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못하는 아이들 - 스마트폰, 게임, 숏폼, SNS 중독 시대, 아이의 자기 조절력을 키우는 부모의 기술
선자연 지음 / 북하우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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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멈추지 못하는 아이들 by선자연

🌱 "아이가 손에서 폰을 놓지 못해요.”
모두가 처음 겪는 무한 자극의 도파민 시대!
중독 병동 10년 임상, 두 아이를 키우며 완성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도파민 시대 부모 수업! 🌱


~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하루종일 폰을 붙들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올바른 교육법 책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 정도가 아니었다.
디지털 기기로 인해 아이들이 중독의 단계까지 가게 되는 심각한 상황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책이었다.

저자는 중독병동에서 무려 10년을 근무한 베테랑 의사이다. 그런 저자가 보기에 최근들어 그의 진료실을 찾아오는 아이들의 상태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저자가 느끼기에도 지금 세상의 아이들은 중독상황에 너무 노출되어 있다.
과거에는 어느 누구도 이런 세상에서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었다. 이대로 방치했다가는 어떤 파국이 올 지 모른다.

"그냥 항상 손에 달고 살아요. 밥 먹을 때도 보고, 잠잘 때도 끼고 자고, 친구도 똑같더라고요. 같이 논다고 만나놓고선 나란히 앉아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각자 자기 폰만 들여다보고 있어요"

이 아이는 엄마가 동생을 낳고 산후 우울증이 오면서 일찌기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었고 지금은 팝콘 브레인이 된 상태다.
팝콘 브레인은 팝콘이 튀는 것처럼 강하고 즉각적인 자극에만 반응하고 일상적인 감각에는 둔한 뇌를 말한다.

이런 아이들이 요즘은 너무 많다.
이 이이가 이 상태로 더 자라면 십대 중후반에서 이십대 초반에는 조현병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폰 중독은 사실 기성세대가 만든 세상에서 기인한다.
아이들은 공부에 시달리며 예전처럼 뛰어놀 시간과 공간이 없다. 자연스레 폰을 들여다보는 것이 쉽고 익숙하다.

부모들은 바쁘고 아이들은 학원을 떠도느라 자신에게 관심가져주는 사람과 교류 할 시간도 없다. 아이들과 늘 함께 하는 것이 사람이 아니라 폰이다.
그 아이들에게는 중독이 걱정되어 병원을 데리고 가는 부모보다 평소에 함께 이야기 나누고 사랑해주는 부모가 더 필요했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아이들에게는 아직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이 중독적인 자극에 취약하다는 말을 거꾸로 뒤집으면 긍정적인 환경에 반응해서 변화할 가능성도 큰 시기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해서라도 온 세상이 그리고 어른들이 이들에게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아이들이 폰이 아닌 세상과 더 어울릴 수 있도록 세상이 더 재미있어지면 좋겠다.


@bookhouse_official
🔅< 북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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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의 독 (애장판)
우사미 마코토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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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어리석은 자의 독 by우사미 마코토


🌱 소름 끼칠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미스터리의 여제 우사미 마코토의 충격적인 걸작!
“빈곤보다, 굶주림보다 무서운 것이 이곳에는 있었다. 그것은 바로 절망이었다.” 🌱


~인간을 바라보는 시선은 과거부터 두 가지로 나뉘었다. 성악설과 성선설로.
인간이라는 존재는 악의 화신일까? 선의 환생일까?
지옥에서 일어나는 것 만큼이나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날 때면 인간은 악마인 것 같다. 그러나 궁금하다. 힘든 세상이 인간을 악마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미스터리의 여제 우사미 마코토가 장편소설로 돌아왔다.
진짜 지옥이 무엇인지 보여주려고.

이야기는 2015년 여름,
바다가 보이는 초고급 유료 노인 요양원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이야기는 1985년을 오가며 진행된다. 1985년의 가가와 요코는 직업 소개소의 소개로 의류공장의 검품업무 면접을 갔다가 자신이 어떤 오류로 이시카와 기미라는 사람 대신 오게 된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이 사람 생년월일이 똑같다.
1949년 9월1일은 간토 대지진이 일어나기도 한 날이다.
그 일로 두 사람은 인연이 되고 가가와 요코는 기미의 소개로 한 저택의 입주 가정부 자리까지 얻게 된다.

"실은 나도 너처럼 불덩어리를 본 경험이 있어. 나도 죽은 사람에게 저주받을 만한 짓을 했거든. 무섭더라. 어둠 속에 나타나 내 등 뒤로 훅 다가왔을 때 울면서 도망쳤어.”
이번에는 내가 입을 다물 차례였다. 설마 기미까지 똑같은 일을 겪었을 줄은 꿈에도 예상못 했다."

