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이 알려주는 것들 - 삶의 모든 순간에서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12
에스더 힉스.제리 힉스 지음, 안진환 옮김, 서진 편저 / 스노우폭스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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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 삶의 모든 순간에서 감정이 알려주는 것들 by에스더 힉스, 제리 힉스


🌱 판단의 노를 놓으라!
감정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좋은 느낌을 따라가라, 흐름이 데려가는 곳으로. 🌱


~우리는 몇 천년 전의 철학책을 읽고 몇 백년 된 고전소설을 아직도 읽는다.
첨단기술이 우리를 지배하고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일 지라도 수천년 전과 수백년 전 그리고 지금의 인간들 모두를 관통하는 진리와 지혜가 바로 그 안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삶이 힘들어 길을 잃었을 때, 고전을 찾아 읽고 사색에 잠기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순간 무엇을 읽을 지? 고민된다면 스노우폭스 출판사의 <천년의 지혜시리즈> 를 권하고 싶다.
그 중에서도 이 책은 12번째 책이다.

원작의 최초 출간일은 1910년이었지만 지금 나온 책은 저자 에스더 힉스와 제리 힉스가 에이브러햄의 가르침을 담아 2007년 Hay House에서 출간한 책이다
에스더 힉스가 1985년 에이브러햄이라 불리는 비물질 존재들의 메시지를 받으면서 이 책과 사상에 대한 탐구가 시작되었다.

우리 주변에 보이는 모든 것은 물질적인 것이 되기 전에 생각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땅, 하늘, 강, 건물, 사람, 동물까지.
내가 하는 생각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결정한다.

"당신이 원하는 것은 흐름을 거슬러 가는 쪽에 없다.~삶이 욕망을 만들어내면 당신의 일은 끝난거에요. 자연의 힘과 법칙이 나머지를 해요"

이는 '끌어당김의 법칙' 으로 설명되는 데, 기분이 좋으면 좋은 것이 오고, 나쁘면 나쁜 것이 온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모두 자신이 보내고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흐름에 완전히 몸을 맡기고 행복의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

'내맡김' 이라는 것은 굉장히 쉬울 수 있는 데도 현대인들은 항상 몸에 힘이 너무 들어가 있어서 쉽지 않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더 그런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 배가 저절로 목적지에 데려다 준다해도 노를 저어 빨리 가려 한다.

책에는 노를 내러놓고 자신의 삶을 흐름에 내맡긴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들을 보여준다.
-무서운 진단을 받았다
-남편이 이혼을 원한다
-눈만뜨면 돈 걱정이다
-아들이 말했다. 엄마 나 게이야
마른 하늘에 날 벼락 같은 상황들이다.
각 상황별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하류이고 역류인지를 볼 수 있다.

역류나 하류가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개념이지만, 내용을 보다보면 한국인들이 주로 말하는 "순리" 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순리대로 흘러간다" 가 하류인 셈이고 그것을 거스르려 억지로 버둥거리는 것이 역류이다.

"저항을 일으키는 생각을 찾을 필요도 없어요. 저항을 일으키지 않는 생각을 찾기만 하면 돼요. 모든 걸 정리할 필요 없어요. 돌아가서 어디서 잘못됐는지 추적할 필요 없어요.
그냥 안도감을 주는 생각을 찾으면 돼요."

바로 이것이었다.
굳이 찾으려 하지 않아도 강물은 우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
지금 당신이 너무 고통스러워도 '이또한 지나가리라'
그것이 '순리' 이고 '하류' 이니 흐름이 데려가는 곳으로, 좋은 느낌을 따라 가 보자. 감정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snowfoxbooks
#삶의모든순간에서감정이알려주는것들 #에스더힉스 #제리힉스 #스노우폭스
#천년의 지혜 #마음챙김
🔅<본 독서인증은 스노우폭스북스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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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 - 암에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사는 습관 30
곤도 마코토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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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 by곤도 마코토


🌱 한국과 일본에서 화제를 모은 암에 대한 새로운 시선!
‘정말 이 치료가 환자를 위한 것인가?’
“암에 걸렸다고 병자가 되지는 말자.” 🌱


~과거에 비하면 요즘은 암을 조기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엄청 높아졌다.
그럼에도 우리가 병원에서 암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그만한 청천벽력이 없다. 몸에 암 세포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이미 환자는 심리적으로 무너진다.
그만큼 암이 주는 공포는 크다.

