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앞서가는 아이의 비밀, 미디어 지능 - AI 시대 전 세계 교육계가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 교육 대안
김소연 지음 / 웨일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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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문제 되고 어려운 부분,

바로 '스마트폰'인 것 같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중독성도 심각하다.

저자는 '부모의 방관이 더 위험하다!'라고

말한다. 디지털 교육이 도입된 이 시대에

아이를 어떻게 건강하게 앞서나가는 아이로

자라게 할 것인지 정보를 얻고 싶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워싱턴 주립대 초등

교육 석사를 바치고 시애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교사이다.

저자는 미디어 교육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무조건 휴대폰을 통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 다른 친구의

폰을 이용해서 아이가 접속할 수도 있고

pc를 이용해서도 접속할 수 있기에 아이가

스스로 경험하고 조절하도록 돕는 것이

디지털 양육자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말한다.

나도 이 부분에 동감한다. 아이의 안전을

위해 학교 안까지 쫓아들어가서 지키고

있을 순 없다. 미디어 지능은 단순히

디지털 기기를 잘 다루는 역량을 넘어

미디어가 전하는 수많은 자극 속에서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지켜내는 힘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서 지능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부모가

키워줘야 할 힘인데, 오프라인에서 중요한

비인지적 역량을 강화하며 미디어 환경에

맞게 확장해야 한다.


스마트폰이 도입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는 일이

진행되지 않을 정도로 우리 일상의 많은

부분을 함께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접근을 차단하기에도 한계가 있고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안전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저자는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며 민주적

역량이 필요하듯이 온라인 세상에서도

갖춰야 할 태도와 마음가짐을 강조한다.

온라인 사기, 온라인 폭력, 악플 테러 등

온라인 폭력이 오프라인 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기에 디지털 시민성을 중심에

둔 미디어 교육이 필요하다.



교육 포인트 1 미디어 접근;

'못 쓰게' 하지 않는다.

교육 포인트 2 미디어 안전;

'잘못 쓰지 않게'교육한다.

교육 포인트 3 미디어 생산;

'잘 쓰게' 교육한다.

그리고 부모들이 기억해야 할 중요한

부분 ' 기술에 지배당할 것이라는

두려움 뛰어넘기'

생각해 보면 우리 어릴 때는 컴퓨터가 그랬다.

물론 아이가 과도하게 의존한다면 문제가

되지만 이제 아이들은 AI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기술에 도태될

것이라는 두려움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무작정 반대하기보다 아이 연령에 맞는

양질화된 콘텐츠를 선별하고 이를 건전한

놀이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을 지도하는 게

중요하다. 우울증을 앓는 환자들에게 매일

30분 정도 게임을 하게 하고 이를 4주간

지속하니 항우울제로 알려진 약물을 12주간

사용한 것과 비슷한 치료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놀이치료의 관점에서 게임은 정해진

규칙을 따라 움직여야 하고 게임의 경쟁 요소가

아이들의 자아 효능감을 자극하기도 한다.

실제로 건전한 게임을 위해 우리 교회에서도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 대회를 하기도

한다. 가족 함께 참여, 친구 함께 참여하며 상금도

받고 오픈된 공간에서 협력하는 게임을 통해

자야 효능감을 발산하며 매우 즐거워한다.


책을 읽으며 미디어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요즘 유튜브를 봐도 기사를 봐도

AI가 만든 것 같은 이상한 짜깁기 영상들과

기사들이 종종 보인다. 분명한 건 AI 가

정답을 알고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그 속의 관계들을 분석해

답을 생성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쳇 GPT를 통해 얻는 정보들은 정확하지만

백 퍼센트 신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기존에 어떤 데이터가 축적되었냐에 따라

사실을 왜곡할 수 있기에 미디어 판단력이

필요하다. 첫째, 미디어 판단력을 키우기 위해

독서를 해야 한다. 둘째, 세상을 살아가며

몸소 부딪히는 '직접 경험'기회를 많이

만들어줘야 한다. 셋째, 정보를 검증하는

'습관을 경험'해야 한다.

뉴스 기사를 볼 때 맹목적인 비난이나 칭찬을

일삼고 있지 않은 지 균형 잡힌 기사를 다루고

있는지 비판적으로 분석할 줄 아는 힘이

필요하다. 수많은 가짜 중에 진짜를 구별하는

힘 이것 역시 '문해력'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란 말이 있듯이 아이들을 미디어 세상에

발 들이지 않게 게 막을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맞설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겠다.

