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 엄마 남편 2004-07-01  

아영이 책사랑 글사랑이랑 독서록~
사용하지도 않는 남편 서재를 아영이걸로 사용하기로 했거든요~
학교에서 제공하는 <책사랑글사랑> 기록은 책 이미지도 넣을 겸해서 제가 올리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 공책은 독후글을 쓸 칸이 적어서 두 줄만 적어도 꽉차는 통에 뭐, 그리 길게 쓸 것도 없네요..
아이가 쓰고 있는 <독서록>은 또 선생님이 공책 한 면 다 메꿀 정도로 쓰라고 하시니 억지로(^^;) 쓰고 있긴 한데 힘든가 봅니다.. 별로 쓰고 싶어하지도 않는데, 중복될까 제가 따로 시키기도 그렇고... ㅠㅠ
2학년인데 어째 책읽은 후의 생각이나 느낌을 써보라면 매냥 ...가 궁금하다.가 대부분이니.. 이번 여름 방학때나 좀 붙잡고 해볼래나..
 
 
독자 2004-07-01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시작은 했는데 고민중이에요. 애가 책은 많이 보는것 같은데 (책읽으면서 말도 많고) 막상 쓰라 그러면 봤죠? 그런 수준이에요.그래도 지금 시작하는것도 어쩌면 빠르다 싶어(사실 요즘 더 일찍부터 하는 아이들이 수두룩하지만요 저는 제 아이 속도로 따라가고 싶다는게 오만한 변명입니다.) 손은 안대고 그저 일주일에 두번 규칙적으로 해보는 연습 정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저 스스로도 감이 잡힐것 같고 때가 되었다 싶을때 조금씩 코멘트하다보면 낳아지지 않을까 기대하는건데...
아영이는 한면을 다 메워야 한다구요? ㅠㅠㅠ 안타깝네요.
아영이는 매냥 <궁금하다>가 대부분이라는 말에 위로가 됩니다. 재욱이는 매냥 <재미있다>로 끝나거든요. ^^ 재욱이 수준은 책을 재미있게 보는것 아영이는 한단계 더 나아가 재미를 느낀후 호기심까지 발전한 단계 같군요.^^
그 재미와 그 호기심이 조금 더 구체화되어 표현되기를 기다리는 제 마음을 욕심이라 칭하고 참고 있는 중입니다. 아영이도 버거워하는 상태에서 더 시키는것 보다는 두줄에 모든 걸 담을수 있게(짧은 서평이라는것도 있잖아요. 저는 이게 더 어렵더만요.ㅋㅋ) 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긴서평과

독자 2004-07-01 1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짧은 서평 동시연습이 될것 같아요. 어쨌든 표현하고 있는중이니 더 시키면 힘들것 같아요~~~아무것도 모르는 엄마의 섣부른 의견이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