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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의 한 뼘 더 깊은 세계사 : 유럽 편 - 5,000년 유럽사의 흐름이 단숨에 읽히는
저스티스(윤경록)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4월
평점 :
#도서협찬. 저스티스의 한뼘 더 깊은 세계사. 유럽편 by저스티스
~14만 구독자를 둔 역사 유투브 저스티스의 세계사 첫 책은 '유럽'이다.
동북아에 사는 우리 눈에 유럽은 꽤나 낭만적으로 보인다.
많은 나라들이 나란히 자리잡고 있어 왕래가 자유롭고, 자신들만의 화폐인 유로까지 쓰고 있는 곳,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며 곳곳이 그 자체로 역사 유적지로써의 가치를 지닌 곳, 상당히 오랜 시간 세계의 중심이 되었던 곳 그리고 지금까지도 영향력을 가진 곳이 바로 유럽이기 때문이다.
세계 4대문명 중에는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이집트문명이 유럽의 형성에 영향을 끼쳤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문자, 문학, 수학, 천문학과 이집트 문명의 종교, 철학, 건축, 예술을 바탕으로 아테네와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그리스 문명이 서양문명의 기초가 되었다.
이 시기에는 펠로폰네소스 전쟁, 포에니 전쟁처럼 대규모 전쟁이 있었고, 소크라테스의 철학이 발생했으며, 예수의 기독교 문명도 생겨났다.
중세유럽사는 암흑으로 표현된다.
유럽의 기독교 연합군과 이슬람 세력이 예루살렘과 그 주변지역을 차지하고자 한 십자군 전쟁이 무려 아홉차례나 일어난다.
심지어 이 시기에 기틀을 확립한 영국과 프랑스도 백년전쟁을 치룬다. 그리고 전쟁의 결과로 각국은 절대왕정을 이룬다.
근세유럽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르네상스로 화려하게 부활하며 종교개혁에도 영향을 주었다. 대항해 시대가 열리면서 포르투칼, 스페인 등이 앞다투어 나갔고 잉글랜드가 뒤따랐다.
영국은 종교혁명과 청교도혁명, 명예혁명까지 이루며 최강대국으로써의 발판을 다졌고 이 시기 영국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미국에 정착하며 독립했다.
이 시기에 유럽과 미국에 민주주의의 기틀이 되는 이론과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다.
근대로 들어서며, 영국의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세상이 변하기 시작한다.
프랑스에서 대혁명이 일어나 나폴레옹이 등장했고 독일과 이탈리아, 미국까지 각 나라는 통일하고 체제를 바꾸며 변화해 갔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 사라예보 사건으로 인해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다. 여기서 패배한 독일은 막대한 배상금을 받으며 막다른 곳으로 몰린다.
끝내 독일은 이탈리아 등과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전 세계는 다시 전쟁의 광풍에 휩싸이며 많은 생명을 잃는다.
늘 호황을 누리던 미국에는 대공황이 닥치고 러시아를 중심으로 공산주의 이념이 퍼지면서 민주진영과 공산진영으로 세계가 나뉘는 냉전의 시대가 오고야 만다.
책에 실린 유럽사는 냉전시대까지를 이야기한다. 냉전은 아시아의 작은 나라 한국에까지 영향을 주었고 우리는 아직도 분단국가이다.
유럽역사를 말하지만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으니 서로서로의 영향력 아래에 산다. 이것이 우리가 다른 나라의 역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책은 어렵지 않게 꼭 알아야 할 내용위주로 전개되어 보기 좋았다. 술술 읽히고 머리에도 잘 들어와서 저스티스의 유튜브에도 관심이 생겼다.
@catchbook.kr @mixcoffee_ono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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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커피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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