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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브레인 - 성공의 뇌를 리부트하라
강환규 지음 / 라온북 / 2024년 11월
평점 :
평생을 살면서도 인간이 뇌의 극히 일부분만을 사용한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심지어 아인슈타인처럼 천재라고 알려진 이들 조차도 그러했다고 한다.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기에 성취감을 가지고 살아남을 수 있는 인간은 결국 자신의 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인간일 것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궁금해진다. 왜 인간은 타고난 능력을 다 쓸 수 없는 걸까? 최대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현대사회의 곳곳에는 뇌가 비정상적으로 중독될 요소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게임중독, 스마토폰 중독, 알코올 중독, SNS중독 등등으로 뇌는 스스로 사고할 힘을 점점 잃어간다. 이는 성인 ADHD로 까지 이어져 산만해지고 계획과 시간관리가 어려우며 충동적인 증세까지 보이게 된다.
뇌가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소비된다. 그래서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하지 않으려는 것이 본능이고 현 상태에 머무르려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뇌의 이러한 경향을 이겨내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변화를 시도한 이들이다.
쾌락의 다른 이름은 고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저자는 뇌에 좋은 활동들을 소개하는 데, 대표적으로 스탠퍼드 뇌과학자 후버만 교수의 루틴 10가지가 있다.
눈뜨면 밖으로 나가기, 모닝커피 마시지 않기, 도파민 낭비 막기, 아침에 소금물 한잔의 각성음료, Zone2 운동, 울트라디언 사이클, 다이어트, 완벽한 수면, 찬물샤워 등이다.
그러나 최고의 방법은 단연코 독서, 특히 인문학이다.
인문학 독서는 내면의 사고방식을 유연하게 하고 공감능력이 좋아지며 기억력에도 좋다. 그것을 바탕으로 독서모임으로 지적인 토론을 해보자.
인터넷과 스마트폰 시대는 인간에게 많은 편리함과 즐거움을 주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서 인간은 즉각적인 쾌락에 익숙해지고 긴 사고와 명상의 시간을 잃어버리고 있다. 당장은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점점 사고력은 떨어지고 정신적인 우울은 더 깊어진다.
세상 어느 것도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No pain, No gain . 당신의 뇌를 잃고 싶지 않다면 폰을 내려놓고 독서하고 생각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