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보다는 두께가 인상적인 워렌 버핏 백과사전 ..

워렌 버핏 평전 1 - 인물
앤드루 킬패트릭 지음, 안진환.김기준 옮김 / 윌북 / 2008년 7월

1년 중 364일은 버핏과 관련된 자료수집과 집필에 할애하고,
나머지 하루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한다는
버핏 매니아가 쓴 워렌 버핏 백과사전 ..

하지만 그 두께에 비해 내용은 그리 인상적이지 못하다 ..

버핏의 개인 및 가족사와 일상적인 삶의 모습들 ..
주요한 투자 사례와 투자 방식 ..
버핏의 지인들과 가치투자 선후배들, 버크셔에 투자해 부자가 된 사람들 ..
버크셔의 연례보고서나 버핏의 기고문, 강연내용 ..
버크셔 해서웨이와 버크셔가 투자한 다양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버핏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모아 놓았지만 ..

다소 산만하고 반복적인 내용이 많고 ..
버핏의 개인과 가족사를 다룬 1권 1부를 제외하면 특별히 새로운 내용도 별로 없다 ..

버핏의 얘기 중 전국동전 던지기 대회 이야기가 재미있는 비유로 기억에 남고 ..
책을 덮고 나니 버핏보다 멍거에 대한 호기심이 더 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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