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메이커를 위한 틴커캐드 STEAM 창의융합교육 시리즈 3
박정호.김충식 지음 / 생능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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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202232

 

지은이 소개 :

박정호 / 김충식

 

 

내용 :

틴커캐드를 이용한 3D 설계를 초.중학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건축설비설계를 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우와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책이다.

아이들이 이런 것을 벌써...

2D 프린터만 생각했던 나로써 3D 프린터를 이용해 출력한다는 것도

그것이 현실이라는 것과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것이다.

재미있는 개미와 배짱이동화의 장면들을

틴커캐드를 이용해서 3D로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다.

3D로 구성되는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누구나 재미있게 틴커캐드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져 어린이들만이 아닌 연세가 많은 어른들도

3D의 재미를 느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틴커월드 들어가기 -> 회원가입과 로그인 -> 기본 기능 익히기 ->

기본 기능 활용 -> 친구들과 공유하기

틴커월드에 가입해서 틴커캐드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쉽게 접근하여 쉽게 활용할 수 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즐겁게 접근해서 틴커캐드로 여러 이미지를

3D 형태로 만들 수 있게 하고 있다.

 

 

개미의 물뿌리개 만들기 -> 배짱이의 기타 만들기

-> 개미의 무더위 쉼터 만들기 -> 배짱이의 해변 만들기 ->

개미의 곡식창고 만들기 -> 베짱이의 공연무대 만들기 ->

개미의 산타와 루돌프 만들기 -> 베짱이의 트리 만들기 ->

로켓만들기 -> 동상만들기 -> 3D 프린터로 출력하기

여러 도형을 다양하게 조합하고 자르고 변형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틴커캐드를 접하는

아이들은 3D 구성 및 형태 조합을 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너무 어려서

틴커캐드를 접하기는 것이 힘든 아기에게 훗날

컴퓨터를 접하게 될 나이가 될 때 꼭!! 틴커캐드를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D로 보는 물체를

3D로 만들어 보는 과정을 통해서 공간 및 사물의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고 눈으로 보이는 모든 물건들에

호기심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쉬어가기 : 빅데이터,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자율주행자동차,

IoT(사물인터넷), 웨어러블, 인공지능

4차 산업 사회에 어울리는 단어가 쉬어가기라는 장으로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더 이상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현실이 아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현실로 깊게 스며들어 왔다.

빅데이터로 많은 경우의 수를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자료가 넘쳐가는 지금 현실에서 내가 활용하고자 하는

자료를 쉽게 찾아서 접목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두들 알 것이다.

쉬어가기에 있는 아이템들은 현재 실생활에서 접하기 시작하고 있다.

점점 더 깊숙이 삶에 스며들겠죠. 아이들이 성인이 될 쯤에는

일상이 되겠죠.

좋은 것들이 많이 생기면서 좋은 것에 숨겨진 안좋은 것들

무서운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마치는 글 :

건축 설비 설계를 하면서 평면도에 2D 작업을 하는 것이 모두인데

아이들이 벌써 3D를 접하는 것에 놀라움과 세상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어린 아이들이 핸드폰을 자유자재로 만지고

조작하는 것을 보면서 세상에나 할 정도였는데

이제는 더 이상 놀랄 일들이 너무 많아서 놀라는 것 자체가 이상한 것 같다.

세상 변화에 맞춰서 아이들이 배우고 경험하는 것도 좋은데

무슨 이유인지 불안함이 느껴지는 이유는 나만의 노파심일까?

세상이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다.

그것을 경험하지 않는다면 도태되려나?

조금은 느리게 조금은 즐겁게... 천천히 변했으면 좋겠는데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가속도가 붙어 사실 나는

감당이 안 될 정도이다. 그냥 손 놓고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할지

무서운 속도로 변하는 것을 쉴 틈 없이 따라가야할지...

숨을 고르고 다시 한 번

이대로 괜찮은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좋은 책을 접하고도 세상의 변화에 걱정을 해야 한다는게

나도 늙었나.’라는 생각이 든다.

 

일을 하면서 수많은 자료들이 홍수처럼 넘쳐 날 때는

이 많은 것들을 언제 다 습득할까? 라는 고민과

내가 필요할 때 제대로 찾아서 활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잠긴다.

 

틴커캐드를 접하면서 너무 먼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어 버린

지금에 고마워해야하는데 겁이 나네요.

