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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인간지능의 시대 - AI 시대를 항해하는 사피엔스를 위한 안내서
김상균 지음 / 베가북스 / 2024년 4월
평점 :
인간에게 AI는 친구일까? 위협적인 존재일까? 어릴 때 보던 SF소설에서 인간이 로봇의 노예가 되던 스토리처럼 AI의 급성장은 여러 가지로 인간을 두렵게 한다. 특히, 농경사회에서 디지털사회까지 급속히 성장한 대한민국은 더 그렇다. 오랜시간 좋은 직업이었던 의사, 변호사, 회계사의 시대도 끝났다고 하니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은 다가 올 아니 과거와 달라진 지금, 무엇이 어떻게 변하고 있고, 시대가 어떤 것을 요구하며 ,우리는 어떻게 대하는게 좋을 지 이야기해준다. 그래서 과학정보, 사회학정보, 인문학정보 중 지금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모아두었다.
지금의 과학 기술은 AI로 인해 생산성이 더 향상되는 직종이 있고 오히려 노동수요와 임금이 낮아지면서 채용이 줄어드는 직종이 생긴다. 이미 쇼핑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세가 기울었고 이는 코로나로 인해 더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그렇다고 너무 두려워 할 것은 없다. AI가 인간의 지식과 작품을 학습하여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이미 많이 퍼져있는 AI의 작품과 지식을 학습하여 만든 결과물은 수준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는 AI와 인공지능의 시대를 이해하고 배워 끌려다니는 인간이 아니라 주도하는 인간이 되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인간의 기술은 어느 정도일까?
딥페이크 기술의 발달로 영화. 방송영상을 만들고 전시회 등에도 활용되는 중이다. 쳇 GPT 의 등장으로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것도 모자라 가상의 인물이 여자친구도 되어주고, 학생의 진로진학 상담사와 과외교사의 역할도 해준다. 미용실, 치킨집.부동산. 옷가게. 병원 같은 곳에서 인건비를 줄이고 손님에게 더 많은 편의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났다. 전방위적으로 급속히 발달하고 응용되고 있는 중이다.
그에 따라 기업들의 위치도 변화해 간다. 유망 기업을 알면 투자기회도 얻고 나 자신의 변화방향도 파악할 수 있다. 당연 빅테크 기업들이 그 중심에 있고 책에는 기존의 산업들 중에서도 변화에 잘 적응하는 기업들도 소개한다. 잘 아는 기업이었지만 어떤 방식으로 쇄신하고 있는지는 생소했는데 신선했다.
마지막에는 유용한 AI 도구도 추려놨다. 아직 익숙치 않은 도구들이지만 책에 실을 정도로 저자가 강조하는 걸 보니 잘 몰라도 도전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변화는 힘들다.
그러나 잠시 머뭇거리면 금새 못 따라갈 만큼 세상은 급변하는 중이다. 열심히 책 보며 변화 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