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4 소원을 들어주는 미호네 4
이나영 지음, 정수영 그림 / 겜툰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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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학년 되는 큰 아이가 자기가 서평을 쓰겠다며 


이 책을 신청하라고 하더군요.



설연휴 동안 800자 정도 되는 글을 패드에 적어서 가져오더라고요. 


그래서 이 서평은 아이와 같이 썼습니다.





이 책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제목과 


표지의 뽑기 그림이 신기해서 보게 되었다.



미호네가 소원을 이루어 주는 과정은 


아이가 어떤 고민이 있는지 말하면


미호네 아주머니가 인형을 주고 


그 다음에 아이가 소원을 적고 한숨을 한 번 푹 쉬면 된다.


그러면 영롱한 구슬이 나오는데 


그 구슬을 물 과 함께 삼키면 그때 부터 소원이 이루어진다.



이 책에서 나오는 미호 엄마는 아이들의 바람을 이루어 준다.


그래서 아이들은 처음에는 기뻐하지만 


때로는 슬퍼하는 일이 생기기기도 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에 2장, 4장, 6장이 기억에 남는다.



2장에서는 다예라는 아이가 일기 쓰는 걸 어려워 하는 고민이 있어서 


뽑기 기계를 통해 일기를 대신 써줬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다.



소원을 빌고 난 다음에 구미호가 달린 연필을 받았다.


그 연필로 일기를 쓰는데 1분 만에 1쪽이 채워 진 것이다. 


다예는 그동안 일기 때문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날라가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이 연필은 다예가 원하지도 않는 내용을 멋대로 일기로 쓰는데


일기에 쓴 내용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다.


태권도에서 일어난 사고 뿐만 아니라 다른 사고도 일어나서 


다예는 아쉽지만 마법의 연필을 쓰지 않기로 했다.




4장에서는 우주라는 아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이다.


우주에게는 시안이라는 딱지왕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를 딱지로 이기고 싶어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딱지를 사서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미호네 아주머니와 부딪혀서 


여우 치킨과 소원 구슬을 얻게 된다.



그래서 소원구슬을 통해서 우주는 딱지왕이 되었고 


딱지를 뺏기는 것이 싫어서 


싸웠던 찬구들과 화해도하고 인기도 많아졌다.




6장에서는 구미호 사냥꾼 이야기가 나온다


그 이야기에서는 검은 여우라는 두 남자가 나오는 데 


미호 엄마가 모아놓은 아이들의 한 숨을 가져가려고 했다.



내가 만일 이 가게에서 소원을 말한다면 


멸종한 동식물이 다시돌아오고 


지구 온난화가 끝나면 좋겠다고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얼마전에 흰코뿔소가 멸종 되었고 


야생에서 한국 호랑이가 멸종 되는 슬픈 일이 있었다.


내 소원으로 멸종된 동식물들이 다시 돌아오고 


지구온난화도 끝나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면 좋겠다.




<겜툰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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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 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 1
이서영 지음, 송효정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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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표지를 보자마자 "엄마 이거!이거! 나 이거 보고 싶어!"


역시 [라면]이 들어 있기 때문일까요?



이 이야기는 복술씨가 산속에 라면가게를 차리면서 시작됩니다.


가게를 차릴 돈이 충분치 않은 복술씨는 외진 산속에 라면 가게를 차립니다.



이 곳은 외진것 뿐만 아니라 사실은 무덤위에 지어져 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귀신의 무덤이었지요.


보통 이러면 이 귀신들이 복술씨를 해꼬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복술씨는 이 귀신들이 반할 정도로 라면을 잘 끓였답니다.



라면가게는 외진 만큼 손님이 잘 오지는 않았지만


근근히 길을 잃은 등산객 손님들이 왔답니다.


(이 손님들은 왜 길을 잃었을까요?


이 책을 읽어보시면 나와요 ㅋㅋㅋ)



라면가게 온 손님 중에는 


파란가방을 들고 온 나이드신 아저씨 손님이 있었고


철없는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 손님도 있었어요.


사람들의 변심으로 버려진 강아지도 있었지요.


이들은 다 어떻게 됐을까요?



춥고 힘들때 따끈한 라면 생각나지 않으세요?


요즘 같은 추운 계절이면 금방 먹을 수 있고 국물이 따듯한 라면이 


자주 생각나는거 같아요.



숲속라면 가게의 라면은 복술씨의 따듯한 마음이 더 해져서 더 따듯한 라면일거 같습니다.



아이도 읽고 소감을 적어서 올립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라면을 좋아해서이다.


이 제목을 보고 귀신도 반한 라면 가게 이면 얼마나 맛있을까라고 생각을 했다.



내가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도둑질을 하던 한 아저씨가 라면 가게 갔다 온 후 어릴 때부터 


50년이나 하던 도둑질을 이제 그만 하기로 결정한게 인상 깊었다.



그리고 복술씨는 차도 주고 라면 가격도 저렴한걸 보니 착한 것 같다.



