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 안심 이유식 - 이유식 1위, 베베쿡 비밀 레시피 공개!
베베쿡 이유식 품질연구소 엮음 / 진서원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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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태어날 아가를 위해 출산용품 준비와 함께

이유식 관련 책도 틈틈이 보고 있다.

 

이 책의 표지에 '초보 엄마도

15년 베테랑 영양사처럼 만든다!'라는 문구에

솔깃했으며 '베베쿡이유식'이 유명하다고 들어서

책을  정독하기로 했다. 베베쿡은 대통령 가족 주문으로

청화대 검문을 받으며 배송을 해서 유명해졌으며

연예인들 사이에도 입소문이 났다고 한다. 워낙

유명하고 엄마들의 선호도가 높은 레시피들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이유식은 생후 4~14개월 동안

먹이며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어려워 이유식을 통해 월령에 맞는 영양소를

공급해 줄 수 있다고 한다.

 

요즘 엄마들은 이유식을 직접 만드는 것보다 사다

먹이는 게  훨씬 편하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첫아이다 보니 내 손으로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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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이유식 월령별 특징, 이유식 1달 캘린더

이유식 안심 레시피, 이유식 베스트 Q&A

아픈 아기 특별한 이유식 그리고 이유식 SOS 센터

안내도 나와있다. 이유식을 만들다 궁금증이 생길 때

베베쿡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궁금증을 올리면 베베쿡

영양사님이 실시간 답변을 해준다고 하니 이 부분도

참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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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쿡 이유식과 똑같은 맛을 내기 위해선

정확한 계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유식

저울은 준비되어 있는데 계량스푼은 없어서

사야 하나 했는데,  밥숟가락과 종이컵을 사용해

계량할 수 있게도 레시피가 준비되어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다.

 

책의 초반부에 이유식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부분에

이유식을 '모유나 분유와 이별하려고 먹는 음식'이라고

쓰여있다. 이유식은 빠르면 생후 4개월부터 늦어도

생후 6개월 전에는 시작해야 한다고 한다.

 

타고난 건강이 약하더라도 이유식을 잘 먹는다면

만회할 수 있으며 이유식을 먹는 시기는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고 하니 피곤하고 힘들더라도 정성껏 만들고 싶다

아기 때 형성된 입맛과 식습관은 어른이 될 때까지

유지되기에 이유식은 평생건강을 좌우한다.

 

나는 너무 입맛이 까다롭고 가리는 게 많아 사회생활을

하면서 불편한 게 많은데 우리 아이만큼은 고루고루

잘 먹고 어디서든 가리는 게 없길 바란다.

 

'초보 엄마 안심 이유식'책의 레시피 선정 조건은,

 

* 15년간 120만 명 아기들이 가장 맛있게 먹은 레시피

* 베베쿡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레시피

* 월령별 두뇌개발,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레시피

* 손쉽게 구하는 제철 재료에 기반한 레시피

* 초보 엄마가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

 

 레시피도 한 페이지에 끝날 만큼

간단해서 보기도 쉽고 간편해 보였다.

 

책 속에 이유식 6단계,

 

초기 1, 초기 2, 중기, 후기 1, 후기 2, 완료기까지 월령별로

나누어져 있고 이유식 시작은 쌀 미음으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다음은 곡류->채소->과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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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령별에 따른 이유식 농도와, 이유식 1달 식단표

꼭 알아야 할 체크리스크까지 꼼꼼하게 나와있어서

도움 되었고. 초기도 1, 2 단계로 나눠서

정확하게 급여해야 할 양과 스케줄이 있기에

혼란스럽지 않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육류 지방'의 경우 알레르기, 설사, 장출혈 위험이

있기에 꼭 육류에서 지방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점

고기의 어떤 부위를 선택해야 하는지 세세하게

나와있어서 초보 엄마가 참고하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아이가 이유식을 먹지 않는 이유, 주의해야 할 사항

아이가 아플 때 감기 걸렸을 때 설사를 할 때

먹여야 할 레시피도 나와있고 너무도 다양한 재료로

이유식을 준비할 수 있기에 정말 이대로만 먹이면

아이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이 든다.

 

이유식 재료 만들고 조금 더 간을 해서 신랑도 아침 한 끼

든든하게 차려 줄 수 있을 것 같다. 왜 맘 카페에서

이 책이 유명하고 엄마들이 많이 찾는지 알 것 같다.

든든한 레시피 책이 있다 보니 이유식 만드는 게

조금은 자신감이 생긴다. 아가가 어서 빨리 태어나

오물오물 이유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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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좋으니까
송태진 지음, 손정아 그림 / 일리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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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가보고 싶은 나라가 있냐고 물으면, 난

'아프리카' 그리고 '인도' 라고 답했다.

