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AI 그리고 브랜드 - 절대 실패하면 안 되는 100년짜리 실험의 시작
정지원.염선형 지음 / 미래의창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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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꿀벌, AI 그리고 브랜드 by정지원, 염선형

~전혀 연관성 없어 보이는 3가지,
꿀벌과 AI, 브랜드가 제목이 되어 나란히 있다. 이야기의 중심은 '브랜드' 이다.
이 책은 꿀벌로 상징되는 지구환경, 기후와 AI로 대표되는 미래사회 시대를 맞아 각 브랜드들이 취해야 할 포지션이 무엇인 지를 알고자 쓰여졌다.

각 기업의 브랜드 담당자들은 그들의 선택과 결정에 따라 제품이 개발되고 만들어지며 광고하고 홍보하기에 누구보다도 트렌드에 민감해야 한다. 모기업의 흥망성쇠가 그들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동안 있었던 환경과 관련된 지속가능한 브랜딩 프로젝트들이 나오는 데, 톡톡튀는 아이디어에 절로 눈이간다.

18세 소년의 해양쓰레기 수거시스템을 위한 오션클린업, 피타고니아의 저탄소 잠수복 라인, 영국의 감자칩 봉지 우편물, 맞춤형 수제 리솔서비스인 굿즈앤서비스, 대체우유 브랜드 낫밀크, 저탄소 솔루션 콘크리트 카본큐어, 영국의 넷제로 호텔, 레고의 지속가능한 블록, 쿠어스라이트의 플라스틱 프리 퓨처마트, 에르메스의 버섯가죽가방 등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환경 캠페인을 이용한 사업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의 신선함으로 소비자에게 소비욕망을 자아낸다.

지구환경에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은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
기업이 환경 보호론자여서가 아니라 자본주의자이기에 높아진 매출이 따라온다면 환경캠페인의 지속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그리되면 소비자는 죄책감 없는 소비를 하고, 기업은 매출증대를 얻으면서 지구환경도 보호한다.
인간의 어긋난 욕망이 지구환경을 해쳐왔지만 다른 방식으로 인간의 욕망을 건드려 모두가 winwin 하는 결과가 올 수도 있다.

이 책은 첫장에서 결론을 먼저 이야기했다. 결론은 '지속하기!' 미리 결론을 이야기할만큼 우리는 이미 결론을 알고 있다.
'소비가 곧 투표가 되는 시대' 에서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공존을 모색하는 것이 브랜드가 해야할 일이다.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에 깊이 공감했고 감동했다. 심화된 자본주의로 인해 지구환경 회복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던 우려를 깨부술 수 있었다. 나는 소비자로써 생각있는 소비를 하면서 이 캠페인들에 동참해야겠다.

@miraebook
#꿀벌AI그리고브랜드 #정지원
#염선형 #미래의 창
#서평단 #도서협찬
< 미래의 창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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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결정성, 나로서 살아가는 힘 - 남들에게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나 자신으로 살자, 2025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김은주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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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자기결정성, 나로서 살아가는 힘 by김은주

~나는 나로 살아가고 있을까?
누구에게나 내 꿈이 제일 중요하고 나 자신이 가장 중요했던 적이 분명 있었다. 그 마음 유지하고 살라치면 철없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나의 행복보다 남들과 같이 사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제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

그 삶의 시작은 '자기 결정성' 에 있다.
나로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것이 바로 자기결정성이다.
저자는 자기 결정성에 꼭 필요한 전략을 '자율성, 유능성, 관계성' 이라고 보았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는 것이 '자율성' 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대로 하라는 말은 아니다. 자율성을 지지한다는 것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과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정보와 학습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정보를 가지고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삶이 자율성이다.

'유능성' 은 나의 일을 잘 해낼 수 있다고 지각하는 것이다. 중요한 일들을 잘 해낼 수 있다고 여길 때, 우리는 행복해진다. 내가 내 자신을 먼저 믿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비현실적인 낙관주의나 자기비난, 현실저항, 완벽주의 성향, 자극추구 성향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성향이 있다면 일을 미루게 되고 유능성도 떨어진다.

우리가 맺는 관계의 총합이 곧 우리 삶이기에 '관계성' 은 중요하다. 한달 동안 만난 사람들이 곧 내가 누군 지 말해준다고 한다.
인간관계는 상호작용의 법칙이 있어서 관계의 성공은 모두 나의 문제다. 그중에서도 솔직함은 힘이 있어서 솔직한 사람에게 기회의 문이 더 잘 열리는 것이 관계다.

이 책을 보며 그동안 내가 무엇이 부족했었는 지 느껴졌다. 나는 자율성도 유능성도 관계성도 약했으며, 이것들을 키울 의지와 노력도 약했던 것 같다.
나로써 살아간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 아니다. 어쩌면 내가 많이 부족했기에 이제까지 그렇게 많이도 휘둘렸던 것 같다.
나를 위한 자기결정성을 키울 수 있는 사람만이 행복을 누릴 자격도 있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한다.

