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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펼쳐보는 전함 크로스 섹션 - 1800년대 영국 목조 군함을 살펴본다 ㅣ 한눈에 펼쳐보는 크로스 섹션
리처드 플라트 지음, 스티븐 비스티 그림,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진선아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우앙~
오늘 아주 멋진 책~!!! 한 권이 나에게로 왔다~^^
<한눈에 펼쳐보는 전함 크로스 섹션>
-1800년대 영국 목조 군함을 살펴본다-
6세가 보기엔 글씨가 좀 작은 편이지만...
아이들이야 원래 그림에 더 큰 의미를 두니...
글은 좀 더 자란 뒤에 스스로 읽어도 되는 것이고~
오늘은 아이들과 "돛"에 관해 중점적으로 봤다~
아이들이 수많은 배의 구성들 중 "돛"을~!!! 오늘 발견해 낸 것만으로도 엄마는 흐뭇하다.
실사에 가까운 이 세밀한 그림들~
우리 쌍둥이들 보자마자 "멋진 책~"이라고 하네...ㅋ
"엄마 글씨가 안 보여요~"
ㅋ
글씨가 좀 작긴 하다만...
그러면서도 혼자만 보겠다고 고집을 피워...결국 한 번은 울었다...ㅠ
용골 좌우로 무늬가 들어가 있는 구리판의 층 수를 헤아려 보고 있다.
마냥 좋은 두 녀석들의 욕심~
집에 있는 목조 배 모형을 가져와 실제 "돛"을 보며 또 헤아려본다~
멋진 배 모형과 멋진 책과의 조화~!!
그 매력 속에 흠뻑 빠진 두 녀석~
배 안에 레고 누나와 레고 아저씨들을 넣어보기도 하고~
그리고나서야 만족~!!
이젠 촉촉이 모래로 배 제작 시도~!!
이렇게 완성된 오늘의 멋진 "전함"~^^
뒷편에 실린 "배의 용어 풀이"
<전함 크로스 섹션>에서는 19C 실제 전함의 모습을 아주 구체적으로 섬세하게
너무나 자세하게 설명해두고 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초등 중등 그리고 고등부까지도 연계 될 아주 세세한 설명에 감탄을 자아내게 한 책이다.
거듭 말하지만...
어려운 부분은 어려운대로
쉬운 부분은 쉬운대로 아이들이 보고자 하는 부분은 노출하고자 하는 게
나의 책 읽기의 지론이다.
오늘 이 방대한 분량의 지식을 습득하진 못 했을지라도
이런 웅대한 목조 군함이 뭘 하고...
배 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어떤한지...
배의 구조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조금이라도 노출을 할 수 있어...그 것만으로도 학습에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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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크로스 섹션>의 구성을 이렇다.
항해를 시작해서부터
-바다 생활과 건강-
-식사 준비와 식사-
-여가와 보급품-
-바다에서 하는 일-
-전투 위치로!-
-취침-
-항해와 규율-
-장교-
-제독-
그리고 용어 풀이와 찾아보기까지~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명을 가졌던 영국!!
그 영국의 19C 목조 군함을 보면서
그 웅대함에 다시 한 번 감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