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처음 시작합니다 - 새로운 부자의 탄생
돈복남 지음 / 가디언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기저기서 비트코인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잘 몰라서 답답했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ETF와 이더리움 ETF 도 승인되었다는 데, 빨리 코린이라도 되고 싶었다. 몇번 유튜브 영상이나 책을 봤지만 그럼에도 어려워하던 때에 이 책은 제목부터 "처음" 이라고 되어 있어 용기를 냈다.

화폐는 분할, 운반, 대체, 내구성의 조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2021년 엘살바도르에서 법정화페로 채택되었다. 화폐가치가 불안한 나라일수록 비트코인은 안전자산이다. 여기에 희소성을 더해 투자 매력도 크다.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크지만 장기적으로 엄청난 우상향중이며, 금etf가 승인 받은 후부터 계속 상승중이듯 비트코인도 그럴거라고 저자는 확신한다.

코인투자를 위한 거래소는 많지만 초보 코인투자자는 업비트나 빗썸같은 국내거래소에서 조금씩 해보고, 이후에는 해외거래소를 포함해 최소 5개이상 분할거래하는게 좋다.
코인세력에 당하지 않으려면 수익을 준 코인과 사랑에 빠지지 말고 늘 분할매수, 분할매도를 해야한다.
코인종류도 ai코인, nft코인, p2e코인, 메타버스 코인등 다양한테 몰빵하지 말고 포트폴리오를 분산해라.

모든 투자는 우선 자신의 투자성향과 시드머니에 따라 달라진다. 크립토 생태계와 시장에 지식과 경험이 얼마나 있는지, 투자에 시간을 얼마나 쓸 수 있는 지도 영향을 받는다.
주식과 코인은 비슷하지만 많이 다르다. 기본 매도, 매수와 투자기법은 유사한데 차이점은 코인시장은 24시간 365일 열려 있고, 각 거래소마다 전일대비 변동율 리셋시점이 다르다. 미결제 주문이 취소하기 전에는 그대로 남아있고 변동성도 주식보다 훨씬 크다.
코인을 선택할 때는 생존가능성, 뒷배, 독점력을 잘 살펴야 한다. 처음에는 쉽지 않으니 투자커뮤니티를 활용하여 늘 공부해야 한다.

이 책에는 코인 이외에도 재테크에 좋은 정보와 투자자의 마인드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모든 성공은 준비된 자에게 온다. 한 순간의 일확천금은 노린다고 되지도 않고 설사 가졌다 해도 불행의 지름길이 되곤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자는 늘 공부하고 준비된 사람만이 기회가 왔을 때 잡는 것이다. 그 시간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준비되지 않은 이에게도 황금기가 온다해도 알 수도 없고 알아도 어찌할지를 모른다.
돈 욕심을 부리기 전에 우선 나 자신을 계발하는 데 욕심을 부리고 하나하나 배워가며 조금씩 시작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어떻게 예술 작품을 되살릴까?
파비에네 마이어.지빌레 불프 지음, 마르티나 라이캄 그림, 이사빈 옮김, 김은진 감수 / 원더박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혹 미술작품 도난사건 같은 걸 다룬 영화에서 손상된 작품을 복원하거나 숨기기 위해 트릭을 쓰는 걸 본 적이 있다.
그 방식들이 신기해서 영화적 흥미를 더 북둗아주곤 했는데 이 책은 그런 미술작품 복원의 세계를 재미난 일러스트와 함께 보여준다.

미술품의 손상을 확인하거나 위작을 확인할 때는 정밀한 과정을 거친다. 수많은 전문 도구들이 있고 특수 현미경과 빛을 비추어 보기도 한다. 요즘은 전문기구들이 많아져서 예전보다 수월할 것 같지만 그만큼 더 정교함을 요한다.
작품이 완성되는 데는 종이, 물감, 펜등 많은 재료들이 사용된다. 그렇게나 많은 도구들이 있는지 몰랐을 정도로 종류가 많았다. 바탕재만 해도 흔히 아는 것 이외에도 나무판, 상아판, 합판 등이 있고 나무조각으로 된 조각품도 많다.