그때부터 본격적인 치료가 시작되고 환자나 보호자 모두에게 고통의 시간이 주어진다.
그런데 이 책의 제목이 "암 따위가 삶을 멈출 수는 없다" 이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암에 흔들리지 않고 일상을 사는 습관30> 이라니? 암에 어떻게 흔들리지 않을 수가 있지?

많은 이들이 어차피 죽을 거라면 병원보다 내 집에서 죽기를 원하고, 치료로 고생만 하다 죽는 것을 원치 않는다.
실제로도 암으로 인한 건강의 상실보다 암 치료 과정에서 몸과 마음이 피폐되어 더 빨리 위험해지는 경우도 많다.

"암을 일찍 발견할수록 고통만 받다 빨리 죽기 쉽다. "

암에는 진짜 암과 유사암이 있는 데, 진짜암은 수술이나 항암치료를 해도 전이가 일어난다고 한다. 오히려 치료로 인해 암이 기승하여 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한다. 그러니 굳이 힘들게 고생할 필요가 없다.
반면, 유사암은 줄기세포 전이능력이 없어 목숨을 뺏지 않기에 그냥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치료하지 않는 편이 낫다. 이 경우도 역시 힘든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근데 지금의 의학은 진짜암이든 유사암이든 일단 힘든 치료부터 시작한다.
물론, 환자의 의지에 따라 무어라도 열심히 해보는 것을 바라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라면 치료할 수 있겠지만 모든 환자들이 공식 루트처럼 그 길로 가지는 않아도 된다.

이 책은 이 모든 상황에서 환자들에게 다양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한다.
먼저 1.2장에는 암에 걸리지 않는 생활습관과 지혜를 각각 10가지씩 볼 수 있다. 일단은 병이 안 걸리는 것이 가장 좋으니까.
그리고 3.4장에서는 병원치료와 의학지식에 너무 휘둘리지 않기를 권한다.
예를들어, 검사수치나 의사의 으름장에 너무 겁먹지 말라! 거나 항암제, 기적의 신약, 표준치료 같은 것에 너무 의존하지 말라! 는 것이다. 사람마다 다르고 병마다 다르다.

그러면서 저자는 인생을 즐기는 자연사를 권한다.
삶과 죽음은 상당부분 신의 영역이다. 마지막 순간을 치료하느라 허비하고 고통받다 떠나는 것보다 짧더라도 빛나는 시간, 정리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암에 걸렸다고 병자가 되지는 말자.”

평소에 나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책을 보며 더더욱 확신이 섰다.
한 가지 걱정되는 건 지금의 내 생각은 확고하지만, 막상 현실이 되었을 때도 여유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을 까? 하는 것이다. 의사의 바짓가랭이를 잡고 매달리는 것은 아닐런지 그것이 걱정된다.


@thenan_contents_
🔅< 더난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암따위가삶을멈출수는없다
#곤도마코토 #더난콘텐츠그룹 #암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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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해방 - 황금 티켓 증후군에서 자유로워지는 아들러의 인생 수업
기시미 이치로 지음, 김지윤 옮김 / 와이즈베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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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비교해방 by기시미 이치로


🌱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특별하지 않아도 남다른 삶을 사는 방법!
끝없는 비교 속에서 나를 구하는 심리학! 🌱


~우리나라 국민들은 유달리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는 성향이 강하다.
발전적 비교는 할 수 있다 하더라도 자신이 부족하거나 다르다는 이유로 아파하기 까지 한다.
많은 이들에게 비교는 부작용이 더 크다.
남들과 비교하는 마음만 사라져도 삶이 훨씬 풍요로워질텐데.

