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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택리지 - 시공간 초월 조선 핫플 탐방기
권재원 지음 / 북트리거 / 2025년 3월
평점 :
#도서협찬. 21세기 택리지 by권재원
~택리지는 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이 저술한 인문 지리서이다.
전국을 떠돌며 여러 지방의 지형, 기후, 풍속, 생활을 기록한 책으로 선비의 입장에서 마음 편히 살 만한 곳을 찾아다닌 지라 풍수지리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그 시절, 택리지에서 선택 받은 살기 좋은 곳들을 모아 1월부터 12월까지 한 지역씩 조선팔도 명소를 소개한다
<1월 강원도 평창, 정선, 태백>
한때는 탄광지역이었으나 택리지에서는 녹색향기가 느껴지는 경치좋은 곳이었다.
개발로 많이 손상되었으나 꼭 지켜야 할 녹색지역이다.
<2월 경북 안동>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릴만큼 영주, 예천, 봉화와 더불어 유교 문화권의 중심이다. 이중환은 '신이 알려준 복 된 땅' 이라고 까지 말했다.
<3월 경남 통영>
통영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로 작곡가 윤이상의 고향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클래식 음악당인 '통영 국제음악당' 이 있다.
<4월 전남 구례, 경남 하동>
구례와 하동은 지리산을 품고 섬진강이 흐르는 곳이다. 불후의 명작 '토지' 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5월 경북 경주>
경주는 역사유적의 도시지만 최근에는 황리단길처럼 힙한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어 관광객이 늘 붐빈다.
<6월 호남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의 성지인 빛고을 광주는 문화, 예술인 비율이 높은 예향이며 2년에 한번씩 세계 곳곳의 예술가들을 불러 비엔날레도 개최한다.
<7월 강원 춘천>
호수가 많아 호반의 도시인 이곳은 김유정의 '동백꽃'의 무대이기도 하며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시로 고조선 시대에 탄생했다.
<8월 강원 영동>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이 영동지방으로 가장 많이 찾는 휴가지이다. 바다와 계곡이 어우러져 있고 강릉은 오죽헌과 초당두부로도 유명하다.
<9월 강원 철원>
철원의 한탄강은 래프팅 성지이며 역사적으로는 궁예가 건국한 후삼국 중 가장 큰 나라였던 태봉의 도읍이었다. 지금은 휴전선으로 분단되어 있다.
<10월 충남 내포>
이중환이 충청도에서 가장 좋게 본 곳으로 오늘날에는 아산만이 무역과 산업의 중심지이고 유관순 같은 애국열사의 고향이기도 하다.
<11월 전북 군산,익산, 완주>
한국의 메소포타미아라고 할 만큼 풍요롭고 좋은 땅이라 과거에는 서로 차지하려 하였다.
<12월 인천 강화>
동해와 서해가 만나는 곳으로 강화는 고인돌 부터 몽골침략, 정묘호란까지 한국사 전체를 아우른다.
택리지가 쓰인 지 200년 이상 지났으니
이중환이 본 지역과 지금의 지역들은 많이 다를 것이다. 그러나 하나같이 역사깊고 경치좋은 곳이라 보는 눈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낀다.
요즘은 연휴만 되면 해외로 많이 떠나는 데, 따뜻한 봄날 이 책을 들고 '택리지 투어' 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booktr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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