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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는 당신을 속이고 있다 - 위대한 화가 22인이 숨겨둔 심리 지배의 비밀
안나 가브리엘르.윌리엄 케인 지음, 서경의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5월
평점 :
#명화는당신을속이고있다 #더퀘스트 #윌리엄케인 #안나가브리엘르
* 이 책은 #오퀘스트라 서포터즈 활동으로 더퀘스트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아마 여러분이 나와 비슷한 수준의 미술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명화 라고 알려진 그림을 볼 때의 감상은 결국 “와, 잘 그렸다” 이거나 “와, 특이하다” 정도의 단편적 감탄에 그칠 것이다.
난 그렇게 명화와 멀어졌다.
요즘 미술과 관련된 책을 읽을 때마다 나의 무지함이 너무 한탄스럽다.
미술작품 안에는 작가의 숨은 의도가 담겨있기에, 직접 말해주지 않은 그 숨은 의도를 찾아내는 것이
작품을 감상하는데 얼마나 큰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지 이제 조금씩 느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우리의 미술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단숨에 끌어올려줄 책이다.
이 책 안에서 발견한 많은 작품들은 그 회화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곳곳에 작가가 숨겨둔 의미를 유추하는 것 또한
굉장한 즐거움이다.
개인적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들여서, 다른 책들을 읽는 것을 조금 뒤로 미룬 채
이 책을 구석구석 읽어보며 즐거워 한 나의 감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 저자는 뉴욕시립대의 교수이며 예술작품 속 숨겨진 의미를 찾아내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30년에 걸쳐 작품 안에 담긴 단서들을 연구했고,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 책은 22명의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너무 유명한 작가들이 대부분이지만, 내 견식이 짧아 이 책을 통해 처음 본 작가도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마네, 드가, 고흐, 클림트 와 같이 누구나 한번은 들어본 작가들.
홀바인, 카라바조, 티치아노, 젠틸레스키, 벨라스케스, 베르베르, 앵그르, 부그로, 밀레이, 모리조, 카사트, 에이킨스, 워터하우스, 사전트, 고드워드 등 유명 작가들.
이들의 작품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데 그 안에 숨겨진 이미지, 숨겨진 메세지, 전하고 싶었던 진짜 주인공.
그런 것들을 찾아내며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은 마치 추리소설을 읽는 탐정이 된 느낌이기도 하고,
던전을 탐험하는 모험가가 된 기분이기도 하다.
많은 작품들의 제목과 작가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지는 못했지만,
곁에 두고 찬찬히 다시 읽어도 재미있을 책이라서 걱정은 없다.
그만큼의 소장가치를 가진 이 책을 추천한다.
@thequest_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