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진행될 수록 어머니의 표정이 점점 밝아지시는 걸 보며
맘이 많이 뭉클 했습니다..
일단 저자의 용기와 마음 씀씀이가 감동적이고 점점 여행을 즐기시는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 흐뭇하더군요.
이책 곳곳에서 엄마생각이 나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고 어머니의
모습이 너무 귀여우셔서 혼자 깔깔 웃기도 하면서 왜 엄마는 여행을 안좋아 하실거라고 단정하고 시도조차 해보지 않았었는지..
태원준씨 실제로 봬니 엄청 훈남이시던데
이땅의 모든 아들딸들을 모두 불효자로 만드시네요.
암튼 두번째 남미 여행기도 곧 책으로 만나봤으면 좋겠더군요.
남미에서의 어머니의 표정이 너무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