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을 읽은 척할 수 있는 책
사라시나 이사오 지음, 이진원 옮김 / 까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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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기원을읽은척할수있는책 #까치글방 #사라시나이사오
* 이 책은 까치글방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책의 길에 발을 들인 사람이라면 맞이하게 되는 벽돌책의 난관들이 있다. 코스모스, 사피엔스, 총균쇠 등등.
하지만 그 중 난이도가 높은 책을 꼽으라고 하면 역시나 #종의기원 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그 난이도가 워낙 높은지라 읽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책이 등장했으니 바로 이 책이다. “읽은 척 할 수 있는 책“

- 저자는 일본의 분자고생물학 박사로 현재 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저서로 [모두를 위한 생물학 강의] [잔혹한 진화론] 등이 있다.

- 책은 종의기원 원전을 기초로 책이 주장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만을 골라 발췌하고
이를 해설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감사한 일이다)

서론이 독특하다. 두 가지의 서론이 준비되어 있다.
“성실한 독자를 위한 서론” 과 “불성실한 독자를 위한 서론”

사실 다른 점은 없다. 다만 불성실한 자들을 위하여 이 책이 매우 짧게(원전의 10분의 1) 축약된 점을 자랑스럽게(?) 강조한다는 정도.

- 본문은 원전에 따라 총 14장으로 구성된다.
다만 해설서답게 맨 앞에는 가이드도 포함되어 있다.

종의기원에는 다윈이 중요하게 제시하는 진화의 원리가 네 가지 등장한다.

자연선택 / 용불용 / 생활조건의 직접 작용 / 습성

다만 현대의 진화학에서 봤을 때 모든 것이 맞는 것은 아니며 다윈 또한 책을 집필하면서 개념이 혼재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 진화론은 왠지 신이 생명을 창조했다는 종교적인 믿음과 크게 어긋나보인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놀라운 점이 바로 “종의기원 은 신학서 이다.” 라는 점이다.
다윈이 살던 영국은 당시 ‘모든 생물을 각각 신이 창조했다’는 주장이 지배적이었다.
이런 사회분위기 속에서 다윈은 ’신이 최초의 생물만 창조했고, 이후 종이 진화했다.‘ 고 생각했다.

진화론의 창시자인만큼 당연히 신의 창조를 배척할 것만 같았는데, 가장 의외였다.

- 다만 책의 마지막 14장에 이르러 놀라운 결론에 이르게 된다.
원문을 옮겨보자면

“…동물은 많아야 4-5종의 조상에서 유래했으며, 식물도 그와 비슷하거나 더 적은 수의 조상에서 유래했으리라 나는 믿는다.
더 나아가 과감하게 추론해보면, 모든 동식물은 하나의 원형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

놀라운 결론이다.

나 역시 최근에 읽었던 과학책에서야 처음으로 알게 된 사실.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공통조상 ’루카(LUCA)’ 에 대한 이야기이다.
* 루카 :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의 줄임말.

지금도 이러한 개념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19세기에 살던 다윈이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사고실험을 거듭하여 내린 결론이 루카 라니.

진정으로 다윈이 천재가 아닌가 싶은 대목이다.

- 이제 나는 어디에서도 ‘종의 기원’ 을 읽은 ’척’ 할 수 있는 정도는 되었다.
(물론 100% 이해와 기억은 어렵다.)

생명의 기원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 동시에
진정한 탐구의 자세를 끊임없이 보인 다윈의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느낌.

이 책은 꼭 읽어보자.
저자의 이야기처럼, 언젠가 이를 바탕으로 종의기원 원전 독서를 도전할 수 있을지도 모르니!

@kachi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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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지도
우케쓰 지음, 김은모 옮김 / 리드비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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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지도 #리드비 #우케쓰
* 이 책은 리드비출판사의 #이상한탐험단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손에 들자마자 잠 못자고 단숨에 읽어내린 후 작성하는 주관적 서평입니다.

- 홍보를 좀 해야겠다.
이상한집 이상한그림에 이어 이상한지도가 출간되었다. 전작들이 워낙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기에 이번 작품 역시 기대가 컸다.
기대감에 책을 펴고…
몇 페이지 넘어가지도 않았는데도 작가 특유의 개성있는 글솜씨와, 흥미를 자극하는 전개로 인해
결국 잠도 못자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역시 우케쓰!

