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가장 강렬한 자기 소개서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책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아무도 두렵지 않고 아무것도 부럽지 않을 것이다. 책 쓰기로 세상을 마음껏 주무를 수 있다. 책은 오래 가는 무기다. 황제의 권력이나 재벌의 금력보다 사상가의 필력이 더 세상을 지배했는지도 모른다. 글을 쓰면서 주도권이 발휘되고 책을 쓰면서 전성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책을 내는 게 그리 간단치는 않다. 여러 공정이 소요된다. 그래도 에너지를 집중해 일단 출간하고 나면 달라지는 위상을 느끼게 된다. 자기 책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상상해 보라. 같은 실력이어도 인지도와 신뢰도에서 현저히 다르다. 직접 쓴 책보다 더 강렬한 자기 소개서가 어디 있을까.

독서하라고들 난리다. 다섯 수레만큼의 많은 책을 읽자고 부추긴다. 틀렸다.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게 더 이상 자랑거리가 아니다. 단 한 권이라도 자기 목소리의 책을 낼 수 있어야 한다. 예전에는 책을 내는 데 특정 지위나 연륜이 요구됐다. 지금은 20대도 가능하다. 젊을수록 데이터 검색 능력이 더 뛰어나기 때문이다.

대대적인 토목 공사의 시대는 갔다. 획기적인 테마로 소수의 인력이 전 세계를 주무르는 시대다. 문과계 청년의 취업이 악화일로이지만 문과적인 테마로 이과적인 기술을 압도하게 할 수 있다. 아이디어를 숙성시키면 테마가 나오고 테마를 숙성시키면 작품이 나온다. 테마만 좋다면 나이 서른부터도 과감히 책을 쓰라.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8)
반전이 없다면 집어치우라

서른, 책 쓰기에 딱 좋은 나이
테마가 거의 전부다
공유하기 좋게 쓴다.
팔린 만큼 만족이다.
책, 가장 강렬한 자기소개서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8.04.25) 중에서 http://m.yes24.com/Goods/Detail/5970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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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보다 필력이다

식욕, 성욕, 수면욕만큼이나 강한 욕구가 있다. 표현 욕구다. 특히 글로써 자기 자신을 표현하려는 욕구는 깊고 집요하다.

위대한 연설가였던 링컨에 따르면 글쓰기는 세계 최고의 발명이다. 눈을 거쳐 생각을 마음으로 전달하는 예술이 글쓰기다.

황제의 권력이나 재벌의 금력보다 사상가의 필력이 더 세상을 지배했는지도 모른다. 글로써 자기 메시지를 세상에 던지라.

프란시스 베이컨에 따르면 독서는 풍성한 사람을 만들고 토론은 준비된 사람을 만들고 글쓰기는 정확한 사람을 만든다.

반전이 없다면 집어치우라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서른, 책 쓰기에 딱 좋은 나이
테마가 거의 전부다
공유하기 좋게 쓴다.
팔린 만큼 만족이다.
책, 가장 강렬한 자기소개서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8.04.25) http://m.yes24.com/Goods/Detail/5970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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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저자 자기점검 10

① 나는 현재 누구이며 장차 누구이겠는가?

② 나의 업은 현재 무엇이며 장차 무엇이겠는가?

③ 나의 강점은 현재 무엇이며 장차 무엇이겠는가?

④ 이 책을 쓰려는 이유가 무엇인가?

⑤ 이 책의 유일한 타깃은 누구인가?

⑥ 이 책이 주는 핵심 메시지는 무엇인가?

⑦ 이 책의 자료는 어떻게 수집할 것인가?

⑧ 이 책의 원고는 어떻게 채울 것인가?

⑨ 출간 전후 마케팅은 어떻게 할 것인가?

⑩ 어떻게 주기적으로 책을 낼 것인가?

반전이 없다면 집어치우라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서른, 책 쓰기에 딱 좋은 나이
테마가 거의 전부다
공유하기 좋게 쓴다.
팔린 만큼 만족이다.
책, 가장 강렬한 자기소개서

<서른, 내 인생의 책 쓰기>(한국경제신문i, 2018.04.25) 중에서 http://m.yes24.com/Goods/Detail/59709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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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것의 자기를 마주하라

누구나 다 혼자다. 많은 사람들과 왁자지껄해도 잠자는 시간만큼은 혼자다. 많은 친지들에게 둘러싸여 있어도 임종의 순간만큼은 혼자다. 내가 잠자는 시간에 나를 지켜 줄 사람도 없고 내가 죽는 순간에 나를 따라가 줄 사람도 없다. 아무리 화려한 인생도 죽을 때는 혼자다. 사실 모든 죽음은 다 고독사다. 가장 절실한 순간에 혼자라면 인생은 어차피 혼자가 아닌가.

관계의 옷을 벗고 고독하게 되면 적나라할 대로 적나라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관계 속에서 객관화된 자신이 아니라 고독 속에서 벌거벗은 자신을 보게 되는 것이다. 고독이 있어야 자신이 드러난다. 관계의 계급장을 떼고 고독 속에서 날것의 자신을 마주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멋지고 강한 척하지만 사실은 추하고 나약한 자신, 열정적으로 사는 척하지만 사실은 인생의 허무감에 시달리는 자신을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

<완전한 자기경영법> 중에서

나이 서른부터도 가능한 퍼펙트 라이프
PART 1 답을 낼 줄 안다
PART 2 고독할 줄 안다
PART 3 행복할 줄 안다
완전한 인생으로 이끄는 질문 3가지

<완전한 자기경영법>(한국경제신문i, 2018) http://www.yes24.com/24/Goods/57667832?Acod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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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으로 움직여라

인공지능 시대니, 빅데이터 시대니 말이 많다. 다들 인공지능 퍼스트를 외치고 빅데이터 사이언스를 부르짖는다. 인공지능 비서가 대세라고 하고 빅데이터가 21세기 석유라고 한다.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가 없이는 아무것도 못할 것처럼 온통 난리다. 쏠림이 극심하다. 한발 비켜서서 반대 방향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극심한 쏠림이 전멸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 방향으로의 역주행이 정답인 것은 아니다. 대세에 편승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과도한 쏠림의 막차는 위험하다. 과도한 쏠림의 끝물에는 검은 백조가 나타나곤 한다. 그런 때는 역주행해야 한다. 흰 백조들이 활동하는 평상시에는 상식적인 기준에 따라 움직이면 된다. 그러나 검은 백조의 출몰이 예상되는 비상시에는 비상식적인 기준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검은 백조의 출몰도 유념하면서 문제의 답을 찾고 실행하라.

[완전한 자기경영법](2018.01.08, 한국경제신문i) 중에서
http://www.yes24.com/24/Goods/57667832?Acode=101

나이 서른부터 퍼펙트 라이프
답을 낼 줄 안다
고독할 줄 안다
행복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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