각 재료의 상태나 변질, 변색으로 손상이 되었을 때, 복원을 잘해야 작품의 가치를 살리고 오랜시간 작품을 잘 감상할 수있다.
생각보다 작품을 손상시키는 요인은 다양했다. 빛, 가스, 외부오염 뿐만 아니라 녹, 뒤틀림, 수축까지 아무리 잘 보관해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손상되기도 한다. 심지어 책에는 해충들 리스트까지 곤충도감처럼 나와 있다.

책의 삽화들이 귀엽고 재밌게 되어있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책을 재밌게 볼 수 있다.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을 통해 누군가 예술품 보존가의 길을 걷게 된다면 좋겠다고 말한다. 예술작품은 엄청난 고가의 것들도 많다보니 손 대는 것 만으로도 두려울 것 같다. 그럼에도 자신의 손에서 새 생명을 찾아가는 작품들을 보면 그 뿌듯함과 보람은 클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장르별 독서법 - 무엇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임수현 지음 / 디페랑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대부분의 사람들도 안다. 독서가 좋다는 걸. 어릴 때 부터 우리는 독서의 중요성을 누누이 들어왔고 독서를 해야 공부도 잘하고 자기계발도 되며 성공에 가까워진다고 믿는다.
그런데도 왜 독서율은 자꾸 떨어질까?

이에 저자는 공부법처럼 독서법을 알리기로 했다. 초보 독서가라면 독서를 할때, 목표를 뚜렷하게 잡는 것이 좋다. 그저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지적 허영심으로 독서를 하면 지속이 쉽지 않다. 책을 고를 때는 표지에만 속지 말고 차례들을 살펴보고, 어려운 책들은 꼭 순서에 연연하며 읽지 않아도 된다. 저자의 이력을 살피고 어휘나 필요한 지식을 익히며 읽으면 배경지식이 쌓여서 이후의 독서에도 도움이 된다.

이 책에는 일반적인 독서법 외에도 철학과 역사. 경제경영. 정치사회. 문학장르는 각각 어떻게 읽는 것이 좋은지 친절히 안내되어 있다. 각 장르를 읽을 때 알면 좋은 상식들과 사진, 삽화도 있어 이 책을 보는 것 만으로도 장르별 주제와 특징들이 파악된다.

개인적으로는 독서를 할 때, 어떤 책이든 읽기 전에 편견이나 선입견을 갖지않고, 읽는 중에는 너무 완벽한 이해를 하려고 욕심부리지 않는다.
독서는 시험공부가 아니다. 어려워 하지 말고 백프로 알아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야 책을 자주 펼칠 용기가 난다.

철학. 역사, 경제. 사회 같은 장르를 볼 때, 많은 이들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그 편견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지루함을 넘어서는 순간 심오하게도 재밌어지는 순간이 온다. 완벽하게 이해하려 하기 보다 하나씩 접근하면서 알아가자. 모든 의미를 다 알아도 살면서 그 의미가 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하니 절대 진실은 없다. 그러니 내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아닌지 판단하지 말고 부담없이 보자. 그 안에서 내가 필요한 지식을 얻고, 내가 이해하고 받아들인 만큼 비판해보고 판단하면 된다.
다른 장르들을 그런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면 문학장르는 더 편하게 접할 수 있다. 그냥 주인공의 마음과 작가의 마음을 느끼라고 말하고 싶다.

"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는다" 는 말이 있다. 책도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자꾸 접해보고 읽어보자. 그래서 독서에 조금 자신감이 붙으면 더 깊이 파고들 힘이 생기고 그때가 되면 책이 재미있어서 저절로 찾게 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있는 그대로 튀니지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15
오영진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튀니지는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나라이다. 책 첫 페이지에 아프리카 대륙지도가 있고 거기에 작은 튀니지가 보였다. 아프리카 북부에 알제리와 리비아 사이에 있는 작은 나라이다. 부끄럽지만 이름만 얼핏 들어봤지 지도상에서 위치를 본 것도 처음이었다.
그런데 그 작은 나라가 "아랍의 봄" 의 발원지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민주주의를 선도했고, 지중해의 보석으로 알려질 만큼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풍부한 나라였다. 작지만 강한 나라가 멋져서 공부하고 싶어졌는데 책을 보면 볼수록 이 나라 굉장하다고 느꼈다.