- 이번 작품의 주인공 역시 전작들과 동일한 구리하라다.
신작소설이므로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 선에서(역시나 출판사 소개글이 소개한 곳까지만!)
줄거리를 요약해본다.

주인공 구리하라는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다. (전작에서는 건축가였다)
어느날 평소 왕래가 뜸하던 아버지로부터, 더더욱 왕래가 없던 외할머니의 집이 남아있는데
처분을 해도 괜찮겠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사실 구리하라의 모친은 구리하라의 여동생을 낳다가 사망하고 만 상태.

그래서 왕래가 전혀없던 외할머니의 자택에 방문하게 된다.
하지만 아버지는 화장실을 가는데, 지름길인 욕실 앞 복도를 두고 방들을 가로질러 돌아간다.
그 단순한 아버지의 행동에서 많은 것을 추리해낸 구리하라!

아버지에게 몇가지를 묻더니 바로 이 자택의 욕실에서 외할머니가 자살했었음을 알게 된다.
사실 아버지는 자살한 외할머니의 모습을 본 뒤 트라우마가 남아있던 상태.
그래서 구리하라는 직접 외할머니와 어머니의 예전 방들을 둘러보며 자살의 원인을 추리하기 시작하는데.

외할머니의 방 책상 바로 앞 바닥이 무언가를 끌어내어 긁힌 자국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것이 책상을 잡아당겨 생긴 것임을 깨달은 구리하라는 책상 뒤에 숨겨져있던 이상한 지도 한장을 발견한다!

지도는 말 그대로 이상하기만 하다.
가운데는 일곱 마리의 요괴 같은 그림이 그려져있고, 그 아래에는 삼각 지붕의 건물이 하나 있다.
그 뒤에는 비석이나 묘비같아보이는 것들이 잔뜩 있는데, 전부 초승달 모양의 표식이 있다.
아래에 민가가 있고, 민가 아래에는 바다같은 곳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기묘한 것은,
요괴들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여자의 뒷모습이 그려져 있다는 것.

이 지도가 숨기고 있는 이야기는 대체 무엇일까?
이 지도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외할머니는 자살을 한 것일까?

자! 함께 추리해보자!!

- 이 책은 구리하라와 함께 추리를 해나가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하지만, 나로서는 구리하라가 추리해내는 것들을 따라갈 수 없었다. (패배감 가득)

조금만 더 책 이야기를 하자면,

구리하라는 외할머니 자택을 조사하다가,
자신의 어머니가 사망하기 전 똑같은 것을 조사하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것도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한 채 조용하고 꼼꼼하게.

새삼 어머니의 학구열과 학자다운 모습(어머니는 건축학 학자였다) 을 새샘 깨닫고,
어머니의 조사를 이어나갈 것을 굳게 마음먹어 적극적으로 조사하게 되는데,

조사 과정에서 밝혀지는 많은 단서들이 있지만
그 뒤에서 사건으로 접하기 전까지는 눈치를 채기 어려웠다.
(출판사는 서평단에서 책을 읽으며 추리를 해볼 것을 권유했었지만, 내 추리력의 부재를 다시 깨달았다)

그만큼 놀라운 이야기 전개와 독특한 소재.
해결의 실마리를 이야기 중간중간 잘 심어놓고 나중에 독자가 다시 찾아보게 만드는 작가의 필력!

처음에는 단순한 미스터리나 괴물, 요괴 관련 이야기인가 싶었다가도
뒤로 가면 다양한 시대배경, 가족애, 연애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타나기도 하고,
결국 책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면 그제서야 아!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고! 하고 다시 감탄하게 되는!

매력적인 작품임에 틀림없다.

- 이상한 시리즈는 전부 읽었다.
읽을 때마다 찌릿하는 전율 같은 것이 남는다.

이 책은 재미를 보장한다. 재미있는 책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 이 책을 권한다!

