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일 블루 아이
루이스 베이어드 지음, 이은선 옮김 / 오렌지디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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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페일블루아이 #루이스베이어드
#오렌지디

💥 모든 사람들에겐 그들만의 비밀이 있다.
💥 속고 속이는 인물들. 과연 진실은??
💥 생각지도 못한 대반전 결말!!
💥 페이지터너 보장!!

✨️ 리뷰 속 찬사들 ✨️
ㅡ 소름 끼치게 재밌다. <뉴욕 타임스>
ㅡ 통쾌하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예상치 못한 반전이 가득하다. <덴버 포스트>
ㅡ 아름답게 제작된, 강렬하고 몰입감 넘치는 스릴러! <퍼블리셔스 위클리>

✒️p66
"제가 리로리 프라이의 심장을 가져간 범인을 찾길 바라십니까? 아니면 애초에 그를 교수형에 처한 범인을 찾길 바라십니까?
✒️p95
"선생님이 찾는 사람은 시인입니다."
✒️p265,266
"어제 그 아이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아주 사적인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나를 맞닥뜨렸거든요. 그랬더니, 아, 유치한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무슨 죄를 지은 사람처럼 굴더라고요."
"모든 집마다 죄가 있죠."

💥
1830년 10월, 육군사관학교에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자살처럼 보이게 꾸며진 사체가 깜쪽같이 사라졌다. 다시 발견된 곳은 얼음창고. 사체는 심장이 사라진 채였다.
육군사관학교에선 이 일을 일반인에게 맡겨 조용히 해결하려 한다. 새로 생긴 사관학교의 명예가 실추되는 사건이라 비밀스러운 조사를 진행하려 한 것이다.
뉴욕 경찰이었던 랜도. 은퇴한 뒤 조용히 시골 생활을 누리고 있었다. 세이어 대령과 히치콕 대위는 랜도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고, 이 사건의 수사권을 랜도에게 전담한다.
랜도는 사관생도들 사이에서 떠도는 소문들을 전해줄 조수를 원했고, 1학년 생도 에드거 앨런 포를 선택한다. 일탈을 즐기고 궤변을 늘어놓는 기민한 관찰자 포와 랜도의 수사는 그렇게 시작된다.

💥
<페일 블루 아이>는 이미 영화로 제작된 소설이다. 어떤 점들이 제작사들의 마음을 훔쳤을까?
내가 사랑하는 '크리스천 베일'이 맡은 역할은 어떤 인물일까? 궁금해하며 읽었다.

🏷
소설의 구성이 특별했다.
랜도가 사건을 마무리 한 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사 내용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자신이 육군사관학교에 불려간 이야기, 포를 만난 이야기, 사체를 직접 보고 조사한 이야기 등. 랜도가 보고 들은 것을 나열한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함께 수사해가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에드거 앨런 포??'
'내가 생각하는 그 인물이 맞나?'
유명한 추리 소설가 '에드거 앨런 포'가 등장하는 소설이라니!! 포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긴 소설이라는 점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포에 대해 알려진 사실들을 소설 속에 녹여내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
살인 사건으로 시작된 이야기.
주변을 조사하는 도중에 알게 되는 수많은 사연들.
육군사관학도의 일탈,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의 비밀, 종교적인 이야기, 악마 숭배 이야기, 배신, 사랑, 복수, 우정까지 일일이 다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정보들이 쏟아진다.

모든 사람들에겐 비밀이 있었다.
랜도와 포 조차도!!!!

🏷
호기심에 랜도를 유심히 관찰하며 읽게 됐다. 되는대로 사는 것 같아도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 웃는 것도 술 마시는 것도 의도된 바가 있는 것 같은 그를 보면서 헷갈렸다.

👉그는 과연 범인을 찾고 있는걸까?
👉범인을 알면서 숨기고 있는걸까?

끝을 모르는 낭떠러지 위에서 바닥을 찾아보겠다고 노력하는 독자에게 미소를 던지는 랜도.
그가 숨긴 비밀도 다른 사람들 못지 않았다는 말 밖엔 해 줄 수가 없어 아쉽다.


💥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을 읽은 사람들에겐 이만한 기념비적인 소설이 또 있을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로 만나는 포를 본다는 이유만으로도 재밌는 소설.

거기다 랜도의 수사로 점점 좁혀가는 수사망에 걸린 사람들의 몸부림.
숨기려는 사람, 밝히려는 사람, 또 다른 사건 발생.
고전 미스터리 소설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빈틈없는 스토리가 고전 추리 소설만이 주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대반전없으면 아쉬운 추리 소설.
두 말하면 입 아프다. 작은 반전, 큰 반전 할 것없이 독자들을 놀래키기엔 충분한 내용들이다.
벽돌책임을 감안하더라도 하루 반이면 독파되는 페이지터너 보장까지!!!


👉고전 미스터리 소설 좋아하신다면,
👉에드거 앨런 포라는 사람이 궁금하시다면,
👉반전 소설 좋하시는 분이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서평은 몽실북카페에서 모집한 서평단에 당첨되어 오렌지디(@od_books)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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