역사적으로 카르타고, 로마, 이슬람 등 다양한 문명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문화와 역사가 발전했다. 위치로는 아프리카지만 인구 대다수는 아랍인이고 아랍어를 사용한다. 아랍과 아프리카 지역으로써는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 자유로운 편이다.
아직도 우리는 아프리카가 코끼리와 기린이 다니며 문명화가 안 된 이미지로 생각하지만 튀니지는 북아프리카 최초로 스타트업 법안을 만들어 인공지능 업체에 투자하여 발전시키는 나라였다.
공공의료가 발전하여 타지에서 의료관광도 많이 오고 인력유출을 걱정할 만큼 교육열도 높다.

정치적으로는 아랍의 봄으로 유일하게 민주화가 될 정도로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높다. 국민 98퍼센트가 수니파 무슬림이지만 신헌법에 종교에 근거한 차별금지가 명시되어 있고, 아랍 내에서 여성인권도 높은 편이라 여성의 사회진출도 많고 히잡착용도 자유다.
이런 걸 보면 우리는 아랍과 아프리카 국가들, 이슬람에 대한 편견이 많긴 한 것 같다

책에는 튀니지의 교통, 커피문화. 특산물, 결혼문화, 의복, 음식 등에 대한 설명도 많고 관광지 답게 안젤라곶, 시디 부 사이드,제르바섬, 엘젬 같은 관광가기 좋은 곳의 사진도 볼 수 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메마른 사막같은 아프리카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이니 이 책을 보는 다른 분들도 편견을 깨고 튀니지를 접해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죽음, 이토록 눈부시고 황홀한 - 삶이 끝나는 순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레이먼드 무디 지음, 배효진 옮김 / 서스테인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음을 바라보는 시선은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지만 대개는 두려운 감정을 느낀다. 자라면서 종교적이든 신화적이든 지옥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고, 고통이나 몸을 가눌 수 없는 정도의 늙음 이후에야 맞이하는 것이 죽음이라는 것을 지켜봐왔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원래 철학을 공부한 사람이었지만 우연히 사후세계에 대해 듣고 연구를 시작했다. 죽음을 막연하게 생각한 게 아니라 학문으로써 사례들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죽음을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궁금했다. 내가 이제껏 살면서 생각한 것과 그의 생각이 어떤 점이 같고 다른지.

책에는 임사체험을 경험한 많은 이들의 사례를 들어준다.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고통 후. 영혼이 몸에서 빠져 나와 제3자로써 자신의 몸을 보게되고 따뜻한 영혼이 나타나 지나 온 인생을 보여 주는데 다시 이승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만큼 좋았다" 라는 심경을 말한다고 한다. 그때의 감정을 표현할 적당한 언어를 찾지 못할 정도로 고요하고 평온한 느낌이었다고.
이제 그들이 말한 이야기들을 보자.

죽은 동안에 주변에는 형체가 다 다른 영적인 존재들이 있었고 매우 밝은 빛이 나타나며 어떤 경계에와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살아났기에 분리되었던 몸으로 돌아와 눈을 떴다.
이런 경험을 한 이들은 대부분 현실적으로 생생하게 기억하지만 그것을 전해들은 이들은 그들이 환상을 본거라 생각하며 믿지 않는다.
그렇게 다시 태어난 이들은 삶에 대해 깊은 성찰을 하게 되고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뀐다. 더이상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그 경험으로 죽음 이후에도 다른 삶이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신기한 것은 그들의 증언과 고대부터 있던 죽음에 관해 다룬 책들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같다는 것이다.

죽음은 소멸도 끝도 아니다.
우리의 영혼은 늘 한결같고 그냥 몸만 바뀌는 것일 테다. 다시 살아난 사람들의 이야기이니 그 영혼이 어디로 가고 그 이후에 어떤 일을 겪는지 까지는 모른다. 그러나 빛이 있고 형체가 다른 영적 존재들이라는 표현에서 지금 우리 몸은 껍데기로서 그리 중요한게 아닐지도 모른다. 영혼이 바로 나이다. 가면을 쓰고 벗듯 죽음은 지금 몸을 벗는 것일 뿐이다.
그저 이 가면을 쓰고 있는 동안 깨끗하고 상하지 않게 잘 쓰다가 벗으면 되는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