정신 바짝 차리고 틴커캐드처럼 좋은 것들을

잘 가려가면서 배워야 겠네요.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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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이름, 허수아비 - 동네 컴퓨터 가게 아저씨의 촌철살인, 뼈 때리는 이야기
허수아비 지음 / 혜윰(도서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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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허수아비 : 컴퓨터 관련 유튜버로 이름이 알려진 동네 컴퓨터 가게 아저씨

 

내용 :

인생그래프를 통해서 허수아비 아저씨의 인생 이야기를

이 책을 나의 두 번째 이름, 허수아비에세이집으로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작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번듯한 직장생활을 접고 pc방을 시작하고 쫄딱 망한 후에도

컴퓨터 가게를 창업하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매장 확장에 도전하고

그리고 늦은 나이에 유튜브 세계에 입문하시는

그러면서 삶을 알차게 보내는 모습에서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유튜브라는 세계에

소개하고 싶다는 맘을 먹게 하는...

오늘 1일 지금부터 나도 유튜버?가 되어볼까나 ㅋㅋㅋ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모두가 실패해도 나는 성공할 거다. 인테리어 비용 뽑아먹고

가게를 넘길 때는 이 비용의 두세 배는 받아낼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만용은 버려주길 이제 장사를 시작하려는 모든 사장님에게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 ----- 39페이지

처음 본인의 가게를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철부지 같은 생각

뽕을 뽑겠다요즘 시대는 불가능이 90%라고 본다.

대다수 개업 후 1년도 안 되서 문을 닫는 가게가 넘쳐나는 시대에

지금 우리는 살고 있다. 1년은 고사하고 한달도 안되서 문을 닫는

가게를 볼 때는 할 말이 없다. 무슨 생각으로 시작한 걸까. 라는

궁금증이 생긴다. 모두가 다 부자가 되면 좋겠지만

세상을 그렇게 호락호락 ... 쉽게 돈을 내 호주머니에 넣어주지 않는다.

월급쟁이로 15년을 살아오면서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월급도 쉽게 받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이다. 모두들 한달만 잘 버티면

월급이 통장에 박히는 줄 알지만... 큰 오산이다.

쌍욕과 전쟁통같은 일터에서 폭탄대신 수많은 일들이 나를 향해

날아온다. 막을 시간도 없이 고스라니 온몸으로 맞고 서있어야 겨우 겨우

월급을 받을 수 있다.

 

 

마치 다른 사람의 옷을 입은 것처럼 억지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려

노력하지 말고, 당신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유튜브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콘텐츠라고 생각한다 ----- 45페이지

남의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적다 보면 무엇인가 어색하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역시 유튜브를 호기심에

시작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남이 하니깐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남들이 하는 콘텐츠를 가져와서 먹방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상하기 짝이 없다. 진짜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선택하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다.

 

 

<무한도전>의 어느 맴버가 이야기했던 늦었다고 생각할 때는

정말 늦은 거다라는 말은 5년 후의 나에게는 정답일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아니다 ----- 107페이지

진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로 늦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장비가 아니라 콘텐츠와 차별성이 중요하다가는 것은 나보다 앞선 선배

유튜버들이 계속 이야기해오고 있는 것인데, 조언을 구하려 오는

신입 유튜버들은 그런 선배들의 이야기는 다 무시해 버리고

그저 좋은 화질이 나오는 카메라, 스트리밍에 필요한 컴퓨터는 무엇인지

검색하는 데에만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 113페이지

장비 탓하지 말고 좋은 콘텐츠를 어떻게 하면

독자들을 땡겨올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 그것이

당신이 최고의 유튜버가 될 수 있는 방법이다.

 

 

주어진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10년을 100년처럼 살 것인지,

10년을 1년처럼 살 것인지는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버려 버리지 말아라.

불교의 윤회설에 의하면, 우리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려면,

수십, 수백, 수천억 번 미생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한다.

당장 다가오는 일요일 아침을 8시 기상으로 시작해보라.

여러분의 남은 인생 시계의 속도는 그날부터 바뀔 것이다. ----- 123페이지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우리들에게 얼마의 시간이 있을까. 갑자기 사고를 당해서

내일을 볼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도 있고

100세만 살아야지 했는데. 120세까지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지도

하지만 천년 만년 살지는 못한다. 이 순간을 감사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웃으면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즐겁게 살기를 ....

 

 

지금 하는 일과 병행해서는 도저히 시간을 낼 수 없다고 말할 수

도 있다. 정말 현재 내 삶에서 그런 자투리 시간을 끄집어낼 수 없는

상태라면, 차라리 유튜브를 시작하지 말고 지금의 일에 더 열심히

임하는 것이 낫다. 요즘처럼 일거리가 없는 시대에 하루 두서너시간

멍 때릴여유도 없이 바쁜 직장이라면, 대단한 미래의 가능성이

잠재한 곳일 테니까. ----- 133페이지

육아를 하고 있는 지금은 가끔 아기가 자고 있는 시간에

멍 때리고 있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나는 무엇인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인가. 라는 고민을

많이 했었다. 다행히 그 시간이 지나가고 바쁜 직장 생활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지금처럼 여유로운 서평쓰기도 하고 있다. 그리고

유튜브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이라는 욕심을 가진다. 나는 육아는

꽝이기에 유튜브의 콘텐츠를 14년 동안 지속적으로 해왔던

나의 일을 어떻게 하는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이 쪽 계통

일들은 어떤 모습인지도 알려 주고 싶다.

