 생각난다.
"아버지는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
하나 밖에 없는 친손자에게 통일되면 평양가서 금괴 찾아오라고 늘 말씀하시는 할머니.
그 대사에 맞춰 멜로디를 입혀 따라 부르게 된다.
그 한 문장이 그렇게 달콤할 수가 없다.
나같아도 금괴찾아 월북할 액수이니 말이다!!! 🤭

이 소설은 금괴를 찾으러 떠난 인찬과 인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려낸다. 브로커 원과 꽃제비 애꾸와의 동행은 순탄하지 않았다.
서로의 뒤통수만 바라보며 숨겨둔 자신들의 계획들만 생각하는 그들이었다.

또한 할머니의 아버지와 오빠들을 때려죽인 삼태와 삼지연관현악단의 가수 손향의 이야기도 나온다. 할머니와 어떤 인연이 있길래 이들을 소개하는 것일까 궁금해하며 읽게 된다.
그러다 밝혀지는 얽히고 설킨 그들의 인연.
원수이기도 하고 핏줄이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알지 못한 과거의 업보였다.

목숨 건 월북.
중국을 통해 월북하는 모습은 긴장감이 맴도는데 그 와중에도 코믹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이 장면은 영화화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하며 읽게 된다.
월북하는 과정, 탈북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내서 어두운 뒷거래가 아직도 자행되고 있는건 아닐까 상상하게 됐다.
또 북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소설이기도 했다. 말투만 흉내낸게 아니라 그들의 생활모습도 살펴볼 수 있는 장면들이 많았다.

북한의 이모저모를 알게 되는 소설.
발칙한 상상으로 최악의 모험을 떠나게 하는 소설.
술술 잘 읽히는 킬링 타임용 소설로 추천해봅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델피노 출판사(@delpinobooks)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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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친절한 거짓말 - 총리가 된 하녀의 특별한 선택
제럴딘 매코크런 지음, 오현주 옮김 / 빚은책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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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가 무너지려는 순간에도 음모가 난무한 그들만의 전쟁 속에서 급하게 내뱉은 거짓말 하나가 가장 친절한 거짓말을 낳았다.

🌊 성곽 도시 프래스토에 두 달동안 비가 내렸다. 시민들은 이 총체적 난국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줄 사람은 총리뿐이라 믿었다. 해결방법을 찾아내 줄거라 믿는 시민들의 기대는 총리에게 중압감으로 다가왔다.
코베트 상원의원은 성문을 닫아서 물이 더이상 들어오지 않게 해야한다고 했고 총리는 기상학자들의 보고서를 보고 결정하자고 한다.
기상학자가 가져온 보고서를 읽은 총리는 모든 의원들에게 웃으면서 곧 비가 그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거라고 발표한다.
그랬던 총리는 그날 곧바로 큰 여행가방을 싸서 기차역으로 출발한다. 웃돈을 주고 자리를 만들어서 프래스토를 떠나려했다.
하녀 글로리아만 남기고 모두를 해고한 총리. 뭔가 이상함을 느끼는 글로리아였지만 총리의 말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기차역에 도착한 총리는 웃돈을 챙겨주며 자신과 가족들의 자리를 마련한다. 기차가 떠날 땐 총리와 강아지 한 마리만 기차에 탑승한 상태였고, 총리 남편 티모르와 하녀 글로리아, 강아지 한 마리는 남겨졌다.
계속되는 국가적 문제들로 신문기자가 총리를 직접 만나고 싶어했고 티모르는 급하게 글로리아를 총리 대역으로 세우려 하는데....

💧p14
"하지만 총리님! 오늘 신문을 아직 보지 못하신 건가요? 북부 지역에서 오는 전보는 받아 보셨나요? 강이 범람 직전이란 소식은요? 가옥들이 물에 잠겼다는 얘기는요? 비가 이토록 많이 내리니 강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어요!"
💧p64
"어쩌면 그 소문이 사실인지도, 총리는 정말 이 도시를 탈출했고, 아까 그 사람은 대역일 수도 있어!"
💧p137
다섯 공장이 프래스토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그러니까 우편배달부, 교사, 제빵사, 점원 할 것 없이 모두를 집어삼키고 있다는 것이 정말이니?
💧p306
"제가 아는 한, '여기 있는' 이 친구가 총리님이십니다. 선생님, 증서는 없지만 이 친구는 필요한 자질을 갖췄어요. 부모들은 모두 다 동의할 거예요. 그러니 죄송하지만, 선생님. 저는 여기 이 총리를 지지합니다."

🌊
작가님의 이력이 화려하면서 특이하다.
많은 작품들을 쓰셨고 능력을 인정받아 다양한 상도 수상하셨다. 하지만 글을 쓰기 이전엔 기자, 비서, 교사, 언론인 등 많은 직업을 경험했다.
(그 경험들이 소설 속에 잘 그려졌다.)

총리는 아주 작은 여인이었다.
늘 망사장갑을 끼고 챙이 넓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사람들 앞에 나섰다. 그래서 대역을 세우겠다는 생각도 가능했던 것이다.
발음을 연습하고 당당한 행동을 연습하는 동안 글로리아는 모두를 속이는 이 일이 탐탁치 않았다.
솔직하게 말하고 방법을 찾아보자고 해도 티모르는 막무가내로 총리 대역을 주장했다.
이 일로 프래시토 도시는 새로운 총리의 관리를 받게 된다.

공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의 불편을 살펴보고, 더이상 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성벽을 닫았다.
경비대들이 더이상 공장인부들의 집을 뒤지지 못하게 했고, 댐을 폭파하지 못하게 했다.
이전의 총리라면 절대 허락하지 않을 일들을 지금의 총리인 글로리아는 해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누구의 승인도 없이 마음대로 진행된 일이지만 서서히 시민들의 지지를 얻게 되는 이유가 된다.

