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아웃(TIME OUT) - 치열한 스포츠 현장에서 발견한 리더십 원칙
구자훈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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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구자훈 지음
/미다스북스

-리뷰-

치열한 스포츠 현장에서 발견한 리더십 원칙

"리더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떤 기준으로 행동해야 할까요?" 저자는 이 질문에 답을 스포츠에서 찾았다고 자신이 이 책에서 사례를 들어 밝혀 주고 있다.

"'타임 아웃은 경기를 멈추고 호흡을 고르며 전략을 다시 세우는 짧은  순간, 종종 경기 전체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는데, 리더는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글귀에 공감이 갔다.
이 책은 그런 타임아웃을 위한 기록으로 리더가 갖는 관점과 팀을 단단하게 만드는 신뢰와 구성원의 잠재력을 깨우는 동기부여 그리고 리더로서 존재 가치를 드러내는 문제해결과 리더로서 지치지 않고 성장하는 것들을 세세하게 알려 주어 매우 유익하다.

각 장 마다 주제에 따른 마음에 새길 명언이 기록되어 좋았다.
1장 관점! 당신이 어디에서 시작했느냐보다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아서 애쉬).
2장 신뢰! 재능은 경기를 이기게 하지만, 팀워크의 신뢰는 챔피언을 만든다(마이클 조던).
3장동기부여! 리더는 모두가 포기할 때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김성근).
4장 문제해결! 문제에 집중하기보다 해결책에 집중하는 팀이 결국 승리한다(존우든).
5장 성장! 내가 먼저 성장하지 않으면, 팀은 절대 성장하지 않는다(피터캐럴).

이와 더불어 타임아웃 체크 리스트와 키포인트 그리고 포커스 퀘스천을 요약해 주는 센스가 리더십을 자극하고 극대화 해 주고 도점하게 하는 것이 이 책의 큰 특징으로 도움이 크게 된다.

내용으로 들어가면, 스포츠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진 구체적인 사례로 리더십에 대해 다 각도로 생각하고 받은 교훈을 실제로 자신에게 적용하도록 도와 주어 매우 실용적이라 느꼈다.

" 리더십은 현재의 부족함에 머무르지 않고, 그 너머에 숨겨진 가능성과 성장의 여지를 자라보는 데서 시작됩니다."라는 글귀는 리더로서 부족을 갖고 있는 모든 리더와 앞으로 리더로 세워져 리더십을 발휘할 모든 잠재적 리더에게 큰 용기를 주는 것 같고 이 책을 모든 리더와 잠재적 리더들에게 추천하고 싶게 한다.
리더십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일독을 강력하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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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곁에 두기로 했다 - 나를 흔들고 키우는 힘
김형준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P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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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곁에 두기로 했다
/김형준 지음
/스노우폭스북스P

-리뷰-

-나를 흔들고 키우는 힘
-불안은 모든 기회를 알리는 감정의 알람이다.
없애야 할 것이 아닌, 평생함께 할 동반자로서

"무슨 일이든 해보기 전에는 결과를 알 수 없다.
경험으로 결과를 알게 되면 불안은 줄어든다."
"불안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불안해하는 그 일에 직접 부딪쳐 보는 것이다."
매우 공감이 되는 글귀들이다.
막연하게 생각하는 불안을 실제로 대면해 직면하면 불안은 줄어들고 사라진다는 깨달음과 경험을 해 보았기 때문이다.

P.50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현재를 통제할 수 있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은 결국 오늘을 잘 살아 내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잘 사는 하루는 내일의 불안의 요소를 미리 차단하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P.78
심리학자 제임스 페네베이커의 말
"감정을 글로 쓰는 행위가 스트레스 해소와 명확한 사고를 돕는다."
이에 저자의 말,
"글쓰기를 통해 감정을 정리하면 불안을 객관화하고 통제 가능한 대상을 바꿀 수 있다."는 조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글쓰기와 더불어 기도가 불안을 해소하는데 유익했다.
성경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 도움이 되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P.79
"지금 막연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면 글로 써보기를 권합니다."
이 역시 불안을 극복하는 방편으로서 글쓰기가 좋다는 것으로 공감이 되었다.

