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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Inc. 차이나 주식회사 - 21세기 차이나 드림, 그 빛과 그림자
테드 피시먼 지음, 정준희 옮김 / 김영사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우리들 주변을 둘러보면 참으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어떤 사람들은, 또 어떤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에 잘 적응하고, 기회를 찾아내기도 하지만 ..
또 한편에선 절망하고, 분노하고, 과거의 방식에 얽매어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과 기업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결국 점점 도태되어 사라지게 되겠죠 ..

결국 변화에 대한 대응은 생존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좋든 싫든, 변화를 감지하고 이해하고 대응해나가야 합니다.

오늘날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들 중 하나가 바로 중국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상관없이, 우리는 중국을 알아야합니다.

Fishman이 쓴 차이나주식회사는
중국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변화해왔고,
또 중국으로 인해 세상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중국과 지구촌의 여러 사람들, 기업들의 모습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만 더 빨리 이 책이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중국과 중국이 가져온 변화를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입문서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앞으로 중국이 세상의 모습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요 ?
그 모습을 조금이라도 미리 알 수 있다면, 엄청난 성공을 거둘 수 있겠죠 ..
최소한 생존은 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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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리더 Harvard Business 경제경영 총서 26
조셉 L. 바다라코 주니어 지음, 고희정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리더십에 관한 수많은 책을 읽어봤지만, 이 책만큼 독특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책은 없었던 것 같다.
리더십에 관한 대부분의 책들은 어떤 기업이나 조직, 국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위대한 리더"를 찾아내고, 이들의 특성을 상세히 소개하는 식이다. 그런데 이러한 책들에서 암묵적으로 가정하는 것은 성공한 조직에는 "위대한" 리더가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날카로운 비전과 뛰어난 카리스마를 갖춘 "영웅", "지도자"를 찾는다.
이러한 영웅을 찾는 것이 우리 인간의 본성인지 아니면 영웅을 찾도록 길들여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들 책에서 못마땅했던 점은, 조직이 성과를 내는 데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공헌을 했을 것임에도 최종적으로는 대부분의 공을 한명의 "위대한 리더"에게 돌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바다라코 교수는 대부분의 조직에서 실제로 조직을 굴러가게 만들고, 일을 해결하는 사람들은 이런 "위대한 리더"가 아니라고 말한다.

하버드 대의 바다라코 교수가 쓴 조용한 리더는 숭고한 목표나 이상을 추가하는 매력적인 리더의 모습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현실에 발을 딛고 서서 실제로 일이 되게 만드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의 특성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리더의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지극히 현실적이고, 가끔씩은 의사결정에 머뭇거리기도 하고, 행동을 취하기 전에 정치적 자본을 따져보고, 무조건적으로 정의를 추구하기 보다는 상대와 타협하기도 하는 그런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러한 사람들이 실제로 일이 되게 만드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한다.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타협 없이" 무조건 밀어붙여야 할까 ? 오히려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더 어려워지는 것은 아닌가 ? 과연 지금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정말 옳은 것인가 ?
영웅적인 모습만을 그리는 "리더십" 모델에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면 꼭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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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4-10-07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더십에 관심이 많습니다. 님의 글을 보니 한번 이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좋은 리뷰 감솨함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웰빙여행 39 - 해외 & 국내
정보상 지음 / 행복한책읽기 / 2004년 5월
평점 :
품절


여기 저기 한꺼번에 소개하려고 해서 그런지 완전히 수박 겉할기식 소개에 그치고 말아 대실망입니다.

책 제목처럼 39군데 여행지(실제로는 여러 여행지를 묶은 패키지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므로 50군데도 넘는 관광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를 약 250페이지 분량(도입부를 빼고나면) 에 소개하려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여행에 참고하거나, 여행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책입니다.

그저 이런 곳도 있구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싱가폴르/방콕/말레이지아 패키지를 4페이지에, 호주/뉴질랜드 여행을 3페이지도 안되는 분량에 소개합니다. 전체가 다 이런 식입니다. 오히려 관광회사의 인터넷 사이트에 나와 있는 정보보다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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