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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의 언어 - 기억, 치유, 그리고 조화
장윤정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향기의 언어 by장윤정
~눈에 보이지 않고 조용하지만, 우리를 둘러 싸고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감각이 후각이다.
후각은 시각이나 청각보다 기억과 더 깊이 연결되어있어,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들의 냄새, 어릴 때 먹던 음식, 좋아하던 공간의 냄새만 느껴도 우리의 몸과 마음은 편안해진다.
'향기' 는 이런 인간의 감각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향기도 적절히 사용하면 치유받을 수 있다
저자는 아로마테라피와 웰니스 전문가로써 향기가 주는 영향을 널리 알리고 싶었고, 이 책에 향기가 감정, 건강, 기억, 환경에 어떤 영향을 주며,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는 지를 담았다
아로마테라피는 아로마 '향기' 와 테라피 '치유' 라는 단어가 결합하여 탄생한 용어로, 향기를 활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자연요법이다.
식물의 잎, 꽃, 열매, 뿌리, 나무껍질 등에서 추출한 휘발성 향기 농축액인 에센셜 오일을 활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라벤더 오일은 스트레스 완화, 불면증 개선에 좋고, 유칼립투스 오일은 호흡기 건강증진과 공기정화, 페퍼민트 오일은 정신집중력 향상과 두통완화에 좋다.
최근에는 아로마가 심리학과 합해져 '아로마콜로지' 라는 분야도 생겼는 데, 향기가 심리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분야이다.
그외에도 향기를 음악, 조명, 촉각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감각이 교차하는 멀티센셔리 경험이 미치는 영향까지 연구중이다.
향기는 향의 지속시간과 강도로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 노트로 나뉜다.
책에는 각 노트별로 다양한 에션셜 오일과 성능, 효과 등이 매우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소비자들은 활용방법과 효능, 대상에 맞게 가장 적당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나는 미들노트의 플로럴향을 좋아한다.
아로마 테라피에 대해 익히 들어 보기는 했지만 막연한 지식에 불과했었는 데, 이 책을 통해 효능에 대해 믿음이 생겼다.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고 효과가 다양한 지 미처 몰랐었다. 책을 읽다보면 글로 읽을 뿐인데도 그 향기가 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좋은 향이 단순히 기분 좋아지는 정도를 넘어 내 몸을 치유해준다는 것은 참 신기하다. 역시 우리 몸의 모든 신체부위는 하나로 이어져 서로 영향을 주고 받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아로마테라피를 실천해보려 한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haum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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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음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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