우리 아이의 '진짜 미디어 조절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미디어 문제로

걱정되는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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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브레드와 포피 2 - 루루, 박물관에 가다 콘브레드와 포피 2
매튜 코델 지음, 신수진 옮김 / 미세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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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이에게 재미있는 동화를 읽어주었다.

이 책은 칼데콧 대상 수상 작가 메튜코델이

출간한 도서이다. 콘브레드와 포피는 서로

친한 친구인데 성향이 매우 다르다.

콘브레드는 박물관에 가는 걸 좋아하고

포피는 산으로 들로 놀러 다니며 캠핑하는

것을 좋아한다. 콘브레드는 초대받은

박물관에 포피를 데려가고 싶어서

한껏 뽐내고 찾아가는데 포피는 따분해서

싫다고 한다. 그래도 한번 큰 마음먹고

동행을 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성향이 서로 다른 '우리'를

떠올려본다. 취향이 모두 같고 좋아하는 것이

같으면 참 좋겠지만 우리는 너무도 다른

이들과 세상을 살아간다.

동행한 박물관에서 자신이 너무도

좋아하고 아끼는 꽃병을 실수로 깨뜨리게 된

콘브레드.. 콘브레드는 포피를 너무 좋아하지만

박물관에서 모든 이의 시선이 포피에게 집중되자

질투가 났던 거 같다며 솔직히 고백한다.

이 부분에서 내 감정을 자존심 세우지 않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장면이 참 마음에 들었다.

나 역시 우리 아들 역시 순간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 때 그 마음을 감추고 들키지 않기

위해 화내기보다 솔직하게 상대에게

내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



책의 그림이 예쁘고 따뜻했고 내용의 전개가

너무 길지 않아서 아이가 집중하며 들을 수

있었다. 큰브레드의 실수를 함께 도우며

문제를 해결하는 포피의 모습을 보면서

친구관계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다.

다른 의견들로 인해 충돌이 일어날 수

있지만 좋아하는 친구인 만큼 서로를 돕고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

콘브레드와 포피 1편은 처음 간 낯선 곳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나아가는 내용이었다면

2편은 콘브레드가 친숙한 곳에 포피를

데려가서 여러 상황들이 일어나는 내용이다.

아이와 잠시 잠깐 시간을 내어 읽어보기

괜찮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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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경제적인 하루 - 잘못된 선택으로 매일 후회를 반복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박정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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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는 우리의 모든 하루가 경제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하며 하루를 경제적으로

보내기 위한 11가지 도구를 알려준다.

국민경제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호

교수님은 매일 선택하고 후회하는 독자들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경제적 선택'

임을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내 하루 속에

얼마나 많은 경제적인 순간들이 스치는지

알게 되었다.

우선 경제학이란, 소비, 투자, 생산 활동과 같은

일련의 경제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우리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학문이다.

저자는 경제학을 보다 명쾌히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표현하자면 '경제학은

결국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학문'이라고

말한다. 즉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필요한

체계적인 접근법과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 경제학인 것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한 이유는 '자원의 희소성'때문이며

사람은 누구나 다 가질 수 없음을 뜻한다.

사람의 욕구는 무한하지만 욕망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원이 적다. 무언가를 선택하기

위해선 다른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선택하고 포기할 것인가에서 경제학은

좀 더 합리적인 결정을 도와준다.



일상의 물건을 사고파는 순간, 내가 가끔

이용하는 중고나라, 당근들도 경제 원리가

작동하고 있다. 저자는 선물을 주고받는

행위도 경제행위에 포함되지만 선물은

그다지 합리적인 방법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 선물보다는 현금이 투여 대비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부모님들은 선물보단 현금을 원하신다. 나도

선물 받는 것들 중에 백 프로 내 마음에 쏙 드는

것을 받은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바꾸거나

나와는 취향이 맞지 않는 것들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선물이 가지는 효용가치는 받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정성을 원하는 사람은 선물에

훨씬 감동을 받을 것이다. 접대 자리에 현금

보단 선물을 하는 이유 역시 정서적 만족감이

더 크기 때문이다. 언뜻 현금보다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선물에 이 같은 효율성이 있기에 특별한

날 오랜 기간 선물을 주고받는가 보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결정해왔던 수많은

의사결정 속에서 과연 나는 효율성과 형평성을

따지며 결정했을까? 보이는 상황 속에 손해와

이득을 저울질하며 대충 결정하는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

경제학은 다양한 변수와 맥락을 고려하여

보다 신중하고 균형 잡힌 결론을 제시한다.

