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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익스프레스 - 길고 쓸모 있는 인생의 비밀을 찾아 떠난 여행
에릭 와이너 지음, 김하현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9월
평점 :
- 제목이 낯익다. 그렇다, 바로 그 책 #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 작가의 책이다. 전작이 철학을 통하여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에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100달러 지폐의 주인공 ‘벤자민 프랭클린’ 을 통해 이야기한다.
- 작가는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우리에게는 #소크라테스익스프레스 로 더욱 유명하다.
- 나도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프랭클린은 사람의 쓸모있음을 가장 강조하였다.
미국의 대통령이기 전에 그는 인쇄업자, 출판업자, 작가, 과학자, 유머작가, 외교관, 발명가, 입법가, 기상학자, 우체국장, 편집자, 여행가 등이었다.
이런 수많은 일을 하면서 그의 인생은 결국 쓸모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이런 점이 나의 사고와 닮아있다. 비록 아직 나는 내 스스로가 세상에 쓸모있다고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프랭클린처럼 부단히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믿는다.
- 그의 일생 중 큰 사건들을 이야기함으로써 작가가 우리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작가가 풀어주는데,
[행운을 기다리는 사람은 저녁식사를 보장할 수 없다.]
[책에서 얻은 지식은 귀중하긴 하지만 불완전하다.]
[우리는 늘 가면을 쓰고 있다. ]
[미덕과 악덕? 둘은 별 차이가 없다. 선과 악도 똑같다.]
[도움되고 쓸모있는 행동은 좋은 것이다]
[좋은 글이란, 독자가 미덕이나 지식을 증지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야 한다.]
등 좋은 말들을 남겼는데, 대부분 쓸모, 유용함과 관련된 말들이 많다.
- 분량이 약 470여 페이지에 이르는 책의 분량을 고려하여 출판사는 리딩 가이드를 제공한다. 하루 읽을 분량과 그 안에 담긴 한개의 문장을 선정한뒤 , 가이드가 묻는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이 방식으로 독서했더니 꽤 부담되는 두께임에도 책을 수월하게 읽었다.
가이드는 단순한 책의 분량 조절 외에도,
문장을 머리에 남기고
책의 내용을 뛰어넘어 생각하는 기회를 주었으며
성취감도 제공했다.
- 전작을 아직 다 못읽었던지라, 이 책을 읽고나니 오히려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편의 주석달린 위인전을 읽은 듯하기도 하다. 이 책을 #자기계발서 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