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의 미래
김형일.이보람.장용섭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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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가격은 몇 년째 하락하고 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는 3년째 전국에서 낮은 수준인데,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다. 대구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줄어들고는 있으나 여전히 많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구 부동산 시장에 주목한 책이 나왔다.


<대구 부동산의 미래>는 오로지 대구 부동산 시장에만 집중해서 한 권을 꽉 꽉 채웠다.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거의 대구 부동산의 백과사전 같은 수준이다. 여러 부동산 책을 읽었지만 이렇게 디테일하고 꼼꼼하게 어느 지역을 구석구석 자세하게 분석한 책은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저자가 얼마나 이 책에 애정을 가지고 대구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고 자료를 찾고, 공부를 했을지 감탄만 나왔다.


<대구 부동산의 미래>의 저자 나눔부자님은 흙수저 출신으로 30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비정규직으로 떠돌면서도 부자를 꿈꿨고, 부동산 재테크에 선택과 집중을 해서 전국적으로 100여 개의 부동산을 매입하고 매도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다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을지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쌓인 노하우와 경험, 지식으로 이제는 대구 부동산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부동산 시장을 돌아보면 항상 하락기와 조정기는 기회였다. 하락이 깊었던 만큼 반등이 기대되는 대구 부동산 투자 정보와 대구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따른 전략적 접근 방법이 이 책에 담아져 있다. ‘대구의 구별 지리적 환경에서 찾는 투자 정보‘에서는 얼마나 꼼꼼하게 자료 조사를 하셨는지, 다른 자료를 볼 필요도 없이 이 책 한 권만 봐도 대구의 지리적 환경에 대해서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대구 부동산 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 실거주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나눔부자라는 닉네임처럼 아낌없이 부동산 투자 노하우와 대구 부동산에 대한 정보, 지식을 가득 나눠주셨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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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우의 작은 신화, 하순섭 - 아직도 현역이다!
하순섭 지음 / 예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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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이 아름다운 남태평양의 섬나라, ‘신들의 정원’으로 불리는 팔라우. 사진만 봐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팔라우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라는 것뿐이었다. 언젠가 여행을 꼭 가보고 싶다 정도로 생각하던 그곳에서 45년 넘게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한국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귀가 솔깃해졌다.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팔라우의 작은 신화, 하순섭>의 저자 하순섭 회장은 팔라우에서 거의 모든 업종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외국인이다. 80대의 나이에 23개의 업종에 걸쳐 사업을 이끌고 계시다니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평생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열정과 도전정신을 배우고 싶어 더욱 흥미를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있었다.

해병대 장교로 월남전에 참전을 하고, 제대 후에는 일등 항해사를 시작으로 험난한 바다를 누볐다. 선주 겸 선장으로 출항했을 때는 운영경비 조달이 어려워 자금 문제가 발생하면서 선원들이 저자를 밧줄로 묶어 바다로 매달았는데 바로 그곳이 팔라우였다. 팔라우와의 첫 인연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저자는 팔라우에서 아리랑 식당을 열었다. 식당 운영하면서 마트를 열고, 농장도 하고, 어묵 생산까지 쉴 틈 없이 누구보다 매사에 열심히 노력하면서 이를 악물고 사업을 키웠고, 한발 한발 현지인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의 사업이 잘되는 것을 보면서 현지인들의 심기가 불편해져서 괜한 트집을 잡고, 허가를 내주지 않거나 아리랑 식당을 노리면서 저자를 추방 후 식당 운영권을 넘겨받으려는 계략까지 있었다니 그 세월 얼마나 많은 고민과 절망과 어려움이 있으셨을까 안타까웠다. 그런 것들을 다 이겨내시면서 포기하지 않고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허가를 받았다니 놀라움의 연속이다. 현지인도 그렇게 하기는 어려울 텐데 외국인으로서 그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을 개척하는 열정을 배우고 싶다.


팔라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앞으로 관광사업의 전망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을 해서 리조트 부동산 회사가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저자는 건설회사를 설립하고, 관광업도 시작한다. 앞을 내다보는 판단력과 이렇게 빠른 실행력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대체 언제 쉬시는 건지, 읽을수록 감탄에 감탄을 거듭하게 되었다. 저자는 그 바쁜 와중에도 한인회를 결성하고, 한글학교를 설립하고, 봉사활동도 하고, 팔라우와 한국의 친선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저자의 하루는 24시간이 아닌 것 같다.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젊은이들보다 더한 열정적인 모습으로 같은 24시간 동안 이뤄낸 그 많은 일들이 놀랍기만 하다.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다.


나는 아직 길 위에 있다.


나는 아직도 현역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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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처음공부 - 시작부터 술술 풀리고 바로 써먹는, 개정판 처음공부 시리즈 1
수미숨(상의민).애나정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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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모두 하고 있지만, 국내 주식을 천천히 정리를 하면서 미국 주식의 비중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 국내 주식시장은 금투세 이슈로 혼란스럽고,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주주의 이익에는 관심이 없는 듯한 기업들의 결정에 투자를 하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주식 계좌도 열어보지 않게 되었다. 반면에 미국의 3대 지수인 다우지수와 S&P, 나스닥 지수는 하락할 때도 있지만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다. 또한 주주 이익 환원에 적극적인 시장이며 달러로 배당금을 꼬박꼬박 지급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요즘 특히 달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 달러를 많이 모으고 싶은데 미국 주식은 그 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을 하니 더욱 미국 주식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


<미국주식 처음공부>는 저자가 미국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꼈던 고민, 경험, 공부한 내용, 지식과 정보를 솔직하고 쉽게 전달한다. 처음 투자가 어렵고, 막막했을 초보투자자들에게 왜 미국 투자를 해야 하고, 투자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쉬운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괜히 투자를 한다고 하다가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을 초보자들에게 먼저 투자를 시작한 투자 선배가 손을 내밀어 가시밭길을 피하도록 조금은 안전한 길을 알려주는 것만큼 든든한 일은 없을 것이다.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그 두께에 놀랐었다. 저자는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를 다른 분들이 겪지 않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마음이 책 두께에서 드러나는 것 같았다.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려주고 싶은 그 따뜻한 마음을 이 책에 가득 꾹꾹 담았다.


