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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가 미치도록 간절한 왕초보를 위한 실전 여행 영어
이윌리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험을 위한 독해와 문법 위주의 공교육으로 인해 학교에서 오랜 시간 영어 공부를 해도 외국인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것이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안타까운 현실이다. 영어회화의 중요성을 알고 성인이 되어 뒤늦게 공부해 보지만 쉽지만은 않다. 그래도 현재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영어 회화 공부를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환경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여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고, 편하게 각종 자료와 정보,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나 역시 해외여행에 갔을 때 번역기 없이 유창하게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이 목표여서 실전 여행 영어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영어회화가 미치도록 간절한 왕초보를 위한 실전 여행 영어>의 저자는 前 미국 CNN 본부 국제 데스크 저널리스트, 영국 BBC 방송 PD/저널리스트, 2년 차 여행 유튜버이자 맞춤형 영어 컨설턴트로 UN, CNN, BBC 등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다양한 경험과 활동이 많은 저자는 이 책에 알고 있는 알찬 정보들을 가득 담아주었다. 영어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여러 유튜브 채널과 유용한 앱들을 알려주어 표시를 해두었다. 보면서 영어 공부에 도움을 받을 생각이다.
BBC 기자의 극비 학습법, 유튜브로 혼자 영어 공부하는 방법,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 나만의 영어 스타일 찾는 방법, 단기간 극한의 몰입 학습법 등 이 책에는 실전 여행 회화뿐만 아니라 영어 공부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자세하게 나와 있어 나에게 맞는 스타일 찾아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에서 챗GPT에게 영어로 질문하기 부분을 읽고는 바로 챗GPT와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신선하기도 하고 재미있었다. 아직 사람과 영어 대화가 쑥스럽거나 어색하다면 뛰어난 영어실력을 가진 챗GPT와 영어 대화를 해보자.
현재 저자는 여행 유튜버 ‘윌리엄’이 되어 2년간 세계여행을 하고 있다. 여행을 통해 그는 실전 영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영어와 실제 상황에서 쓰이는 영어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고, 이 책이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탄생했다고 한다. 저자는 영어를 잘하는 것은 새로운 세계와 가능성을 열어 주는 열쇠라고 이야기하며, 즐겁게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새로운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더 풍성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