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처음공부 - 시작부터 술술 풀리고 바로 써먹는, 개정판 처음공부 시리즈 1
수미숨(상의민).애나정 지음 / 이레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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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모두 하고 있지만, 국내 주식을 천천히 정리를 하면서 미국 주식의 비중을 늘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었다. 국내 주식시장은 금투세 이슈로 혼란스럽고, 박스권에 갇혀 있으며 주주의 이익에는 관심이 없는 듯한 기업들의 결정에 투자를 하면서 답답함을 느끼고 주식 계좌도 열어보지 않게 되었다. 반면에 미국의 3대 지수인 다우지수와 S&P, 나스닥 지수는 하락할 때도 있지만 꾸준히 우상향을 하고 있다. 또한 주주 이익 환원에 적극적인 시장이며 달러로 배당금을 꼬박꼬박 지급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요즘 특히 달러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 달러를 많이 모으고 싶은데 미국 주식은 그 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을 하니 더욱 미국 주식에 대해 공부를 해보고 싶었다.


<미국주식 처음공부>는 저자가 미국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꼈던 고민, 경험, 공부한 내용, 지식과 정보를 솔직하고 쉽게 전달한다. 처음 투자가 어렵고, 막막했을 초보투자자들에게 왜 미국 투자를 해야 하고, 투자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쉬운 가이드 역할을 해준다. 괜히 투자를 한다고 하다가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을 초보자들에게 먼저 투자를 시작한 투자 선배가 손을 내밀어 가시밭길을 피하도록 조금은 안전한 길을 알려주는 것만큼 든든한 일은 없을 것이다.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그 두께에 놀랐었다. 저자는 저자가 겪은 시행착오를 다른 분들이 겪지 않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마음이 책 두께에서 드러나는 것 같았다. 독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알려주고 싶은 그 따뜻한 마음을 이 책에 가득 꾹꾹 담았다.


이 책은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고, 투자해보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초보자분들, 투자를 하고 있지만 놓치고 있는 부분을 스스로 점검하고 실전투자에 적용할 분들 모두에게 많은 정보와 도움을 제공할 것이다. 섹터, ETF, 배당주, 개별기업, 타이밍과 투자 마인드까지 미국 투자의 필수적인 내용들이 한 부분도 빼놓지 않고 저자의 경험이 담긴 실전 지식들이 들어있다. 미국 주식의 교과서로 생각하고 두고두고 읽으면서 나도 이 책을 바탕으로 미국 주식 투자를 좀 더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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