내가 이 라면 가게에 가게 되면 후룩 라면을 꼭 먹어 보고 싶다.





책속에 나오는 라면 가게 메뉴를 보고 


아이랑 어떤 맛일까? 라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뚝딱라면은 뚝딱 금방 끓이는 라면


밍밍라면은 밍밍하게 싱거운 라면


슬슬라면은 슬슬~~ 느리게 끓이는 라면


팔팔라면은 아주 뜨거운 라면


활활라면은 활활 매운 라면


후룩라면은 매끄럽게 후루룩~~ 넘어가는 라면


이라고 이야기 해 주더라고요.



같이 읽어보시고 이 책에서 나오는 라면들이 어떤 맛 일지 


대화 나눠보시는것도 재밌을거 같아요. ^^





<크레용하우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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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버챌린지와 함께하는 컴퓨팅 사고와 정보과학 : 2021년도 기출문제집 (초등학생용) 비버챌린지와 함께하는 컴퓨팅 사고와 정보과학
한국비버챌린지 지음 / 생능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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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비버챌린지와 함께하는 컴퓨팅 사고와 정보과학>책을 통해서 


비버챌린지를 알게 되었네요.



이 책을 저와 함께 푼 친구는 11살 여자아이입니다.





저와 함께 풀어보면서 아주 신나 했어요 ^^ 


어려워 하는 몇 문제만 저와 같이 하거나 제가 약간의 도움을 주었고요.


대부분은 혼자서 풀었답니다.



책 제목에 컴퓨팅 사고라고 되어 있어서 


스크래치나 엔트리 처럼 코딩 책으로 생각 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제목만 보고는 제가 그렇게 생각했네요.


하지만 이 책 제목에서 중요한건 <<컴퓨팅 사고>> 였네요.



재밌고 쉽고 두뇌훈련 하기 좋아보이는 책입니다.


책에서 1~2학년, 3~4학년, 5~6학년 문제로 나뉘어서 기재 되어 있어요.



아이가 1~2학년, 3~4학년 문제는 쉽게 풀었고요.


5~6학년 문제도 몇개만 어려워 하고 재밌게 풀어내더라고요.



책에서 나오는 문제를 말해보자면 


나비 사진 문제를 아이가 제일 힘들어했어요.


이 문제는 나누기 빼기를 해야 하거든요. 


연산을 힘들어하는 아이라.. 이 문제는 살살 달래가며 풀었습니다.



아이가 가장 재밌어했던 문제는 거북이 경로 였어요.


거북이가 칸으로 되어 있는 특정한 모양의 정원을  1번씩만 모두 지나가게 움직이는 문제예요.


저는 이 문제를 아이가 힘들어 할줄 알았는데 보자마자 슥슥~ 그리더니 풀더라고요.



화살표 따라가기 문제의 경우에는  


아이가 한번 슥~ 보더니 바로 정답을 맞추길래 폭풍칭찬해주었답니다.





공움직이기 문제는 투명한 그릇을 3개를 꺼내서 흰, 검 바둑돌로 실제로 아이가 해보면서 풀었어요.


책에서는 공을 쌓는거였는데 바둑돌을 그릇 안에 쌓기가 힘들어서


나란히 두는 것으로 바꿔서 풀었답니다.





택시를 잡아라 문제는 아이도 저도 둘다


 어려워 했는데요.


제가 후진이랑 좌회전 우회전을 잘못 생각하고 있었더라고요.


사진만 봐도 고민의 흔적이 보이죠?



이런 책은 무엇보다 아이가 하면서 재밌어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난이도를 떠나서 아이가 재밌어 해서 즐거웠답니다.



책에 앞 부분에 보면 비버챌린지 도전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도전해 보면 재밌을거 같아요. 



유튜브 동영상으로 문제에 대한 강의도 있다고 하네요.


스스로~ 먼저 풀어보고 유튜브 강의도 보면 더 재밌을거 같아요. 


생능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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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왜 그렇게 푸니? - 아이 머릿속 엉뚱한 수학의 세계 with 아이 2
다니구치 다카시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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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공부를 봐주다 보면 이 책의 제목처럼


"너는 왜 그렇게 푸니?"라는 말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가 왜 그렇게 푸는지


그리고 그렇게 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수학교육에 대한 책들의 경우에는


좀 재미없거나 읽기가 어려웠는데 


일상적인 편안한 글들이라 


'그래 우리 애도 이런식의 오답이 나오는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편하게 재밌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오답에는 나름의 이유와 법칙이 있다고 


하는 부분에 공감이 되어요.


저희 아이는 숫자를 숫자로 접근한다기 보다는 


문자적인 접근을 하는거 같아요.




이 책에서도 나오는데 1+1은 2가 아닌 11로 나오는 동일한 오답을 


저희 아이도 했었거든요.


곱셈을 배우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100X2 문제에 대해서 102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건 아이가 수감각이 부족한거니까


실물이나 그림을 보여주며


차근차근~ 차례차례 설명하고 훈련해주면 돼지요.


