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세 추종 트레이딩 비법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게 매일 1% 수익 내는 PST 시리즈
Richard Kwon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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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 Richard KwonPST 이론과 PST 지표를 개발해 여러 권의 PST 시리즈를 펴낸 실전 트레이딩 전문가입니다. 국내 주식과 해외선물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PST 전략으로 실전 수익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강의와 저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PST 시리즈 중 하나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하게 매일 1% 수익을 내는추세 추종 전략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추세 추종 트레이딩 비법>은 크게 네 개의 PART로 구성됩니다.

 

PART 1에서는 추세란 마켓 메이커의 매매 현상이라는 정의를 중심에 두고, 사이클과 강화·보합 구간 개념을 통해 왜 강화 구간에서만 진입하고 보합 구간은 과감히 관망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PART 2에서는 매수·매도 면적, 매수·매도 세력, 매수·매도 관점으로 어느 쪽 힘이 우위인지, 그리고 그 추세가 얼마나 오래, 얼마나 크게 이어질 수 있는지를 해석하는 법을 다룹니다.

 

PART 3에서는 잠재신호, 양자신호, 메타신호를 단계적으로 소개하며, 단순 가격 패턴이 아니라 마켓 메이커의 의도를 읽는 상위 개념의 신호 체계를 제시합니다.

 

PART 4에서는 추세·사이클·지표 활용·진입·보유·청산 규칙을 2020답 형식으로 풀어, 실전 트레이더들이 느끼는 궁금증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정리합니다.

 


전체적으로는 시장을 예측하기보다 이미 형성된 추세를 끝까지 따라가 백전백승에 가까운진입과 청산 타이밍을 찾도록 돕는 책입니다.

 

이 책은 주기(Period), (Strength), 추세(Trend)를 결합해 시장을 읽는 PST 이론이 놓여 있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지금 상승 중인가, 하락 중인가를 보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사이클 속에서 추세의 시작과 끝, 강화 구간과 보합 구간을 나눠서 바라봐야 실전에서 밀리지 않는 진입과 편안한 보유, 그리고 베스트 청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오픈된 보조지표를 그대로 믿기보다, 현재 사이클의 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그 위에 자신만의 진입·보유·청산 규칙을 쌓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추세는 마켓 메이커의 매매 현상이라고 정의하며, 자신은 마켓 메이커가 아니기 때문에 실시간 추세를 흐름만 보고 추격 매수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합니다. PST 이론이 사이클의 시작과 끝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설명하면서, 기존 이론들이 거의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스스로 24년간 파고들어 정리했다는 점을 털어놓습니다.

 

책에서는 투자금이 적다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작은 수익에도 만족하는 나만의 이기는 룰을 찾으라라고 말합니다. 추세 추종을 말하지만, 결국 핵심은 계좌와 마음을 동시에 지키는 규칙입니다.

 

추세 추종에 대해서 궁금했는데 이 책은 그 막연함을 이론과 구조로 잡아준다는 점에서 분명 매력적인 책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읽을 때는 쉽지 않았고, 어렵게 느껴져서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볼 생각입니다.

요즘처럼 주식 시장 분위기가 살아 있는 시기에 열심히 공부해서 책의 내용을 천천히 투자에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시장을 예측하기보다, 이미 형성된 추세를 따라가며 나만의 룰을 세우는 연습을 하고 싶습니다. 투자금 규모에 조급해하기보다, 작더라도 꾸준히 수익을 쌓는 방식을 찾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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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완성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공식 워크북)
제임스 클리어 지음, 신솔잎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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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제임스 클리어의 <쓰면서 완성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원작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의 공식 워크북으로, 이론을 직접 쓰며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제임스 클리어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으로 전 세계 2,500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자기계발 분야의 대표 저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꾸준함과 작은 습관의 힘을 몸소 경험하면서 습관, 의사결정, 자기 개선을 주제로 글을 쓰며, 현재는 300만 명 이상이 구독하는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지금 이 책을 읽으니 새해를 준비하는 데 꼭 맞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치고 싶은 습관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더 나은 습관으로 바꿀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기록하고 점검하는 과정을 통해 습관을 시스템으로 만드는 경험이 새로웠습니다. 좋아하는 행동과 새로운 습관을 연결해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이 참 현실적이어서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습관을 직접 적고 점검하는 실천형 가이드북입니다. 독자는 자신의 현재와 과거 습관을 돌아보고, 원하는 정체성을 확인한 뒤 목표를 설정합니다. 이후 제임스 클리어가 제시한 습관 형성의 네 가지 법칙(분명하게, 매력적으로, 쉽게, 만족스럽게)을 적용해 새로운 습관을 설계합니다.

