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이동 트렌드 2026 - 투자와 소비의 기준을 바꿀
손희애 지음 / 황금부엉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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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트렌드 코리아를 필두로 다음 해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책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투자와 재테크의 관심으로 매년 재테크와 경제전망을 하는 책들도 많아졌다. 그 책 중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부의 이동 트렌드 2026이다. 이 책은 개념있는 희애씨 채널을 운영하는 손희애 저자가 경제를 분석하는 책이다. 서울머니쇼가 개최할 때마다 참가하면서 여러 재테크 강의를 듣던 중에 손희애 저자의 강의를 인상 깊게 들었었다. 그녀의 소개 문구에 부의 이동 트렌드 2026저자는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높여줬고 부의 이동 트렌드 2026을 고르게 해주었다.


부의 이동 트렌드 2026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 2부 우리가 직면할 새로운 환경 그리고 3부 그 새로운 환경 속에서 어떠한 새로운 질서가 생길지 이야기해준다. 특히 이 책은 대한민국이 직면할, 다시 말하자면 우리가 직면할 경제적, 사회적 주제들을 잘 분석해준다. 저출생 고령화, 저성장, 관세 그리고 에너지 비용으로 우리의 사회가 어떻게 반응하고 경제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받을지 설명한다. 그리고 그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술과 문화의 등장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그 환경 속에서 나타날 새로운 기준, 질서, 트렌드를 제시하며 책을 마친다.


결국, 경제나 사회는 유기적으로 흐른다. 예측하기 쉽지 않지만, 저자와 같은 지식인들의 인사이트는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의 모습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의사 결정을 할 때 큰 도움이 된다. 모든 예측과 예상이 맞을 수 없겠지만 우리의 하나의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시나리오를 부의 이동 트렌드 2026을 읽고 만들어 2026년의 성공적인 투자와 재테크를 이끌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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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조각들
연여름 지음 / 오리지널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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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소설이나 문학을 읽을 때 작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바로 알 수 있을 때가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그 소설이 빛의 조각들이다. 2025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마켓 공식 선정작으로 화제가 되었다고 하여 읽게 되었다. 책은 재미있게 술술 읽혔다. 그러나 잘 모르겠다. 이 소설은 주인공 뤽셀레가 자신의 눈을 인핸서하기 위해 소카의 집에 취직하면서 시작한다. 뤽셀레는 사고를 당하여 흑과 백밖에 보지 못한다. 그 눈을 고치기 위해 소카의 집에 취직한다. 소카는 폐 질환을 앓고 있는 까칠한 예술가이다. 그는 폐 질환으로 바깥세상을 나갈 수 없다. 예술가 자격심사를 위한 외출이 2달에 한 번 나가는 그의 유일한 외출이다. 그와 같은 처지에 이든을 만나게 되고 마음을 열고 어울리게 된다. 그러나 그가 그의 배역을 위해 연기했다는 것을 알고 소카는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이겨내고 자신의 새로운 길을 열고 나아간다. 자신의 질환을 고치기 위해 인핸서를 하고 예술가라는 업을 포기한다. 반면 뤽셀레는 인핸서를 하지 않고 흑백증을 가진 채로 살아간다.


여기서 나는 작가가 명확하게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잘 모르겠다. 소카가 예술가라는 직업을 포기하고 인핸서를 하여 자신의 세상 밖으로 나가는 용기를 나에게 말하는 것인지, 완벽을 추구하는 우리에게 결핍이 있어도 괜찮다고 이야기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완벽함을 추구하며 각자의 결핍에 고통받고 우리에게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조금은 내려놓자고 이야기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뤽셀레에게도 소카에게도 나에게도 조금 용기를 갖고 나아간다면 우리에게 삶의 새로운 즐거움이 있다는 것은 이야기해준다. 무엇을 포기하고 용기를 내는 행동이 각자에게 얼마만큼의 크기인지는 차이가 있겠지만 결국 그것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완벽보다는 나의 결핍을 인정하고 한 걸음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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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 슈퍼사이클 - 지금, 한국을 사야 하는 결정적 이유
신동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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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번에 한국 주식시장에 놀랐을 것이다. 박스권에서만 놀았던 코스피가 4,000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정권교체로 안정적인 정치 상황의 유지가 기대되고 자본시장법으로 투명한 주식시장이 기대되는 것이 클 것이다. 그동안 한국의 주식시장은 외국인들과 소수 대주주의 놀이터였다. 그들의 이익을 위해 많은 수의 주주들의 이익이 침해된 적이 많았고 외국인 세력들에게 휘둘리며 눈물을 흘린 투자자들이 많았다. 그런 경험들이 누적되며 많은 투자자는 한국 시장을 외면하게 되었고 눈을 돌리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수의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에서 재미를 보았고 많은 자금을 미국 시장으로 돌렸다.


그러나 국내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계속 좋을지는 물음표이다. 지정학적인 위험과 자본시장법이 왜곡된 한국 주식시장을 바꾸며 이러한 분위기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불안을 해소할 만한 책이 있을지 찾다가 한국 주식 슈퍼사이클을 읽게 되었다.


한국 주식 슈퍼사이클에서는 지금 국내 증시가 핫한 이유를 설명한다. 자본시장법의 등장과 정부에서 부동산에 몰린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돌리기 위한 노력, 한국 주변 세계의 정세와 경제 상황 등의 배경을 소개하며 국내 주식시장이 좋아질 수밖에 없음을 설명한다. 그리고 한국 주식시장의 상품 종류와 각 산업 추천을 하고 어떤 종목과 상품에 투자하면 좋을지 소개한다. 그리고 과거의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암을 소개하며 우리가 조심해야 할 유형들을 알려준다.


