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투자 불패의 법칙 - 돈 걱정 없는 노후 50년을 만드는 연금 자동화 시스템
영주 닐슨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금투자불패의법칙 #다산북스 #영주닐슨
* 이 책은 #단맘서평단 @gbb_mom 활동으로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2026년 7월 31일. 전날까지 가파르게 하락하던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했다.
삼전닉스로 불리는 대표 반도체주는 상한가를 기록하거나 상한가에 근접했고, 다른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자 SNS에는 수많은 절망게시글이 올라왔다. 그 전날까지 수일간 연속 하락하여 반토막난 주식계좌를 정리한 사람들이
하루를 참지 못하여 올린 분노와 슬픔의 게시글이었다.

우리는 주식시장을 예측할 수 없다. 주식시장의 가격을 좌지우지 하는 요소는 너무 많고
정보는 넘치는 것 같지만 정작 중요한 거래정보는 개인에게 다다르지 않는다.

개미는 그저, SK 최태원 회장이 7월 30일 48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입하여 다음날 하루만에 12억 차익을 거두었다는
씁쓸한 소식을 부러워 할 뿐이다.

그리하여 40대인 나는 최근 노후를 어찌 준비해야할지 큰 고민에 빠져있었다.
주식은 너무 예측 불가능한 상태. 나의 퇴직금도 지금처럼 DB형 계좌로 운용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 들었다.
수익은 거두고 싶지만 시장은 어렵고 복잡하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이 다가왔다. (예전에 어느 책스타그램님이 말씀하셨다. 필요할 때 필요한 책이 온다고!)
이 책은 주식의 개별종목에 투자하는 것 보다 ETF , TDF 를 활용하는 계좌운용방법에 대하여 설명한다.
시장 개별종목과 싸우지 않고, 시장 전체의 흐름에 따라 시간이 수익을 거두어주는 구조의 상품이다.
(두가지 모두 펀드상품이다)

책에 줄을 긋거나 테이핑을 하지 않는 나인데, 이 책에는 줄을 그으며 읽었다.
내가 몰랐던 것들, 알지만 막연하게 이해하던 것들, 주식에 대한 관점 등을 바꾸며 읽었다.
이제 나는 ETF 와 TDF 를 공부할 차례이다.

- 저자는 한국퇴직연금데이터 대표로, 15년 이상 월스트리트에서 투자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이다.
한국에서도 한국은행 외자운용원, 삼성자산운용 자문,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외이사 등으로 경험을 쌓았다.
오랜 미국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보니, 퇴직연금이 방치되거나 초저위험 상품에 국한되는 경우가 많고
어찌 운용할지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껴 “글라이드” 연금플랫폼을 만들기도 했다.

- 이 책의 주요한 개념은 결국 하나다.

현재 상황에 맞는 연금계좌를 골라서 ETF 와 TDF 를 활용하여 심플하게 자산을 운용하는 것.

- ETF 란 상장지수펀드 를 의미한다. 펀드 자체를 증권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 TDF 란 라이프싸이클펀드 라고도 부른다. 한마디로 투자는 하고 싶지만 이것저것 생각하기가 귀찮은 사람에게 적합한 투자법이다. 은퇴시점을 정해두면 펀드를 운용하는 회사가 이에 맞춰 알아서 관리해주는 펀드다.

-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른다. 그래서 운용회사를 믿고 맡기되,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주식 : 채권 : 안전자산의 비율을 조절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것은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이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은 나의 연금과 퇴직금에 대한 운용방안이 가닥을 잡기 시작했다.
얼마 되지 않는 돈이기에 더욱 소중한 나의 퇴직금이, 퇴직하는 시점에 지금보다, 예상치보다 더 불어나있기를 바라는
나의 소박한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나처럼 퇴직금이나 연금을 어찌 준비해야할지 갈팡질팡하는 대한민국 모든 이에게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한다.

@dasanbook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는 어쩌다 과학을 믿게 되었을까 - 노벨 물리학상으로 읽는 의심과 논쟁, 합의의 역사
이근희.김갑진 지음 / 모어사이언스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어쩌다과학을믿게되었을까 #모어사이언스 #이근희 #김갑진
* 이 책은 #헤세드의서재서평단 @hyejin_bookangel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학자들의 엎치락 뒤치락 연구가 지금의 세상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도서.
아주 오래전 뉴턴의 물리학 이론에서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기까지
물리학자들은 어떤 이론이던지 한 번에 수용하고 받아들이기보다
거듭 실험하고 의심하고 반복하고 확인하면서 세상이 작동하는 원리를 찾아내고자 했다.
노벨물리학상이나, 지금의 수많은 문명의 편리는 그 결과일 따름이겠다.

- 저자 이근희 는 KAIST 를 졸업하고 현재 이론 물리학 박사 후 연구 진행중이며
저자 김갑진은 KAIST 에서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갑진 교수는 저서로 [마법에서 과학으로 - 자석과 스핀트로닉스] 가 있다.

