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 블루 아이
루이스 베이어드 지음, 이은선 옮김 / 오렌지디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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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페일블루아이 #루이스베이어드
#오렌지디

💥 모든 사람들에겐 그들만의 비밀이 있다.
💥 속고 속이는 인물들. 과연 진실은??
💥 생각지도 못한 대반전 결말!!
💥 페이지터너 보장!!

✨️ 리뷰 속 찬사들 ✨️
ㅡ 소름 끼치게 재밌다. <뉴욕 타임스>
ㅡ 통쾌하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예상치 못한 반전이 가득하다. <덴버 포스트>
ㅡ 아름답게 제작된, 강렬하고 몰입감 넘치는 스릴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p66
"제가 리로리 프라이의 심장을 가져간 범인을 찾길 바라십니까? 아니면 애초에 그를 교수형에 처한 범인을 찾길 바라십니까?
✒️p95
"선생님이 찾는 사람은 시인입니다."
✒️p265,266
"어제 그 아이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아주 사적인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나를 맞닥뜨렸거든요. 그랬더니, 아, 유치한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무슨 죄를 지은 사람처럼 굴더라고요."
"모든 집마다 죄가 있죠."

💥
1830년 10월, 육군사관학교에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자살처럼 보이게 꾸며진 사체가 깜쪽같이 사라졌다. 다시 발견된 곳은 얼음창고. 사체는 심장이 사라진 채였다.
육군사관학교에선 이 일을 일반인에게 맡겨 조용히 해결하려 한다. 새로 생긴 사관학교의 명예가 실추되는 사건이라 비밀스러운 조사를 진행하려 한 것이다.
뉴욕 경찰이었던 랜도. 은퇴한 뒤 조용히 시골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세이어 대령과 히치콕 대위는 랜도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고, 이 사건의 수사권을 랜도에게 전담한다.
랜도는 사관생도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들을 전해줄 조수를 원했고, 1학년 생도 에드거 앨런 포를 선택한다. 일탈을 즐기고 궤변을 늘어놓는 기민한 관찰자 포와 랜도의 수사는 그렇게 시작된다.

💥
<페일 블루 아이>는 이미 영화로 제작된 소설이다. 어떤 점들이 제작사들의 마음을 훔쳤을까?
내가 사랑하는 '크리스천 베일'이 맡은 역할은 어떤 인물일까? 궁금해하며 읽었다.

🏷
소설의 구성이 특별했다.
랜도가 사건을 마무리 한 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사 내용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자신이 육군사관학교에 불려간 이야기, 포를 만난 이야기, 사체를 직접 보고 조사한 이야기 등. 랜도가 보고 들은 것을 나열한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함께 수사해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에드거 앨런 포??'
'내가 생각하는 그 인물이 맞나?'
유명한 추리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가 등장하는 소설이라니!! 포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소설이라는 점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포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을 소설 속에 녹여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
살인 사건으로 시작된 이야기.
주변을 조사하는 도중에 알게 되는 수많은 사연들.
육군사관학도의 일탈,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의 비밀, 종교적인 이야기, 악마 숭배 이야기, 배신, 사랑, 복수, 우정까지 일일이 다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정보들이 쏟아진다.

모든 사람들에겐 비밀이 있었다.
랜도와 포 조차도!!!!

🏷
호기심에 랜도를 유심히 관찰하며 읽게 됐다. 되는대로 사는 것 같아도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 웃는 것도 술 마시는 것도 의도된 바가 있는 것 같은 그를 보면서 헷갈렸다.

👉그는 과연 범인을 찾고 있는걸까?
👉범인을 알면서 숨기고 있는걸까?

끝을 모르는 낭떠러지 위에서 바닥을 찾아보겠다고 노력하는 독자에게 미소를 던지는 랜도.
그가 숨긴 비밀도 다른 사람들 못지 않았다는 말 밖엔 해 줄 수가 없어 아쉽다.