 

 

허영심에 낭비하는 것과 경험과 학습을 위해 소비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이다. 내 말은 돈을 낭비하고 허세를 부리라는 것이 아니다.

그 돈으로 경험을 사라는 것이다 ----- 153페이지

짠순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요즘들어서 더 많이 듣는 것 같다.

한번 쯤 먹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것도 포기하고

돈을 모으는 것에만 치중했던 시간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그냥... 나의 것이 아닌 돈이었다. 내가 모우고 나면

나를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의 삶을 위해

돈이 사용된다. 아깝다고 포기했던 투자의 시간... 지금부터라도

아끼는 것에만 집중하지 말고 경험하고 학습하는 것에도

투자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처음 돈을 벌었을 때 그 돈을 쓰고 싶은 유혹에서 벗어나라.

돈에 대한 정확한 목적과 비전을 가져라.

소비를 줄이는 것보다 소득을 느릴 것에 집중하라.

구체적인 적금 금액과 최종목표를 먼저 세워라.

야근 수당과 시간으로, 돈을 벌려는 생각을 버려라.

월급에 만족하지 마라.

주변인보다는 더 나은 사람의 충고를 들어라.

진짜 성공의 의미를 정하고 시작하라.

투자를 그만두고, 쉬는 때를 깨달아라.

가까운 사람들과의 상대적 빈곤에 괴로워하지 마라.

부자를 비판할 시간에 지금 나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찾아라.

부정적, 냉소적 무기력함을 자신의 무기로 삼지 마라.

----- 188페이지

인터넷을 떠돌아 다니는 돈 버는 습관, 성공하는 습관이다.

부자는 돈이 많아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요즘 나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한다. 부자는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수히 많은 악기, 나라, 책 등을 경험하고 체험하고 느끼는 것이

진정 부자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지금은 든다.

통장에 100억이 있어도 책 읽고, 악기 다루고, 마음만 먹으면 여행가는 것이

안된다면 부자라고 칭하기에는 ... 그냥 돈 많은 사람...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목적을 돈 버는 것에 두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누구나가 되고 싶어 하는

실버 버튼을 가진 국내 수천 명의 유튜버도 그 순수한 돈을 버는

목적을 위해 오늘도 열심히 콘텐츠를 구상하고, 촬영과 편집을 하고

있다. 그런 분들 앞에서 내가 유튜브를 하는 목적은 당신들처럼

돈을 벌려는 게 아니고 순수한 취미 생활과 소통을 위한 것일 뿐이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가 ----- 215페이지

돈 많이 벌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

나는 유튜브를 제대로 경험하지 못해서 아직은 어색하다.

돈도 벌면 좋고 내가 하는 일을 누군가가 보고

이런 일도 있구나. 이 일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직장 생활할 때 나의 과오를 덮어주고, 격려해주고 이해해주던

상사를 여전히 기억한다.

내가 책임져야 하는 직원들의 실수에 관용으로 다가가는 마음을

가진다면, 직원들을 사장을 월급을 주는 사람으로만 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어른으로 대하게 될 것이다. ----- 239페이지

한달 전 회사 일을 잠시 봐줘야 하는 계기가 생겨서

도면을 검토하는 중에 너무 많은 것이 틀려서

직원들이 보는 밴드에다가 틀린 도면을 찍어 올린 적이 있다. 덮으려고

했으나 나의 육아휴직 시간이 겨우 석 달쯤 지난 이 시간에

사무실 일이 엉망으로 돌아가는 것에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해서 이대로 넘기면 회사가 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숨길 수가 없었다.

과오를 덮어주고, 격려해주고 싶었으나

마음 깊은 곳에서 돌아갈 회사가 없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겨서 .... 바보같은 생각에 회사를 발칵 뒤집어졌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틀린 그림으로 조각 맞추기를 하고 있는

직원들을 생각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마치는 글 :

유튜브라는 것을 제대로 알지는 못한다.

사람들이 동영상을 올려서 소개하는 것이다라는 정도....

자신, 게임, 요리, , 음악, 컴퓨터, 농기계 사용법.... 등등

상상을 초월한 무수히 많은 콘텐츠를 소개하고 있다.