- 책은 다양한 물리학적 발견이 어떤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저명한 물리학자들이 얼마나 많은 의논과 논쟁과 대립과 실험을 하였는지를 알 수 있도록 구성된다.

1장 빛은 무엇인가 : 빛이 파동이면서 입자라는 사실을 밝혀내기까지 서로의 믿음이 상충해온 수많은 과정들

2장 이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 원자의 발견과 연구

3장 물성은 어떻게 결정될까 : … 아직 이해하지 못했다. 책을 수십번은 더 읽어봐야할 듯…

4장 다시, 이 세상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 원자를 넘어 양성자와 중성자 / 에너지의 보존에 대한 이야기

5장 이 세상은 얼마나 넓고 오래되었을까 : 뉴턴의 법칙에 정면으로 도전한 물리학자들. 아인슈타인의 두 상대성 이론의 위대함. 우주의 팽창에 관한 이야기

- 사실 위에서도 기재했지만,
책 내용은 어느 정도 물리학적인 소양을 요구한다. (이해 안되는 본문 내용이 많았다는 것은 나의 소양이 부족하다는 반증일지도)
(** 다른 책스타님들이 비교적 수월하게 독서를 마무리하시는 것을 보면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확실한 것 하나는
그 유명하고 똑똑한 유수의 물리학자들도 어떤 이론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거나 비판하기보다는
그를 분석하고 연구하고 실험하고 더 나은 공식을 찾아내고자 노력했다는 것.

그리하여 결과물로 나온 물리학 이론들은 지금 우리 세상과 우주를 이해하는데 기초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아주 많은 물리학자들이 더 많은 세상의 원리를 깨우쳐나가다보면

우리가 차원을 정복하거나, 양자세계를 탐험하거나, 다양한 멀티버스를 여행하는 등의
영화나 상상에서만 볼 수 있었떤 일들이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는 거대한 상상을 해본다.

과학이 위대하기도 하지만,
과학자들이 위대함을 다시 깨달은 책.

@morescience_store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뮤직디깅클럽 (Music Digging Club)
요즘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뮤직디깅클럽 #모티브 #요즘
* 이 책은 #르온서평단 @gbb_mom @water_liliesjin 활동을 통해 모티브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음악들이 있다. 잘은 몰라도 평생을 열심히 들어도 다 못듣고 갈 만큼이지 않을까.
하지만, 난 대한민국 걸그룹의 노래를 즐겨듣는다. (갑자기?)
그래서 음악관련 책을 읽으면서, 소개된 음악을 듣다보면 왠지 나의 세상이 조금 넓어지는 기분이 든다.
이 책 역시 그러하다.

- 저자는 SNS에서 음악과 그 음악과 관련된 이야기를 기록하고 소개한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기록들이 담겨있다.

- 책의 구성은 단순하다.
총 101 곡의 제목과 가수를 소개한 후,
그 곡이 가진 매력이나 배경, 저자가 곡을 듣고 느낀 감정이나 생각들을 2~3 페이지로 소개하는 형식.
(그렇게 367페이지의 책이 되었다.)

- 확실한 것은,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소개되고 있다는 것.
80년대 해외에서 유행하던 장르에서부터 시작하여(이 책을 통해 ‘슈게이즈’ 라는 장르를 알게 되었고)
모처럼 계속 듣게 되는 음악도 만날 수 있었으며 (사카모토 류이치의 ‘Solari’_정말 차분하고 우울한 노래)
오랜만에 다시 듣는 노래도 만날 수 있었다 (롤러코스터의 ’습관‘, 김동률의 ’출발‘)

- 저자의 이야기처럼, 정말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곡들이 많고
각자의 취향은 서로 달라서 나의 플레이리스트가 다른 이에게는 아주 낯설게 다가올 수 있을텐데,

동시에 또한 그 가운데서도 통하는 음악이 있다는 것을 께닫는 것만으로도
음악이 그 순기능을 다 하였구나 싶었던 책.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 이 피드의 배경음악은 책의 뒷표지 맨 위에 소개된
Horace Silver 의 ‘Summer in central park’ 이다.

@motivebooks.officia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푸른빛이내리는시간 #다산북스 #브루나단타스로바토
* 이 책은 #요조앤서평단 @yozo_anne 활동으로 다산북스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브라질에 살던 모녀가 있다. 딸은 똑똑하고 영리하여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지구 북반구와 남반구 6,50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항상 같이 지내던 두 사람이 멀이 떨어져 살게 되는데,

엄마는 딸을, 딸은 엄마를 단 한순간도 잊지 않는다.
서로 그리워한다.

그 애틋한 마음을, 지금 우리의 부모와, 혹은 자녀와 함께 살고 있지 않다면 더욱 공감될 그 마음을,
이 소설 한권에 담아내고 있다.