이들은 어떤 끔찍한 일들을 겪은 것일까?
작가는 군데군데 흘리는 단서와 떡밥들로 독자를 글에 더 몰입시킨다. 덕분에 페이지는 급하게 넘어간다.
장편소설의 특성상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늘어질 수도 있는 순간을 잠시도 허용하지 않는다.

시간을 넘나드는 전개는 2015년과 1985년만이 아니다. 1965년의 탄광마을 이야기까지 흘러간다.
삶의 질은 커녕 생존 자체가 미션이던 그 시절 탄광마을에서 점점 악마화되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상당히 섬뜩하다.
진짜 무서운 것은 귀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이 맞다.

흥미로운 장르물이지만 인간 세상의 비극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사회비판 소설이라는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제목에 나온 '어리석음' 과 '독' 에 대해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독을 품은 어리석은 자들은 자신이 어리석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 문제의 근원이다.

"인생은 죽기 전에 수지타산이 맞춰지게 돼 있다"



@blueholesix
🔅< 블루홀식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어리석은자의독 #우사미마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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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문명 - 원자에서 양자컴퓨터까지, 세계를 움직이는 양자의 힘
한정훈 지음 / 김영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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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양자문명 by한정훈


🌱 문명을 관통하는 양자 오디세이
유리와 자석에서 반도체, 레이저, 큐비트까지!
서로 다른 시대의 발견과 기술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낸 새로운 시선! 🌱


~ 양자문명, 양자역학이라는 말은 물리학자가 아니라면 무척 어렵게 들린다.
어려운 것은 맞다.
그런데 그 어려운 것들이 실은 우리 일상 깊숙히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알게 모르게 양자는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었고 우리는 양자문명을 살아가고 있었다.

20세기에 들어서며 본격적으로 연구된 양자역학은 원자의 궁극적 비밀을 밝혀낸 과학적 쾌거였다. 인간과 물질 사이의 관계를 새로 쓰게 된 계기가 되었으니 말이다.
이제는 일상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 있는 반도체와 레이저도 실은 양자역학을 일상생활에 응용할 방도를 찾는 과정에서 탄생한 물질이라고 한다. 이 말은 양자역학의 쓰임이 얼마나 광범위해져 있는 지를 보여준다.

이런 시기에 우리에게 양자에 대한 지식이 필요해졌다. 앞으로의 시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다가올 세상에는 양자역학이 더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는 이를 ''양자문명" 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다.
인류문명을 발전시킨 증기문명과 전기문명처럼 말이다.

양자문명은 지금 발전의 초입에 있다.
첫번째 양자문명의 시작은 트랜지스터의 등장이었다.
트랜지스터는 전기 문명과 양자 문명의 만남을 상징한다. 이전까지 에너지를 얻던 수단인 근력, 수력, 증기력, 전기력을 압도하는 핵 에너지를 발견하고 그 사용법을 습득하면서 첫 번째 양자 문명의 시대가 열렸다.

양자문명의 시대에서는 기존 시대와 세상을 보는 문법이 달라진다.
그중 양자컴퓨터 이야기는 새롭고 낯설었다.
"양자 컴퓨터의 문법은 완전히 새롭다.
양자 컴퓨터는 계산 결과가 그때그때 다른 확률적 계산기이다. 확실성이라는 친숙한 계산의 특성을 일부 포기하는 대가로 기하급수적인 계산 속도의 증가를 얻는다."

그때그때 계산이 달라도 괜찮은건가? 그러나 정확함이 중요했던 시대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다. 놀랍지 않은가!
이 복잡함을 저자는 문학적으로 설명한다.
"저승(양자적 세계)에 살던 영혼이 이승(고전적 세계)으로 넘어오려고 할 때 인간의 육체라는 외투를 입어야만 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영혼의 세계는 자유롭다. 중첩이든 얽힘이든 뭐든 가능하다"

나는 이 설명이 없었다면 무슨 말인지 도통 몰랐을 것 같다. 물론, 지금도 그 내용은 어렵지만 우리가 기존의 알고 있던 문법과는 달라진다는 것은 알았다. 마치 이승과 저승처럼.

지금 양자 컴퓨터는 인공지능 시대를 넘어 새로운 문명을 견인할 계산기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양자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그래서이다. 그렇다고 양자컴퓨터가 앞으로의 세상에서 무조건 만능인 것 만도 아니라고 한다. 고전 컴퓨터가 여전히 역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 책을 보고나니, 양자문명이 불러 올 새로운 세계가 더 궁금해진다.
미래는 얼마나 달라질까?