💥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을 읽은 사람들에겐 이만한 기념비적인 소설이 또 있을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로 만나는 포를 본다는 이유만으로도 재밌는 소설.

거기다 랜도의 수사로 점점 좁혀가는 수사망에 걸린 사람들의 몸부림.
숨기려는 사람, 밝히려는 사람, 또 다른 사건 발생.
고전 미스터리 소설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빈틈없는 스토리가 고전 추리 소설만이 주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대반전없으면 아쉬운 추리 소설.
두 말하면 입 아프다. 작은 반전, 큰 반전 할 것없이 독자들을 놀래키기엔 충분한 내용들이다.
벽돌책임을 감안하더라도 하루 반이면 독파되는 페이지터너 보장까지!!!


👉고전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신다면,
👉에드거 앨런 포라는 사람이 궁금하시다면,
👉반전 소설 좋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서평은 몽실북카페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오렌지디(@od_books)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미스터리소설 #고전추리소설 #소설추천 #반전소설
#넷플릭스영화원작
#몽실서평단 #몽실북클럽 #몽실북카페 #몽실북클럽추천도서 #몽실서평이벤트
#완독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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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게 - 짜증나서, 우울해서, 맛있어서! 오늘도 많이 먹은 당신에게!
이유주 지음 / 북테이블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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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기분이식욕이되지않게 #이유주
#북테이블

💥 짜증나서, 우울해서 오늘도 많이 먹은 당신에게.
💥 오락가락하는 기분과 식욕을 내 뜻대로 조절하는게 가능하다고??
💥 덜 먹고 더 움직이는데 더 살찌는 사람들 손!!!
💥 우리는 지금껏 잘못된 다이어트를 했다.


✍️p84
분명히 무언가를 먹었지만 자꾸만 더 먹고 싶어 하는 나 자신을 돼지 같다고 자책하지 말자. 내가 오늘 먹은 음식, 내가 처한 상황, 나의 기분, 이 모든 것이 합쳐져 무언가를 먹고 싶다는 결과로 나온 것이다. 억지로 참거나 무시하지 말고, 제대로 파악하고 조절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p119
자극적인 음식이 넘쳐나고 스트레스가 심한 우리 사회는 식욕이 사납고 버릇없어지기에 딱 좋은 환경이다. 식욕을 잔뜩 사납게 만들어 놓고 무작정 식단과 운동을 시도하면 무조건 실패한다. 사나운 강아지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로만 윽박지르는 거과 같다. 이렇게 해서는 식욕의 기세를 꺾을 수 없다. 식욕을 다시 정상적인 상태로 온순하게 길들이는 것이 먼저다.
✍️p290,291
비장한 각오와 다부진 결심 없이는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없다. 이번에야말로 꼭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마음의 부담은 커져만 간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틀렸다. 우리가 이때까지 했던 노력보다 더 크고 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것이 아니다. 기존과는 다르게 접근해야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 망하는 다이어트 이제 그만!! ⛔️

ㅡ 칼로리 계산하는 다이어트 이제 그만!!!
ㅡ 식욕을 억지로 참는 다이어트 이제 그만!!!
ㅡ 무조건 운동 많이 하는 다이어트 이제 그만!!!
👉 당장 멈추셔야 합니다. 건강 잃고 정신도 피폐해집니다.


⭕️ 식욕에 솔직한 다이어트 ⭕️

ㅡ 왜 그 음식이 먹고 싶은지 생각해 보자.
ㅡ 식욕을 참는 일은 어렵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꿔보자. ㅇㅇ
ㅡ 탄수화물 중독, 똑똑하게 벗어날 수 있다.
"탄수화물 ㅇㅇㅇㅇ 식단"
👉 다이어트,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하는 당신.
👉 빈칸이 궁금한 당신. (스포 방지 위원회 출동🚨)
필자의 경험을 통해 <리얼 솔루션>을 제공하니 꼭 읽어보셔야 합니다.
추천이 아니고 '필독'입니다.✨️✨️✨️✨️✨️


📌 책 훑어보기 📌

1.식욕을 관리하고 인생이 달라졌다.
ㅡ부정적인 생각과 감정 조절로 모르는 사이 살이 빠졌다.

