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ㅣ 씨리얼 세계문학 4
알베르 카뮈 지음, 이하영 옮김 / 씨리얼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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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씨리얼 #알베르카뮈
* 이 책은 #요조앤서평단 활동으로 씨리얼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어머니의 부고를 전달받은 주인공 뫼르소에게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
그 안에서 주인공이 경험하는 심경의 변화를 통해, 인간의 삶이 무엇인가를 엿볼 수 있는 작품.

..이라고 느끼긴 했는데,
사실 솔직히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를 파악하는데 중간에 잠시 헤매이다가,
결국 저 결론에 자신감이 크지 않은 상태이다. (책이 비교적 얇은데도 말이다)

하지만 책의 결말에 이르러 주인공이 사제에게 큰 소리로 화를 낸 후,
깨닫게 되는 것이 “죽음에 이르게 된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 순간이 죽음을 벗어나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순간” 이며
세상이 무엇인가 자신에게 원하는 보편적인 것들을 벗어나는 순간도 바로 그때라는 것.
결국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

- 작가는 1913년 프랑스령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그는 2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1942년 [이방인] 을 발표하며 작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이후 [페스트] [시지프신화] [반항하는 인간] 등 작품을 내놓았다.

- 갑자기 자아성찰 자기고백을 하자면,

나는 어려서부터 고전을 좋아하지 않았다.
서평을 쓰기 시작하며 책을 마구잡이로 장르 불문하고 읽었지만 고전은 거의 없다.
이제서야 지금 글을 쓰는 [이방인] 을 읽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몇권 안되는 고전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것이 있다.
이들이 세계문학으로 추앙받고 많은 독자의 선택을 받는 것은
이야기가 담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 인간의 본성이나,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

문학작품인데, 인간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교과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고전이라 불리는 작품들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게 되는 것임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 이 책은 얇다. (160페이지정도)
하지만 내용이나 문체가 쉽게 넘어가지는 않았다.
(요즘 너무 공포호러소설에 심취해있던 탓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끝까지 읽고나면 ‘아‘ 하고 깨닫게 되는 매력이 있다는 점에서
고전이나 셰계문학작품이 가지는 재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재미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이왕이면 표지도 이쁘게 나온 이 책으로 함께.

@seereal_7
@yozo_a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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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ㅣ 세계문학그림책
변우재 그림, 노은희 글, 라이먼 프랭크 바움 원작 / 고래의숲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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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마법사 #고래의숲 #노은희
* 이 책은 고래의숲 출판사, 노은희 작가님께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오즈의마법사를 모르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주인공이 도로시 이며, 양철로 된 나무꾼, 허수아비, 겁많은 사자가 등장한다는 것도,
갑자기 불어온 허리케인으로 도로시의 집이 통째로 떠올라 날아간다는 이야기도 들은 듯 하다.
하지만 결론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것이다.

이 책은 40페이지에 불과하지만 원전의 이야기를 잘 담아내고 있다.
나도 기억이 나지 않다가 도로시가 어떻게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는지,
자신의 약점을 고치고 싶었던 도로시 일행의 세 친구가 어떻게 그 약점을 극복해냈는지도 기억났다.

보기 좋은 일러스트와 잘 쓰여진 이야기는 어른이 봐도 좋을 그림책이며,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훌륭한 그림책이다.

- 저자는 단국대를 졸업하고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문화예술학과 박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리상, 국방부장관상, 법무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고, 신춘문예 당선도 된 실력있는 작가이다.
저서 [우아한 사생활] [다시, 100병동] 동화 [머리 둘 가진 뱀 이야기] 등이 있다.

- 오즈의 마법사를 다시 빠르게 읽어보고 싶은 어른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다.
솔직히…
다 잊으셨자나요…
저처럼… (씨익~)

@latte7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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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 호모 - 제1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오수완 지음 / 다산책방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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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케호모 #다산책방 #오수완
* 이 책은 #헤스티아서평단 활동으로 다산책방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세상의 종말을 노래하는 이야기는 많은데, 그 와중에 인간의 본성에 대한 숙고를 하게 만드는 이야기는 많지 않다.
종말 그 자체는 심플하게 넘어가고,
종말 이후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제목 그대로.. “에케 호모” (이 사람을 보라)

사람을 봐야만 할 것 같은 강박에 휩싸이는 소설.
책을 받자마자 읽었지만 내가 서평을 써도 될까 싶었던 깊이감이 있었던 소설.