@samnparkers
#자기결정성나로서살아가는힘
#김은주 #쌤앤파커스 #자기계발 #행복 #인간관계 #성공명언 #서평단 #도서협찬
< 쌤앤파커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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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탐정 김재건과 초능력자의 섬 탐정 김재건 시리즈
박하루 지음 / 엘릭시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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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순결한 탐정 김재건과 초능력자의 섬 by박하루

~김재건이 정신을 차렸을 때, 그곳은 구루섬의 해안가였다.
태풍이 몰아치는 데도 홀로 보트를 타고 초능력 검증모임 구루회에 참석하는 재건은 진지하면서도 가벼워 보이는 탐정이다. 회장의 초대모임 5명에 포함되지 않은 재건을 초대한 건 집사 한설이고 회장은 그 사실을 아직 모른다. 미스터리의 시작이다.

고립된 공간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는 추리소설의 클래식이지만, 이 책에서는 태풍으로 고립된 섬, 초능력자들의 모임, 초대받지 않은 탐정의 존재가 더해져 긴박함을 더한다.
섬으로 초대받은 인물들의 면면은 평범하지 않다.
자칭 투시능력자의 김태연, 유령처럼 스며드는 능력자의 허주유, 염동력 능력자인 스테파니 황, 강령술 능력자 박우진, 독심술 능력자 전찬호 까지 이들 5인은 진짜 초능력자인지 그저 남들보다 조금 나은 재능을 가진 것인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이들과 어울리려 김재건과 그의 조수 박마곤도 초능력자 행세를 한다.

초능력자 모임을 개최하는 CH그룹회장의 임채호와 집사 한설도 여러모로 행동에 의심이 가는 사람들이지만, 임채호 회장의 사생아인 임윤아와 친한 언니 김효연까지 등장하며 이야기는 혼돈에 빠진다.
초능력을 시연하는 모습들은 마술인지 초능력인지 모르게 시시한 데, 그 광경을 진지하게 보는 이들이 있어 상황이 더 우스꽝스러워 보인다.

진짜 문제는 정전으로 어두운 밤, 전찬호가 1층 동상에 꽂힌 채 시체로 발견되며 일어난다.
고립된 공간, 밀실에서의 죽음!
범인은 그들 중에 있다.
모두들 자기 알리바이를 말하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와중에 탐정 김재건의 본격적인 추리가 시작되는 데, 곧이어 두번째 섬에서 죽은 요리사와 피투성이의 집사 한설까지 발견된다.
범인은 누구일까?

한국식 탐정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박하루 작가의 '김재건 시리즈' 는 이번에도 독특한 설정과 반전으로 큰 재미를 주었다.
책 첫장에 구루섬 약도와 저택 단면도를 보여주고 등장인물 소개도 상세히 해두어 독자들도 함께 생생하게 추리하도록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독자도 탐정 김재건이 된 것처럼 작가가 만들어 놓은 트릭들을 헤쳐나가는 것 같다.
김재건 시리즈는 추리소설이지만 너무 무겁거나 다크하지 않아서 누구나 즐겨볼 수 있다. 이 시리즈가 곧 한국의 주류 추리시리즈가 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munhakdongne
#순결한탐정김재건과초능력자의섬 #박하루 #엘릭시르 #서평단 #도서협찬
< 엘릭시르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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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궤도의 문화읽기 - 현대 사회를 읽는 키워드 13
서곡숙 외 지음 / 르몽드코리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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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탈궤도의 문화읽기 by김정희, 서곡숙, 이지혜

~문화는 공기와 같다.
문화는 단순히 돈을 지불하고 찾아가서 관람하는 것 만이 아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유무형의 모든 것들이 문화이며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생성되고 영향을 주고 받는다. 인간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고 있지만, 우리는 마치 공기처럼 그것을 거의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여기에 13명의 문화평론가들이 모였다.
현대사회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 키워드 13가지를 가지고 그 안에 함축된 의미들을 읽어준다.
그들이 보는 큰 틀은 문화의 다양성과 공생, 권력, 모순 이며 대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중문화 속 컨텐츠들을 인용하고 있다.

사회가 다양해지면서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은 깨졌다. 문화의 변방에 있던 한국의 음악, 영화, 문학 심지어 음식문화까지 글로벌 사회에서 당당히 영역을 구축해 간다. 혐오적 존재로 매도될 만큼 소수의 영역이었던 동성애, 특히 BL은 이제 장르가 되어 대중문화 전반에 등장하는 중이다.
기존에 가졌던 모든 가치관들이 깨지는 중이다. 그러나 하나가 깨어지면 또 하나가 태어나고 그 파편들은 확장성을 가진다. 다양함이 주류라면 우리는 더 이상 내 가족, 나의 공간, 나의 일에 묶여 있을 수가 없어진다.
그래서 일까?
다양함의 끝은 글로벌 노마드, 전 세계적 유목민이 되어 유랑하는 데도 거리낌이 없어진다.

