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이렇게 말해봐 여행일본어

이렇게 말해봐 여행일본어 - 기초부터 시작하기 딱 좋은 일본어회화책 ㅣ 이렇게 말해봐
박해리 지음 / 랭컴(Lancom) / 2018년 5월

실제로 여행 가서 쓸 수 있는 말들은 많지 않은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음식이 짜요, 이런 표현은 없네요.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건 좋습니다만 그것도 사실 여행용으로는 적절한 구성은 아닌 것 같네요.

[100자평] 숨결이 바람 될 때

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비슷한 류의 다른 책을 많이 봐서 그런가 그다지 신선하진 않네요.

[100자평]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저는 심리학이 처음인데요 - 행복한 삶을 위한 심리학의 모든것
강현식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8월

쉽게 읽을 수 있어 좋은데 약간 주 독자층을 고등학생으로 잡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시가 대부분 자신이 고등학생 때 겪었던 일, 대학생 때의 일이더군요. 더 다양한 예시를 접할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다루어서 범위는 넓은데 조금만 더 깊게 설명해 줬으면 더 재밌었을 거 같습니다.

[100자평] 저 뚱뚱한 남자를 죽이겠습니까?

저 뚱뚱한 남자를 죽이겠습니까? - 당신이 피할 수 없는 도덕적 딜레마에 대한 질문
데이비드 에드먼즈 지음, 석기용 옮김 / 이마 / 2015년 1월

트롤리라는 논쟁, 그리고 그와 관련되어서 일어났던 심리, 과학, 철학계의 실험적인 연구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주 어렵지도 않아요.

[100자평] 말의 품격

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흠, 주제는 좋으나 풀어내는 작가의 역량이 조금 아쉽습니다. 특히 마지막 목차인 대언담담은 조금 다른 얘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1장만 읽어도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충분히 알겠습니다. 그리고 일부러 페이지가 많이 나오게 편집한 것 같아요. 이 정도 분량이 이 가격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