@read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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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어휘 일력 365 (스프링) -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이은경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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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위한최소한의한자어휘일력365 #서교책방 #이은경
* 이 책은 #요조앤 @yozo_anne 서평단 활동으로 서교책방출판사 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보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자녀 교육에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봤을 그 단어 “문해력”
단순히 단어를 몰라서 생겨나는 문제일수도, 점점 더 복잡하고 어렵고 생소한 어휘를 쓰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일수도 있지만
조금 더 깊이 파고들어가면 그 시작은 ‘한자‘를 모른다는 것에서부터 시작됨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쓰고 있는 단어의 대부분은 한자를 근간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종종 언론에서 보도하는대로

금주가 술을 안 먹는 것으로만,
금일이 금요일로만,
중식이 중국음식으로만,
우천시가 어느 나라의 도시 이름인가로 이해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한자를 접하게 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단순히 학습지를 시켜서, 학원을 보내서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에게 또다른 부담을 주기 마련이다.

아이 교육에 진심인 이은경 선생님이 지은 이 일력은
매일 하루 한 글자를 보도록 구성되어 있어 부담이 적다.

하루에 한 글자를 보고, 눈으로 익히고, 그 음과 뜻을 알아보고,
한자의 구성이나 의미를 파악할 수도 있고,
그 한자가 사용된 단어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까지 볼 수 있는,

그래서 아이들 책상 위에 올려놔주고 싶은 일력이다.

- 그럼 딱 365자의 한자만 익히는 것이 아닌가 싶지만
파생단어를 포함하여 초중고 필수기초한자 900자를 모두 담아낸
세심함이 엿보인다.

- 이 일력을 통해 하루 한글자를 익히기만 해도
내년에 우리 아이가 읽고 있는 책의 수준이 올라가고,
문장을 파악하는 능력도 향상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어른들도 한자가 어색해지는 요즘 시대에
오히려 더욱 한자를 가르치는 것이

우리의 말과 글이 가지고 있는 깊이 있는 전달력과 풍부한 표현들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고 앞으로도 이어지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다.

- 저자 이은경 님은
15년간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교사이며
동시에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의 엄마 중 한 사람이다.
학생들의 교육에 진심이며 다양한 교재와 책을 계속하여 출간하고 있다.
저서 [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 [논리의 숲] 등 다수가 있다.

- 서교책방의 책은 주로 이은경 선생님 책을 보게 되는데
교육에 도움되는 구성과 컨텐츠의 교재가 많아 늘 믿고 보는 편이다.

이 일력도 서평이 쓰여지는 지금, 내 아이의 책상위에 올라가 있다.
이 책을 다른 부모님들께도 권하고 싶다.

@seogyo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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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혐오 표현이라고? - 우리가 몰랐던 일상 속 혐오와 차별의 말들 흔들리는 십 대 1
배혜림 지음, 유희 그림 / 데이스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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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혐오표현이라고 #데이스타 #배혜림
* 이 책은 데이스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버스나 지하철에서 우연히 한 무리의 학생들이 서로 대화하는 것을 듣다보면,
간간이 섞인 욕설은 둘째치더라도, 수많은 신조어들이 들려온다. 그 중 듣기에 꽤 거슬리는 표현들이 종종 있었다.
하지만, 그 말을 쓰는 학생들은 그 단어의 배경이나 숨은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 쓰는 것은 아닐 듯하다.

그래서 더욱 걱정이다.

이 책은 그런 학생들, 그리고 어른들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도서이다.
어떤 표현이 상대를 비하하고 혐오하는 표현인지, 언어폭력에 해당하는지 아닌지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심지어 그런 의미가 아닌 줄 알고 전 세대가 쓰는 표현들조차도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혐오하는 표현이 숨어있을 수 있다.

- 저자는 24년차 고등학교 국어 교사이며, 중고등학생 자녀의 부모이다.
학생들이 혐오와 차별 표현을 무심코 쓰는 것이 안타까운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저서로 [교과서는 사교육보다 강하다] [생기부 고전 필독서 30 한국문학 편] [어서와, 중등 비문학은 처음이지] 등이 있다.

- 책은

1. 혐오가 무엇인지, 혐오가 어떤 부정적 기능을 하는지 소개하고

2. 밈과 짤의 악용 사례, 디지털 공간 내에서의 막말비하댓글의 문제점, 상대의 기분을 생각지 않는 무차별한 농담,
교실 안에서 벌어지는 혐오 표현, 그러한 혐오의 표현을 ‘표현의 자유‘다 라고 주장하는 논리의 문제
미처 알지 못했던 혐오 표현(ㅇ린이, ㅇ밍아웃 등) 등을 알려주고 그 문제점을 파헤친다.