@gimmyoung
🔅< 김영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양자문명 #한정훈 #김영사 #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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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행동하는 사람이 이긴다 - 재능, 실력, 운명을 뛰어넘는 29가지 행동 매뉴얼
유루아자부 지음, 김진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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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결국 행동하는 사람이 이긴다 by유루아자부


🌱 당신은 지금 고민하는 스스로에게 취해 있다!
일단 남부터 베껴라, 결정은 언제든 바꿔라!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져라!
성공의 상식을 뒤집는 인생 역전 지침서!🌱


~ 표지에서 부터 작가가 주장하는 바가 확실히 보인다.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4가지만 기억하라.
'행동하기, 행동하기, 행동하기, 행동하기'

"믿기 힘들겠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바보들이다. 그들에게는 plan. do. check. action 이 아니라 do.do.do.do 정신이 있다. 그들은 알고 있다. 바보같은 행동력이 비상한 머리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쓴 저자는 일본인이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속담에도 일단 행동하기를 의미하는 말들은 많다.
'시작이 반이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등 모두 생각만 하지말고 일단 행동하기를 적극 권한다.

행동은 재능, 실력, 운명도 뛰어 넘을 만큼 힘이 세다.
내가 성공에 다가가지 못하고 점점 뒤처지는 것 같다면 이는 움직이지 않고 생각만 하고 있어서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 당장 행동에 옮길 수 있는 29가지 행동 매뉴얼을 제시한다.

이 매뉴얼들을 저자는 주제별로 나누어 6가지로 분류했다.
제1장 피하지 마라
제2장 행동력 있는 바보가 되어라
제3장 사람 때문에 감정 소모하지 마라
제4장 철저히 너 자신의 가치를 키워라
제5장 겁 없이 판을 키워라
제6장 언제라도 독하게 살아남아라
이것들은 우리가 주체적으로, 바로, 의연하게, 나를 위해, 과감히, 끝까지 행동하기를 강조한다.

행동 매뉴얼들을 보니 많이 뜨끔하다. 내가 평소에 저지르고 있는 망설임과 미루는 습관들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이 핑계 저 핑계대며 생각과 말만 번드르르한 것이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닌가보다.

생각해보면 사실 실패가 두려웠던 것 같다. 실패가 확실해지는 것보다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로 두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래도 이 책을 통해 자극은 제대로 받았다. 이제는 나도 좀 변하고 싶다.

"빨리 베끼고 빨리 고꾸라져라" 마인드를 가져볼까 한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는 게 아니라 고인 물로 썩을 뻔이다.
결국은 성장통을 이겨낸 사람만이 성장한다.


@bizbooks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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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행동하는사람이이긴다 #유루아자부 #비즈니스북스 #자기계발 #행동매뉴얼 #책추천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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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문학적인 서울 산책 - 근대소설 속 장소를 따라 걷는 도시 인문학
이순자 지음 / 더퀘스트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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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이토록 문학적인 서울산책 by이순자

🌱 “내 발밑에서 백 년 전 이야기가 들려온다!”
윤동주부터 박완서까지, 우리가 사랑한 근대소설들로 만나는 서울의 풍경과 시대, 인물 이야기! 🌱


~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를 얻고 나면, 그 촬영지에 사람들이 몰린다.
그곳을 찾아 시청했던 명장면을 다시 떠올리고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곤 하는 것을 즐긴다.
그런 방식으로 문화를 더 잘 즐길 수 있다면 우리 소설에도 적용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경력의 서울시 문화관광해설사인데, 2015년에 처음으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을 공부한 후 1930년대 구보씨의 동선을 따라 직접 걸어 보았다고 한다.
책으로만 읽는 것과 직접 자신이 소설 속 인물이 되어 몸으로 경험하는 것은 몰입도 자체가 다를 수 밖에 없다.
문학도 소개하고 서울의 역사와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이 얼마나 좋은가!

서울이라는 곳은 조선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중심지였던 지라 수많은 근현대 소설의 배경으로 등장한다.
그래서 곳곳에 의미있는 공간들이 많다.
작가와 소설 인물들이 발자취가 여기저기에 베여있으니 문학 콘셉의 테마여행은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모두 기분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작품은 모두 5편이다.
'운수좋은 날',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칠칠단의 비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암야' 5편과 시인 윤동주의 지나온 시간들을 거니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을 처음 읽었던 때가 떠오른다. 너무 슬퍼서 눈물이 났었다.
그때 한동안 현진건의 단편들을 모두 탐독했었는 데, 작품들이 하나같이 너무 슬펐었다. 그 시절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인력거꾼을 따라 동소문, 남대문 정거장, 창경원 등을 거닐어 본다. 한국 근현대사의 슬픔들이 녹아있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이 한국의 근대시절을 주로 다루어서 지독한 가난과 암울한 식민지 시절의 배경이 많이 등장한다.
그러나 아프다고 외면만 할 수 없지 않은가. 이것도 우리의 역사이고 그 시대를 살아온 이들의 기록인 것을.
이제는 사라지고 터만 남은 곳들이 많다.
그럼에도 작품이 남아 있으니 그 공간들은 모두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나도 날씨가 좀 시원해지면 책을 읽고 이 공간들을 거닐어 봐야 겠다.


@thequest_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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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문학적인서울산책 #이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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