- 저자는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한방내과 전문의.
2010년 [책 사냥꾼을 위한 안내서] 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 작품은 2026년 혼불문학상을 수상했다. SF 장르로는 최초이다.

- 작품의 배경은 ‘강림’ 이라 불리는 재난으로 인해 인류의 99% 가 사라진 후 30년이 지난 세상이다.

주인공 노먼은 자전거를 타고 세계박람회(엑스포)가 열리는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 옆에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 작은 소녀가 있다.
여행을 하며 노먼은 아이에게 물을 구하는 방법, 기계를 고치는 방법,
생명을 함부로 죽이면 안된다는 교육 등을 행한다. 평화로운 여정이다.

하지만 세상은 평화롭지 않다.
어린 소녀를 성적 대상으로 삼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나이 든 남성들.
30년전 강림을 일으킨 ‘프라임‘ 을 신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종교집단과 그 목사
노먼에게 혼쭐나서 복수를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늙은 사냥꾼 등.

노먼과 소녀는 엑스포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
노먼의 바램대로 소녀는 엑스포에서 세상의 많은 것들을 보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을까.
과연 이야기는 평화롭게 끝날 것인가..?

(스포일러 방지!)

- 대부분이 사라져버린 세상에서도
인간은 여전히 추악하고 타락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가능성을 여지없이 보여주면서도

또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노먼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의 소녀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작품.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의 예상치 못한 반전과,
더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는 그 후의 장면, 소녀의 마지막 대사는
작품의 울림을 더욱 깊고 넓게 만들어주었다.

-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작품 중간에는 성인 남성이 어린 소녀를 상대로 성적 착취를 위해서
‘숲에 나오는 예쁜 사슴을 함께 보러가자‘ 고 꼬셔내어
자신의 성적 욕망을 채우고 마는 장면이 등장한다.

책을 읽을때도 꽤나 불편했던 장면이었는데,
여러 서평이나 후기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갑론을박이 있었다.
굳이 이 장면을 넣었어야 했는가 하는 질문들이 대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이 추악해지는 끝은 그저 본능에만 충실할 뿐인 때라고 생각한다.
저저도 어쩌면 이와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이 장면이야말로 인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세상에서
더욱 건전하고 건강하고 바르게 살아나가도록 공동체를 구성해야할 것 같은데도,
무질서와 혼돈 속에서 본능만을 추구하고 있는 존재일 때는,
그 인간은 ‘강림’을 통한 정화의 대상이라는 것을 당연하게 만들어주는 장면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장면은 불편하지만 필요했다.

- 그 외에도 인간이란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엿보인다.
궁극적으로는 소녀가 책을 무조건적으로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설정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고 나아갈 방향은 책에 있고, 지성에 있으며, 깊은 사색과 고찰에 있음을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 읽는 이마다 생각이 다른 책은 좋은 책이라고 한다.
이 책 역시 다른 이들의 후기를 읽어보았을 때 같은 느낌이 겹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그만큼 책의 느낌이 독자에게 매번 다르게 다가갈 수 있다는 뜻이겠다.

비교적 얇은 책임에도 두꺼운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을 권한다.

@dasanchaekbang
@hestia_hot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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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쿠 - 망자의 터
기타자와 도 지음, 전선영 옮김 / 반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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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고쿠 #오팬하우스 #기타자와도
* 이 책은 #책읽는쥬리서평단 활동으로 오팬하우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독특한 소재(일본의 정취가 가득한) 의 미스터리호러소설!
한국적인 요소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듯 하지만 그 자체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것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소설.

- 저자는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영국 뉴캐슬대학 영문학, 영어연구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2023년 이 작품으로 제43회 #요코미조세이지미스터리호러대상 에서 대상, 독자상, 가쿠요무상 3관왕으로
화려하게 대뷔했다.
이후 [뼈를 갉아먹는 진주] [꽃의 우리] 등으로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책의 줄거리는…

주인공 후루세는 어려서부터 알고지낸 시즈코에게 유령 이야기를 하며 놀리던 사이.
그러나 부잣집 도련님이던 주인공은 유유자적하게 화가가 되기 위해 도쿄의 미술학교로 가고,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매형의 주선으로 만난 결혼상대가 다름 아닌 시즈코.

시즈코는 어릴때보다 더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해있었고, 한눈에 반해버린 후루세와 결혼한다.

때는 1923년 (나중에 검색해보니 이 해는 일본 도쿄에 관동대지진이 일어난 해이다.)
* 관동대지진으로 어수선해진 사회 분위기를 바로잡고자 일본 정부가 무고한 조선인을 대상으로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타서 일본에서 폭동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유언비어와 함께
무차별 학살을 자행한 관동대학살이 일어난 해이기도 하다.