P121-122
인생의 무게를 끌어올리는 일곱가지 선택
챕터 1-7 중에서
"셋. 습관이 나를 지켜준다_습관이 커집니다. 글쓰기, 독서, 운동 같은 작은 루틴이 불안을 견디는 기둥이 됩니다."가 좋은 솔루션으로
그 이유는 매일의 습관이 나를 만들어 결국은 내 인생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불안이 엄습할 때 결국 매일의 습관을 통해 갖는 작은 루틴 즉 글쓰기, 독서, 운동이 불안을 견디고 나아가 극복하게 하는 인생의 무게를 끌어 올리는 기둥과 같은 역활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안을 해결하는 해독제와 같은 효과를 가져 오는데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표지에 나와 있는대로, "지금 불안하다면 인생에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는 뜻이다. 지금 불안하다면 멈추거나 바로잡아야 할 신호다."라는 것으로 내게 있는 불안의 정의, 이에 대한 파악과 진단 그리고 솔루션으로 불안 이기기로 불안한 우리 모두에게 <불안을 곁에 두기로 했다.>는 제목대로 불안과 더불어 친구로 살아가는 힘을 준다.
불안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불어 함께 하면서도 나를 성장시키고 승화시키도록 하는 이 책을 불안해 하는 모두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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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고고학, 나당전쟁과 문무왕 - 강대국과 싸워 승리하는 법 일상이 고고학 시리즈 16
황윤 지음 / 책읽는고양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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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고고학
나당전쟁과 문무왕
/ 황윤 지음
/ 책읽는 고양이

-리뷰-

#일상이고고학 #나당전쟁 #문무왕

일상이 고고학
황윤 역사 여행 이야기
"당나라는 거대한 상대와 싸워 신라는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

나당 연합으로 백제를 무너뜨리고 승리하여 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신라는 당나라와 연합으로 백제의 의자왕을 사로잡고 이겼다.
이 과정에서 당나라의 소정방은 신라가 약속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신라 김문영 장군의 목을 베려하지만 황산벌에서 백제의 계백 장군의 5000 결사대와 전쟁을치르고 하루 늦게 도착힌 김유신 장군은 당니라와의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로 맞서자 소정방은 자신의 결정을 철회한다.
실제로 당나라 소정방은 이를 빌미로 연합군에 있어 우위를 가지고 백제 멸망 후 신라에 대한 지배력을 갖고자 한 것이었으나 신라 김유신은 이에 대해 간파하고 단호히 맞서 물리친 것이다.
백제를 멸망시키고 왜 신라는 멸망기키지 않았느냐는 당 황제의 말에 소정방이 불가했음을 이유로 댄 것도 신라의 왕과 신하와 백성이 하나 똘똘 뭉쳐 있음과 신라 장군들의 충성을 거론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것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무리 약소국이라 해도 강대국의 부당함에 당당하게 결기를 가지고 맞설 때 함부로 못하고 더구나 국론이 분열됨이 없이 하나로 똘똘뭉쳐 죽기로 대항한다면 함부로 넘볼 수 없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를 미루어 볼 때, 당나라는 백제를 멸망시키는 과정에서 혹시나 신라가 빈틈을 보이거나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동맹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병합 대상으로 여기고자 했던 모양이다."라고 저자의 말에 그래서 공감이 되었다.

힘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냉혹한 국제 질서를 신라인들이 알았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알고 대처해 가야할까 길이 보인듯 했다.

이 저서는 실제로 여행지를 방문해 관련 역사적 흔적을 찾아 나서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져 흥미진진하게 나당의 싸움을 접할 수 있고 신라 문무왕와 그 신하와 백성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오늘의 우리 나라가 처한 현실과 오버랩 되어 매우 유익한 것 같다.