이 책은 <미움받을 용기> 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우리에게 '비교에서 해방될 용기' 를 주기 위해 쓰여졌다.
어떻게 해야 남과 비교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그는 그에 대한 비법을 모두 7장으로 나누어 이야기해 준다.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한다.
이건 본능이다.
그러나 인정에 과도하게 집착하면 원래의 의도와는 다르게 변질된다.
심지어 칭찬조차도 부작용이 생길 수있다
"지지받고 칭찬받고 있는 동안에는 앞으로 나아가지만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때가 오면 용기를 잃고 물러서기도 합니다"

이런 사례는 생각보다 많다.
칭찬받던 과거의 나를 지키기 위해 아예 도전하지 않으려 한다. 남들은 다 잘하는 것 같고 과거의 나도 잘했던 것 같은 데, 지금 실패하고 좌절하는 나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런 식으로 끝없는 비교 속에서 사는 삶이 평온할 리 없다. 열등감에 괴로워하고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쓰느라 늘 긴장하며 살아야 한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두쫀쿠' 가 대유행했던 적이 있다.
남들이 먹고 sns에 올리는 것을 보며 나만 그 대열에 끼지 못해 소외될까봐 불안했던 많은 이들이 오픈런 했다. 그들 중에는 그 음식이 취향에 안 맞는 사람도 있을 텐데도 말이다.
우리 모두는 다른 데도 남들과 같아 지려고 하고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평가하려 하니 이런 일들이 생긴다. 이제는 언제나 그런 열풍이 불었냐는 듯 조용해졌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인과관계나 학력에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이 안 하는 실패를 했더라도 그 경험과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보이는 실패에만 매몰되지 말자.
물론, 성장을 위한 지적이나 협력은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부족하다' 는 사실은 인정하고 '알고 있다' 는 확신은 경계해야 한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배우는 과정을 즐기며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결과는 따라오기 마련이다.
지금의 자신을 사랑하고 그 자신을 충분히 살리는 것으로 삶의 방향을 그리는 것이 좋다.
그래야 쫓기는 삶에서 벗어나, 지금의 삶 자체에 의미를 두고 살 수 있다.

책 내용이 너무 좋다.
어느 것 하나 버릴 것없이 우리의 마음을 울린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도태되지 않으려 버둥거려 온, 그 많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것 같다.
이제는 정말 해방되고 싶다.
사람들의 시선 그리고 내가 남의 시선으로 나를 보고 평가하는 것에서도 모두.



@wiseberry_bookfolio
🔅< 와이즈베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비교해방 #기시미이치로 #와이즈베리 #아들러심리학 #미움받을용기 #인문심리 #비교사회 #자기계발 #심리책추천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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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특서 청소년문학 46
임지형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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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by임지형, 장강명, 정명섭, 김민성


🌱 청소년의 불안을 다룬 앤솔러지!
"내 마음을 더 이상 외면하지 않기로 했다.”
사라지지 않는 불안과 살아가는 청소년의 오늘, 멈추지도 않고 끝낼 수도 없는 마음에 대하여! 🌱


~돌이켜보면 청소년이었던 그 시절, 나도 늘 불안했던 것 같다.
세상은 내가 이해하기에 너무 거대하고 어려웠으며, 공부만 압박하는 사회구조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에게 지나치게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사랑받고 인정받는 것보다, 사랑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할까봐 더 두렵고 불안한 시기가 바로 그 때다.

물론, 이건 나만의 생각일 수 있다.
불안의 원인은 사람마다 다 다를테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행복했던 누군가도 분명있을테니까.
그래서 다양한 관점이 필요했고, 이 책은 네 명이나 되는 작가들이 청소년기의 불안을 서로 다른 시각으로 담았다.

똑같은 것을 보고 배워도 받아 들이는 것이 다 다른 것처럼, 작가들이 선택한 소재도 천차만별이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자신을 잃어가는 금비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생각해 보게 되는 임지형 작가의 "손목위의 별"
인생의 가장 큰 갈림길에 선 열아홉 수지의 시선으로 보는 기성세대 세상의 민낯이 sf의 형태로 구성된 장강명의 "졸업식"

사람의 마음속에 한번 자리잡은 불안과 불신이 치유되지 않을 때, 얼마나 많은 이들이 힘들어 지는 지를 느끼게 해주는 정명섭의 "축하공연"
무서운 세상, 자신들만의 유토피아를 찾으려 떠나지만 그 과정에서 조금씩 성숙해가는 아이들을 보여주는 김민성의 "안전지대" 가 있다.