2. 당신의 머릿속에서 지워야 할 다이어트 상식
ㅡ 가짜 식욕이 바로 진짜 식욕이다.
ㅡ 음식에 집착하고 끌려다니지 말고, 음식과 식욕을 대하는 자신의 감정과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

3. 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게.
(마음부터 날씬해지는 법)
ㅡ 다이어트와 먹는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키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
ㅡ 나의 기분과 음식과 식욕를 객관화해서 기록하자.

4. 세상에 나쁜 식욕은 없다.
💥(사나워진 식욕을 길들이는 상황별 솔루션)💥
ㅡ배가 고파서 닥치는 대로 먹고 싶다 : 그렐린
ㅡ배는 부르지만 조금만 더 먹고 싶다 : 도파민
ㅡ스트레스받아 뭘 좀 먹어야겠어 : 교감 신경계
ㅡ 생리 때 식욕이 폭발한다 : 세로토닌&에스트로겐
ㅡ당 떨어지는 느낌이야 : 인슐린
ㅡ체중을 줄이고 식탐이 생겼다 : 렙틴

5. 기분이 식욕이 되지 않는 음식과 식사법
ㅡ 식욕을 길들이는 식사 (아침, 점심, 저녁)
ㅡ 간식을 먹고 싶을 땐?
ㅡ 술 마셔도 될까요?
ㅡ 음식을 먹고 난 후, 몸의 반응을 살펴보자.💥

6. 식사 말고도 당신이 관리해야 할 일상의 루틴
ㅡ 공복 시간이 필요하다.
ㅡ 숙면과 운동도 필요하다.
ㅡ 몸무게 재는 방법도 사람마다 다르다?
ㅡ 하루 실수 했어도 괜찮다. 진짜, 괜찮다.💥

💧
다이어트 하는 동안 행복했던 적이 있었나?
가만히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다이어트'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오만상이 찌푸려진다. 윽..고통스럽다.

먹고 싶은 걸 억지로 참으니 스트레스 받고,
스트레스 받으니 호르몬의 장난으로 더욱 먹고 싶은 것은 떠오르고,
참다 참다 폭발한 식욕에 미친 사람처럼 먹고,
식욕 하나 참지 못하는 못난 사람이라 치부하고,

부정적인 피드백이 무한 반복되고 있다.
우리는 이런 일을 매번 비장한 각오로 시작하고 있다.

이제 그러지 말자고 말하는 필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왜 그 음식이 먹고 싶은지 식욕을 꼼꼼히 따져보자. 먹고 싶으면 먹자. 나쁜 음식도 없고 나쁜 식욕도 없다. 오히려 참는게 문제다.

어찌보면 탈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다이어트 시작한다는 마음 따위 먹지 말자.
식욕과 감정을 잘 다스려 나도 모르게 살은 빠지고 몸은 건강해지는 기적을 경험해보자는 책이다. ✨️✨️✨️✨️✨️

⭕️ 이 서평은 북테이블(@booktable.pub)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건강정보 #다이어트 #식욕 #감정 #건강 #호르몬 #기분 #다이어트추천서 #탈다이어트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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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가 오지 않는 저녁
김영 지음 / 비엠케이(BMK)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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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나미가오지않는저녁 #김영
#도서출판비엠케이

🏚 청소년, 장년층, 노년층의 불안과 고독!!
🏚 사회적 약자의 암울한 현실 이야기.
🏚 희망조차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그들.
🏚 살아내고 있지만, 벗어날 길 없는 현주소.

⁉️
사회로부터, 가족들로부터, 마음으로부터 소외된 인물들을 통해 작가는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걸까?