이 책은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고, 투자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분들, 투자를 하고 있지만 놓치고 있는 부분을 스스로 점검하고 실전투자에 적용할 분들 모두에게 많은 정보와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섹터, ETF, 배당주, 개별기업, 타이밍과 투자 마인드까지 미국 투자의 필수적인 내용들이 한 부분도 빼놓지 않고 저자의 경험이 담긴 실전 지식들이 들어있다. 미국 주식의 교과서로 생각하고 두고두고 읽으면서 나도 이 책을 바탕으로 미국 주식 투자를 좀 더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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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 라이즈 포 라이프 1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요한 옮김 / RISE(떠오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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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왜 너는 편하게 살고자 하는가>는 제목부터 여러 생각을 하게 해준다. 열정 없이, 나태하게 살고 있지는 않은 지 반성하게 된다. 이 책은 19세기 후반 독일의 철학자인 니체의 저서 중에서 핵심적인 내용을 뽑아 꼭 필요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니체의 주된 관심사 중 하나는 ‘존재의 목적과 가치’를 탐구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 존재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고민하며, 때로는 아파하고, 방향을 잃기도 한 연약한 존재들이다.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이 적극적으로 자아를 찾아가고,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면서 스스로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저 높은 하늘을 향해 성장하려는 나무가 험한 날씨와 거센 폭풍우를 피할 수 있겠는가?


저 높은 나무가 되고 싶다고, 위를 쳐다보지만 험한 폭풍우는 피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이 부럽고 대단해 보인다. 그 사람들은 그만큼 올라가기 위해 무수한 시간을 노력하고, 수많은 눈물과 땀을 흘렸을 것이다. 니체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천 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너무 어렵고, 가혹할지라도 천 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사람들은 계단 위의 공기는 탐하면서 반드시 지나야 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부정한다. 저 높은 곳은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 거지?, ‘모든 생각을 멈추고 움직여라. 그리고 오르기 시작하라’. 이제 우리도 성과를 낸 사람들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움직이자.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반드시 지나야 하는 과정을 이겨내면서 오르기 시작하자. 입으로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 애써 설명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깊은 어둠 속에 있다 할지라도

작은 틈 사이로 비춰 나오는 태양을 추구하라

절망은 결코 영원하지 않으니


살다 보면 때로는 기쁘고, 행복하지만, 때로는 아프고, 슬프고, 절망하는 일도 겪게 된다. 그럴 때는 마냥 주저앉아 있고 싶기도 하다. 후회하고, 반성하면서 우울감과 무기력 속에서 빠져있기도 하다. 어둠과 절망은 영원하지 않고, 또 새벽은 찾아오고, 우리는 아침을 맞이한다. 작은 틈 사이에 비춰 나오는 한줄기 빛은 의지가 되기도 하고, 삶의 희망이 되기도 한다. 잠시 웅크리고 있다가 툴툴 털고 다시 일어나자. 이 책은 독자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탐색하고, 성장하도록 용기를 준다. 니체의 철학적 탐구를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개선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혜와 혜안을 제공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고 도움 되는 글귀가 많았으며 인생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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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딩 피부 - 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아름다움의 전략을 찾아라
남수현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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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아 1일 1팩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봄철에 강한 자외선과 황사, 미세먼지까지 심하기 때문에 피부 건강이 걱정이 된다. 거기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건조한 피부와 주름이 신경이 쓰이면서 피부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피부 보습과 선크림, 이중 세안, 마스크팩 등으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좀 더 피부에 대한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알고 싶었다.


<퍼스널 브랜딩 피부>의 저자는 20년 동안 피부미용분야에서 활동하며 수술 없이도 예뻐지는 방법에 대해 5000명 이상의 임상경험을 보유한 비수술 윤곽성형 피부 전문가이다. 수술 없이 예뻐지는 방법이라니 그 내용이 너무 궁금해졌다.


현대사회에서 외모는 중요시되고 있고, 특히나 젊어 보이는 데는 피부가 중요한 요소이다. 각자 피부에 맞는 적절할 관리 방법이 다를 텐데 이 책에서는 자기 피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피부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면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샵이나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피부 관리를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시간이나 비용 등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셀프관리를 해야 할 때 특히 이 책을 통해 좋은 피부와 인상을 만드는 비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


우리는 건강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가지고 싶다. 피부가 나쁘게 관리되고 지저분하면 자신감이 떨어질 수도 있고, 피부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피부를 좋아지게 만들기 위해 나의 행동과 습관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이 책에서는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방법을 자세히 풀어주었다.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해 이 책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의 피부 컨디션을 컨트롤하고,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 피부란 개인의 피부를 자신만의 브랜드로 인식하고, 이를 관리하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파악하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맞춤형 피부 관리 방법을 찾아내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선크림을 바르고, 보습 유지, 충분한 수분과 몸에 좋은 음식 섭취와 숙면 등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이 있다. 알고 있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 실행에 옮겨서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거기에 더해 이 책에 나와 있는 중요한 정보들을 내 피부에 적용한다면 좋은 피부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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