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사용설명서

ETF 사용설명서 - 39세에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완성한 월급쟁이 부자의
제이투 지음 / 여의도책방 / 2024년 4월

주식 초보이면서 준비도, 공부도 없이 개별주식 투자를 하다가 하락장을 맞았다. 실력이 아닌 주식시장이 좋아 얻었던 수익은 모두 사라지고, 마이너스 계좌는 열어보기가 두려워졌다. 그러면서 공부와 안전한 투자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는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주저앉아있을 수는 없어 관련 책을 읽고 공부하기로 하면서 <ETF 사용설명서>를 읽게 되었다.

저자는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여러 번의 성공과 실패를 겪으며 개인 투자자로서의 내공을 다지기 시작했고, 월급 외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30대에 ETF를 중심으로 한 인생 설계에 성공했다고 한다. 39세에 돈 걱정 없는 노후를 완성한 월급쟁이 부자, 저자 제이투가 돈 걱정에서 벗어난 투자 원리는 하루 10분 투자 공부를 통해, 월 50만 원을 투자해 최소 월 300만 원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고 하니 부럽기만 하다. 이 책에 그의 투자 노하우가 가득 담아져 있다.

빠르고 높은 수익을 원하는 분들은 코인이나 개별주식 테마주를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전한 투자처를 원한다. 나 역시 개별주식으로 지쳐버렸기 때문에 안전한 투자에 관심이 많이 있다. 개별주식은 실시간 주식시장에 참여를 해야 하고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매수, 매도 타이밍이 중요한데 초보이다 보니 타이밍 잡기가 어렵기만 했었다. 이런 개별주식 투자의 위험성과 어려움을 겪다 보니 ETF 투자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다. 이 책에는 ETF 투자가 안전하며 마음 편하게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인지 알려주고 있다. 주식투자의 해답은 ETF를 통한 복리투자라고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배당 ETF는 빨리 시작할수록 복리를 최대한 누릴 수 있는 투자방법이며 하락장과 상관없이 일정한 금액을 꾸준히 매수하는 마음 편한 투자다. 이 책은 꼼꼼하게 다시 읽어볼 생각이다. ETF투자로 다시 투자를 시작해보고 싶다. 주변에 누가 개별주식을 추천해서 공부도 없이 덜컥 매수하는 분들도 많이 보았다. 그런 식의 묻지마 투자, 카더라 투자는 하면 안 될 것이다. 관련 공부도 많이 하고, 안전한 투자를 해야 내 돈을 지킬 수 있고 더불어 수익도 얻을 수 있다. ETF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 안전한 투자를 원하는 분들, 하락장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내는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글영어 발음천사

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원어민 MP3, 무료강의 제공) - 10배 빠른 영어 파닉스!, 개정판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4년 3월

초, 중, 고, 대학교까지 긴 시간 영어를 배웠지만 영어회화를 자신 있게 하지 못해서 답답함을 느낀 적이 많았다. 특히 영어 발음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느끼던 중에 <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책을 만나게 되어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파닉스를 2시간에 끝낸다니 어떤 책인지 호기심이 생겼다.

저자는 어린 시절 영어 단어를 잘 못 읽어 친구들에게 놀림도 당했었지만 성인이 되어 영어를 복수전공하고 영어책을 50여 권이나 출판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 영어를 잘 못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쉽게 영어 파닉스를 익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며 파닉스 책도 5권이나 출판하면서 그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가장 쉽고 빠르게 영어 파닉스를 익힐 수 있는 이 책을 만들었다.