✍️p67
"나랑 같이 가실래요?"
아까부터 하고 싶은 말이었다. 내 말에 그녀가 나를 빤히 쳐다보았다. 나도 그녀의 얼굴을 처음으로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언젠가, 어디선가, 마주쳤다는 느낌. 이 세상에 나와 닮은 사람이 한 사람 있다면 바로 이 여자가 아닐까.
✍️p151
강 노인의 입에서 하수구 냄새가 났지만, 힘껏, 최선을 다해 인공호흡을 했다. 지금 숨을 쉬어야지 나중에 쉬면 무슨 소용이냐고 마무 울부짖었다.
✍️p264
남편의 말은 너무 슬퍼서 사과는 오히려 담담해졌다. 여태까지의 슬픔만으로도 평생 자신에게 할당된 슬픔은 다 채웠다고 생각했다. 살면서 기쁜 날보다 슬픈 날이 아주 많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는 것이 죽는 것만 못한 날들이 더러 있었다. 오늘도 거기에 포함될 모양이었다.


✨️
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희망퇴직한 가장, 갱년기 부인, 가족 부양하는 아내, 기러기 아빠, 가출한 청소년, 치매 노인까지 다양한 현실을 버티며 사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내 가정에서, 내 이웃에서, 뉴스에서 보이던 사연들.
현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덤덤하게 쓰인 이야기가 공감을 한껏 이끌어냈다.
💧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진 않지만, 벗어나고 싶어 한다.
벗어나려 해도 제자리 걸음이라 더 고달픈 인물들.
결말없는 인생.
끝이 없어 더욱 고단한 삶을 소설 속에서 보게 했다.
💧
손 끝에 닿을 듯, 닿지 않는 희망.
작은 희망을 바라며 사는 인물들에게 세상은 지독히도 잔인했다. 어찌해 볼 도리없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또 다시 빼앗기고, 다치고, 사라졌다.
✨️
열린 결말의 단편 소설들.
작가는 독자들에게 같은 소설을 읽고도 다양한 해석과 감상을 나누게 했다.
누군가는 희망을 꿈꾸는 삶을,
누군가는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는 삶을 상상하게 될 것이다.

커다란 벽에 둘러싸인 듯 외롭고 불안한 사람들이 아주 작은 숨구멍을 찾아내며 끝나는 이야기에서 희망을 그려본다.
그들 곁에 남아 있는 사람들과,
살다보면 '그런 날도 있었지.'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삶.
그것만으로도 살아 볼만한 세상이니까.

고단하고 힘든 삶이지만,
곁에 든든한 지원군이 있나요?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있나요?
생각만 해도 힘이 나는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괜찮은 인생 아닌가요??❤️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비엠케이(@bmk_book)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단편소설집 #현대소설 #소설추천 #소외된계층 #고독 #불안 #희망
#서평단 #도서협찬 #서평후기
#완독후기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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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보스 2 : MZ 킬러 - 세상에서 가장 ‘권위 있는’ 리더십
길군 지음 / 더템플턴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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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앵그리보스2 #MZ킬러 #길군 #길상훈
#더템플턴북

⚠️ 경고 하나 ⚠️
ㅡ 이 책은 매우 위험한 책이오.
ㅡ 너무 재밌어서 위험하오.
ㅡ 뼈 때리는 말에 뜨끔할 것이오.
ㅡ 미리 경고했소.

⚠️ 경고 둘 ⚠️
ㅡ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오.
ㅡ 미주 꼭!! 읽으시오.
ㅡ 남편이 무슨 생각하는지 궁금한 아내들 필독하시오!!!

📌 앵그리 보스란?
ㅡ 죽이고 싶은 상급자.
ㅡ 팀원들을 위해 책임질 줄 아는 권위를 인정받은 상급자.
ㅡ '미움 받을 용기'를 실천하는 상급자.

💥
'어? 이게 MZ킬러라고??'
'개념 있는 상급자인데?'
왜 필자는 스스로를 '죽이고 싶은 상급자'라고 표현했을까?
독자들은 책을 통해 명쾌하고 유쾌한 해답을 찾게 된다. 더불어 위트 있는 직언에 '나'를 되돌아 보게 될 것이다.