지진으로 인해 시즈코는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치료를 위해 노력을 했지만 결국 결혼 1년만에 죽음을 맞이한다.

떠나간 시즈코를 잊지 못하는 후루세는.
무녀를 찾아가 죽은 시즈코의 혼령을 불러내지만,
시즈코의 혼령은 알 수 없는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고,
무녀는 후루세에게 이건 좋지 않다며 아직 부인의 혼령이 떠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왜 혼령이 떠나지 못하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는 후루세,
무녀가 보내준 괴인 에리마키는 어떤 사람인가?
표지에 등장하는 수 많은 부채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부자가 된 후루세 가문의 비결은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시즈코의 혼령과 어떤 관련이 있는것인가?

자세한 이야기를 꼭 본 도서로 읽어보길 권한다. (스포일러!!)

- 조금 이야기를 보태면
표지에 부채가 많이 그려진 이유는, 이 책에 등장하는 일본의 장례 문화 때문이다.
‘소원 풀어주기‘ 라고 하여 부채를 이용하여 망자를 달래주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 결말로 갈수록 미스터리 소설로서의 매력을 드러내는 이야기.
일본의 전통적인 장례 문화를 알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소설.
관동대지진이라는 재난을 통해 죽은 부인과의 이야기를 만들어낸 저자의 상상력.

분명 매력적인 소설이다.

-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죽은 부인이라고 해서 그런지, 이 소설 속 시즈코는 그리 무섭지 않았다.

@ofanhouse.official
@happiness_j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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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투자의 모든 것 - 단돈 100만 원으로 월 30만 원 버는
배지원.노우진 지음 / 다산북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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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투자의모든것 #다산북스 #배지원 #노우진
* 이 책은 #단맘서평단 @gbb_mom 활동으로 다산북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서 직접 읽고 작성한 주관적 서평입니다.

- 나는 언제쯤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라는 원초적 고민에 빠진 분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매번 고점에 들어가서 저점에 나오는(…) 주식매매를 하기보다는
차라리 유망한 기업의 공모주를 노려 수익을 거두기 위한 전략을 택한 당신!
이 책은 공모주가 무엇인지, 왜 공모주에 투자해야하는지, 어떤 공모주에 투자해야하며 어떻게 투자하는지 등
공모주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주는 가이드북이다.

- 저자는 공동저자이다.
두 사람 모두 경제전문미디어 딜사이트 의 전문기자이다.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모주에 대한 필수정보 및 수익을 위한 방법을 담아낸 책이다.

- 가이드북 답게 구성되어있다.

1장. 단돈 100만원으로 주식의 문을 두드리다.
: 공모주에 대한 기초 지식 쌓기. 왜 공모주인가 를 설명한다.

2장. 대박 공모주, 쪽박 공모주를 알아보는 눈 장착하기
: 공모주 중 어떤 테마나 기업에 투자해야할지 알려준다. 눈에 띄는 제목은 “대통령의 마음을 읽어라.”

3장. 2026~2027 시드머니를 불려줄 새내기주 베스트30
: 저자가 엄선한 5개의 테마(AI, AI관련기술주, 플랫폼, 소비재, 바이오) 및 기타 기업들 소개
: 독자의 수익을 위해 떠먹여주는 파트

4장. 실전! 공모주 토자로 수익 올리기
: 공모주 투자를 하기로 마음먹은 독자를 위한 공모주 투자방법 안내

- 아직 공모주를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나에게 도움된 책.
이제부터라도 공모주에 관심을 가져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년까지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업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큰수익을 거두고 싶다!!)

현명한 독자들은 잘 알겠지만,
책에서 소개하는 유망기업이 무조건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투자와 관련된 책을 읽고 나면 늘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자꾸 마음이 움직이는 것을 머리로 붙잡아야한다는 느낌.
동시에 마음 가는대로 한번 따라가보자는 강한 충동.

그래서 투자가 어려운 것 같다.

마침 지금 읽고 있는 다른 투자관련 도서에서 이 부분을 짚어주었기에, 이 다음 서평으로 곧 소개할 예정이다.

- 대 변동의 시기를 겪은 후 다시 박스권에 갖혀버린듯한 대한민국 주식시장.
그리고 울고 있는 개미투자자분들.

모두 성투하시길 간절히 기원한다.

@dasanbooks
@gbb_m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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