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밖에서 승리하는 무한창조 뉴크리스천 - God's Way
김종춘 지음 / 21세기북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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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자비한 심판

˝그러자 부자는 ‘제발 부탁입니다. 그렇다면 나사로를 내 아버지 집에 보내 주십시오. 내 형제가 다섯인데 나사로를 보내 그들에게 경고하여 내 형제들만이라도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였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모세와 예언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들으면 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그때 부자가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그렇지 않습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가면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하였으나 아브라함은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비록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난다고 해도 그들이 믿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현대인의성경, 누가복음 16장 27-31절).

부자의 애원은 이어졌다. 나사로를 자신의 형제들에게 보내 그들이 지옥에 오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거절됐다. 그들에게 이미 있는 성경의 말씀을 믿고 따르면 되지 않느냐는 것이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 가면 그들이 회개할 것이라며 부자는 또 졸랐다.

그러나 거절은 단호했다. 이미 있는 성경의 말씀을 믿고 따르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소용없다며 잘랐다. 너무 무자비하지 않는가. 부자가 그토록 큰 죄를 지었다는 말인가. 그렇다. 부자는 간접 살인의 죄를 지었다. 재물이 흐르는 만큼 생명이 살고 재물이 고이는 만큼 생명이 죽는다.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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