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 결정되었군.

꼴랑. 그거냐.

라고 글을 올렸더니

자영업 하는 사람들은 절망적인 댓글이 달림.

그렇게 하면 매장서 한달 일하는 파릇한 20대에게 250넘게  줘야 한다고.

매장서 그렇게 해버리면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둘 쓸거 하나 쓰고

하나 쓸거 사장이 하는거 알고 있지만..

근데 수당 절대 많이 안나가도록 일을 시키는거 알고 있는데.-_-;;;

하기야 .. 대기업 외엔 대부분 하청이고 프렌차이즈니 힘들기도 하지만.;

곰곰.. 혼자 산다는 기준으로 생각해봤을때.

월세를 안낸다고 기준을 잡아도.

보통.. 조금 받는 사람 130-150 정도 될텐데..

그게 많이 받는건가.

생활이 되는건가.

좀 더 오르면 안되는건가.

아무것도 안해도

교통비, 세금, 밥값, 공과금, 경조사비.

...

아프면 벼랑으로 떨어지는 구조잖아.

 

돈이 없으면 아프면 참아야 하고

질 나쁜 음식을 먹어야 하고

버스 탈 거 걸어야 하고.

그런 걸 보면서 컸다.

엄마는 밤새 일을 하고 열심히 했다고

택시비 받고 걸어서 버스만 타도 될 곳까지 왔었다.

제일 절망적인 건 그렇게 일을 하는 것이

다음 대로 물려진다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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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꾸 누님을 대신 만나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솔직히 재미도 없고 불편하고 돈 얘기만 해서 숨이 턱턱 막혀.

거기다가 재혼한 매형이 껌처럼 달라붙어서 한 셋트로 나와서 고기먹자고 해서

정말 어려워. 난 고기 소화도 못 시켜. 라고 하면 안되겠지. -_-

한 번 만나고 오래서 갔더니 집 코앞의 병원까지 찾아오라고 해서 참나.

그래도 둘이서 밥먹고 오면 되겠지 했는데

땡퇴근 하자마자 나타나신 시매씨?... 양반.

어으...

고기가 아니면 먹는것도 아니다. 육식매니아들에

술을 곁들여 취기가 올라 두 양반이 수다발사.

...

창피한지도 모르고 목청 높여 이상한 소리까지 해서

정말 별로였다고.

...에혀...

언젠가 취해서 눈이 풀린 채로 엉엉 울면서

엄마 임종 하신 장면을 계속 리플레이 하듯 해서 진절머리 나기도 했었지.

감정을 얘기해도 계속 하다보면 지칠 판국에

임종 순간의 인체변화에 대해서 묘사를 하는데

순간 욱해서 이러지 말라고 화까지 내도 지치지 않고 반복을 했었다.

...

나 좀  내버려둬.

화는 못내고 주절주절 손가락으로 뱉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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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양념장 만드는데 어디선가 고성이 쩌렁쩌렁 울린다.

내다보니 앞 건물 세입자와 가스회사 직원.

야반도주한 전 세입자가 가스비도 체납한 상태로 현 세입자가 들어왔고

가스사용신고를 안한 상태로 계속 쓰면서 똑같이 요금 납부를 미루다가

기어코 공급 차단 지경까지 간 것.

할 일 하는 직원 황당한 얼굴이다.

그냥 빠른 처리 방법을 물어보는 수준이면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 아니다

미안하다. 했을텐데

ㅇㅅ.. 니가 나한테 돈내라고 문자 보냈냐.

나한테 연락 한 번도 안하고 가스 끊는게 어딨냐

일을 그렇게 하냐.

어쩌고 저쩌고..

눈이 뒤집히면 원래 귀에 말이 안들어가는 법.

가스회사 직원이 '이렇게 지금 소리지르시면 본인만 창피한 겁니다.'

라고 하니까 더 빡 돌아가지고서..

가려고 하는 차를 붙들고 실갱이를 한참 하다가 돌아간다

부인. 겁내 창피했을 듯.

...

집주인도 싸움 말리러 나왔다가 한마디도 못하고

직원이 돌아간 다음에야 겨우 설명을 해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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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아아앙..

오늘 유희열이 라디오 진행하는구나.

자지말고 기다려야겠군.

다시 해도 좋을텐데.

...

 

지금 오성식이 나와서 반가웠는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목소리가 탁하다.

방송 너무 오래 떠나있던 사람 티가 난다. ㅋㅋㅋ

고등학교때 참 재미있게 듣고

그땐 돈도 없을때라 잡지 하나 사는돈도 무지 큰 지출인데

아껴서 굿모닝팝스 사보고 대학생때까지 사서 모으고 그랬는데.

추억이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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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에서 책임질 일을

자기들 수익이 줄어든다는 거 때문에

하청의 말단 기사에게 떠넘기려고

치사한 인간들.

잘못을 했고 그게 보험처리하기 합당한 요건이면

사무실로 바로 콜 올텐데

뜨뜻미지근하니 말단기사에게 연락해서

보험처리 안해주면 고발할거라고 염병을.

녹음하고 있다고. 그게 녹음하고 무슨 상관?

욕도 안했고. 없는 말 한 것도 아니고.

..짜증나서 이런식으로 하면 원건설사인000에다가 글 올려버린다.

하니 전화를 홱 끊어버린..

나쁜것들.

 

일전에 살짝 접촉사고 난 할아버지가(차대차접촉사고)

내내 전화해서 빨리 보험처리해달라고 안그럼 너 경찰에서 만난다고

주구장창 레퍼토리 읇어대더니

결국 병원을 몇군데 옮겨다니고 지병까지 치료하고..- -

보험직원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진상부리며

합의금 백만원 받아갔던 게 생각난다.

좋겠다. 할배... 그렇게 살아서...

암튼...

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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