그렇지만 현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경제학적인 측면으로 고려하며 판단하기는

어렵다. 경제학이 제시하는 일련의 합리적

의사결정 도구를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시행

착오를 줄일 수만 있다면 그로 인해 얻는

편익을 클 것이다.



일상의 여러 활동 속에서 경제적인 원리가

작용을 하는데 경제활동을 이해하는 출발점이

한계분석의 원리이며, 다른 사람의 경제활동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한계분석의 원리가 주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한계적 원리를 통해 여러 경제현상들이 전개

되는 이유를 알 수도 있고 한계의 원리를 이용

하여 다른 사람에게 특정 경제 행위를 유도할

수도 있다. 줄 서서 먹는 맛집, 한정판 아이템,

명품 등 한계적 원리를 이용해 고객의 호주머니

에 돈을 끄집어 낼 수도, 국민들이 세금을

보다 성실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만들 수도 있다.

기업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비자를

유혹한다. 한계효용으로 고객과 밀당을 하며

매출을 일으킨다. 이윤을 위해 포기해야

할 비용을 감당하기도 하며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을 배울 수 있었다.

매출에 따른 인센티브제, 능률급, 고정 급등

회사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매출을 일으킨다.

직원들을 움직이는 다양한 인센티브 요인들을

통해 직원들을 움직이고 있다.

책 속에 나오는 다양한 경제 원리 등을 통해

경제 원리를 조금은 알 수 있었다. 경제 원리나

개념에 관심이 없었는데 책을 통해 그래도

조금 관심이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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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경제학 - 시장을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힘
노영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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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는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중산층'이라

말한다. 중산층이 중요한 이유를 책에 거론

하며 중산층이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조목 조목 분석한다. 기자이자 경제학 박사인

저자 노영우 님은 매일경제신문사에 국제경제

이슈와 관련된 글을 기고하고 있다.

저자는 중산층의 소비율에 따라 경제 흐름을

좌우할 수 있고 소비 비율도 상류층보다 더욱

높다고 한다. 내가 어렸을 적 만 해도 주변에

좀 더 잘 사는 집, 좀 더 어려운 집들이 존재했지만

생활의 차이가 아주 크진 않았다.



'응답하라 1988'에서 나온 시대적 배경도

그랬던 것 같다. 그러나 요즘은 지역에 따라

집값부터 차이가 어마어마하기에 삶의 수준이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다.

30년이 지난 지금은 모든 게 많이 바뀌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독학으로 공부해서 높은

지위에 오르는 게 가능했던 시대였다.

그러나 지금의 경제력으로는 명문대를 수시로

보낼 만한 스펙을 쌓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막대한 돈을 드린 사교육이 효과를 발휘하며

요즘은 4세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는 등

교육비를 어마어마하게 쏟아붓는 시대이다.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왔듯이

사교육 열풍은 거세게 불고 있다. 불법과

탈법을 넘나드는 사교육이라는 악화로

공교육 양화를 구축하는 현상이다.

어제 커피전문점으로 유명한 곳에서

커피를 한잔 샀다. 아무 생각 없이 샀다가

한 잔에 5000원이라는 가격에 흠칫 놀랐다.

5000원이면 밥값이었는데.. 이젠 커피 한 잔

가격이 5000원이라니 물가가 너무 올랐다.

물론 저렴한 커피전문점이 대세이긴 하다.

저자는 소비의 양극화에 대해서도 집었다.

5000원짜리 식사가 있는 반면 한 끼에

50만 원 이상하는 식사도 있다.



우리 주변을 보면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는

부자였는데 노름이나 사기로 재산을 탕진해

다음 세대는 더욱 어렵게 사는 가족들을

볼 수 있다. 내 주변에도 한 세대는 잘 살고

한세대는 어려운 모습들이 보인다.

그래도 우리 아버지 때는 월급 열심히 모아서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는 시대였다.

우리 집도 몇 번의 이사를 거쳐서 서울 중심에

40평대 고가의 아파트를 가졌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불과 2년 만에

옥탑방으로 이사를 했던 기억이 있다.

저자는 중산층 경제를 이해하는 일곱 개

키워드를 소개한다. 욕망, 회색, 공정

지대, 소비, 점유, 상속이다.

일곱 개의 키워드 중 현명한 '소비'란 뭘까?

빈곤 충의 경우 물려주고 싶어도 재산이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은 자식에게 어느 정도 물려줄 수

있다. 아끼고 아껴서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면 바람직한 소비일까?

차라리 아이들이 자랄 때 소비를 왕성하게

해서 그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재산은 조금만 물려주는 것이 더 바람직

하지 않을까?