- 작가는 소설가이며 번역가. 브라질 나타우에서 태어나 자랐다. (이 소설의 배경이기도 하다)
학업에 대한 열망으로 독학하여 미국에서 유학하며 공부했다.
이 소설은 어쩌면 그러한 자신의 경험과도 연결되어 있다고 하겠다.

- 책의 줄거리는 사실 위에 언급한 대로이다.

다만, 딸의 입장에서, 그리고 엄마의 입장에서 서로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마음들을 잘 풀어내고 있다.

역시 소중한 사람은 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항상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 역시 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특히 우리의 어머니 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

책의 띠지에 소개된 문장
“책을 덮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엄마에게 전화하는 것이었다”
라는 한 독자의 한줄평처럼

왠지 어머니가 생각나게 하는 소설.

- 약 200여 페이지의 짧은 분량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나는 아들이라서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먼저 읽고 독서 후기를 남긴 다른 여성 독자들의 평이 더욱 좋은 것을 보면
딸이라서 공감하는 부분이 더욱 큰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한동안 어머니를 잊을만큼 현재의 삶에 바쁘고 지쳐가고 있다면
이 책 한 번 읽어보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려보는 것은 어떤가.

@dasanbook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테오
앨런 레비 지음, 노지양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7월
평점 :
예약주문


#테오 #오팬하우스 #앨런레비
* 이 책은 #이키다서평단 @ekida_library 활동으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평소 이런 문장을 잘 쓰지 않지만, 별볼일 없는 내가 감히 이 책의 한줄 추천사를 써보고 싶어졌다.

“가장 낮은 곳으로 와서, 그곳에서조차 다른 사람을 섬기는 주님의 사랑이 이 책 안에 담겨있다.”
“감히 넓고 큰 의미의 사랑을 논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 책의 주인공 테오 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2026년 나에게 가장 큰 마음의 울림을 준 책. 성경책보다 더 성경책같은 소설. 내 주변 모두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소설.
550여페이지의 두터운 책 안에 그 어떤 자극적이거나 두렵거나 무섭거나 긴장되는 요소가 없어도
나의 생각과 시선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수 있었던 책.

무엇보다. 타인을 아끼고 존중하고 섬기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

- 작가는 싱어송라이터이자 변호사, 판사이다. 1996년부터 전업 음악가의 길을 걸었다.
2018년부터 홀로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2023년 완성한 첫 장편소설이 바로 이 작품 [테오] 이다.
이 책은 2023년 주변의 권유로 자비 출판을 하였으며 어떠한 마케팅도 하지 않았으나
입소문을 타며 17만부를 판매, 이후 정식 출간되어 반년만에 100만부를 돌파하게 된다.

- 책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책이 소설이만큼 스포일러가 되기 쉬워 출판사가 소개하는 수준으로만 기재한다.

미국 남부 한적한 소도시 ‘골든‘ 에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의문의 노신사.
그는 자신의 이름을 성도 없이 그저 “테오“ 라고 불러줄 것을 원한다.
테오는 골든에서 운영중인 커피전문점의 한쪽 벽에 총 92점에 달하는 초상화가 걸려있는 것을 발견.
이를 조금씩 구매하여 초상화의 얼굴 주인에게 돌려주는 일을 시작한다.

테오의 초대를 받고 마을 중앙 벤치로 향하는 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과연 테오는 왜 골든으로 찾아와 이런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테오는 어떤 사람인지? 그는 정말 선한 이방인인지? 아니면 숨어지내는 갱단인지?

(이 아래로는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는 내용이 담겨있으니 주의!)

- 앞에서 너무 장황하게 사랑 운운하다보니, 이 책이 일견 남녀간의 사랑을 논하는 책이라고 오해하지 않기를 원한다.
이 책의 주인공 테오를 보면서, 개인적으로는 영화 [인턴]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연기한 노신사 벤이 떠올랐다.
(책을 읽다말고 인턴을 찾아서 다시 감상하고 왔다.)

- 때로 우리는 주변에서 나의 마음을 선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을 발견하곤 한다.

그런 사람들의 행동이나 말을 듣고 있으면
문득 그 사람이 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존중하며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나는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그런 것들이 가득 담겨있다.

테오의 모든 언행에는 무례함이 없다. 항상 상대의 입장을 우선 배려하고 고민하며 이야기한다.
나의 말이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을지 항시 염려하면서 대화한다.
본인의 이야기를 떠들기보다는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에 더욱 능하다.

소설 속 테오의 모습은 진정한 ”어른“ 의 모습이자, 이 책에서 자주 언급되는 ”성인“ 의 모습이다.

- 그리하여, 책의 에필로그까지 모두 읽고 난 뒤,
다시 프롤로그로 돌아와서 마주하게 되는 이 문장에서 한번 더 울컥하고 만다.

”그와 함께 있었을 때 우리 안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했나.“

당분간 나의 마음은 테오 와 함께 할 듯하다.

@ofanhouse.official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