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행복을 나누는 편지 - 호야와 곰곰이의 생각주머니 ㅣ 뒹굴며 읽는 책 26
야노쉬 글.그림, 오석균 옮김 / 다산기획 / 2011년 6월
평점 :
쓸쓸한게 싫은
호야는 물고기를 잡으러 가는 곰곰이에게
편지를 보내달라고 해~
(그런데...이런...ㅠ)
곰곰이는 호야에게 쓴 편지를 본인이 들고와서 그제서야 전해주게 되....
(호야가 많이 기다렸을텐데....)
곰곰이가 직접 들고올거란 생각을 못 한 호야는
곰곰이의 편지가 없자...
너무 쓸쓸해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어....
밤이 되었고
호야는 곰곰이에게 다른 누군가에게 편지를 부탁하라고 알려줘.
그러면 좀 더 일찍 곰곰이의 편지를 받을 수 있겠지~
다른 동물들은 곰곰이의 편지를 전해줄 수 없다고 거절을 하지만
날쌘 신발 토끼는 달랐어~^^
호야는 어떻데 되었을까...???
곰곰이의 편지가 없자...아무것도 하고 싶은 생각이 없이...실망만 하고 있었어...
바로 그때 날쌘 신발 토끼에게서 받은 곰곰이의 편지~^^
너무 신이 나 읽고 또 읽고~ㅋ
호야가 숲에 가는 날은 곰곰이에게 편지를...
매일매일 편지가 오고 갔어~
동물친구들 모두...편지를 주고받기를 원했고~
날쌘 신발 토끼는 도와줄 다른 토끼들을 우체부로 뽑았어~
나무에다 노란 우체통도 걸고~
이제 호야는 곰곰이와 거실과 부엌에 따로있을 때 쓸쓸하지 않기위해
호스를 연결해 전화를 하게 되~
강도 가르지르고...
두더지들은 열심히 땅도 파고...
모두들 열심히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전화연결이 되지 않는 아프리카에 있는 코끼리에겐 항공 우편으로~ 그 마음들을 전해~
<행복을 나누는 편지>
................................................................................................................................................................
편지를 써서 보내본지도 참...오래되었고...
받아본지도...참...오래되었다...
요즘은 다들 이멜을 쓰고 보내니까...
오늘 우리 아들들이 나에게 써 준 편지 공개~ ㅋ
비록 엄마의 생일이 오늘은 아니지만...ㅋ
고맙구나 아들아...생일 축하해줘서....ㅋ
나도 아이들과 편지 쓰기를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