<한글영어 발음천사>는 알파벳을 모르는 왕초보도 처음 영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알파벳부터 시작한다. 알파벳 노래, 대문자, 소문자부터 시작하면서 큰 글씨와 쉬운 설명으로 되어 있어 영어를 처음 배우는 유치원생부터 어르신분들까지 부담 없이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한국인들이 어려워하는 발음을 비교하며 익힐 수 있고, 원어민이 읽어주기 전에 단어를 먼저 읽고, 맞게 읽었는지 원어민의 발음을 듣고 확인한다. QR코드가 유튜브로 연결되어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연습할 수 있어서 혼자 공부하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글단어 ‘날’을 ‘nal’로 적어보면서 기본 원리를 익히고, 원어민의 ‘nal’ 발음과 day를 들으며 영어단어도 함께 익힌다. 돈은 ‘don’, 영어단어는 money, 이번 방식으로 계속 한글단어 ‘나라’는 na-la, 영어단어 country까지 함께 배울 수 있다. 다른 파닉스 책과는 다른 접근으로 영어발음과 영어단어를 익히는 것 같아 신선했고, 초보분들이 이렇게 배우면 좀 더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수록된 1004개의 단어를 적고, 원어민의 MP3를 들으면서 부담스럽지 않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영어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만의 재테크를 부탁해

나만의 재테크를 부탁해 - 가장 빨리 1억 만드는 자동화의 기적
류지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6월

하루빨리 재테크를 시작하라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 지금 당장 시작하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테크는 필수적이고, 계속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야 한다. 뉴스에도 ‘불안한 노후’에 관한 기사가 자주 등장한다. 우리나라 특성상 자녀 교육에 많이 투자를 하다 보니 정작 자신의 노후 준비는 뒷전인 분들이 많이 있다. 대비하지 못한 노후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우울감도 생길 수 있다는 기사를 얼마 전에 보았다. 노후준비 계속 미룰 수는 없다.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나만의 재테크를 부탁해>에서는 재테크를 해야 하는 이유와 재테크 자동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제는 100세를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이다.’ 의학과 과학의 발달로 삶은 계속 연장되고 있다.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60세가 되어 퇴직을 하게 된다면, 하루하루 삶이 걱정과 불안으로 가득해질 것이다. 장수가 축복이 되려면 체력과 건강, 경제적 준비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노후 준비를 위한 재테크, 하루라도 늦게 시작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이 미쳐 있고, 즐기는 일을 하는 것이 창업이라고 말하며 성공 창업사례에 대해 풀어준다. 창업을 하라고 하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선은 작은 영역에서 시작하여 그 작은 집단이 필요로 하는 니즈를 발견하고, 그 니즈를 충실하게 만족시키다 보면 고객들은 감동하게 되어 그 작은 시장을 접수한다는 것이다. 삶이 힘들수록 재테크를 해야 하고, 돈을 모으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목표가 없다면 정상에 도달하기도 전에 무너지기가 쉽기 때문에 1억이라는 숫자가 상징적인 의미도 담고 있어 무조건 1억부터 모으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고 말한다.

이 책의 많은 부분이 ‘재테크 자동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정작 재테크 자동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내용이 없다. 재테크 자동화는 그 어디에도 없는 유일무이한 방법이기 때문에 쉽게 알려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부를 축적하고 싶다면 책에 나와있는 QR코드를 통해 창업 설명회부터 받아보라고 한다. 재테크 자동화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 아쉬웠다.

재테크,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에서 누구나 많은 돈을 벌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만 하는 사람과 행동으로 옮긴 사람의 몇 년 후 결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말처럼 변화된 나의 삶을 위해서 재테크는 공부하고 준비해서 하루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동 평균선 투자법

이동 평균선 투자법 - 차트 분석의 시작과 끝은 이동 평균선이다
고지로 강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5월

코로나 시절 대부분의 종목이 돌아가며 오르던 시기에 주식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입문하게 되었다. 주식 계좌만 보면 행복했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계좌 열기가 두려운 시간이 된 것이다. 주식계좌를 방치해놓고 있다가 이제야 주식에 대해서 공부를 열심히 해보자는 마음을 다시 가지게 되었다. 그 첫 주식투자 책으로 <이동 평균선 투자법>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나처럼 초보 투자자를 대상으로 쓴 책으로 이동평균선 세 개를 사용하여 ‘에지(edge)’라는 것을 손쉽게 찾아낼 수 있다.

에지란 일반적으로는 ‘우위성’으로 번역한다. 트레이딩에서 우위성이란 가격이 끊임없이 변동하는 가운데 ‘명백히 사는 것이 유리한’ 혹은 ‘명백히 파는 것이 유리한’ 국면을 가리킨다.