예를 들면 아이가 1000더하기 100은 풀수 있을때


1000 더하기 500은 얼마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이 질문에 대해서는 계산을 못할 수 있다는 거죠.



이런 경우에 저는 아이에게 500은 100이 5개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1000에서 차근차근 100씩 더했을때 어떻게 되는지를 질문하며 


이런 문제를 익힐수 있게 합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왜 이해를 못할까? 했어요.


근데 어떤 영상에서 그러더군요.


충분한 설명과 연습 없이 수학을 풀라고 하는 것은


계단을 하나씩 올라가는 방법을 가르쳐주지 않고 


계단 몇개를 한꺼번에 뛰어넘어 보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요.


그 이후에는 아이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다 다르니까 하나씩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친구도 있고


계단을 어렵지 않게 두계단씩 올라갈수 있는 친구도 있는거지요.



아이가 문제를 틀렸을때 오류를 생각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니까


아이가 어이없이 틀렸을 경우에 


아이의 문제 풀이에 대해서 좀 더 이해를 하게 되네요.



이 책에서는 아이가 했던 오류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오고


아이가 스스로 깨달은 수학적인 지식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와요.


구구단표가 나오는데 책에서 처럼 구구단표를 출력해서 


아이랑 구구단표의 규칙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아이와 같이 이불을 개면서 이불을 접었을때 


사각형 몇개로 나누어지는 지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네요.


아이와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네요.





ps. 책에서 나온 문제들 중에서 몇개는 아이에게 보여주면서 풀게 하였어요.



아이가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풀까 궁금해서 위에 문제를 풀려봤어요.


그림이 작아서 안보이지만 이게 그림상에 3개씩 묶여 있었거든요.


3개씩 묶여있는 그림을 세서 문제를 풀더라고요.


저는 가로 세로를 세서 곱셈을 해서 문제를 풀었고요.


같은 문제라도 문제푸는 방법은 다양한거 같아요.



이 문제도 아이에게 한번 물어보았어요.


어떻게 풀까하고요. 


책에서 계란 7개에서 몇개를 사용했는데 2개가 남았다는 문제가 있거든요.


정석대로 풀더라고요.


동양북스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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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들링 3 - 오직 하나 엔들링 3
캐서린 애플게이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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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과 동물들로 구성된 평화군이


인간인 드라이랜드군과 무르다노군이 일으킨 전쟁을 막기 위한 이야기다.



여기서는 일곱종족의 동물들이 중심이 되어 나온다.


일곱종족은 랍티톤(독수리), 워빅(요정), 대언(개), 나디테(고래),


펠리벳(노래하는 새), 테라만트(등껍질이 엄청 단단한 벌레),


래글러(작고 가시 돋친 몸으로 은은한 빛을 뿜어내는) 라는 종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곱 종족 중 에서 대언이라는 종족은 보이지 않는 날개를 가지고 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른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거짓말 감별 하는 것이다.


이 거짓말을 감별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대언 종족은


인간들에게 사냥 당해서 대부분이 죽게 되었다.



빅스는 마지막으로 남은 대언이다.


빅스는 평화군에 특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워빅 종족의 토블과 같이 활동하고 있다.



이야기의 초반에 빅스와 토블은 무르다노의 수군을 막기 위해서


나디테(고래)의 여왕인 파비온느를 만나러 파라지아라는 궁전으로 갔다.


빅스와 토블은 파비온느 여왕에게


두 섬을 주는 조건으로 수군을 막아달라는 계약을 맺었다.



이야기의 중반에 회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서 토블은 워빅 종족 500마리로 드라이랜드군을 막겠다고 제안했다.


회의에 참석한 사람과 동물들은 모두들 이 제안을 반대했지만


토블이 끝까지 주장하여


결국에는 랍티톤 종족과 워빅 종족을 드라이랜드 군을 저지하는 작전이 세워졌다..




토블은 종족을 모으기 위해


빅스와 함께 토블의 고향을 방문했고 계획을 실행했다.


이 작전에서 랍티톤 종족의 왕 ‘이슬 젖은 파괴자’는


무르다노의 장군을 죽여서 승리를 이뤄낼 수 있었지만


그 승리는 수많은 워빅 종족의 희생 아래 이루어진 것이다.


결국 전쟁은 끝이 나고 평화가 왔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나디테(고래) 종족이 조개를 마음대로 조정하는 부분이다..


조개를 크게 키워서 궁전으로도 만들 기도 하는데


나는 조개를 좋아하는데 큰 조개를 만들어서 먹고 싶었다.



3권 : 오직하나 (3권 제목이 ‘오직하나’이다)로 끝난다는 게 정말 정말 아쉬울 만큼 재밌는 이야기였다.





이 서평은 기본적으로 초5 아이가 작성하였고요.


작성한 글 중간중간 이어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아이에게 물어가며 글을 완성하였습니다.


엔들링 1, 2권을 이미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고 있었는데


3권을 읽고 싶다고 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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