하지만 정치인들과 총리 남편 티모르에게선 늘 비난을 들어야했다.
분명 다른 도시들에도 사람들이 있는데 계속해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이 도시의 안위만 고집하는 그들과 글로리아는 외롭게 싸워야했다.
한 도시가 처한 종말과도 같은 재난 중에도 힘을 내세워 언론을 장악하고 자신의 세력을 키우기 위한 음모가 존재했다.
그 누구도 믿을 수 없었던 상황.
글로리아의 가장 친절한 거짓말은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도시를 정상화할 수 있을까?

작가님의 말에서 소설이 실제로 미국에서 일어난 일을 모티브로 삼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소설이니까 그렇겠지'하며 읽었던 내용들이 현실에선 훨씬 심각했고, 더욱 비열했다고 한다.
이것 저것 재지 않아 대담하고,
진심을 다하니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였던 글로리아가 과연 도시를 구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서평단의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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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에게 먹이를 주지 마라 - 유리멘탈에서 강철멘탈로 거듭나는 방법
스기타 다카시 지음, 양필성 옮김 / 한밤의책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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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에도 공식이 있다
ㅡ 사람들이 고민하는 유형을 5가지로 정의하고 어떻게 자신의 문제에 적용하는지를 서술한다.
무조건 따라하라는 말로 현혹시키지 않고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깨달음을 선사한다.
🌱p20
고민이란 드러난 욕구와 숨어진 욕구 사이의 충돌이다.

1️⃣ 잡생각에 먹이를 주지 마라
ㅡ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집중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에는 미련을 두지 않아야 한다. 이 둘 사이를 구분하는 것이 진정한 힘이자, 지혜이다.
ㅡ 노력은 결과에 비례하지 않고, 그저 수단일 뿐이다.
ㅡ 복합적인 감정이 드는 것이 사람이다. 인정하자.
2️⃣ 갈등에게 먹이를 주지 마라
ㅡ 마음을 움직이려면 반대쪽을 자극하라. 공감이 그 공략법이다. 스몰 토크도 가능하다.
(ex 아휴, 일하기 싫어 ㅡ 맞아, 그럴 때가 있지. ㅡ 얼른 해치우자!!)
ㅡ 상대방을 관찰하고 장점을 정확하게 말로 칭찬하라. 별명, 호칭이 대인관계의 긴장을 풀어준다.
3️⃣ 불안에게 먹이를 주지 마라
ㅡ 고민하는 것도 어쩌면 그저 도전을 미루기 위한 핑계일지도 모른다.
('~만 할 수 있다면'이라고 말하면서 아무런 행동도 안하고 그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가?)
ㅡ 못 하는 걸 못한다고 인정하자.
ㅡ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자. 현타를 극복할 수 있다.
ㅡ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의 균형이 필요하다. 과하면 즐거움이 줄어든다.
4️⃣ 자괴감에게 먹이를 주지 마라
ㅡ 사람들은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약간의 흠이 매력적이다.
ㅡ 갈등이 일어날 상황을 만들지 말자.
(휴일 점심 식사 후 낮잠으로 하루종일 뒹굴거린 적이 있다면 그저 점심 전에 밖으로 나가면 된다.)
ㅡ 잘하려고 무리해서 노력하지 마라.
ㅡ 시도하는 노력(시작)과 지속하는 노력(통제감)
ㅡ 다른 사람들의 좋은 평가를 근거로 자신감을 키우자. 칭찬을 받아들일줄도 알아야한다.
5️⃣ 편견에게 먹이를 주지 마라
ㅡ 현실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 중 어느 쪽을 바라볼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 몫이다.
ㅡ 단점이라고 치부하고 무조건 억누르지 마라. 어떤 상황에선 도움이 되기도 한다. 차라리 그 분야의 전문가가 돼라.
ㅡ 당연히 해야하는 것은 없다. 당연히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벗어나자. 당연히 해야 하는 일로 당신은 행복한가?

🌳걱정으로 내 배를 불리는 법
ㅡ 하루하루 참고 살고 있지만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 💧이들은 우울한 기분이 만성화된 상태, 즉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가 지속된다.
ㅡ 그런 나라도 껴안아줘야 한다.
(자신의 부정적인 부분도 받아들이자!)
🌱p198
고민은 자기 자신의 어떤 부분을 무시하거나 싫어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
서른 중반이 되도록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고 나날이 자신감을 잃어갔다. 스트레스는 술을 불렀고 취한 김에 잠을 잤다.
그렇게 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수순을 밝았던 사람이 바로 이 책의 저자 '스기타 다카시'였다.

그는 꼬리를 무는 걱정에 난생 처음 심리 상담을 받았고 그때 '걱정을 키우느냐, 키우지 않느냐'로 불행한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구분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사유들을 담은 책이 바로 <걱정에게 먹이를 주지 마라>였다.

모든 이야기의 결론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으로 통한다.
새로운 접근과 해석이 신박했다.
"맞아. 정말 그러네."하며 공감가는 말들이 많았다. 어디서 들어본 말들이지만 인과관계에 대해선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들이라 메모할 게 많았다.

고민들이 걱정을 부르는 과정을 설명하고 적절한 예를 들어 이해를 돕는다. 그래서 성인 뿐만 아니라 공부로 힘든 청소년들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다.
유리멘탈을 강철멘탈로 탈바꿈해 흔들리지 않는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게 할 방법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걱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라 한다. 남들은 모르는 자신만의 고민들에 잘 적용하면 분명 효과를 보게 될거라고!!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걱정과 함께 사는 슬기로운 방법.
이 책에 다 있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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