매수에 에지가 있다는 말은 가격이 변동하는 가운데 사는 것이 유리한 상태이고, 매도에 에지가 있다는 말은 파는 것이 유리한 상태를 의미한다. ‘투자의 세계에는 절대란 없으며, 그렇기에 확률적으로 유리한 국면일 때 투자하기를 거듭하면 최종적으로는 이익을 낼 수 있다.’ 이것이 저자의 투자 철학이다. 공감이 되는 말이기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

에지로 생각할 수 있는 국면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자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이동 평균선 대순환 분석이다. 이것은 세 개의 이동 평균선을 사용함으로써 가격의 움직임이 어떤 국면에 있는지 명확히 정의하고 상승과 하락의 힘 관계를 분석하는 수법이다. 단 3개의 이동평균선만 활용해서 효과적인 트레이딩이 가능하다니 호기심이 생기고, 자세히 공부해보고 싶어졌다. 완전 주식 초보이다 보니 이 책을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저자는 적어도 세 번을 읽어보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니 최소 세 번 이상은 읽어볼 생각이다.

이 책에서는 차트와 함께 이동 평균선을 깊게 풀어주고, 골든크로스, 데드크로스, 그랜빌의 법칙, 차트를 보고 가격 변동 추리, 대순환 MACD, 자금 관리, 리스크 관리, 손절하는 방법까지 주식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내용이 펼쳐져 있다. 이동 평균선 대순환 분석이 누구나 매매 타이밍을 알 수 있도록 만든 지표라면, 대순환 MACD는 중상급자용 지표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매매 타이밍을 알 수 있다니 처음 주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초보부터 중상급자의 심화까지 공부하기에 좋은 책으로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동산 투자로 완성하는 부의 사다리

부동산 투자로 완성하는 부의 사다리 - 평범한 당신도 할 수 있는
평지조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4월

이 책의 제목은 <평범한 당신도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로 완성하는 부의 사다리> 이다. 부동산 관련 책을 여러 권 보았지만,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다 보니 투자를 오래 쉬고 있었는데 이렇게 책만 보고, 계속 공부만 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될 때도 있었다. 평범한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쉬운 부동산 투자 방법이 궁금해졌다. 목차부터 호기심이 일었다. 빽빽한 목차. 저자가 얼마나 이 책에 애정을 담아 독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 지식을 전달해주고 싶었는지 그 마음이 전달되는 거 같았다.

‘나의 자산의 레버리지를 일으킬 것이냐? 아니면 투자자(주택 임대인)의 레버리지에 협조를 할 것이냐?’

우리는 대부분 자신만의 레버리지를 일으키고 싶을 것이다. 마음은 굴뚝같지만 선뜻 투자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기가 쉽지만은 않다. 많은 용기와 지식과 실행력이 필요하다. 또한 큰돈이 오고 가는 부동산 세계에서 아무런 준비와 공부 없이 무모하게 시작해서는 안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시대를 타지 않는 그런 투자 방법을 알려주려고 최대한 노력했으며 이 내용만 실천해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부동산 시장에 접근하라고 당부의 말을 전한다.

부동산 투자를 할 때 자꾸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진다. 자기 자신의 결정에 확신이 없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부동산 강사에게 의지하는 경우도 주변에서 많이 보았다. 어차피 결정은 본인 자신이 해야 한다.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자신만의 투자 방향을 잡고, 투자 결정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의를 듣고, 관련 책과 기사도 많이 보고, 현장에서 임장을 하면서 스스로 부동산 시장을 읽을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에서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흐름의 기본인 입주 물량과 전세 움직임 파악하기, 시장이 움직이는 흐름, 어디를 사야 할까,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갭투자 시 확인해야 할 것, 주택거래 팁 등 많은 알찬 내용이 가득 담아져 있다. 뉴타운과 교통 호재 정리까지 되어 있어 이 책 한 권을 반복해서 읽고, 또 읽어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면서 나만의 투자방식을 정립해가면 좋을 것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