 

그러나 두 곳 모두 위험해서 여행할  생각은 못 했는데

저자의 책을 읽고서 '아프리카'라는 곳은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낙후되지 않은 나라이며 안전 수칙만 잘 지킨다면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걸 깨달았다.

 

저자도 이 부분에 대한 오해를 풀 기 위해, 한국인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버리고 현재의

아프리카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책의 내용도 재미있지만 책 속의

삽화를 보는 재미 또한 크다. 손정아 일러스트의 작품인데

저자 송태진님과 결혼해 현재 아프리카에 거주 중이다.

 

저자는 24살에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하며 아프리카가

너무 좋아 2015년 손정아 작가와 결혼한 후 2015년부터

아프리카 케냐로 건너가 살고 있다고 한다. 손정아 작가

역시 2007년 아프리카에서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부부가 참 대단한 것 같다.

 

어렸을 적 아프리카의 다큐멘터리를 보면 드넓은 초원에

야생동물들이 뛰어다니며 대 자연 속에서 섭리대로

살고 있었다. 그들은 물을 구하기 어려웠으며

신발도 제대로 신지 않은 남루한 모습으로 비쳤는데

현재의 아프리카는 굉장히 많은 발전을 이뤄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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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충격 중의 하나가 아프리카인들에게

한류열풍이 불고 있고 즐겨보는 드라마가 '주몽'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로맨스 드라마는 그다지 인기가

없어도 케이팝은 엄청난 팬층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신기했고 한국을 너무 좋아해 한국어를 독학으로

배우고 있다는 아프리카 청년들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요즘 한창 티브이에 많이 나오는 '샘 오취리'도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는데 더 이상 아프리카는

먼 나라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로 억압받았던 시절이 있듯이 아프리카인들도

오랜 아픔을 겪어왔다. 그렇기에 더욱더 애정이

느껴지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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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놀라웠던 것은 아프리카인의 90% 이상이

핸드폰을 소지하고 있으며 모바일뱅킹'엠페사'를

통해 계좌이체를 너무도 쉽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카카오뱅크 등을 통해 보안카드

없이 쉽게 이체하기 시작했는데 그들의 발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그곳에서도 아이폰, 삼성폰이

대세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기도 하고 현 생활에

유용하게 쓰려면 배터리가 오래가면서 라디오가 나오고

플래시를 이용할 수 있는 폰을 선호한다고 한다.

 

발 빠른 중국기업은 아프리카인의 요구를 딱 맞춘 폰을

개발하였으며 중국에서도 그리 유명하지 않은 회사이지만

아프리카인들에게 이 브랜드는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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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때부터 진행되는 영어 조기교육을 통해

대부분 중학생이 되면 영어로 말할 수 있으며

영어로 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수준이

된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조기교육에 놀라웠으며

그들의 학구열 또한 감동적이었다. 노트북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은 만들어준 종이 키보드가

달아 없어질 정도로 열심히 연습을 하고

전쟁 중에도 무료수업에 빠지지 않았다. 학생들의

열정에 고개가 숙여졌다. 내일 당장 전쟁에

참가해야 하는 군인도 와서 수업을 듣고 갔다고

하니 그들의 학구열과 노력이 있기에 아프리카가

역동적인 발전을 이뤄냈음 을 깨달았다.

 

기억에 남는 내용들이 참 많은데 그중 그들이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신다는 국민음료

'케냐티'이다. 현지에서 한번 맛보고 싶다.

물 상태가 좋지 못해 그 물로 티를 끓이면 맛이 좋지 않아

따뜻한 우유에 홍차 잎을 띄우고 설탕을 넣어만든

케냐티는 국민 모두 너 나 할 것 없이 마신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각기 다른 기호성으로 어떤 차를 내올지

손님에게 물어보지만, 부자든 아니든 대통령이든

일반인이든 누구나 케냐티를 즐겨마시며 함께 대화하는

티타임을 갖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국민음료가

있다면 더욱더 친밀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 든다.

 

시간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당연하고 지키지 못할

약속도 잘 한다는 아프리카인들의 과거를 돌아보면

백인들에게 수없이 침략당하고 약탈당했던 아픈 상처가

있다. 그들은 이러한 방법으로 상대를 떠보며 자신들을

지킬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들의 오래된 관습이지만

이들과 사업을 하기 위해선 진실된 모습으로 마주해야

한다. 그 진실된 마음만이 그들을 움직 일 수 있다.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과 사업적인 측면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정말 세세하게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직접 겪은

에피소드 그리고 역사까지 담겨있기에 이 책 한 권이면

있는 그대로의 아프리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정성스러운 책이라서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아프리카를 이해하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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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 행복은 숨바꼭질을 좋아해 둘리 에세이 (톡)
아기공룡 둘리 원작 / 톡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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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둘리' 어렸을 적 너무나 좋아하고 즐겨보던
만화였는데 1983년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하니 내가
태어난 연도에 만들어진 캐릭터라 그런지 더욱더
사랑스럽고 정이 간다. '옛날 옛적에', '영심이', '달려라
하니' 등 어렸을 때 봤던 만화가 한 번씩 그리울
때가 있는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 더없이 반갑다.