3. 끝으로 이러한 표현들이 정말 그들 표현대로 ‘힙한‘ ‘세련된’ ‘유행하는’ 것들이어야 하는지 고찰

하고 있다.

- 어른들도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었던 것은
평소 아무 문제의식 없이 생각하고 있던 노키즈존이나 ‘요린이’’주린이‘ 등과 같은 어린이 단어를 이용한 파생어들이
나조차도 괜찮지 않나 생각하고 살아왔기 때문다.

내가 매우 도덕적이거나 올바른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평소 그래도 그런 표현들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해왔는데, 막연한 자기 미화였을 뿐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나이가 있는지라 요즘 아이들의 언어를 그대로 쓰지는 않고 있지만
들었을때 ’아! 문제가 있는 표현이다‘ 라고 생각해보지 못한 표현들조차도
어느 누군가에게는 상처나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런 것을 깨닫고 한 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이 책이 어른들에게 큰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 사실 요즘 세상은 이미 나와 내편이 아니면, 그 외의 사람들은 나와 ‘무관‘하거나 ’반대’되는 사람이 되어버린 듯 하여 아쉽다.
내가 옳고, 그래서 너의 주장이 무엇이던지간에 너는 틀렸다 라는 흑백논리가 비판받기보다는
오히려 지지받고, 확산하기도 한다.

흑백논리는 더욱 강화되고,
결국 세상은 나와, 내가 아닌 나머지 가 되어버릴 수 밖에 없겠다.

우리가 살아가는 국가나 사회는
나와 내 가족만으로 꾸려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돕고 살아가야만 한다는 것을 초등학교 때 배우는데도
우리는 어른이 되어갈수록 그런 마음을 잊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 책이 그런 우리 모두에게 깨달음을 주는 하나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

@daystarlight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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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풍요의 시대 - AI와 인류의 미래
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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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풍요의시대 #비즈니스북스 #피터디아만디스_스티븐코틀러 #블라인드서평단
*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지금의 인류는 그 어느 시대보다도 편안하고 깨끗하고 풍요롭고 풍족하고 편리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는 마치 ‘기적’ 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이다.
심지어 이제 더 나아가려고 한다. 유전공학과 AI의 힘을 더하여 신만이 할 수 있다는 창조의 영역에 뛰어들어간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 하나의 풍요로운 기술이나 혁신은, 다른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말이 대중교통수단이 되었던 시대에는 도시 전체가 말똥으로 뒤덮이는 위생문제가 대두되었으나

자동차가 개발되자 10년만에 말의 90% 가 사라지며 문제가 해결된다.

그러나 이 자동차로 인해 대기가 오염되고, 기후위기의 원인이 되기 시작한다.
새로운 문제가 등장했고, 이는 아직 잘 해결되지는 않고 있다.

물론 다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있다.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더 새로운‘ 기술들. 하지만 문제가 커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이제 인류가, 인간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인간 스스로가 이러한 문제를 ‘광범위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데 달려있다는 것을.

이 책의 저자들은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제 우리 스스로 움직여야할 때임을 알려주고 있다.

- 저자 피터 디아만디스 는 엑스프라이즈 재단의 회장이다. 이 회사는 인류 기술 개발 목적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재단이다.

저자 스티븐 코틀러는 이미 9권의 베스트셀러를 가진 유명작가이자 ‘최고수행능력’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이다.
그의 저서로 [멘탈이무기다] [볼드] [어번던스] 등이 있다.

- 작가들이 이야기하는 바는 분명하다.
지금까지의 뛰어난 발전과 성과가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은 이유는 지나친 정보로 인하여
우리의 성과가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지만,

분명 우리가 해낸 것들과 같이 앞으로도 해낼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남아있음을 알고
우리 스스로 미래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그 미래가 생산성 증대나 과학기술의 빌전에 국한하기보다
전 지구와 인류가 함께 공생하고 평등하게 발전할 수 있으며 지구에 다가온 환경위기 등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그러한 방향이어야 함을 깨닫게 해준다.

즉 진정한 인류의 발전을 위해 우리가 생각하고 깨달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

@bizbooks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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