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업회로도

사업회로도
박건영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3월

사업을 준비 중인 사람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경영 <사업회로도> 서평

사업회로도
박건영 지음 / 아임스토리 / 2022년 3월

사업을 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상식이지만 실제로 이런 측면에서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충분한 준비가 있어야 자신만의 사업을 이끌 수 있고 경영혁신도 가능하다.이 책에서는 비록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경영혁신을 성공시킨 저자의 이야기가 나온다.연구개발에 매진했던 저자가 사업의 영역에 들어오면서 겪은 시행착오들은 사업의 영역에 첫발을 들여놓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다.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들을 미리 접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독자들에게 선물과 같은 책이다.사업을 하기 전 사업하는 이유를 분명히 하면 복잡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고, 결정의 신중함 만큼이나 좋은 시스템의 설계가 필요하다.

저자는 설계를 담당하는 회사의 경영자인데 그렇기 때문에 사업도 설계라는 측면에서 접근한다.설계를 잘하는 일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하다.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설계 그 자체에 얼마나 깊이 고민했는지를 느꼈다.설계의 중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회로도를 보면 시행착오를 줄이거나 혹은 거기서 교훈을 얻는데 좋은 회로도가 필요하다는 사실도 새삼 알 수 있다.저자가 겪은 여러 위기들은 경영이 결코 쉽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또한 마케팅과 같이 시장의 영역에 해당되는 일은 기술적 문제에 매진한 사람에게 새로운 도전이지만 역시 이 영역도 설계가 중요하다.자수성가형 사업가인 저자의 이야기에는 진정성과 열정이 담겼다.

저자의 열정은 틈새시장을 찾는 사업의 성공에 대한 비법으로 이어진다.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실 속에서 틈새시장을 찾는 능력은 대단히 중요하다.또 저자의 진정성은 사업 속 사람의 관계에서 느껴진다.창업을 하고 경영자가 된 이후로 사람을 다루고 또 대하는 방식은 더욱 중요해진다.책을 읽고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저자의 노하우들이 모두 적절하고 유용하다고 생각했다.사람 관리 만큼 사업가에게 중요한 일이 없기 때문이다.하드웨어를 설계하는 사업가에게도 소프트웨어는 중요하다.책 속 저자의 컨설팅 경험을 살펴보면 사람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이해하는 일 만큼 사업가에게 중요한 일은 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업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0자평] 영업의 일류, 이류, 삼류

영업의 일류, 이류, 삼류
이바 마사야스 지음, 이지현 옮김 / 지상사 / 2022년 4월

일류 영업인의 길을 잘 안내해주는 책

마케팅 <영업의 일류, 이류, 삼류>

영업의 일류, 이류, 삼류
이바 마사야스 지음, 이지현 옮김 / 지상사 / 2022년 4월

영업은 사람의 적성을 정말 많이 타는 분야다.이론보다도 현실이 훨씬 중요하고 항상 가시적인 성과가 요구된다.그래서 영업인들은 항상 바쁘고 정신없다.그러나 일류 영업인은 다르다.이 책에서는 그 일류 영업맨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한다.일류 영업인에게 기대되는 말이나 행동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보면 좋다.비즈니스에서는 항상 정확성이 요구되지만 책 속의 일류 영업인은 정확성과 그 다음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기 때문에 진지하게 읽어보면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다.영업은 단순히 제품이나 서비스의 객관적 수준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인맥을 포함한 관계와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관계가 중요하다.그 관계의 중요성을 이 책에서 조금씩 배워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저자는 영업인답지 않게 정정당당함을 강조한다.사실 정정당당함이 없으면 인재라고 보기 어렵다.영업 분야는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정정당당함을 잊기 쉽지만 정정당당함은 어느 분야나 필요하다.그래서 저자의 책은 단단한 느낌을 준다.단순한 영업 스킬 이상의 수준이 담긴 책이다.그런 저자의 사고방식이 책에 담겼기 때문에 이류 영업인과의 수준 차이가 돋보인다.물론 정정당당함만으로는 안 되고 현장의 미묘함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이 부분은 재능의 영역이라기보다 노력의 영역이다.고객을 따라가는 영업인에서 머물지 않고 더 좋은 영업인이 되는데 저자의 조언은 필수적이다.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만 해서는 일류 영업인이 될 수 없다는 저자의 따끔한 충고는 많은 영업인들이 새겨들을만한 가치가 있다.

고객 상담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영업인으로서의 소질이 보인다.책을 읽으면서 일류 영업인이라면 고객 상담에 능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객 상담은 고객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및 유지에 필수적이다.물론 고객과의 관계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곤란하다.영업의 목표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동시에 그 모든 것들을 종합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이 책은 그런 능력을 키우는데 최고의 교과서다.종합하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영업인이 가지고 있는 각오와 자세에서 나온다.좋은 자세가 있어야 고객과의 관계, 목표에 부합하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 그렇게 되면 고객의 불만도 더 적절하게 처리할 수 있다.책을 읽고 저자는 그런 자세와 함꼐 영업의 재미와 흥미를 설명하는 일에도 뛰어다다고 생각했다.단순히 쓸만한 영업인을 뛰어넘어서 최고의 영업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 영업에 진심을 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100자평] 진심을 대접합니다

진심을 대접합니다 - 20년 전 손님이 지금까지 찾아오는 작은 만두 가게 장사 비법
이종택 지음 / 라온북 / 2022년 3월

작은 가게를 운영하는 일에도 꼭 필요한 것은 진심이라고 알려주는 책