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시크릿 -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
론다 번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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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나는 두 번째 론다 번의 책이다. 론다 번과의 인연은 10여 년 전 어머니의 선물로 읽게 된 시크릿이었다. 그 책에서 긍정의 힘을 만났다. 내가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그 당시의 감상은 에이 말도 안 돼.’ 였다. 생각만으로 현실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 론다 번의 새 작품 위대한 시크릿을 통하여 그 비밀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의 힘인지, 아니면 시간의 힘인지 알 수 없다(책을 읽는 시기에 따라 느껴지는 내용이 다르다고 하지 않던가). 어느 이유였던지, 이 책을 통하여 10여 년 전에 읽었던 시크릿의 비밀을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에서는 알아차림이 키워드이다. 몸과 마음이 아닌 의 존재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몸과 마음을 자기 자신으로 생각하여 분노, 슬픔, 노여움 등의 부정적 감정에 쉽게 흔들리고 불행함을 느낀다고 한다. 관찰자의 관점에서 감정을 지켜보고 주위의 환경을 관찰하면 그저 지나가는 감정일 뿐인데 말이다.


생각이 우리를 지배하게 두면 행동으로 이어지고 선택을 하게 되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이룬다. 부정적인 감정과 환경에 휩쓸리면 우리는 불행해지는 것이다. 저자는 그것을 막기 위해 몸과 마음이 우리의 주체가 아님을 알고 알아챌 것을 강조한다.


SNS의 발달로 우리는 남들과 우리를 비교하고 수많은 경쟁을 통하여 많이 피곤해져 있고 지쳐있다. 그리고 물질적인 요소에서 행복을 찾기 위해 현재의 행복을 놓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행복은 외적인 요소가 아님을. 우리가 를 알아차리고 그 속에 머물 때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음을. 찰나의 행복이 아닌 영원한 행복을 이 책을 통하여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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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바꾸는 행동의 힘 - 그는 어떻게 5년 만에 100억 원을 벌 수 있었을까?
유선국 지음 / 라온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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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자기개발서를 읽으며 실천, 행동의 중요성을 귀에 못이 박이듯이 들었을 것이다. 책을 읽는 그 순간 우리는 내일부터 실천, 행동의 마법사가 될 것이라 다짐한다. 하지만 그 생각은 찰나의 순간 다 사라지는 것 같다. 스프링이 제자리를 찾아가듯 우리는 어느새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그리고 서점에서 다른 자기개발서를 찾고 있는 우리를 본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 유선국 씨의 자서전 축소판 같다. 다시 말하면 유선국 씨의 사업 일대기를 책으로 엮은 것 같다. 진로를 찾아 헤매며 방황하던 청년기에 자신이 원했던 직업들이 사실은 돈을 벌기 위한 것이었고 우연히 찾은 학원 선생님이라는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이 일련의 과정들이 이 목표인데 선생님’, ‘경찰관을 이루기 위해 나의 에너지를 쏟아야 할까? 라는 고민에서 그의 첫 사업이 시작된다. 그리고 그 시작부터 망하고 창업하고를 반복하며 지금의 유선기업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준다. ‘을 위해, ‘경제적 자유를 위해 목표를 세우고 행동해온 그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아마도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행동했기에 자신의 잘못을 고칠 수 있었고 나아갈 수 있음인 것 같다. 여러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자 상상일 뿐이다. 상상은 현실이 되지 않는다. 실천하기 전까지 말이다. 나 또한 머릿속에 여러 생각만 있을 뿐 행동과 실천이 뒤따르지 않았다. 이 책은 그 점에서 우리에게 행동하라 말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사업을 하는 사람의 간접체험을 하고 싶거나 행동, 실천에 이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자극받고자 한다면 한번 읽어도 좋을 것 같다. 많은 내용을 주지 않지만, 행동과 목표라는 메시지는 정확히 전달한 것 같다.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 자리 그대로일 수밖에 없다. 바뀐 내 모습을 원한다면 행동에 배팅해보자.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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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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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보통의 사랑은 아니다.

살 떨리는 사랑이다.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할 때, 365의 책표지에 2020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영화라는 문구가 호기심을 끌었다. 그리고 댓글 중 야하다라는 단어가 유독 그때 눈길을 끌었다. 무슨 내용이길래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여성들의 관심을 끌었는지도 궁굼했다.


365에서 남자 주인공 돈 마시모는 죽음의 문턱에서 본 그녀를 찾아 헤맨다. 그리고 여행을 온 여자주인공 라우라, 남자 주인공이 애타게 찾던, 그녀를 차를 타고 지나가며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만나고자 노력한다. 여기까지 보면 평범한 로맨스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며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돈 마시모는 이탈리아의 마피아의 가주이며 그가 갖고 싶은 것이면 모든 것을 그의 손안에 넣을 힘이 있었다. 그가 애타게 찾던 그녀도 평범하게 차지하지 않고 납치한다. 그리고 365일이라는 기한 동안 (제안이 아닌 강요로) 자신을 사랑하지 않게 되면 돌아가도 좋다고 말한다. 그리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이야기이다.