그러나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 것이다. 한국 주식 슈퍼사이클의 내용도 저자의 한 의견이라는 것이다. 투자 상황을 너무 많은 변수가 많기에 모든 선택의 오로지 나의 몫이라는 것이다. , 이 의견과 지식을 참고하여 나의 투자에 반영한다면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든다.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취사 선택하여 좋은 투자하고 부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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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감정론 현대지성 클래식 70
애덤 스미스 지음, 이종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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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경제가 뜨겁다. 주식도 뜨겁다. 그럴때마다 재테크의 관심은 커진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항상 미리 재테크 공부하고 준비해야지!’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 생각이 무색하게도 현실에서는 재테크 공부와 준비는 뒷전이었다. 그래서 지금처럼 실력을 뽐내야 할 때 후회와 반성만 하고 재테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인생은 원래 후회와 반성의 도돌이표 아닐까? 그 후회와 반성 속에서 배우고 조금이나마 변화를 만들어 준비하면 되지 않을까?


그리고 그 의식의 흐름 속에 나는 애덤 스미스의 저서 도덕감정론을 읽기로 하였다. 정말 의식의 흐름 속에서의 결정이었다. 애덤 스미스는 경제학자이고 그의 저서 국부론을 이해하기 위해 국부론이전의 저서 도덕감정론을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였다. 사실 이 의식의 흐름이 없었다면 도덕감정론을 읽어 볼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철학의 난해함과 두꺼운 책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무서움을 이겨내고 읽은 도덕감정론은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인간의 도덕성 판단이 이성이나 종교적 계율이 아닌 우리의 감정, 특히 공감에서 비롯된다고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공평한 관찰자라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가상의 제3자가 우리의 행동을 승인할지 비난할지 예상하며 행동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간이 이기적인 존재임에도 사회를 이루고 도덕적으로 어떻게 행동할 수 있는지를 공감과 공평한 관찰자라는 개념을 통해 설명하고, 국부론에서 시장 경제의 인간 행동 원리를 윤리적 기초 위에서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사실 이러한 철학책들은 한번 읽고 완벽하게 이해하기가 힘들다. 사용하는 단어도 내용도 낯설고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철학책을 읽고 깊은 생각과 고민을 하게 되는지 모른다. 그 깊은 사색 속에서 새로운 개념과 이야기를 깨닫게 되고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나 또한 도덕감정론을 읽고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 이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과정 속에서 나는 성장할 것이다. 도덕감정론을 추천하는 이유는 첫째, 국부론을 이해하는 토대가 될 수 있다. 둘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재테크는 예상과 전망만 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사람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본다. 그래서 철학책을 읽고 곱씹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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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의 시대 - 인류 문명을 바꿀 양자컴퓨터의 미래와 현재
이순칠 지음 / 해나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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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도서를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을 때 사람들의 느낌이 이랬을까?


우리는 어쩌면 증기기관이 우리 사회를 바꿨을 때처럼, 컴퓨터 기술과 인터넷 통신이 우리 사회를 바꿨을 때처럼 변화의 기로에 있는지 모르겠다. 하루 하루가 갈수록 빅데이터 기술, AI 기술, 자율주행 기술, 양자컴퓨터 기술이 발전하고 우리 사회의 변화 시작을 알리는 것 같은 뉴스 타이틀을 볼때마다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걱정과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 기대와 달리 빅데이터 기술, AI 기술, 자율주행 기술, 양자컴퓨터 기술 등이 어떠한 원리로 운영되고 돌아가는지 잘 알지 못하고 어떤 회사와 나라가 이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알지 못한다는 사실은 나를 슬프게 하였다. 옛 격언처럼 모른다는 것은 잘못이 아닐 것이다.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이 잘못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 『퀀텀의 시대』를 펼치게 되었다. 학창시절 물리에 약하다 못해 흔히 말하는 수포자가 아닌 물포자였다. 그런 나에게 목차의 양자역학이라는 단어는 책을 읽기전부터 두려움을 주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책을 읽다보니 완벽하게 이해는 못했을 지라도 양자역학이 무엇인지 양자역학이 어떻게 물리학을 바꾸고 영향을 주었는지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 기술이 어떠한 기술로 나아갈지도 배우게 되었다. 『퀀텀의 시대』는 과거, 미래 그리고 현재를 보여주며 양자컴퓨터가 무슨 원리인지 그리고 양자컴퓨터가 펼칠 미래를 보여준다. 양자역학에서 물체의 중첩이 양자컴퓨터의 1과 0의 중첩을 이해하게 해주었고 그것이 지금의 컴퓨터 속도를 뛰어넘을 거라는 기대는 빅데이터 기술, AI 기술, 자율주행 기술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에 대한 기대로 옮겨지게 되었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다. 시대의 흐름에 그저 떠내려가며 편승할지, 아니면 그 기술이 무엇인지 이해하며 그 시대의 흐름에 올라탈지 말이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이해한다는 것을 어려울지 모르지만 그 노력은 우리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 물리학을 싫어할지라도 관심이 없을지라도 『퀀텀의 시대』를 읽으며 우리에게 어떠한 미래가 펼쳐질지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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