현재,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객관적인 기준점을 제시한다.
'아마도, 여기쯤?' 이라고 생각하고 의미를 읽다보면 엄청난 부끄러움이 몰려온다. 하....😂😂

💥
책 속에서 소개된 하급자와 상급자는 회사에서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사람이 모여 있는 어느 단체에서나 볼 수 있다.
내가 상대를 어떻게 보느냐만큼
상대가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읽으면서 점점 심각해지고 만다.

👉 상급자 유형, 하급자 유형.
꼭 한 번 체크해 보시길 바란다.
자신의 위치를 너무 관대하게 보지 마시길!!

💥
필자는 자신이 개념 없는 하급자였다고 말한다. 자신의 계약직 시절을 이야기 하면서 권위를 인정받지 못한 상급자에 대한 썰을 푼다.
권위를 인정받지 못한 사람들이 조직을 위태롭게 한다는 것을 실례로 보여준다.

'요즘 사람들이 문제야.'라는 꼰대성 발언을 180도 뒤집는 명제,
'권위를 인정받지 못한 상급자가 문제다.'를 제시한다.

그러면서 '사람을 움직이는 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권위를 인정받은 상급자에게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있을 때 최강의 상급자가 되는 것이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독자가 그 해답을 찾길 바라는 필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본문 들어가기 전에 질문으로 시작했던 책은,
마지막에 해답을 제시한다.
💯
결국은 그거였다.
알고 있는거지만 모두가 간과하는!!
(🚨 스포 방지 위원회 출동 🚨)


👉 경영자,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자영업자 필독서.
👉 권위을 인정받지 못한 상급자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필독서.
👉 사회생활을 준비하거나 시작하는 분들의 필독서.
번외로,
👉 게으른 남자하고 사는 무서운 여자들의 필독서.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보는 기분으로 읽혀지는 유쾌한 자기계발서.
자기계발서 읽으면서 웃어보긴 처음이다. 🤣
제대로 권위있고 싶다면 이 책에서 '완벽한 리더쉽'을 배워보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작가 길군(@kilgoon_angrybos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자기계발 #리더쉽 #권위있는리더쉽 #자기계발서 #자기계발서추천 #리더쉽추천 #책추천 #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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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7 : 반물질의 블루스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진서희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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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미키7반물질의블루스 #에드워드애슈턴
#황금가지

🪐 익스펜더블 임무에서 은퇴한 미키7.
🪐 미키7과 사령관 마샬과의 갈등!!
🪐 크리퍼와의 동맹 결성??
🪐 반물질 폭탄을 둘러싼 속고 속이는 교섭!!!


☢️ 1편 간단 줄거리 ☢️
특별한 곳에서 목숨을 건 임무를 맡는 익스펜더블. 미키 반스.
얼음 행성 니플하임에 상륙거점 개척지를 건설하던 팀과 함께 온 미키였다.
외계 생명체인 크리퍼 동굴에 떨어져 임무를 수행하던 중, 연락두절 돼 상부에 보고된다.
그렇게 미키7이 살아 있는 채로 미키8이 복제되고 기존의 미키7의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크리퍼 동굴에서 살아돌아온 미키7. 미키6의 오큘러를 통해 대화를 시도한 크리퍼. 미키7과 유일하게 대화를 유지하는 외계 생명체 스피커.
크리퍼 동굴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반물질 폭탄을 숨겨놓고 돌아온 미키7. 재생되는 미키를 못마땅해하는 마샬로부터 자신의 목숨줄을 지켜낸다.

👉 니플하임에서의 우주 생활을 정신없이 익히고 우주 생명체의 존재와 익스펜더블의 숙명에 대해 알게 하는 전작이었다.