모내기를 하는 방법까지 동영상으로 올라오는 것을 보고

집을 만드는 것도 컴퓨터를 조립하는 것도

유명 연예인 춤을 추는 방법도....

너무나 다양해서 내가 원하는 것들을

유튜브를 통해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무미건조한 직장생활이 무슨 이야기 꺼리가 될까라는 생각을 잠시 하다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리고 이 일을 해보려고 생각하는 취준생에게

어쩌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나는 지금부터 나의 일을 소개해 보려 한다.

왠지 설레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오늘 밤은

쉽게 잠들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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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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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무례한 세상 속 페미니스트 엄마의 고군분투 육아 일기
박한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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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소개 :

박한아 어렸을 적부터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으로

여성양육자로서 겪는 부당함이 있고 또 다른 한편에는

양육자이자 페미니스트로서 해내고 싶은 일들이 있는

지금은 네 살 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여성이다.

 

내용 :

남자아이를 키우면서 겪는 무수히 많은 일들을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게 특히 육아를 하고 있는 엄마들이 많이 공감하는

글을 수록한 좋은 책이다. 책 장 한 장씩 한 장씩으로 넘기면서

공감하는 추임새를 쉴새없이 말하면서 읽었다.

남자아이를... 아니 여자아이도 좋다. 육아를 하는 모든 엄마들이

한 번쯤은 꼭!!! 접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아이는 배 속에 있을 때가 가장 편하다는 말은 3세 이하의

아이를 데리고 버스를 탔던 한 엄마가 시작한 명언이리라 ----- 31페이지

임신을 하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출산을 하는 전날까지

사무실을 나가서 일을 해야 했고 입덧도 심했고 배통증, 임신중독증 증세

.... 그래서 그때는 빨리 아기를 낳고 나면 모든 것이

편안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출산을 하고 넉 달이 지난 지금

배 속에 아기를 품고 있었던 순간이 가장 편한 순간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늦은 나이에 아기를 갖고 주변에서 아기를 괜찮나 부터

너무 늦은 나이라 아기 성장에 좋지 않을텐데. 사무실을 쉬어야 하지 않느냐.

무슨 부귀영화를 누르겠다고 그렇게 아등바등 사는냐....

입덧 때문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끝없는 이야기들 때문에

토할 것 같았다. 지금도 마찬가지고...

 

 

제주에 머무는 동안 가장 자주 갔었던 카페가 노키즈존 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제야 그 카페의 출입구에 조그맣게 붙어 있던

메모지가 떠올랐다. 나와는 전현 관계가 없었던 일, 그래서

이전의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던 일.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하루의 기분과 스케줄을 좌우하고 나아가 거절당할 수 있다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둔 채로 살아가게 만들었을 일. 세상에 그런 일이

있다는 것을, 아마도 수없이 많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제라도

기억하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년 전 그날, 카페에서

화장실로 쫓겨 갔던 그 아이에게 사과하고 싶다. 미안하다고,

내가 정말 어른답지못했다고. ----- 59페이지

노약자석을 만들면 뭐하나. 배려를 한다고 해도

아기를 데리고 버스를 타거나 식당을 가면 으레 눈치를 봐야 하고

주변 사람들의 눈총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한다.

총알받이가 된 기분이라고나 할까.

아기가 없을 때도 가끔 기차를 타거나 버스를 타면 아이와 타는

엄마들이 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는 쉴새 없이 엄마에게

질문 공세를 하면 ... 엄마는 끝없이 조용해야해. 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소리라도 지르면 죄인처럼 엄마를 고개를 숙이고

죄송합니다를 수차례 반복한다. 언제가

나에게 닥칠 일일지도 모른다. 나의 일....

한 아이의 엄마로서 부딪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보련다.

 

 

 

사람들은 곧 세상에 나올 아이에 대해 이런저런 바람을 갖는다.

나 역시 그랬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부터 시작된 이

소망들은 생각하면 할수록 끝없이 늘어났다. ----- 80페이지

바람이 한가지 두가지 세가지.... 하루가 지나면 한가지에서

두배로 튀어서 2가지가 4가지가 되고 8가지가 되고....

끝이 없다.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

잠자고 있는 아기에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라고 말해야 겠다.

 

 

 

바당이에게 어렸을 적부터 반복적으로 해준 얘기가 있다.

남편과 나는 언제나 뽀뽀해도 돼?’라고 먼저 허락을 구했고,

누군가 뽀뽀를 해달라고 하거든 네가 하기 싫으면

안 하는 것이며, 어른들이 해달라고 해도 안 해도 된다 ----- 83페이지

지금 아기에게 쉴새 없는 뽀뽀를 아기 아빠는 허락없이 한다.

나는 그게 겁이난다. 말은 못하는데 얼마나 스트레스일까라는 생각...