 

책에서는 서두르지 말되 기다리지도 말라고 말합니다. 오늘이야말로 행동하기 가장 좋은 기회라고 합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매일 1퍼센트씩 개선한다는 마음으로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작은 개선들이 복리처럼 누적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시작하는 순간 모든 게 달라진다. 우선 시작하라는 말처럼, 미루지 말고 펜을 들라는 조언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나쁜 습관을 좋은 것으로 대체하라는 팁도,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조언이었습니다.

 

새해에는 이 책에 담긴 워크시트를 꾸준히 채워 나가며, 작은 습관을 쌓아가고 싶습니다. 매일 1%씩 조금씩 무리하지 않고 성장해나가려고 합니다. 습관은 의지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라는 저자의 말처럼, 저도 제 삶을 설계해 나가고 싶습니다.

 

<쓰면서 완성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손으로 직접 적으며 삶을 바꾸는 실천형 책입니다. 작은 습관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고, 무엇보다 지금 이 시점에 읽기 딱 알맞은 책이었습니다. 새해를 준비하는 분들께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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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300쇄 기념 리커버 에디션) -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
강용수 지음 / 유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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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베스트셀러로 오랫동안 사랑받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이번에 300쇄 기념 리커버 에디션으로 나왔습니다. 300쇄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어서 궁금했고 읽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이 책의 저자는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딴 강용수 연구원입니다. 오랫동안 니체와 쇼펜하우어 등 실존 철학을 연구해 온 학자인 그는 우리 삶의 가장 흔들리는 시기인 '마흔'에 맞춰 철학적 사유를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해 주었습니다.

 

고통과 무료함 사이, 내 삶의 무게중심 찾기

 

'쇼펜하우어' 하면 흔히 차갑고 비관적인 염세주의자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작가님은 그가 겪었던 40대의 은둔과 인내, 그리고 뒤늦게 찾아온 명성을 조명하며, 그의 철학이 오히려 우리를 얼마나 단단하게 만드는지 보여줍니다. "산다는 것은 괴로운 것"이라는 그의 냉철한 진단이, 역설적으로 마흔의 공허함을 채워주는 따뜻한 처방전이 되어줍니다.

 

책의 내용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의 실체를 짚어줍니다.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행복을 가로막는 두 원수로 '고통''무료함'을 꼽았습니다. 배고프면 고통스럽고, 배부르면 지루해지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마흔은 성취 뒤에 오는 허무함과 반복되는 일상의 권태가 동시에 찾아오는 시기입니다.

 


책에서는 인생의 무게 중심을 밖에서 안으로 옮기라고 조언합니다.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적 성공이라는 외부 조건에 매달리지 말고, 혼자 있는 시간의 즐거움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또 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고슴도치처럼 너무 가까워 상처 주지 않고, 너무 멀어 춥지 않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지혜라는 점을 알려줍니다.

 

우리는 자주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에 오늘을 저당 잡히며 살아갑니다. 오늘이라는 단 한 번뿐인 기적을 즐기는 것이 행복의 시작임을 책은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나 자신을 긍정하며 걷는 품격 있는 삶

 

인생이 원래 고통스러운 것임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는 헛된 기대를 버리고 '진짜 나'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을 냉정하게 구분하고, 남과 다른 나만의 색깔을 긍정하는 것. 그것이 바로 마흔이 가져야 할 삶의 품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써 괜찮다고 다독이는 가벼운 위로보다, "삶은 원래 힘든 거니 너 자신의 힘으로 당당히 서라"는 쇼펜하우어의 조언이 오히려 마음에 와닿습니다.