저자는 중산층이 자신은 평생 절약하며 나중에

자식에게 물려주는 행위는 경제적으로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나도 이 부분에 동감한다. 한창 자랄 시기에

자린고비처럼 자라고 비교당하는 것보다

잘 먹고 누릴 수 있는 환경들은 누리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특히 요즘은 100세 시대이기에 자식에게

물려주고 죽을 생각을 하기보다 본인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중요하게 보인다.

소득 대비 지출은 소득이 없을 때 가장 크다.

자식들에게 재산 다 물려주고 홀대받는

경우들도 드물게 보게 된다. 상속에 대한

생각에 자신을 돌보지 못한다면 경제적으로

0점짜리 소비임을 기억하자.



얼마 전 바둑에 관련된 영화를 보며 인공지능과

겨룬 이세돌 기사가 떠올랐다. 요즘은 자동화

시대로 커피숍, 음식점에 로봇이 서빙을 하고

주문을 받고 음식을 만드는 모습들이 종종

보인다. 쳇 GPT 열풍으로 내가 쓰고 있는

서평도 쳇 GPT를 통해 쓰는 경우들도 보았다.

AI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이지만

사람이 적응하기 어려운 속도로 빨리

AI 발전이 이루어진다면 많은 사람들은

직업을 잃게 될 것이다. 의사가 되려고

코피 터지며 공부하지만 의사도 AI로 대체될

수 있다. AI가 가져올 중산층 붕괴와 양극화

문제도 생각해 봐야 한다. 나중에는 아예 높은

상류층과 하류층만 존재하고 나머지는 모두

AI가 대체할 수도 있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

AI 기술이 발달할수록 AI로 사람을 대체하려

하는 기업들의 경쟁 방식도 확산된다. 사람은

변수도 많고 감정을 갖고 있는 존재이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AI 가 다루기 훨씬 편할 것이다.

AI 확산에 따른 중산층 붕괴는 노동시장에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일을 할수록

임금을 많이 줘야 하지만 AI는 24기간 돌릴

수 있다. AI 경제에서 붕괴되는 중산층의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한다. 우리 시대를 이끌고

발전의 주 측이 되었던 중산층의 소멸은

큰 문제이다.

출산율 저하도 한몫하고 있다. AI 발전 속도에

따라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저자는 중산층의

정치가 활성화된다면 세상을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의 중산층 경제학을 읽으며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따뜻한 시선과 고민이 느껴졌다.

AI 발전이 신기하고 편안하기도 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다시 생각하게 된다. 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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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어떻게 우리 몸을 바꾸는가 - 지속가능한 건강을 위한 우리 몸과 음식의 과학
앤드루 젠킨슨 지음, 표미영 옮김 / 현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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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나니 식욕이 떨어진다. 아니 음식

먹는 게 조심스러워진다. 단순히 배를 채우고

내 입을 즐겁게 하기 위해 먹었던 음식들이

내 몸에서 작용하는 역할들이 매우 크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이 책 전에 읽은 호르몬 관련 책에서 나왔던

내용을 여기서도 볼 수 있었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내용들, 특히 중복되는

내용은 꼭 지켜야 함을 입증한다.

헬스장 피티를 받을 때도 제일 먼저 하는 게

식단 조절이다. 나름 운동을 열심히 하는데

살이 빠지지 않아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운동은 전보다 열심히 했지만 그만큼 많이

먹고 있었다. 운동을 하면서 먹고 싶은 게

떠오르면 운동 끝난 후 폭풍 흡입했다. 과식 후

식곤증으로 두 시간씩 잠들곤 했었다.

운동을 하고 나면 식욕이 당기고 잔뜩 먹고

잠드는 생활들이 반복됐다. 그 역파로 식도염이

와서 힘들었다. 아무래도 먹고 바로 자니 몸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다.

순서를 바꿔 운동하기 전에 가볍게 먹고

밥을 먹고 나서는 30분 정도 걷는 게 몸에는

훨씬 좋다.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운동하고 강아지 산책까지 난 후에 집에 와서

씻고 늦은 아점을 먹고 있다. 대신 아무리

피곤해도 낮잠을 안 자려고 노력하고 있다.




책을 읽으며 입이 심심할 때 먹었던 '과자'!

흔히 말하는 가공식품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들어가는 성분보다는

맛으로 선택을 했는데 맛있고 바삭한 과자에는

팜유와 향미증진제(육류/닭의 부산물),

아라비아검(나무껍질, 수채화 물감에서 많이 사용됨)

고결방지제, 보존료, 색소 등이 첨가됨을 알 게

되었다.