말을 하는 순간... 하지마. 안돼. 싫어...라는 말이

난무하지 않을까.

 

 

바당이는 자기한테는 업는 거라는 말에 호기심이 더 커진

듯했다.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으면 이렇게 말했다.

엄마, 그럼 보여주세요.!”

바당아, 그건 안 돼. 그건 아주 소중한 거야. 절대 보여줘서도

안 되고, 또 다른 사람에게 보여 달라고 해서도 안 돼. 절대

안 되는 거야.“ ----- 123페이지

성교육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면

훗날 문제가 될 수도 있는 일이다. 아기가 더 크기 전에

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할 것 같다.

 

 

백일도 되기 전부터 통잠을 자던 아이가

어느 날부터인가 갑자기 밤마다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마치 아이에게만 들리는 알람시계라도 숨겨놓은 것처럼

매일 정확하게 새벽 두 시에 울음을 터트렸다. ----- 143페이지

저 또한 백일 전에 아기가 12시간씩 통잠을 잤다. 근데

백일의 기절... 이라는 말이 느껴지게 대성통곡을 하면서

우는 아기를 어찌할 바를 몰라 안아주면 조용하다가 살짝 내려놓으려고 하면

기절 할 듯이 울어서 왜이런가. 어디 아픈다. 무엇이 불편할까.

물어볼 수도 없고... 미안할 따름이다.

 

 

지금의 나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은 책임감이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게 한 존재를 향한 무한한 책임감.

내가 먹이지 않으면 먹을 수 없고, 내가 씻겨주지 않으면

씻을 수 없는 존재를 향한 아주 커다랗고 무거운 마음. 하지만

그것이 내가 하는 일의 어려움과 고단함까지 모두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은 아니다. ----- 145페이지

아기가 태어나고 모성애가 당연히 있을거라는 생각은

나의 착각이었다. 처음엔 직장생활을 14년 정도 쭈욱 해오던

내가 브레이크가 걸리자... 고장난 자동차처럼 머리가

멍해지고 삶에 대한 의욕도 없고 다른 사람들의 웃음소리에게

같이 웃을 수 없는 .... 그야 말로 우울증의 나날이었다.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세달이 지나면서

차츰 차츰... 아기에게 사랑이라는 마음으로

헌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허나 그것도 잠시...

몸이 힘들어지는 순간... 이러다가 내가 죽는게 아닌가 할 정도로 고통스럽다는

생각이 들 때가 가끔 있다. 특단의 조치... 모든 것에 손을 때고

아기 옆에서 자는 것. 그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아기에게 책임감과 함께 조금씩 사랑이 찾아온다.

 

 

당신은 자녀를 완성시키지도, 파괴시키지도 못한다. 자녀는

당신이 완성시키거나 파괴시킬 수 있는 소유물이 아니다. 아이들은

미래의 것이다. -주디스 피치 해리스, 최수근 역, [양육가설]

----- 169페이지

대부분 아기가 태어나면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기는 나와 다른 또 하나의 인격체 .

내가 좌지우지 할 수 없는 나와는 별개의 존재이다.

그래서 존중해야하고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직책 : 바당엄마

근무시간 : 풀타임

연봉 : 360만원(월급아님 주의)

특이사항 : 야근/주말수당 없음, 이직/퇴사 불가

----- 179페이지

생각지도 못한 직책을 나또한 얻게 되었다. 아이에게 감사를 표해야겠다.

 

 

 

아이를 낳은면 엄마 마음을 알게 된다던데 엄마 된 지가

얼마 안되어 그런가 솔직히 그게 뭘 말하는 건지는 아직도

잘모르겠어. 그저 아이 키우다 보니 지금 나와 바당이가 이렇게 애틋하듯이

엄마와 나도 아주 오래전에 그런 시절을 보냈을 거라는 짐작을

하게 됐는데 그게 조금 놀랍기도 쑥스럽기도 해. 이상한 표현이지만

나는 전혀 알지 못하는 시기를 엄마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지?

고마워. 나와 그런 예쁜 때를 보내줘서.“ ----- 254페이지

너무 늦은 나이에 출산을 해서 친정엄마가 산후조리를 해주지 못했다고

매순간 나에게 미안하다고 하신다. 근데 엄마가 되고 나는

엄마가 얼마나 고생을 하고 힘들었을까 라는 생각에 몇 번이고

눈물을 흘렸다. 어릴 적 교통사고를 3번이다 당해서

병원을 장기간 입원해 있을 때가 있었다. 사실 내가 입원해 있을

당시 할머니가 편찮으셨고 5남매를 키우기 위해 6살 어린 나이에

홀로 병원에 있어야 했다. 아버지가 가끔 다녀가고

병원 근처에 있던 사촌 오빠가 와서 봐주고

엄마는 오고 싶어도 오지를 못했다는 얘기를 가끔 들으면

얼마나 맘이 아팠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기를 낳고

백일이 겨우 지난 지금 아기 얼굴에 상처 하나에게 맘이 아픈데

울엄마는 얼마나 힘들고 아픈 시간을 보냈을지...