 

마음이 복잡하고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몰라 흔들리는 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이 책이 여러분의 마흔을 한층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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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교사가 만든 가장 쉬운 캔바 수업 활용! 캔바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교사를 위한 캔바 수업 활용 진짜 AI 1
이서영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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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학교 현장에서 에듀테크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업 자료 제작부터 피드백까지 캔바를 활용해서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현직 교사가 만든 가장 쉬운 캔바 수업 활용! 캔바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캔바를 교육 현장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이서영 저자는 현직 초등교사로, 다년간 수업 자료와 학습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캔바를 사용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무엇보다 이미지와 도표, 실제 화면 캡처가 풍부해 따라서 하기에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수업을 새롭게 디자인하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캔바 기본 구조, AI 활용법, 공유와 과제 수합,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교실 속 협력학습의 실제를 보여줍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교사가 캔바를 통해 학생들에게 과제를 배포하면, 학생들은 자신의 사본으로 작업해 결과물을 제출하고, 교사는 캔바에서 과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부분이었어요. 캔바에 이런 기능이 몰랐는데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육과정을 디자인하는 힘으로


캔바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수업을 설계하고, 사고를 시각화하며, 배움을 공유한다면 수업은 더 풍부해지고, 학생들도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리라 생각됩니다.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과 내용이 가득 들어있어 현직교사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캔바에 대해서 몰랐던 기능에 대한 설명이 세심하게 들어있어서 캔바에 대해서 공부하기에 좋았습니다.

 

<캔바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캔바를 사용하는 법을 차근차근 보여줍니다. 에듀테크에 익숙하지 않은 교사도, 학생 주도형 수업을 시도해 보고 싶은 분도 이 책을 통해 캔바로 수업을 새롭게 만드는 경험을 차분히 시작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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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
루스 윌슨 지음, 이승민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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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이 아흔에도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다고 믿는 멋진 작가 루스 윌슨은 일흔이 넘어서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다시 읽으며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제인 오스틴을 처방해드립니다>는 그 특별한 여정의 기록입니다.

 

인생에서 제인 오스틴이 필요 없는 때는 없다.”

이 한 문장은 저자가 20년 가까이 이어온 치유의 독서를 요약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루스 윌슨의 삶은 표면적으로 평탄했습니다. 남편, 자녀, 손주들이 있는 평범한 가정인으로 살았지만, 예순 즈음 느낀 어지럼증과 공허감은 그녀에게 잃어버린 자신의 신호였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70세에 졸혼을 선언하고, 오랜 꿈이던 시골집으로 들어가 혼자만의 시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고요 속에서 제인 오스틴의 여섯 작품을 다시 읽으며 자기 내면과 마주합니다.

 

오스틴이 건네준 두 번째 기회


책은 제인 오스틴의 여섯 소설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 <에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루스 윌슨은 각각의 작품 속 주인공들을 마치 친구처럼 만나며 자신의 삶을 반추합니다. <오만과 편견>을 읽으며 젊은 시절 자신이 사랑했던 인물과 이상을 다시 보고, <노생거 수도원>에서는 공감적 읽기의 의미를 되새기며 타인의 삶에 귀 기울입니다. <설득>을 통해서는 인생 후반부에 찾아오는 두 번째 기회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책 속 인용처럼, 그녀에게 독서는 "진정한 해독제"였습니다. 다시 읽기를 통해 두뇌와 감정이 살아나고, 잊고 지냈던 자존감이 되살아납니다. 그렇게 88세의 나이에 박사학위를 받고, 90세에 이 책을 출간함으로써 루스 윌슨은 제인 오스틴처럼 자신의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다시 섭니다. 나이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88세의 나이에 박사학위를 받고, 90세에 책을 출간하시다니 참으로 대단하시고 본받고 싶으신 분입니다.

 

제인 오스틴을 처방받는방식

누군가에겐 오스틴의 작품이 고전일지 모르지만, 루스 윌슨에게는 삶을 회복시킨 이었습니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점은, 그녀의 여정이 거창하지 않고, 그저 좋아하는 책을 다시 읽는 일에서부터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글은 담담하면서도 울림을 남깁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인간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해줍니다.

 

책을 읽으며 언제든, 어떤 나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확신이 퍼집니다. 그러니 혹시 마음이 지쳐 있을 때, 제인 오스틴의 소설과 이 책을 처방받아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결국 인생은, 다시 읽기를 통해 다시 살아내는 여정이라는 걸 루스 윌슨이 보여줍니다. 책이 건네는 위로는 언제든 결코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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