아이를 위해서도 그나마 밀가루와 팜유가 덜

들어간 구운 과자를 선택하게 되었다. 슈퍼에서

구매한 식빵을 잊고 있었는데 2주가 지나도

안 썩은 거 보면 방부제가 얼마나 많이 들었단

말인가?

우리가 먹는 음식들의 가공식품들을 살펴보면,

1군 비가공 또는 최소 가공식품

(말린 과일, 곡물, 콩, 견과류, 씨앗, 육류, 생선, 우유, 계란)

2군 가공된 요리 재료

(식물성유지, 동물성지방, 메이플 시럽, 설탕, 꿀, 소금)

3군 가공식품

(통조림, 절임채소, 고기 또는 생선, 아티잔 브레드, 치즈

염장 고기, 포도주, 맥주, 사과 주

4군 가공식품

(과당 음료, 달고 짠 포장 스낵, 육류를 재구성해

만든 제품, 사전 조리된 냉동 요리, 통조림, 즉석 수프

,치킨너겟,아이스크림)

생각보다 4군 가공식품을 많이 먹고 있었다.

간단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먹었을 때

맛도 괜찮았다. 그런데 이 식품군이 에너지밀도는

높고 영양상으로는 불균형한 경향이 있다고 한다.

아침 식사용으로 대신하는 시리얼, 빵, 버거,

핫도그, 사전 조리된 피자, 케이크,

인스턴트 누들, 가당요구르트,콜라,주스,비스킷

과자 등이 그렇다.

2014년 브라질 정보는 새롭고 독특한

영양학적 조언을 국민에게 발표했다.

- 초가공 식품을 피하라.

- 식사 사이에 간식을 피하라

- 건강한 음식을 위해 시간을 내라

-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가능하면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라

- 요리할 줄 모른다면 요리하는 방법을

배워라

- 온갖 형태의 식품 광고를 조심하라.

국민들에게 이 같은 조언을 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가공식품은 비만을

유발하고 심장질환부터 우울증과 소화불량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현대 질병과 관련이

있다. 나도 라면만 먹고 나면 속이 안 좋아서

요즘 한 달에 한 번? 먹을까 말까 한다.

저탄소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요리 수업을

들어보니 우리가 먹는 가공식품들은 쉽게

말해 죽은 음식이었다.

제철 과일, 땅에서 난 식재료들로 얼마든지

풍성하고 건강한 식탁을 차릴 수 있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었던 스테비아 토마토

역시 제조과정을 듣고 나니 먹을 수가 없다.

입에 달고 맛있는 음식이 몸에 좋지 않음은

분명하다. 물론 설탕 대신 먹는 스테비아의

이점도 있지만 당도가 높은 스테비아 토마토를

먹다 일반 토마토를 먹으면 맛없다고 느낄 수

밖에 없다. 아이들의 입맛, 특히 아이들 가공 주스

정말 달다. 단것에 중독이 되면 달지 않은

음식은 맛이 없게 느껴진다. 설탕을 한 달만

끊어보라는 저자의 조언을 지키기는 어렵지만

설탕을 멀리해야 함은 분명하다.



요즘 비건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비건 고기 역시 만든 제품이기에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식물성 고기 역시 고도로

정제된 채소, 씨앗 기름 나무를 원료로 하지만

채소 섭취로 얻을 수 있는 유익한 효과를

제공하지 않는다.

식감을 대체할 수는 있지만 비건 고기 역시

초가공 식품인 것이다. 향미료와 색소를

첨가한 아이스크림이든, 크래커나 빵이든

심지어 중독성 강한 감자칩, 식물성 고기

역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요즘은 여름에도 귤을 먹을 수 있다.

제철 과일, 제철 채소가 아니라도 원하면

구할 수 있는 시대다. 그렇지만 비, 바람 맞고

햇빛 받으며 자란 제철 과일, 제철 채소,

변형되지 않은 식재료의 영양소가 훨씬

풍부하다.

다이어트할 때 칼로리를 따지며 음식을

구매하지만 문제는 열상이 아니라 열량을

이루는 요소임을 기억하자.

우리 몸에 과당 스위치가 켜지지 않도록

과당 스위치가 켜져서 체중 증가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름 중에서도 어떤 기름이 우리 몸에 좋은지

건강한 식단을 위해서 골라야 할 식재로와

레시피 등을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었다.

건강관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모르고 먹을 때는 먹어도

알고는 못 먹겠다. 정말 가끔 어쩌다 한번은

몰라도 웬만하면 가공식품으로

가족의 식탁을 채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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