엄마가 되어서 엄마의 맘을 더 많이 알게 되는 것 같다.

 

 

 

마치는 글 :

남자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 이 말을 언젠가는 나도 하게 되겠지. 아직은 사람들의

말에 응대를 하면서까지 내 기운을 빼고 싶지가 않다.

내 신경 세포들이 지금은 아기에게만 집중되어 있어서 그런지

주변의 말들이 아기가 태어나고 개미 목소리처럼 작게 들린다.

다행히인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아기를 데리고 식당을 가고 마트를 가고 할 때 쯤에는

나도 모르게 주변사람들의 말에 온 신경세포가 집중될지도 모르겠다.

아직은 나의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

나에게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아기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이글을 마치려 한다.

고맙다. 훈아! 내 곁에 와줘서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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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 어린이를 위한 수업
서예나 지음, 김잔디 그림 / 푸른날개 / 201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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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132467

 

지은이 소개 :

(서예나) - 사범대를 졸업하고 교사 생활을 하셨고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과서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작업에 참여

 

그림(김잔디) - 대학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내용 :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처음 글을 쓸 때 편한 마음으로 자연스럽게 글을 적을 수 있는 방법을

그리고 즐기면서 글쓰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실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글에 두려움을 느끼는 어른들에게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이 든다.

요즘 들어 일기를 적다보면 하루가 정신없이 갔는데

정작 일기를 적으려 하는 순간에는 아무것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출산 후 정신이 없다는게 이런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건... 나의 핑계꺼리인가... ^^;;;;

순간순간을 생각하면 글로 남기고 싶은 장면들이 무지 많다.

그것을 어떻게 하면 잘 정리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좋은책..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이 아니라 어른을 위한 글쓰기 수업이 되어도

손색이 없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만의 생각일까.

이 책을 접해보면 어른들도 쉽게 글쓰기에 흥미를 가질지도 모른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나는 할 수 있다!’를 진심으로 외치면

정말 그 일이 이루어진다는 거 알고 있니? ----- 14페이지

문득 글을 쓰거나 일을 할 때 항상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시작을 한다. 힘들어서 안 되는 경우에는

더욱이 이런 마음가짐을 계속 가지려고 한다. 주문처럼 중얼거리다가

보면 안될 것 같았던 일도 저절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된다. 신기하면서도 주문 효과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매일 똑같은 일이 반복되니깐

이야깃거리가 없다고 느낄 수 있어.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건 아니란다. ----- 25페이지

출산을 하고 생각하는 것이 매일 똑같이 돌아간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이글을 읽고 되새겨보니 매일 매일 다른 일들이

무수히 많이 일어나고 있었다. 똑같은 일어나고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빨래를 하고....

하지만 그 순간 속에서도 아기가 웃으면서 먹고 있는지 울면서 엄마를 찾았는지

얼굴에 모르는 상처가 생겼는지... 어제와 다른 아기의 얼굴을 보는 순간...

매일이 계속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은 천천히 이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잖아.

첫 줄을 썼다는 건, 반을 쓴 것과 같은 셈이야. ----- 29페이지

지금 서평을 쓰는 이순간...

첫줄을 쓰는 순간 반은 한 것 같은 나름의 만족 ..

 

 

이제부터 너의 글을 보고 누가 혼내거나 놀리면 이렇게 말하렴.

난 솔직한 내 글이 좋아!”라고 말이야. ----- 57페이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많이 주눅 들고

힘들어 하고... 솔직히 말해서 1년 전의 나의 모습이었던 것 같.

그러나 어느 순간 내 자신을 나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모든 것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내가 하고 있는 일들에

즐거움을 찾고 내가 적은 글들에 나름 만족감을 찾았다.

 

 

지금부터 내가 세상에서 하나뿐인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봐.

그럼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마저도 특별해질 테니까. ----- 65페이지

참으로 어렵고도 당연한 일이다.

세상에 나라는 존재는 한 명 뿐이기에

특별한데..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해주셨다.

내가 왕비다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도 나를 왕비처럼 대접할 것이고

내가 하녀라고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은 나를 하녀처럼 취급한다고..

그러니 항상 왕비처럼 자신 있게 하라고 한다.

 

 

자기소개를 할 때 꼭 떠올려야 할 것을 알려 줄게.

첫째, 거짓으로 쓰지도 말고, 과장되게 쓰지도 마.

