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최면 우민화

25년 전쯤 집사 시절, 나는 소위 ‘교회 당회장님‘들 속에 섞여서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독일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하신 교수님이 뭐라고 가르칠라치면 당회장님들의 손이 번쩍 번쩍 수시로 올라갔다. 도저히 못 받아들이겠다며 눈에 쌍심지를 켰다.

성경과 복음에 관한, 자신들의 기존의 해석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교수님의 가르침에 핏대를 올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의 머리통이 깨지는 성장통을 겪으며 그들의 인식의 지경이 넓어졌다. 그 후 그들은 자기 목회현장에서 적어도 성도들을 집단최면으로 우민화는하지는 않았지 않을까.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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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와 전쟁의 차이

전체 전쟁에서 이기려면 개별 전투의 승패에 너무 연연해서는 안 된다. 개별 전투에서 많이 이기고도 전체 전쟁에서 질 수 있다. 전체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토끼들을 놓쳤어도 사슴을 잡았다면 그게 더 낫다.

사슴을 쫓는 사냥꾼은 토끼를 쳐다보지 않는다. 토끼를 잡다가 지체하면 영원히 사슴을 놓치게 된다. 기회는 오는가 하면 지나간다.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른다. 끝까지 밀어붙여 붙잡지 않으면 헛수고가 된다.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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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하나님 앞에서의 절대 희망

사회에 정의가 사라지고 관계에 신뢰가 깨져도 하나님은 늘 의로우시고 믿음직하시다. 사회의 불의와 관계의 불신 속에서 막막하게 하나님 앞에 앉았던 적이 있는가.

˝오직 나는 여호와를 우러러보며 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나니 나의 하나님이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성경 미가 7장 7절). 절대 절망 속에서도 홀로 하나님 앞에 앉으면 절대 희망이 나타난다.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성경 시편 62편 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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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행운으로 가는 길잡이

요셉에게 불운이 4번이나 겹쳤다. 추락의 연속이었다. 최선을 다할수록 더 추락했다. 마지막에는 감옥에서 절대 절망의 2년을 보내야 했다. 운의 가파른 하강이 지속될 때는 쓰나미 앞의 돛단배와 같은 운명이다. 그저 하늘에 호소할 뿐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불운 곡선의 최저점이 행운 곡선의 최고점일 수도 있다.

그의 친어머니가 젊어서 죽지 않았다면 그가 이복형들에 의해 인신매매될 수 있었겠는가. 그가 인신매매되지 않았다면 이집트 대제국의 중심부로 갈 수 있었겠는가. 그가 경호대장 부인의 모함을 받지 않았다면 왕실 감옥에 갇힐 수 있었겠는가. 그가 왕실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면 고관대작을 만날 수 있었겠는가.

고관대작의 외면이 없었더라면 그가 왕 앞에서 왕의 꿈을 해석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겠는가. 단기적으로 보면 불운이 불운으로 끝났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큰 행운으로 가는 길잡이였다. 요셉이 불운을 겪을 때마다 사실은 한 계단씩 행운 곡선을 타고 올랐던 셈이었다. 하나님의 큰 그림을 따라 은혜롭게 이동하고 있었던 것이다.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고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셔서 오늘날 내가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현대인의성경, 창세기 50장 19절).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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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에서 승리하는 무한창조 뉴크리스천 - God's Way
김종춘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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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자비한 심판

˝그러자 부자는 ‘제발 부탁입니다. 그렇다면 나사로를 내 아버지 집에 보내 주십시오. 내 형제가 다섯인데 나사로를 보내 그들에게 경고하여 내 형제들만이라도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으면 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그때 부자가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그렇지 않습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가면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하였으나 아브라함은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비록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이 믿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현대인의성경, 누가복음 16장 27-31절).

부자의 애원은 이어졌다. 나사로를 자신의 형제들에게 보내 그들이 지옥에 오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거절됐다. 그들에게 이미 있는 성경의 말씀을 믿고 따르면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가면 그들이 회개할 것이라며 부자는 또 졸랐다.

그러나 거절은 단호했다. 이미 있는 성경의 말씀을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소용없다며 잘랐다. 너무 무자비하지 않는가. 부자가 그토록 큰 죄를 지었다는 말인가. 그렇다. 부자는 간접 살인의 죄를 지었다. 재물이 흐르는 만큼 생명이 살고 재물이 고이는 만큼 생명이 죽는다.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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