☢️ 2편의 간단 줄거리 ☢️
미키7은 2년 전 익스펜더블 임무에서 벗어났다. 그러던 중 또 다른 미키를 본 것만 같은 미키7. 또 다시 자신이 복제되고 있는 것에 묘한 책임감을 느끼는 미키는 마샬을 찾아간다.
마샬로부터 개척지의 동력원이 오염돼 곧 겨울이 되면 모두 얼어죽게 될거라는 소식을 듣게 되는 미키7. 그래서 크리퍼 동굴에 두고 온 반물질 폭탄을 원자로에 넣어 동력원으로 써야한다는 마샬. 미키7에게 폭탄을 되찾아오라고 명령한다.
미키7이 반물질 폭탄을 숨겨둔 동굴로 갔더니 사라지고 없는 폭탄.
폭탄을 찾기 위해 크리퍼 동굴로 가는 미키7은 스피커와 대화를 시도하는데...

✒️p23
나인이든 텐이든 지금쯤 그들이 몇 번까지 뽑아냈든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오직 나뿐이라는 것이다. 그 논리대로라면 마샬이 탱크에서 복제본들을 꺼내 원자로 안에 더져 넣든 검투사 놀이를 하든 뭘 하든,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셈이다.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상관이 있다고 봐야겠지.
✒️p110
있지, 네가 그 폭탄을 되찾아 오면, 내가 반드시 네가 한 일이라는 걸, 네가 이렇게 우리를 구했다는 걸 모두가 확실히 알도록 만들게. 혹시 마샬이 이후에 널 없애려고 하면 내가 반란을 일으킬 거야.
✒️p404
나는 그 질문에 대해 줄 수 있는 답이 없어. 사실, 우리는 필요하다면 거짓말을 하는 나쁜 놈들이니까.


🎷블루스란?
1. 미국 남부의 흑인들 사이에서 일어난 두 박자 또는 네 박자의 애조를 띤 악곡. 
2. 느린 곡조에 맞추어 추는 춤의 하나.


💥
"숨막히는 스토리 전개"
"스팩터클한 액션신"
같은거 전혀 없는 <미키7 : 반물질의 블루스>
그런데도 쉼없이 읽어지는 소설의 매력이 뭘까??

먼저, 미키7의 색다른 모습이었다.
익스펜더블로서의 미키의 복제는 사실상 멈췄다. 목숨 건 임무 대신 토마토를 기르고 토끼를 돌보는 미키7의 일상은 생소했다.
미키7의 존재는 쓰임의 목적이 있었다. 자신이 선택한 익스펜더블의 삶이지만 매번 생명을 걸어야 했으니 긴장감이 맴돌았다. 지금은 다르다. 편안하고 자유로웠다.

다음은 크리퍼와 미키7이 동맹을 맺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숨막히는 긴장감은 없었다. 둘은 대화를 통해 진정으로 상대방을 인정하고 배려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의리가 뭔지 둘의 우정을 통해 배우게 한다.

끝으로, 마샬과 미키7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다.
마샬은 인간을 복제해서 태어난 미키7을 대놓고 싫어한다. 미키7은 폭탄의 위치와 크리퍼와의 교섭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없으면 죽게 될거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서로의 필요를 무시할 수 없는 사이.
위태로운 둘의 신경전도 불꽃 튀진 않아도, 스파크 파파팍!!

💥
강한 자극없이도 쫀쫀한 스토리로 좌중을 휘어잡는 미키7 후속작!!
전작은 광대한 세계관과 존재에 대한 의미를 생각해보게 했다면 후속작은 많은 관계들의 티키타카가 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블루스.
두 박자, 네 박자의 느린 템포 노래. 🎷🎷
거기에 맞춰 주는 춤.🕺💃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행동들을 표현한 제목이지 않을까?

광활한 미지의 우주,
그 곳의 삶이 궁금하시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황금가지(@goldenbough_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SF소설 #과학소설 #장편소설 #미키7후속작 #봉준호감독연출 #헐리우드영화 #소설추천
#완독후기 #서평후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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