이 책은 분명 청소년 시기에 느끼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과 고민, 두려움을 주요 주제로 다루지만 성인인 나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
이들이 변화무쌍한 세상에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자책, 열등감, 공포, 배신감, 외로움 등등에 나도 자유롭지 못한 것 같았다.
나 역시 여전히 성장통이 있을만큼 덜 컸나 보다. 성장은 비단 청소년기에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한 권의 책이 세상의 모든 불안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불안 옆에는 희망이 있다는 점을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정명섭 작가는 이 책을 펴내며 이런 말을 남겼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청소년들을 이렇게 응원하고 싶다.

"어른들도 항상 무섭고 불안해, 어설프고 서툴러. 그러니 불안하다고 불안해 하지마. 부족한 나를 느낄 때, 또 다른 내일이 있는거니까"

@specialbooks1
🔅< 특별한서재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사실은불안하기때문이야 #임지형 #장강명 #정명섭 #김민성 #서앙소설
#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단편소설
#청소년소설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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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달리는 아이
제리 스피넬리 지음, 김율희 옮김 / 다른어린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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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하늘을 달리는 아이 by제리 스피넬리


🌱 1960년대 미국, 흑인과 백인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던 시기.
국경과 세대를 넘어 지금 우리 곁에 도착한 이야기, 매니악은 달린다! 🌱


~치열한 경쟁구조로 다양한 갈등이 있는 나라가 한국이지만 유일하게 없는 갈등이 인종갈등 이다.
제국주의로 전 세계를 휩쓸던 서구의 많은 국가들에서는 인종차별과 갈등이 흔한 일이다.

이 책의 배경이 되는 1960년대 미국은 흑인과 백인들의 복잡한 갈등구조가 극단적으로 표출되던 시기이기도 하다.
흑인들은 자신들도 인간으로써 존중받으며 살고 싶었고, 그 모습을 백인들은 쉽게 용납하지 못했다.
투밀스 마을은 가상의 지역이지만 전 미국을 상징하기도 한다.
당시, 미국이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갈등과 충돌, 분열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사고로 세살 때 부모를 잃은 제프리 라이어널 머기는 이제 겨우 12살이 되었다. 부모도 없고, 형식만 부부인 숙부숙모와의 삶은 제프리에게 외로움만 주었다.
그곳을 떠나 제프리가 도착한 곳이 투밀스라는 마을이었다. 동쪽은 흑인, 서쪽은 백인이 사는 마을!

"매니악은 동쪽 구역의 색, 사람들의 피부색을 사랑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그는 왜 이 동쪽 구역 사람들이 스스로를 까맣다고 말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보고 또 봐도, 그들의 피부색은 생강 쿠키, 밝은 캐러멜, 짙은 캐러멜, 도토리, 버터 럼주, 그을린 오렌지 등에 가까운 색이었다. "

흑인과 백인이 따로 사는 마을에 흑과 백을 가르는 보이는 보이지 않는 선은 강력했다.
그러나 그들이 매니악이라고 부르는 제프리 머기만큼은 편견없이 동쪽과 서쪽을 드나들었다.
자신을 먼저 받아 준 흑인가족들과도, 자신과 피부색이 같은 백인마을 사람들과도 교류하며 지낸다.
그렇게 갑자기 투밀스에 나타난 매니악은 투밀스의 보이지 않는 경계에 조금씩 균열을 내기 시작한다.

제프리를 둘러싼 세상에서 혈육인 숙부숙모보다, 같은 피부색인 백인마을 사람들보다도 더 가족같은 사람들은 어멘다 가족이었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고, 외형도 완전히 다르지만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
진짜 가족은 그런 사람들이다.

이 책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보여주면서도, 피부색은 마음을 나누는 데 아무런 의미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
인종갈등은 없지만 우리도 종종 꼭 피를 나눈 사람만이 가족인 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또는 나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 이들이 의외로 나랑 잘 통한다고 느낄 때도 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객관적인 무언가가 아닌 기꺼이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감정과 선의가 더 중요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darunpublishers
🔅< 다른 어린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하늘을달리는아이 #제리스피넬리
#다른어린이 #다른 #뉴베리상
#서평단 #도서협찬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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