365은 이야기의 콘셉트도 새롭고 강렬하다. 문장도 강렬하고 적나라하다. 그리고 궁금증을 자아낸다. 남자 주인공 돈 마시모의 매력은 무엇인지. 나쁜 남자의 매력인가, 끝을 알 수 없는 부인가. 답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이 책이 여자들의 판타지를 채워주는 듯하다는 것이다.


두 주인공의 뜨거운 사랑을 보는 것도 이 책의 재미일 테고 무엇이 여자들의 마음을 녹이는지 찾는 것도 이 책을 읽는 재미일 것이다. 가볍게 이 책을 읽고 영화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보면 이 책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듯하다.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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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찰 - 멀리할 사람인가 가까이할 사람인가?
구라하시 마야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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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저 사람 왜 저래?’ 이런 생각을 한다.

나의 상식에선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

그리고 가끔 너 왜 그래?’ 이런 소리를 들을 때도 있다.

그들의 상식에선 이해가 되지 않는 나.


우리는 다르다. 세상엔 나와 똑같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비슷할 순 있어도 미묘하게 조금씩 다른 우리들. 우리는 그 속에서 치고받으며 스트레스받으면서 살아간다.


이 책은 우리의 모습들을 설명하며 사람과의 관계 형성을 위한 조언을 준다.


우리의 모습, 행동으로 9개 유형으로 나눠 각 유형의 특징을 설명하며 어떻게 다가갈지, 어떻게 대처할지를 알려준다. 각 유형의 모습에 사람들이 완벽히 맞지는 않아도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각 유형은 완벽형 조력형 성취형 독창형 탐구형 안전형 낙천형 리더형 조화형으로 나누어진다. 책에서 가장 재미있던 이야기는 우리가 느끼는 공포의 유형이 다르므로 성격이 다르다는 말이었다. 예를 들어 완벽형은 틀리는 것, 결함이 있다고 느끼는 것, 조력형은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것, 조화형은 자신만의 세계가 파괴당하는 것이다. 각 유형은 이들에 공포와 불편을 느끼며 그것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행동에서 성격 유형이 표현된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며 긴가민가한 느낌을 받았지만 미묘하게 내 이야기 같고 내 주위 사람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생활에서 사용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느낌과 함께 말이다. 하지만 책 끝에서 저자가 우리의 성격은 크게 각 유형으로 구분되지만, 우리가 살아온 환경의 영향으로 다른 유형의 성격을 조금씩 가질 수도 있다는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퍼즐 조각처럼 완전히 맞을 수 없으니 이 책을 참고하여 행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책을 읽고 우리 주위 사람과 나의 유형 분석을 하여 생활한다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고 인간관계가 유연해지고 나로서 사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이다.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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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 원전 번역본) - 톨스토이 단편선 현대지성 클래식 3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홍대화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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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의 흥미를 끄는 제목이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아직 세상을 방황 중이다. 내 삶의 방향도 정하지 못하고 주관도 세우지 못하여 강가의 갈대처럼 이리저리 휘둘리는 게 일상이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이 책의 제목은 나에게 어떻게 살아야 할지답을 찾아줄 것만 같았다. 제목이 이 책과 만남을 만들어 준 것이다.


나는 돈, 성공 등 물질적인 것에만 꽂혀 있었다. 나 자신을 채찍질하며 내 시야를 좁혔고 내 주위를 둘러보지 못했다. 가족, 친구 동료, 이웃, 사랑, 배려를 잊고 살았다. 내 이익만 추구하며 남의 불행에 무관심했고 베풂에 인색했다. 이러한 나에게 이 책은 나를 다시 돌아보게 했고 무엇이 옳은 것인지 생각하게 하였다.


이 책은 종교적 색채를 많이 띤다. 하지만 저자의 메시지는 무교인 나에게도 와닿는다. 하나님을 믿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베푸는 이들의 마음에 있음을 새겨주고, 성지를 가는 것보다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에게 가까워지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작은 손해에 화를 내기보다 마음을 넓게 먹고 용서와 배려를 하는 것이 우리에게 큰 행복을 줌을 이야기를 통해 전한다.


우리는 달리는 경주마처럼 시야가 너무 좁았던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주위를 둘러보면 더 아름답고 더 행복한 세상이 펼쳐져 있을지 모른다. 각박한 현실이 우리를 여유 없게 만든 것 같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여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해 보인다. 생각에 머무르지 말고 실천하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손길을 내밀고 지나가는 이웃에게 미소를 띤 인사를 하는 것으로 시작해보자.


*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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