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홀바인의 <무덤속의 그리스도>
신성이 배제되고 철저히 인성만 보여주고 있는 그리스도의 시신에 도스토옙스키는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백치에서 도스토옙스키는 `아름다움이 세상을 구원한다`고 말하며 그 아름다움은 그리스도의 삶인 자기 희생의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백치에서 이 그림에 대한 언급은 앞으로 그의 생각이 변할것이라는 건가?

p.340 `이런 그림을 좋아하다니! 이런 그림을 보다가는 있던 신앙도 사라지겠네!`



미시낀은 간질 발작 전 결정적 1초-극도의 자각과 자의식이 `최상의 삶`의 형태로떠오르는 순간을 설명한다.

p.352 그는 이러한 순간에 느끼는 무한한 행복을 생각한다면 이 한순간은 모든 생애에 버금가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나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한다.
짓궂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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