둘째, 너무 창피하다고 생각되는 일은 안 적어도 좋아.

셋째, 남들이 쓰는 걸 꼭 써야 할 필요는 없어.

넷째, 나는 용기 있는 사람이고 특별한 존재라는 걸 기억해.

이제 누가 봐도 멋진 자기소개 글을 적어 보자. ----- 74페이지

학교를 다니면서 자기소개를 쓰고

커서 직장을 가기위해 이력서에 자기소개를 쓴다. 그러기에

이 책은 어린이만을 위한 책이 아닌 어른들도 같이 보면 좋을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위의 글들을 적으면 어느 직장에서도 자기소개서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독후감을 즐겁게 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 줄게.

첫째, 마음에서 우러난 느낌을 솔직하게 적어야 해.

둘째,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적어 봐.

셋째,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적어 보는 거야.

넷째, 처음부터 분량을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은 갖지 마.

쓰다 보면 쓰고 싶은 말이 조금씩 늘어날 테니깐.

어때, 어렵지 않지? 그럼 이제 독후감을 써 볼까? ----- 138페이지

독후감과 서평은 다르지만 그래도 같은 것이 있다면

책을 읽고 그 느낌을 담아내는 것은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 속에 있는 글들을 읽고 느끼고 생각하고 다시금

되새겨보면서 글에 대한 내용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나에게

교훈을 주는지 다른 이들에게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는 것 같다.

    

 

마치는 글 :

글을 쓴다는 것은 사실 어려운 일이다.

글로 인해서 나에게 즐거움을 줄 수도 있지만 다른 이에게

상처가 되는 글이 적히는 경우도 있다. 누구를 위해 글을 적는 경우

가령, 편지쓰기 같은 경우에는 그 글을 읽고 행복할 수도 슬플 수도

------ 글은 조심하면서 행복하게 적어나갔으면 좋겠다.

글쓰기를 연습하는 어린이들이 글을 적을 때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글을 되도록 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왠지 이 책을 읽고 나의 글쓰기가 즐거워지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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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168시간 - 덜 일하고 더 성공하는 골든타임 플랜 다시 배우는 시간관리 법칙
젠 예거 지음, 김고명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네이버 서점 :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133221

 

지은이 소개 :

젠 예거

뉴욕 시립대학교의 존 제이 컬리지 겸임교수로 버룩 컬리지와 윌리엄 패터슨

대학교에 출강하며 30여 년간 시간 관리를 연구했다.

시간관리, 생산성 향상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자기계발 관련 고민을 신문, 잡지, 라디오, 온라인 매체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

 

 

 

내용 :

7, 168시간이라는 1주일이라는 기간 동안

업무를 어떻게 관리하고 진행하여야 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아차하면 놓쳐버릴 인간관계 관리와

거절하는 방법 등.

, 가족, 인간관계 등...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어떻게 조절하면서 나아가야 할지를

세밀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야근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던 14년 동안의 나의

직장생활을 돌아보고 다시금 설계해야겠다는 마음가짐과 행동으로

옮겨야겠다는 결심을 주었다.

 

 

목차 :

    

 

 

기억남는 글귀 :

업무상의 장기 목표, 개인적인 장기 목표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10, 5, 2, 16개월 후, 이번 달, 이번 주)

업무상의 단기 목표, 개인적 단기 목표

(이번 달, 다음 주, 이번 주, 내일, 오늘, 1시간 후)

----- 26페이지

출산휴가 중인 나에게 요즘 들어

자꾸 ... 생각을 하게 만드는 상황이 벌어진다.

나는 왜 사는가?

새벽에 일어나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아침에 일어나

또 다시 젖을 물리고.... 그리고 세탁기를 돌리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 하루 10회 이상

젖을 물리는 일... 하루 8~10회 이상

목욕시키기.. 놀아주기.. 책읽어주기, 노래불러주기.....

이러다가는 아기만 보고 ... 나중에는

아기에게 너 때문에 내가 이렇게 고생했다고 말하는 상황이 벌어질까봐..

겁이 날 정도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싶었고

이 책을 통해서 다시금 내 삶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 소중한 아기를 위해 나를 챙기고 나의 삶에 목표를

만들고 노력해야겠다는 결론이다.

 

 

액션 시스템 기록지

프로젝트 혹은 작업:

A(파악)

C(통제)

T(목표물)

I(혁신)

O(정리)

N(지금)

----- 69페이지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자신이 했던 프로젝트에 대해

세밀하게 검토하고 기록해서 진행하는 경우가 없을 것 같다.

닥치는 대로... 내손에 왔으니깐... 어쩔 수 없이...