세상을 보는 방식이 현실에서 디지털로 바뀌게 된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보지도 듣지도 못한 것을 누릴 수 있지만, 그 안에서 또 다시 인간의 계층은 나뉜다.
'그것만 누리는 사람과 그것도 누리는 사람'
아파트로 상징되는 자본주의의 성은 그들만의 캐슬이 되어 봉건시대 처럼 외부의 침입을 거부한다.
실물로 누리는 문화는 비싼 댓가를 지불할 수 있어야 하고, 시간을 내서 그곳까지 갈 수 있어야 하며, 문화가 의미하는 내포성을 알아차릴 만큼의 지적, 감성적 수준이 있어야 한다.
이는 문화복지가 필요한 이유이며 문화가 곧 권력이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대인들은 불안하다.
세기 말이 아님에도 세기말 적인 두려움이 만연해 있고, SF와 판타지에서라도 희망을 찾고 위안을 얻으려 한다.
그곳에 꼭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현실을 외면하고 눈을 돌려 잠시 다른 곳을 보는 것만으로도 길을 찾고 있다는 자기변명은 할 수 있으리라.

이 책을 보는 내내, 잊고 있던 아니 알고 싶지 않았던 현실문제들로 팩폭 당하는 기분이 들었다.
문화는 알게 모르게 우리의 생각과 행동, 가치관 등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
그것을 의식하지 못한 채, 수용당하고 있다는 것은 독재국가에서 세뇌당하고도 모르는 것과 같다.
기성세대가 된 이후로, 현실에 안주하며 생각없이 살았다. 이 책을 보며 매순간, 매상황에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판단해야 함을 '오랜만에' 느꼈다.

@lediplo.kr
#탈궤도의문화읽기 #김정희 #서곡숙 #이지혜 #르몽드 #서평단 #도서협찬
< 르몽드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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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의 배신 - 중독의 모든 것: 술, 도박, 스마트폰, 음식, 마약,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강웅구.박선영.안유석 지음 / 포르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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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파민의 배신 by강옹구, 박선영, 안유석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중독'이 있다. 마약중독, 알콜중독, 도박중독, 게임중독 등 부정적인 말과 함께 쓰이다 보니 '중독' 이라는 말이 주는 거부감도 상당하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중독도 처음에는 단순한 즐거움으로 시작되었다. 그것이 시간을 더 해가면서 변해가는 데, 그때 영향을 주는 것이 '도파민' 이라는 우리 몸 속 호르몬이다.

중독은 우리가 문화를 즐기다보면 어쩔 수 없이 접하게 되는 부산물이다.
최근에는 '의존', '사용장애'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데, 자율성이 손상되어 조절능력이 망가지면서 생긴다. 의존성 약물들과 중독성 행위는 도파민계를 활성화시키는 자극이다.
도파민은 좋은 느낌, 행복을 주는 게 아니라 어떤 자극에 꽂히게 하는 것으로 거의 모든 정신 질환들이 도파민계와 관련이 있다. 꽂히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진단을 받기도 한다.
도파민 자체는 죄가 없지만 도파민을 과도하게 분비시키는 생활습관과 태도를 지속한다면 누구라도 언제든 중독자가 될 수 있다.

예를들어,
알콜이나 약물 중독자들은 호기심과 유혹으로 시작하여 부정적 심리를 해소하고 집단 내에서 긍정적인 정체성을 얻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도박중독은 행위중독의 일종인 데, 불규칙적으로 주어지는 큰 보상에서 만들어진 강력한 기억이 원인이다. 꼭 성공하리라는 인지왜곡이 심하다.
그 외에도 사이버중독, 음식중독 등 사회적 피해는 적으나 본인이 망가지는 중독들은 그 종류가 많다.

이런 중독증은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중독이 만성적인 상태라면 치유가 아닌 관리로 보고, 환자에 맞게 치료해야 한다. 이미 다양한 치료법들이 존재한다. 중독치료는 완전한 중단이 아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그 목적이며 본인의 노력이 중요하다.
책에는 다양한 마약과 치료에 대해서도 볼 수 있는 데, 과거와 달리 우리나라에도 마약이 많이 퍼져 있다고 하니 무서운 현실이다.

약물처럼 위험한 것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는 사회문화적으로 발생한 다양한 종류의 중독이 있다.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자주 하는 행동이 고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좀 슬픈 일이긴 하다
그러나 우리를 둘러싼 즐거움이 언제든 치명적인 의존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나를 온전히 지키려는 노력은 해야겠다.

@porche_book
#도파민의배신 #강옹구 #박선영 #안유석 #포르체 #서평단 #도서협찬
< 포르체 출판사에서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추천도서 #책추천 #신간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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