화질을 조금만 수정해 요즘 아이들에게 보여줘도
충분히 재미있어하고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 든다.
둘리 모양 지우개를 사기 위해 온 동네 문방구를
돌아다니고 노트며 과자며 신발주머니 등
둘리 캐릭터를 찾아헤맸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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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등장인물들이 나온다. 도우너, 또치, 희동이
마이클, 고길동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옛 추억을 돋아나게 만든다. 특히 고길동 아저씨는
둘리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럴 만도 하다. 둘리 혼자 얹혀사는 것도 눈치 보일
마당에 도우너 또치까지 데려오고 온갖 사고를
쳐대니 집주인 입장에선 골머리 썩을 만도 하다.

책 속에 간간이 리뉴얼 된 둘리 캐릭터와 그 시절
즐겨봤던 만화 속 모습이 나온다.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둘리가 주는 메시지 속에서
마음의 휴식을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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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을 위한 독서라기보다는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를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앉은 자리에서
한 권을 충분히 읽을 수 있지만, 가끔 생각날 때
휴식을 취할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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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즐거움을 너무 빨리 끝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책 속에 '헤매고 있는 그 길도 하나의
길이에요.'라는 메시지가 눈에 들어온다.

책의 겉표지에 '다른 사람의 행복을 자꾸만
기웃거리면 나를 사랑해 주던 행복마저
도망가 버려요!'라는 문구도 떠오른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문구들 그렇지만
마음에 와닿는 내용들이 많아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누군가의 비난을 고스란히 견딜 필요는
없어요.' 나를 위하지 않는 사람의
말은 그냥 쓰레기통에 넣어버려요.
라는 둘리의 말도 기억에 남는다.
 내 선택과 결정, 그리고 나의
감정 상태를 깨닫고 주변의 소중함을 느끼며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주는

'아기공룡 둘리'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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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부르는 운 - 보통의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 운을 모으는 기술
노로 에이시로 지음, 이현욱 옮김 / 해의시간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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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멋지게 보내기 위해 준비 한 책 중 하나인

'성공을 부르는 운' '운이 좋다, 나쁘다' 이런 말들은

항상 사람들이 많이 하지만 정말 탁월하게 운이 좋은

사람이 있을까? 난 있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힘든 상황에서도 항상 구세주를 만나듯

안 풀릴 것 같던 일이 풀리고 운 좋게 시험에 합격하는 등

일이 쉽게 잘 풀리는 사람 말이다. 신랑은 내게 항상

'넌 운이 좋잖아!'라는 말을 자주 했다.

 

나 스스로도 느끼긴 했지만 주변 친구들도 내게

운이 좋다는 말을 많이 했다. 이벤트 당첨도 잘 되고

운 좋게 취업도 잘 되고 뭐든 내가 입버릇처럼 했던

말들이 이루어 지자 지인들이 종종 그런 말을

해주었다.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왜 운이 좋았는지

알 것 같다.

 

이 책을 읽음으로 인해 운이 좋아진다기보다 평소

나의 습관이나 말버릇 행동들을 점검해보기

좋은 책인 것 같다. 저자가 일본인이기에 정서에

맞지 않는 부분들도 있긴 하다. 읽다 보면 조금 억지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다. 그렇기에 내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과 와닿는 부분들만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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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보드에 자신의 꿈을 써본다.' 이 부분은

내가 실제로 경험해봤기에 믿음이 간다.

욕망이 없는 사람은 목표가 없고 미래도 꿈꾸지 않기

때문에 운이 작용할 리 없다는 말 역시 공감된다.

나 역시 현실에 안주하며 현실의 가장 가까운 목표만

떠올리며 지냈지만, 어느 자기 계발서를 통해 미래를

꿈꾸고 계획하라는 말을 실천해보기로 했다.

 

침대 머리맡 제일 잘 보이는 곳에

나의 3년 후 목표를 적어보며 떠올렸고 연초에 1년 후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다이어리 젤 앞장에 적었다.

 

정확히 1년 후 내가 이룬 목표들을 점검할 때

거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음에 너무 신기했으며

신랑에게 보여주자 '정말 거의 다 이루었네'라고

말해줄 때 신기하기도 하며 뿌듯했다.

나를 코칭 해주시던 홍원장님께서도 100가지 플랜을

적어오라고 하셨는데 그것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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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상상력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실제로

알 순 없지만 나는 이 방법을 줄 곳 써보곤 했다.