지금부터라도 기록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과다작업에 대응하는 7가지 방법

평소에 거절을 못 하고 너무 많은 일을 떠안는 사람이라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부담을 덜어보자.

우선순위대로 할 일 목록을 만들어 그 순서를 고수한다.

일단 해야 할 일을 끝내기 전에는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꼭 해야 할 필요가 없고 다른 사람이 할 수 있거나

더 잘할 수 있는 일은 위임한다.

미안하지만 안 되겠습니다.”라고 거절하는 법을 익힌다.

자신의 한계를 인지한다.

이 일, 저 일에 치이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할 때 느껴지는

평온함을 잘 기억해둔다.

7. 이 시간, 이날, 이 주에는 어떤 일을 완수했다고 콕 집어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일을 확실히 구별해서 처리한다.

----- 97페이지

앞서 말했듯... 일이 벌어지면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닥치는대로 하는 경향이 크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부탁하는 일에 대해서도

거절하지 못하고 꾸역꾸역 하는 경향이 크다.

방법을 찾아서 같이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모두들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사무실 정리하기

나에게 꼭 맞는 업무 공간 만들기 ----- 126페이지

출산휴가중이라 지금 사무실 내공간에는

업체 명함파일, 컴퓨터, 올해 기록한 다이어리...

이게 전부인 것 같다. 복귀를 하게 되면

어떻게 꾸미면 좋을지 이 책을 통해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주기적으로 갱신하기

-최초에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항상 최신 정보로 갱신하는가?

세부 정보를 얼마나 쉽게 찾을 수 있는가?

얼마나 폭넓은 정보가 수록되어 있는가?

원본 데이터베이스에 사고가 생길 때를 대비해 최소 한가지

수단으로 백업되고 있는가? ----- 143페이지

자료가 넘쳐나는 지금 순간에도 매번

좋은 자료를 찾지 못해서 사용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지금 이 좋은 휴가시간에 자료들을 정리하여

내가 쉽게 찾고 빠른 업무 처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업무 수행 능력을 최고조로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가능하면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요인이 적은 곳으로 업무 공간을 옮긴다.

할 일 목록을 만든다.

내가 방해 요소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 중이라는 것을 남들에게 알게 한다.

몰입감에 익숙해진다.

저녁도 주말도 없이 일해야 하는 상황에서 탈피하기 위해 확실히 선을 긋는다.

----- 185페이지

나의 업무는... 1주일... 7일이었다.

임신을 하기 전까지.... 거의 주말도 없고, 여름휴가도 명절도 제때 가보지 못한...

어리석을 정도로 회사 일에 미친 듯이 달렸다. 그게 내 인생에

최고라는 바보 같은 생각을 했다.

임신 후에는 최대한 업무시간 외에는 일이 아닌 태아를 위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업무 시간에 모든 일을 정리하고 그 외 일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다음날로 미루어 정리했다. 단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을

아기가 생기고 나에게 벌어지고 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순간에도

이전 같으면 야근을 하고 하루의 마무리를 하면서 이글을 적었을텐데

아이와 하루를 보내면 웃는 나를 생각하면서 글을 적고 있다.

참으로 행복한 순간이다.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5가지

매일 혹은 매주 일정한 시간을 나를 위해 쓰겠다고 다짐한다.

나를 위한 시간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쓸지 정한다.

자잘한 일을 하나로 묶는다.

1시간 일찍 일어나거나 1시간 늦게 잠자리에 든다.

배우자,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 등 믿을 만한 사람에게 아이를

좀 봐 달라고 함으로써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한다.

-----238페이지

누구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확보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해야 한다. ~~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미친 듯이 주변 사람들에게 몰두하다보면 정작 챙겨야 하는

나자신을 챙기지 못해 몸에서 폭탄이 터질 때가 있다.

남이 나를 생각하고 나를 지켜주겠지라는 생각.... 어리석은 생각이다.

나는 내가 챙겨야 하고 나를 위해주는 최고의 사람은 본인 스스로다.

 

 

마치는 글 :

나의 일주일 7, 168시간....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순간에는 항상 일주일의 70~80%는 일만 생각했다.

하지만 아기를 출산한 지금은 100% 아기다.

둘 다 좋은 삶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고 더욱 절실히 나에게

다가왔다. 나를 위해 나만을 위한... 그런 일주일을

재설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슨 일을 하던지

내가 행복하고 즐겁지 않다면 아마도 그것은

내 삶이 아닌 타인의 삶을 대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을 접하는 모든 이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할지

아니면 또 다른 생각을 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 점 하나는 오늘 지금 이 순간... 누구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나를 위해 내가 원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리뷰 사이트 소개 : http://cafe.naver.com/jhcomm/13279

 

공정거래위원회 문구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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