한국의 지정학적인 위치를 알고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당당하게 국익을 지켜나가길 원하는 국민에게 권력을 위임 받은 사람이 한 번은 꼭 읽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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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의 진화 - 최초의 이민부터 워킹 홀리데이까지 호주 이민사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
송지영 지음 / 푸른숲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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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의 진화
/송지영 지음
/푸른숲

-리뷰-

"우리 모두는 이미 이민자이거나 이민자의 자손이거나 혹은 잠재적 이민자다. 지금 일하고 공부하며 살고 있는 장소가 영원하리라는 보장은 없다."라는 글귀가 이 책을 왜 지금 제4차산업혁명시대 AI가 전 지구촌을 변화시키고 글로벌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때에 읽어야하는지 그 이유를 밝혀 주는 것 같아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렇다 우리는 이 곳이 영구한 나의 도성이라는 생각은 순진한 생각이 아닐까?
이미 한국에도 200만명 가까운 이주민이 다문화를 이루고 있고 세계인들이 살고 있는 나라가 되어 있다. 우리 재외한인 동포만도 세계 약 700만명에 가까이 있음을 볼 때 더욱 그렇다.

호주에 첫 이민 온 존코리아는 지금으로 부터 150년 전이고 당시 겨우 17세로 65세까지 호주 이민자로 살다 죽어 호주부부에 의해 장례를 치르고 남긴 재산은 약4천 4백여만원이었다고 하니 낯선 이국 땅에서 홀로 어찌 눈을 감았을지 안쓰럽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현재 한국의 호주 이민자는 약10여만명아라고 한다.

한국전쟁을피해 연합국인 호주로 이민온 한인들은 전쟁 고아로 잊양되거나, 결혼하여 호주에와 정착한 경우다.
그리고 베트남 전쟁으로 시작된 사슬 이민과 조기 유학과 워홀러에서 영주권자로 정착한 것을 볼 수 있다.
본저서는1876년 미지의 따인 호주에 처음 이주한 존코리아를 시작으로 인간안보와 이민에 대한 종합개선법을 바탕으로 호주 이민자의 역사를 초기부터 현재까지 20-30대 한인 청년들과 한국인의 이주 유형을 살피면서 호주 이민사로 한국 근현대사를 읽어주어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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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운명 - 임화평전
이형권 지음 /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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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화평전 이상한 운명
/이형권 지음
/궁미디어
#2025문학나눔 #문학나눔 #한국출판산업진흥원
-리뷰-

"아 그것은 현해탄이란 바다의 이상한 운명이 아니냐?"

잘 알지 못했던 밈화란 인물에 대한 평전을 접할 때까지는 어떤 분인지 잘 알지 못했지만 읽으면서 한국 문학사에 귀한 분임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굴곡진 한국 역사 속에서 역시 굴곡진 문학의 길을 갔던 임화라는 인물의 평전은 그 제목대로 '이상한 운명'의 생애가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임화의 문학 작품에는 일본과 한국의 초기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가 강하게 드러난다. 반자본주의적 신념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그의 작품들은 문학 본연의 현실 비판적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기 때문이다.

" '이 이상한 운명'은 '눈물의 해'협인 현해탄을 오갔던 수많은 임화들의 운명이다. 일본이라는 식민지 주체를 저항의 대상이자 배움의 대상을 여길 수밖에 없었던 '이상한 운명'인 것이다." 라는 글귀가 인상이 남았다.
책의 제목을 왜 '이상한 운명'이라고 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임화는 그의 문학 세계에서 "사상의 조국을 찾아서" 월북이라는 길을 갔다는 대목이 반전의 스토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저자는 임화를 가르켜 "임화는 한국사의 도드라지는 전위적 혁명가이다...
임화를혁명가라고 했을 때, 하나는 문학안에서의 혁명가-수많은 문학적 도전과 전복을 시도했다는 점-라는 의미 이고 다른 하나는 문학 밖에서의 혁명가라는 의미이다."라고 했는데 임화에 잘 말해 주지 않았나 생각했다.

"임화에 대한 남한에서의 문학사적인 평가는 계급문학 혹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의차원에서 이루어져 왔고 북한에서의 평가는 임화의 문학은 남한에서의 제한적인 평가보다 더 전면적으로 부정되고 있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 문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임화 평전은 남북 분단의 현실 속에서 문학함에 대해서 조금은 생각해 볼 점이 있지않을까 생각되어 읽어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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