신랑이 취업을 앞두고 꼭 가고 싶은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갈 때 역시 나는 신랑이 그 회사에 입사한 모습을

끊임없이 상상했으며 신랑에게 면접 전날 가서 무엇이든

해보라고 권했다. 내가 원하는 조건의 회사에 신랑이

입사하는 모습을  열심히 떠올렸는데

그동안의 성과에 보답이라도 하듯 신랑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을 해서 너무 감사했다. 나 역시 원하는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2시간 일찍 가서 회사를 돌아보고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데 저자가 주는 팁이

내가 해왔던 행동과 일치해서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성공을 만드는 '운'을 부르는 기술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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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불만을 토로하고 부정적인 사람은 멀리하라는

자기 계발서의 글들을 많이 봤는데 여기서도 나온다.

불행한 사람, 상처 입은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하며

몇 시간이고 얘기를 나눠봐야 불만을 토로하다가

끝나는 게 보통이라는 말.. 맞는 것 같다.

 

나도 그런 자리에 있다 보면 계속 위로해주고 좋은 말

해주는 것도 힘이 들고 에너지가 굉장히 소진되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힘든 상대를

일부로 멀리하고 불행을 위로하는 자리에 의도적으로

참석하지 않는 게 쉽지 않겠지만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조절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부분은

'종교적인 장소 등을 방문하여 경건한 마음을 갖는다'

이 부분이었다.

기도를 할 때 구체적으로 바라는 것들을 되뇌고

이루어질 거라는 강력한 믿음을 갖는 부분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다만 '신사'에 대한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

신사가 처음에는 '산사'의 오타인가 했는데

검색하다 보니 거부감이 들었다.

 

이 외에도 약속시간에 늦지 말라, 남을 돕다 보면

내게도 좋은 운이 온다, 일단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푸는 것부터 시작하자 등의 내용이 와닿았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많이 베풀수록 나의

운은 좋아지고 주변은 감사함으로 가득 차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성공이 절실할수록 목표를 이루고 싶을수록 '운'의

결정적 힘을 만들어내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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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 개정2판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 지음, 키와 블란츠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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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준비하며 매일매일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란 책을 골랐다.

매일 짧게라도 일상을 기록하고 하루하루

긍정적인 마음으로 감사하게 보내는 것이

나의 2019년 계획 중 하나이다.

 

이 책을 과연 매일매일 꾸준히 읽을 수 있을까?

생각 들기도 하지만 문장이 짧고 하루 한 페이지이기에

아가와 함께 하고 잠들 기 전 의식처럼 기록하고

되뇌며 기도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싶다.

 

이 책은 사실 2008년 출간되었으며 새로운 편집과

디자인으로 다시 출간되었다. 그렇기에 이미

이 책을 읽어본 수많은 독자들도 리뉴얼 된 책이

이뻐서 다시 구매하기도 하는 것 같다.

 

나 또한 과거의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이

출간되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내가 소장하지는

않았기에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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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삽화와 겉 표지가 유난히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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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부터 마음에 마음에 와닿는 '긍정의 한 줄'

영어 문장 아래 명사들의 한 줄 그리고 조언에 대한 해석

이 담겨있다. 사소한 것들이 하루를 망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말이 참 공감된다.

 

아침에 버스를 놓치고 우유를 쏟았을 때 오늘 정말

안 풀린다며 투덜대며 하루를 시작하기보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웃으며 대수롭지 않게

시작하는 하루가 훨 신 더 잘 풀릴 것이다.

 

'일상의 사소한 것들이 짜증스럽게 하지만

그것 때문에 속상해할 필요는 없다고 다짐하자'

라는 맺음말이 마음속 긍정의 힘을 더욱 키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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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와닿는 구절 또 하나, '신은 멀리 있지 않다'

삶의 심오한 물음들에 대한 답을 멀리서

찾으려 하지만 그 답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이다. 멀리 있는 것을 쫓으려 하기보다

오늘 당장, 현재 지금 내 삶에 무엇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지 생각해보라는 말에 나와 함께하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루에 한 장이기에 아껴서 읽어보고 훑어보고 있지만

좋은 내용들이 많고 책의 구성이 참 마음에 든다.

 

긍정의 힘이라는 것이, 하루 한 페이지 긍정의 한 줄이

얼마나 큰 변화가 있겠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난 그 작은 에너지가 나를 버티게 해 줄 큰 힘이

될 거라 믿는다.

 

마지막 마음에 와닿던 문구를 기록하며

리뷰를 마친다.

 

 

 


 'People don’t just get upset. They contribute to their upsetness.'

 화는 저절로 우러나지 않는다. 자신이 화를 키우는 데 한몫을 한다.

 ― 앨버트 엘리스 Albert Ell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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